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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258화 (258/657)

< --  [신품종의 출현]  -- >[신품종의 출현]개척정신이란 암흑뿐인 미래에 대해 두려움 없이 도전 정신이다. 그런 정신이야 말로 인류가 살아오면서 가장 큰 업적들을 남겼다.박태준 회장은 그런 개척정신이 아주 강한 사람이다. 흔히 남이 이룬 것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많지만 그는 누가 뭐라던 한국이 고도성장을 이루는 놀라운 업적에서 한축을 담당했다.그는 한국이 낳은 위대한 인물이라고 평가하기 시작하는 최태욱이 추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돕기를 자청하고 있었다. 최태욱을 만나 부지 무료공여를 약속 받자 그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미 한국의 건설 회사들이 카스피 령으로 가서 각종 건설 공사를 시작하고 있었다.산업도로건설, 발전소 건설, 댐 공사, 항만건설, 공장부지 조성과 건설, 대규모 아파트 건설들이 이미 착공되고 있었다.  그에 따라 포항제철에서는 새로 많은 젊은 사원들을 채용했다. 신규 채용과 동시에 카스피 령으로 이주를 원하는 사원들을 모집했다. 카스피 령에 광양에 이어 제3 제철소를 건립하고 그곳에서 근무할 사람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제철 사원들은 술렁이고 있었다.와글와글총무과의 접수처에서 이주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줄지어 신청하고 있었다. 당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파견 근무가 아닌 이주를 희망하고 있었다. 그렇게 되자 포항제철에서는 이들에 대해 심사하고 있었다.“이주하려는 이유는?”“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신청하는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도 많았다. 제3제철소로 가면 일시적이지만 58세 정년 이후에도 5년간 더 근무할 수 있었다.월급이 많을 때 몇 년 더 근무하면 그래도 노후가 보장되니 해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가서 몇 년 더 근무하면 그곳에서 정착할 돈을 모을 거야.”“고향은 어떻게 하고?”“가끔 오면 되는 거지.”포항제철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주민을 모집하는 동안. SG 그룹의 계열사들도 대대적인 신규 채용과 더불어 이주민 모집에 나서고 있었다.“모든 계열사와 똑 같이 거기에 회사들이 생기나요?”“전부는 아니어도 거의 생길거야.” 카스피 령으로 이주민을 보내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업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는 표면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었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 번째는 카스피 령은 대외적으로 베네룩스 3국의 공동 조차지(租借地)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한국출신인 최태욱이 설사 그곳의 모든 권한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더라도 국가차원에서 이주민 사업에 개입할 수 없었다.자칫 외교적인 분쟁이 생길 여지가 있어 매우 조심하고 있었다. 이웃 나라인 일본이 너무 배가 아파서 그런지 수시로 요상한 말로 이간책을 부리고 있었다.소리 없이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게 되자 수군거리고 있었다.“그곳에 새로 건설되는 회사들의 직원들만 이주가 가능하다고 하는군.”“그런가? 그렇게만 이주민을 데리고 간다면 거긴 얼마 지나지 않아 개인소득이 1만불은 훌쩍 넘는 지역으로 변하겠군.”“그렇지.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만 사는 곳이니 조만간 그렇게 될 거야.”“그럼 한국 보다 국민 소득이 더 높은 곳으로 되겠어.”“그렇겠지.”한국은 그동안 계속해 고도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아직 한국은 개인당 소득이 1만불을 넘지는 못하고 있었다. 회1/4 쪽등록일 : 12.11.26 20:10조회 : 2624/2633추천 : 60평점 :선호작품 : 4041(비허용)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대로 발전할지는 모른다. 하지만 최태욱은 이주민을 무작정 받지 않기로 여러 가지 복잡한 룰을 정했다. 