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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418화 (418/657)
  • < --  [최강의 로비는 미인계]  -- >[최강의 로비는 미인계]장소희가 품에 안겨 계속 울음을 터트리자 최태욱이 등을 다독여 주며 슬며시 나무랐다.“왜 울고 그래. 누가 들으면 초상난 줄 알겠다.” “흐으윽! 오빠, 나 홍콩에서 테러 당해 죽을 뻔 했어요. 너무 겁나서 한국으로 도망쳐 왔어요.”이미 멀리 카리브의 정보국에서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을 알고 강호철 국장이 전화로 보고를 해 내용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볍게 응수했다.  “나도 보고 받아서 알고 있어. 아무튼 무사해 무척 다행이다. 그래서 너를 노린 범인의 배후는 흑룡단에서 조사해 밝혔고?”이미 안다는 소리에 싱거워졌지만 장소희는 이내 자세하게 설명했다.“아직 배후를 정확하게 밝히지는 못했어요. 흑룡단에서 조사해 필리핀의 마약밀수 회1/13 쪽등록일 : 13.01.22 16:20조회 : 3423/3439추천 : 88평점 :선호작품 : 4979(비허용)

    조직이 개입된 정황까지만 알아내고 그 후로는 잘 모르겠다고 해요.”“홍콩에서 혹시 너와 개인적인 원한이 있던 조직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봤고?”“예, 그거야 제일 먼저 조사했죠. 그런 움직임을 벌이는 사람은 없더라고요.”“이상하군. 누가 너를 무슨 이유로 노린 거지?”안태형이 고심해서 만든 흑룡단에서 범행의 배후를 찾지 못한다면 사태는 심각한 것이다. 더구나 살인을 해서 하수인을 죽일 정도면 아주 치밀한 조직이 분명했다.‘만만한 조직은 아닌 것 같아.’자신이 거느린 조직이야 정부 조직이니 막강하지만 최태욱이 평가하는 기준은 일반 범죄 조직과 비교하는 것이다. 분명 일반적인 범죄 조직이라기보다 정부기관의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었다.그러나 잠시 생각해 보니 그것은 아니라고 판단되었다.‘리비아 정부가 나에게 꼼짝없이 당하는 것을 봤으니 어떤 나라고 정부기관에서 이런 식으로 개입하지는 않아. 그러다 정체가 밝혀지면 전쟁이라 자신들의 목숨도 보장 하2/13 쪽

    지 못하니 정부기관이 그런 테러를 사주할리는 없어.’이렇게 생각하자 분명 일반 범죄 조직이 움직인 것 같았다. “꼭 살해할 필요가 있다면 그런 방법이 아니고 폭탄이나 혹은 저격하는 방법으로 확실하게 하지. 정부기관에서 하는 테러로 보기에는 너무 어설퍼.’이렇게 판단하고 나니 자연히 의심이 가는 대상이 변했다. 어느 나라에도 있는 극우나 극좌인 조직에서 그런 테러를 사주했을 가능성이 많다고 판단했다. 그들이라면 돈을 주고 범죄 단체를 하수인으로 부릴 수 있었다. 이렇게 추측을 한다고 해도 배후조직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이거 너무 복잡해 시간을 두고 조사해야 찾을 수 있겠어.’이렇게 생각한 최태욱은 조용히 결론을 내주었다.“소희야, 아직 너를 노리는 조직의 실체를 모르니 앞으로 여기서 지내며 회사 업무를 챙겨. 그리고 앞으로는 전에 활동하던 동선을 완전히 바꾸고.”“알았어요. 오빠가 시키는 대로 하죠.”3/13 쪽

    장소희는 순순하게 최태욱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홍콩으로 가서 고생해 돈도 벌만큼 벌어놓고 개죽음 당하기는 싫었다. 장소희는 당분간 조용히 한국에서 지낼 생각이다. 그래서 고향을 찾아가볼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오빠, 나 고향에 한번 가려고 하는데 그건 괜찮겠죠?”당금 당부했더니 고향으로 찾아 간다는 소리에 어이가 없었다. 만약 지금도 적들이 그녀를 노린다면 오랜 만에 귀국했으니 반드시 고향에서 매복할 수도 있어 그것은 아주 위험했다. 전에 리비아에서 자신은 그런 방법으로 저격에 성공했으니 이내 고개를 저으며 다소 퉁명스럽게 응수했다.“내가 하는 말을 뭐로 알아듣고 고향에 간다는 거야. 너를 노리는 놈이 기다리기 쉬운 곳인데.”“그렇군요.”    듣고 보니 언제 누구 손에 어떤 위해를 당할지 모른다. 장소희는 겁이 날 수밖에 없었다. 정체를 안다면 모를까 모르니 그게 더욱 겁이 났다. 잠시 이런 대화를 나누던 최태욱은 장소희를 이끌며 말했다. 4/13 쪽

