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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297화 (297/657)
  • < --  [비틀려 버린 사랑]  -- >뜨거워진 몸을 주체 못한 레베이카는 자기 가슴을 두 손으로 쥐어짜며 헐떡였다.“학! 하악!” 이제는 오직 뭔가 더 큰 자극적인 행동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강한 무엇이 필요한 레베이카는 급하게 최태욱의 몸을 꼭 껴안으며 애절한 목소리로 사정했다.“오빠! 빨리 해”긴장되어 탱탱해진 엉덩이를 심하게 위로 쳐올리고 있었다. 레베이카는 계속해서 신음 소리를 토해내며 더는 참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악! 하악!”레베이카는 너무 몸이 뜨거워지자 헐떡이고 있었다. 그러자 최태욱은 지금까지의 자세와는 조금 달라졌다. 상체를 슬며시 일으키며 양손으로 레베이카의 다리를 잡고 위로 들었다.회1/13 쪽등록일 : 12.12.11 17:32조회 : 3927/3945추천 : 63평점 :선호작품 : 4978(비허용)

    “어마!”처음 정사에 이런 자세를 취하자 너무 민망했다. 뜨겁게 달아오르던 레베이카의 몸이 순간 경직되었다. 더구나 지금 자세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었다. 이런 자세를 몽블랑에서 피닉스와 취하며 정사를 벌이면 피닉스는 그때 마다 죽은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책에서 복시에도 제일 깊은 삼입이 이루어지는 동작이다. 그런 이상한 자세를 처음인 자신에게 취하려고 하자 본능적으로 겁이 났다.‘오빠가 오늘 날 아예 죽여 버려나 보네.’겁에 질리자 높이 들린 다리가 가늘게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부르르 부르르.허벅지가 떨리자 그 여파는 몸으로 번지고 있었다. 아주 미세하게 조금 위로 들려진 엉덩이가 두려움으로 인해 본능적으로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부들 부들.눈을 뜨면 더 겁이 날 것 같아 레베이카는 애써 눈을 꼭 감고 이를 악물었다. 설마하2/13 쪽

    니 죽이기야 할리 없고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고 있었다.레베이카의 경직되는 몸짓을 느낀 최태욱은 마지막 점검이라도 하듯이 고개를 숙였다. 레베이카의 가슴을 한껏 베어 물었다. 그러자 레베이카는 크게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아흐윽! 아흐윽!”커다란 가슴의 돌기를 입에 물고 이빨을 세워 잘근거렸다. 가슴에서 다시 뜨거운 열기가 피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어떤 두려움도 이제 사라져 버렸다. 또다시 몸이 뜨겁게 달아오른 레베이카는 더운 입김을 토해내며 외쳤다.“오빠! 제발 살살요.”  최태욱는 더욱 이빨을 날카롭게 세웠다. 야수가 먹이를 찢으려는 듯이 가슴에 달린 돌기를 더욱 강하게 잘근거렸다. 조금은 잔인하게 녹이고 싶은 정복 욕구 때문이다.“아으흑! 아흑!”등줄기를 가르며 빠르게 지나가는 전율 때문인지 모르나 레베이카는 커다란 비명을 토했다.3/13 쪽

    “아으윽! 아파요!” 비명을 토하면서도 가슴을 위로 추켜올리고 있었다. 전율을 동반한 가벼운 통증으로 인해 커다란 비명을 토해내고 있었다. 순간 손과는 전혀 다른 뭔가가 계곡 입구에 다다르자 레베이카는 화들짝 놀랐다.‘어머, 이렇게 큰가?’너무 크다고 느껴지는 물건이 계곡 입구에 도달해 안으로 비집고 들어오려고 했다. 너무 좁아서 머뭇거리는 최태욱의 동작으로 미루어 이제 드디어 진군이 시작됨을 알 수 있었다.레베이카의 입술이 순간 파르르 떨렸다.두려웠다. 그리고 약간 기대감도 있었다. 너무 오래 이런 시간이 오기를 기다려서 그렇다. 아래로 서서히 밀고 들어오는 최태욱의 물건으로 인해 완전히 뻥 뚫려버렸다. 아래가 완전히 관통됐다는 느낌과 함께 처절한 비명을 토하고 말았다.“으악!”4/13 쪽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한 고통이 계곡에서 느껴졌다. 너무 아팠다. 내가 왜 이런 고통을 자초하나 후회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사랑을 왜 고통이라고 말하는지 이제야 조금은 알 것도 같았다.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심한 고통이 계곡에서 전신으로 퍼지고 있었다. 이렇게 처절하게 느껴지는 고통은 처음이다. 배속까지 완전히 뻥 뚫려 버린 것 같았다. 가득한 느낌으로 인해 고통마저 사라진 것 같았다.‘이럴 수는 없어.’그저 말로만 듣고 야한 비디오에서 보던 그런 장면보다 더 심한 것 같았다. 너무 아픈 고통으로 인해 레베이카는 눈물을 좌르륵 흘리고 있었다. 한번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멈출 줄 모른다. 처량한 목소리로 고통을 호소했다. “오빠! 너무 아파요. 제발.”사랑도 좋고 함께 뭔가 하는 것도 좋지만 심한 아픔으로 모든 것이 싫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다른 생각이 서서히 피고 있었다.너무 고통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런 행위를 이런 상태에서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 강한 뭐를 몸 속에 품어 보고 싶다는 본능에서 나오는 강한 힘이 작용하고 있었다.   5/13 쪽