공장이나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만 이주민으로 받겠다고 했다.특이하게도 이민신청자인 남자의 키와 여자의 키는 모두 175와 165센티미터를 넘어야 된다는 이상한 조건도 있었다. 물론 질병이나 혹은 장애자의 경우 받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내용도 있었다.“뭐가 이렇게 까다로운 거야. 키 작은 사람은 이민을 못 간다니.”“모집 요강이 그러니 별수 없지.”우성인자를 지닌 사람들만 따로 뽑아서 나라를 세우려는 것은 아니다. 일단 자신의 키가 너무 커서 그런지 그런 조건을 달았다. 그래서 키가 작아 가고 싶은 이민을 떠나지 못한 사람은 장성한 아들에게 피맺힌 말을 토했다.“이놈아, 너는 무조건 키 큰 여자와 결혼해.”“아버지, 그것 잘 모르는 소리에요. 키 작은 여자들이 얼마나 싹싹하고 부지런하고 좋은데요. 키만 멀대 같이 크면 아무 쓸모가 없어요.”“그래도, 내말을 들어······. 무조건 키 큰 여자와 장가를 가라. 나중에 나처럼 두고두고 후회 말고.”아들이라도 키가 크면 녀석을 세대주로 해서 이민을 가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아들도 딱 174센티미터라 1센티미터가 모자라 이민을 떠날 수 없었다. 통한의 1센티미터가 발목을 잡아 버렸다. 그러니 이민을 못간 한풀이로 며느리를 165센티미터 이상으로 얻어 세대주로 만들어 이민을 떠나 볼 야무진 꿈이 있었다.이 사람은 천인교에서도 완전히 광신도에 해당된다. 그래서 최태욱이 드디어 국왕으로 등극한 나라로 가서 살겠다는 꿈을 지니고 있었다.‘반드시 그리 가야해.’ 그의 뇌리에는 그곳이야 말로 옥황상제가 강림해 세운 지상 천국이라고 온전히 믿고 있었다.키가 큰 사람만 이민을 받고 그런 사람들만 떠나게 여권이 발급되고 있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생물학 전공인 유명한 대학교수가 신문 칼럼에 이렇게 쓰고 있었다.“이런 식으로 우성인자를 지닌 사람을 뽑아 가면 한국은 평균 신장이 다시 내려갈 수 있음.”그러자 농대의 유능한 교수로 이민 신청해 카스피로 떠날 생각인 결정한 젊은 사람은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명언을 남겼다.“본시 시건방지게 너무 웃자란 식물들은 듬성듬성 뽑아줘야 나머지 남은 식물들도 다들 건강하게 키가 쑥쑥 잘 자라는 겁니다.” 어찌 보면 자신을 낳아주고 잘 키워준 조국을 버리고 먼 타국으로 떠나는 미안함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한국의 국민 평균 신장은 급속도록 빠르게 높아지고 있었다. 영양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고 국민들에게 어려서부터 항상 체력 훈련하는 습성을 길러 주기 때문이다. 혹자는 너무 빠르게 키가 자라는 현상은 유전인자 조작 때문이라고 했다.“미국서 수입한 옥수수 때문이야.”“어디 그게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품종인가? 오랜 노력 끝에 한국 박사가 품종을 개량한 것이다. 자네는 신품종이면 무조건 유전자 조작으로 아나?”“그렇지 않다는 증거가 있어?”“너는 그 증거인 영어 논문을 읽을 능력도 없잖아.”한국의 농학박사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슈퍼 옥수수는 특이하게 특별한 지형에서는 엄청난 수확량을 거두고 있었다. 더구나 옥수수는 채취하고도 줄기는 가축 사료 작물로 사용이 가능한 식물이다.미국의 아칸소를 중심으로 미시시피 강의 유역인 지역이나 특정한 지역에서 특별히 잘 자라는 특징을 지녔다.개발 당사국인 한국은 슈퍼 옥수수를 재배하기가 토질이 맞질 않았다.‘이 옥수수는 남의 나라만 좋아지는 품종이야.’그래서 처박아 두던 연구 자료와 씨앗을 최태욱이 SG 농산 회사를 통해 특허권을 매입했다. 차츰 적합한 토지를 찾아 보급을 확대하고 있었다.2/4 쪽최태욱은 지구 전체를 상대로 재배하기 좋은 지역을 찾고 있었다. 아무래도 그런 다수확 품종이 널리 확산되면 인류의 오랜 숙원인 식량 문제는 해결될 조짐도 보이고 있었다. 슈퍼 옥수수는 미국에서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다수확 옥수수에 비해 2배는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았다. 물론 그런 반면 영양분 흡수량이 많아 쉽게 토질이 엉망으로 변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화학비료와 유기질비료를 적절하게 고루 살포하면 그런 단점도 해소되고 있었다.한국은 새로운 지역에 많은 토지를 확보한 최태욱에 의해 대대적으로 이민을 떠나는 붐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곳에 꼭 필요한 의사나 간호사 또는 특별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회사원이 아니어도 이민을 받고 있었다.“어라, 농민들도 이민을 받는다고 하는데.”