    “다른 이야기는 내일 하자.”“알았어요.”이미 깊은 연인 사이인 두 사람은 오랜 만에 만났으나 자연스럽게 2층의 크고 화려한 침실로 들어갔다. 어색하지도 않고 너무 자연스러운 행동이다.부스럭 부스럭.최태욱은 아무 말 없이 옷을 벗었다. 슬며시 초대형 침대로 가서 눕자 장소희도 따라서 옷을 벗었다. 장소희는 최태욱의 품에 안겨 진하게 키스를 나누었다. 오랜만에 접한 장소희의 몸은 전보다 볼륨이 많아져 풍만해진 상태다.두 사람의 혀가 뒤엉키며 진한 키스를 나누는 중에 최태욱의 손은 장소희의 불룩 솟아 오른 가슴으로 향했다. 가슴에서 전기에 감전된 느낌이 오자 장소희가 가녀린 신음소리를 토했다. “으으응! 오빠!”몽롱한 목소리로 장소희가 다급한 신음소리를 토했다. 그 소리에 후끈 달아오른 최태5/13 쪽

    욱은 가슴을 마구 주무르고 있었다. 가슴은 더욱 부풀어 오르며 단단해지고 있었다. 한손으로 가슴을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어깨를 지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하악!”장소희는 가슴과 엉덩이가 마구 주물리자 이내 더운 입김을 토해냈다. 가벼운 애무로도 장소희의 몸은 어느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오랜 만에 접한 사내의 몸에 장소희는 주체 못하게 달아오르고 있었다.최태욱도 오랜 만에 접한 여체로 인해 뜨겁게 달아올랐다. 허둥거리는 장소희의 커다란 가슴에 달린 돌기를 손가락으로 강하게 비틀었다.“아앗! 오빠! 아흑!” 강한 전류가 등줄기를 타고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강한 전류가 흐를 때마다 장소희는 크게 비명을 토해냈다. 가슴에 달린 돌기는 비틀림으로 인해 우뚝 솟아오르며 더욱 단단해졌다. 장소희는 거친 손길이 가슴만 스쳐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었다.“아윽! 아윽!” 달콤하게 토해내는 장소희의 신음소리로 인해 주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해졌다. 최태욱의 손이 좁은 계곡으로 향하자 다급하게 숨을 토해냈다. 거친 손가락이 계곡 주6/13 쪽

    변을 스치자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장소희는 계곡 주변을 어루만지는 거친 손길로 의해 점점 뜨거워지고 있었다.“하악! 하악!”가볍게 오므린 붉은 입술 사이에서는 더운 입김이 토해지고 있었다. 지그시 감은 눈을 감고 얼굴은 묘하게 환상 속으로 빠진 모습으로 변하고 있었다.뜨겁게 달아 오른 몸은 어느새 굵은 땅방울이 송송 배어 나오고 있었다. 용광로처럼 달아오른 장소희의 몸을 어루만지는 손길은 집요하게 자극하고 있었다.단단한 엉덩이는 거친 손길이 스칠 때마다 강하게 근육이 모아지며 움찔움찔 거리며 놀라고 있었다. 거친 손길은 엉덩이를 슬슬 어루만지더니 꽁지 뼈 부근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그 순간 장소희는 눈동자를 완전히 허옇게 뒤집고 있었다. 전신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들자 장소희는 부르르 떨며 크게 비명을 토했다. “아악! 아으윽!”7/13 쪽

    강한 자극으로 인해 장소희는 엉덩이를 급하게 펄떡이며 신음소리를 마구 토해내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참고 견디고 농밀하고 자극적인 애무를 감당할 수 없었다. 더욱 강한 자극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뜨겁게 달아오른 몸은 점점 초조해지고 다급해졌다. 단단해진 엉덩이를 강한 자극으로 애무하던 최태욱은 갑자기 장소희의 몸을 뒤집었다.“어마!”침대 시트에 머리를 처박은 장소희는 엉덩이들 최대한 높이 들고 가픈 신음을 토했다. 이런 자세가 뭐를 뜻하는 지야 너무 잘 알고 있었다. 큰 충격이 때로는 겁이 나지만 이미 뜨거워진 몸은 그런 두려움을 이기고 있었다. 살며시 눈을 감고 입술을 깨물며 엉덩이를 위로 높이 추켜올렸다. 순간 엉덩이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최태욱이 강하게 앞으로 공격했다.“흐억!”각오는 충분했지만 둔중한 느낌이 들며 강한 통증이 느껴졌다. 8/13 쪽