    고통스러운 하소연을 들어 주기라도 하듯이 진입은 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있었다. 진짜 혀를 깨물고 죽고 싶을 만큼 심한 고통이 지속되고 있었다.    자기의 지금 당하는 끔찍한 고통을 몰라주자 너무 얄미웠다. 그래서 손톱을 세워 최태욱의 등을 와다닥 긁어 버렸다. 등에서 불이 번쩍하자 최태욱은 약간 몽롱해지던 정신이 들었다.최태욱은 지금까지 나름 조심하던 동작이 더욱 과격해졌다.“호옷!”짧은 기합소리를 토해내며 최태욱은 힘차게 전진했다. 빠르고 강하게 엉덩이에 힘을 모아 내리 눌렀다. 너무 적극적으로 해달라는 레베이카의 반응으로 미련 없이 단 한 방에 뚫어 버렸다.“크억!”괴이한 신음을 토한 레베이카는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심한 고통도 어느새 까맣게 잊어 버렸다. 완전히 창자까지 펑 뚫려버린 느낌이다. 몸은 전혀 반응이 없어져 버렸다. 손톱 날을 세우고 사내의 등을 긁던 행위도 멈추었다. 너무 놀라 크게 떠진 레베이카6/13 쪽

    의 눈동자에는 초롱초롱하던 초점도 이내 사라졌다. 힘이 모조리 빠져 널 부러진 레베이카의 양쪽다리를 허리에 끼었다. 최태욱은 다시 약간 뒤로 후퇴했던 엉덩이를 앞으로 불쑥 내밀었다.퍼벅! 퍼벅!진퇴동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널 부러져 초점이 흐려진 상태로 레베이카는 누워있었다. 그러나 고통 속에서도 엉덩이는 조금씩 들썩이고 있었다. 의식이 있어서가 아니라 몸이 저절로 반응하고 있었다.공격이 계속될수록 레베이카는 아래 계곡 주변이 쓰라린 느낌을 느끼고 있었다. ‘너무 쓰리게 아파. 상처가 났나봐!’처음 하는 행위는 상상하던 것 보다 더욱 아팠다. 공연히 서러웠다. 이런 고통을 바랬던 자신이 바보 같고 자신의 심한 고통을 하나도 몰라주며 심하게 자신을 유린하는 대공이 야속했다. 레베이카는 자신이 전에는 어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너무 고통을 수반하자 어린 자신을 학대한다는 원망하는 마음도 들었다. 대공이 자길 사랑한다는 말이 사실인지도 의심스러웠다.7/13 쪽

    ‘너무해. 어린 여동생인데.’레베이카의 마음은 일초에도 여러 번은 오락가락 변하고 있었다.  계곡 입구만 그런가했더니 질 속도 아픈 것 같았다. 더구나 뱃속 깊은 곳인 자궁벽까지 화끈거리고 있었다. 그 순간 레베이카는 마음속으로 이제 완전히 끝났다는 기분이 들었다. 철퍽! 철퍽! 아래에서 진득한 소음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질척거리는 소리가 모두 자신과는 무관한 소리로 들렸다. 레베이카는 여전히 고통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오빠는 너무 해. 나는 처음인데 살살 하지.’하지만 아픈 고통이 수반되지만 다른 느낌도 점점 피워 오르고 있었다. 끔찍한 고통 속에서도 한줄기 희망인 환상이 보였다. 뭔지는 모르나 화려한 불꽃이 뇌리를 간간히 스치고 있었다.“하악! 핫!”8/13 쪽

    불꽃이 터지며 고통은 점점 사라지는 느낌이다. 이제까지 어떤 감각도 없었던 질이나 자궁 주변의 세포들이 꿈틀거리며 조금씩 반응을 보이며 이완되고 있었다, 전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던 근육들이 움직이고 있었다. 질 안의 근육들이 조금씩 움직이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살아난 근육들은 조금씩 움직이며 주변에 있던 신경 조직을 다시 깨어나게 했다.완전히 일시적으로 마비가 되었던 신경 조직이 살아나고 있었다. 심한 고통이 다시 느껴지자 레베이카는 처절하게 울부짖었다.“하으윽! 오빠! 아파요.”이미 마지막 고비를 남긴 최태욱은 더욱 빠르게 엉덩이를 요동치고 있었다.“아아아악!”양 다리를 더욱 높이 올리며 깊숙하게 진퇴운동을 하고 있었다. 순간 처음 관통 당한 그 고통과 비슷한 심한 고통이 다가왔다. 레베이카는 크게 비명을 지르고 양팔을 쩍 벌리고 널 부러지고 있었다. 그녀가 널 부러지는 동시에 그녀의 계곡은 놀라운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몸 주인은 이미 의식이 사라졌으나 계곡은 여전히 살아 있으며 안으로 깊이 들어온 몸을 조이고 9/13 쪽

    푸는 수축과 이완 작용을 저절로 펼치고 있었다.이런 현상에 최태욱은 화들짝 놀랐다.“헉! 이게 뭐야?”다른 여자와는 전혀 다르게 자신의 몸을 조였다 푸는 동작이 계속 일어나자 최태욱은 매우 놀라고 말았다. 이거야 말로 전설 속에서 나오는 명기에 해당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그제야 마음 것 깊이 삽입한 그대로 힘차게 토해냈다. “크으윽!”진기가 소진되어 너부러지던 레베이카도 이때 다시 흐릿하게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힘을 다해 조였다.“아으음! 아으음!”엉덩이에 힘을 주어 쥐어짜는 순간. 뭔가 부풀어지며 가득하게 마구 품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레베이카는 사랑하는 대공의 모든 것을 온전히 받아 냈다는 것이 너무 뿌듯했다. 남들이 뭐라고 하건 이제 자신은 이 대공의 여자다.10/13 쪽

    여전히 아래가 너무 얼얼하고 아프지만 마냥 기뻤다. 지그시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옆에 누워 있는 대공을 바라보니 흐뭇했다. 살며시 품에 얼굴을 기대고 눈을 감았다. 힘들게 버티는 바람에 피곤함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었다.너무 진한 행위로 인해 저절로 몸이 늘어지고 말았다.“색! 색! 색!”최태욱은 행위가 끝남과 동시에 서서히 고르게 숨을 쉬는 레베이카를 보며 약간 놀랐다. 처음으로 행위를 함에도 불구 하고 자기를 온전하게 받아내자 매우 놀라고 있었다. ‘키가 커서 그런가? 아님 운동을 너무 잘해서 그런가?’레베이카는 키가 175센티미터나 되는 장신이다. 각종 운동을 오래해서 그런지 몸은 상당히 탄력이 있었다.  눈을 지그시 감고 애써 잠을 청하는 레베이카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웠다. 마지막 발사 직전에 꽉 조이던 그런 느낌은 너무 좋았다. 레베이카의 붉어진 볼에는 가느다랗게 눈물 자욱이 보였다. 이마에는 여전이 너무 힘들었다는 듯이 땀이 송송 배어나오고 있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최태욱은 이제야 밤에 외롭게 지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11/13 쪽

    들었다. 온전하게 자길 능숙하게 받아 주는 여자를 만난 것이다. 더구나 저절로 조이는 명기를 지닌 여자고 자신보다 무려 8살은 어리니 복을 받은 것은 틀림없었다.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난 최태욱은 또 다시 토끼를 잡는 방법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총소리에 놀라 깨어난 레베이카는 토끼고기를 굽는 최태욱에게 다가와 옆에 기대어 앉으며 말했다.“오빠, 언제까지 호주에 있을 거예요?”“아직은 나도 몰라·······. 여기서 하던 일이 어느 정도 끝내고 떠날 생각이니까.”“어머, 그럼 계속 저와 같이 있을 거네요.”“그래, 그러니 너도 음식 만드는 것은 배워야지.”“알았어요.”최태욱은 토끼가죽을 벗기고 굽는 방법이나 모닥불을 피우는 방법도 알려 주고 있었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던 최태욱이 무전기로 연락했다.“보좌관, 나야! 특별한 일은 없지?”12/13 쪽

    “넷! 아직은 없습니다.”“찾는 사람도 없나?”“없습니다. 다만 미국에서 힐러리 장관이 한번 전화했어요. 되도록 11월 전에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요.”“알았어. 기회를 봐서 가야겠군.”올해 12월에 미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으니 슬며시 바람은 잡아 주고 카리브 령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자신이 딴 짓을 하는 동안 유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는 이제야 품에 항상 끼고 다닐 여자를 만났다는 생각으로 다른 생각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피닉스의 애절한 사랑 따위는 잊어버려 어긋난 사랑을 하고 있었다.    13/13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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