    “크으억!”강한 공격으로 인해 아주 깊숙하게 진입됐다. 배가 뻥 뚫리는 강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장소희는 너무 깊숙하게 박힌 느낌자체가 너무 좋았다. 엉덩이 쪽으로부터 꽉 차오르는 느낌으로 장소희는 거친 신음소리를 토하고 있었다.“허어엉! 허어엉!”깊이 들어온 진입과 동시에 장소희의 몸은 어느새 가벼운 폭발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 폭발로 잠시 모든 동작 멈추고 있었다. 어느새 정상에 도달해 버려 바들바들 떨고 있던 장소희는 이것이 끝이 아님을 잘 안다. 그래서 이제부터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뭔지 느끼고 급하게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턱! 턱! 턱! 빠른 속도로 엉덩이를 전후로 요동치고 있었다. 처음에는 빠른 속도로 전후로 움직였다. 점점 속도를 가해 가해가며 장소희는 조금씩 변화를 주었다.좌우로 마구 흔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새 전후좌우로 요동치고 있었다.“흐으응!”9/13 쪽

    강한 마찰로 인해 이래서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계곡 안에서는 불이라도 난 듯이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머릿속이 환해지고 있었다.몸은 이미 더 이상 뜨거워 질수 없다는 듯이 폭발하고 있었다.‘나 어쩌면 좋아!’또다시 혼자만 정상으로 오르게 생겼다. 풍만한 엉덩이를 빙빙 돌리고 있었다. 이런 동작으로 인해 자신이 먼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장소희는 이미 너무 부풀어 버린 커다란 가슴을 잡아 비틀며 신음을 토했다.“아흐윽! 아흐윽!”입으로는 계속해서 요상한 소리를 내지르며 점점 속도를 가해 흔들고 있었다. 땀으로 인해 계곡에서는 아주 진득한 소음이 들리고 있었다. 또다시 높은 정상으로 급하게 오르고 있었다. 급히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요분질을 멈추고 리드미컬하게 전후로 요동치고 있었다.철푸덕! 철푸덕! 10/13 쪽

    검고 깊은 계곡에서 질척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있었다.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자기가 먼저 나가떨어지게 생겼다. 장소희는 급하게 속도를 늦추고 있었다. 엉덩이의 요란하게 움직이는 요분질은 계속하고 있었다. 숨소리는 더욱 가빠지고 있었다.등줄기에서는 계속해서 강한 전율이 지나가고 있었다. 척추를 타고 강한 전류가 흐르자 장소희는 이윽고 더 이상 참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강하게 진입하더니 뭔가 몸속으로 토해내는 느낌이 들었다. “하으으윽!”엉덩이에 강하게 힘을 주어 조여 보았다. 그 순간 장소희의 몸은 후폭풍이 일어나고 있었다. 엎어진 자세로 한참을 잔물결이 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부르르. 부르르.후폭풍이 몰려온 장소희의 몸에서는 작은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다. 후폭풍은 오래 지속되고 있었다. 탱탱한 엉덩이는 떨리고 있었다. 이윽고 밀려오던 후폭풍이 점점 사그라지고 있었다. 장소희는 들뜬 목소리로 속삭였다.11/13 쪽

    “오빠, 사랑해요.”장소희는 그저 이런 감격스러운 순간순간들이 너무 좋았다. 최태욱의 품에 살포시 안겨 꿈결처럼 사랑한다고 연달아 토해내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최태욱은 카리브의 강호철 국장에게 전화를 넣었다.“국장, 양국철에게 말해서 경호와 조사팀을 한국으로 보내.”“알겠습니다.” 최태욱은 장소희가 당한 테러가 단순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목표가 어쩌면 그녀가 아니고 자신이나 전혀 다른 사람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일단 한국에서 지낼 장소희를 보호하고 한국 내의 자정에 대해 잘 아는 양국철에게 뭔가 조사를 시킬 생각이다. 그러면 국내 조직에서 벌인 일이라면 배후를 밝힐 수 있다고 판단했다.최태욱은 혹시 다른 사람이 목표일 수 있다고 판단해 베네룩스의 헤이켄 정보부장에게 전화했다.12/13 쪽

    “내 주변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조직으로 부터 테러를 당하고 있어요. 그러니 정보부장은 왕실의 경호 실장에게 말해 필요한 조치를 해요.”“알겠습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태공은 안전한 거죠?”“나야 이미 대비하고 있으니 염려하지 마시오.”테러나 또는 저격은 예측 못하는 곳에서 벌어진다. 그러니 자신도 마냥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나도 조심해야지. 다음에는 더 준비를 단단히 하고 노릴 거야.’13/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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