“그래? 어떤 조건인데?”“농장을 운영할 농민 모집으로 신체 조건은 같고. 농고나 농대 출신으로 트랙터운전, 자동차면허증, 2급 정비사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고 하는군.”“그럼 거기도 슈퍼 옥수수가 잘 자라는 지역인 모양이군.”“아마도 그런 모양이야.”“나도 농대 원예과 출신이니 한번 신청해 봐야겠군.”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또한 특이한 지역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자치령으로 발표된 카스피 령은 이슬람 국가가 아니면서도 특이하게 다혼 국가로 혼인법을 만들었다.일부다처제도 아니고 다혼 국가란 더욱 요상한 법이다.“다혼 국가는 뭐지?”“남여 평등이라고 해서 남자고 여자고 능력만 있다면 여러 상대와 혼인이 가능하다는 거야.”“정말 이상한 나라를 만드는군.” 그런데 특이하게 간통 법은 상당히 엄해 무조건 걸리면 3년 이상의 실형이다. 그런데 또 이혼을 하기는 매우 쉽다. 쉽지만 위자료는 또 많이 물어 줘야 하는 법을 시행한다고 했다.이와 더불어 그런 혼인법으로 인해 동성연애자들이 그토록 원하던 동성끼리 결혼을 인정하는 그런 곳이다. 동성동본혼도 가능해 6촌까지 인정하고 있었다.그래서 한국의 집성촌을 이루는 마을에서는 때 아닌 이민 바람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은밀하게 일어나기도 했다.“오빠, 우리 그리 이민가자.”“알았어.”  같은 동네에서 사는 6촌 오빠나 여동생으로 남몰래 사귀는 젊은이들은 그곳이야 말로 그토록 원하던 천국 같이 생각되는 나라기 때문이다. 그런 현상 때문에 최태욱의 아버지인 최천만 이사장은 연산향교로 갔다가 큰 곤욕을 여러 차례 당했다. 큰아들이 천하에 예법을 전혀 모르는 개 망종인 나라를 만든다고 해서다.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연산향교의 넓은 대청마루에 많은 노인들이 모여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다른 방에서는 한창 어린 학생들이 붓글씨 연습중이다.한학에 조예가 있는 훈도가 최천만 이사장이 가져온 꿀떡을 맛있게 먹으며 젊잖게 한마디 토하고 있었다. “최 이사장, 6촌도 혼인하는 법은 왜놈들이나 쓰는 법인데 그것을 쓴다니 말이 되요?”“저는 큰아들과 연락 안하고 산지 오래됩니다. 제가 뭐라고 할 수 없어요.”“허어, 부모에게 연락도 잘 안하고 산다니 천하에 불효자식이군.”시골 현감을 하거나 혹은 생원이나 진사한 몇 대 조상도 높이 칭송하는 향교의 회원들이다. 그에 비해 최천만 이사장의 큰아들이 떡하니 남의 나라 여왕을 첩실로 삼았다. 공식적으로 당상관은 되는 백작 벼슬도 했다. 더구나 자3/4 쪽신의 아들은 이제 36살에 중사인데 남의 아들은 26살에 벌써 대령이라니 기도 안차다. 더구나 잘하면 나라까지 세우는 모양이라 은근히 시기가 난 것이다.그래도 심하게 나무라지는 못하고 있었다.최천만 이사장이 기부하는 자금으로 그나마 용돈 없어 피우기 어려운 담배도 사서 피우고 있다. 가끔은 간식도 지금처럼 얻어먹었다. 세상사란 공짜가 없으니 남에게 뭘 얻어먹으면 누구든 조금은 입이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역으로 생각해 얻어 처먹고 까칠해야 자신이 아주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으로 여기는 노인이다. “최 이사장. 그나저나 정실 며느리는 그래도 한국인으로 얻어야 하는 것 아니요?”“그야 그렇지만 그게 어려운 모양입니다.”“허어, 그게 무슨 소리요. 반드시 정실은 한국 처자로 골라야 하는 거지.”“예, 다음에 아들을 만나면 잘 이야기를 해봐야죠.”계속 굽실거리니 기고만장한 노인은 드디어 한마디 던지고 있었다.“내가 보기에는 진짜 망종인 나라를 만드니 걱정이오.”“설마 그렇게는 안 되겠죠.”이런 질시는 모두 너무 잘난 아들을 둔 덕분이다. 최천만 이사장은 노인들의 비난이나 조롱이야 그저 여유롭게 웃어넘기고 있었다.최천만은 돈이나 사회적 명성이나 학식으로 이들에게 뒤질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다만 너무 잘된 큰아들에 비해 약간 처져 버린 작은 아들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못난 아들이 더 정이 가서 그런지 뭔가 계획하고 있었다. 꿀떡 잘 처먹고도 나불거리는 노인들에게 굽실거리고 있었다.굽실거리는 이유는 다 원대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어찌 참새가 봉황의 마음을 알리없다고 생각하며 차분하게 지지기반을 다지기고 있었다.‘이제 지자체도 실시한다니 사람들에게 잘 보여 군의원이나 도의원이라도 시켜보고 그게 잘되면 국회의원도 시켜 봐야지.’아직 나이가 만으로 21살로 어리다. 지금부터 작은 아들 잘 교육하고 사조직 다지고 노인들을 통해 차분하게 인심을 얻어 놓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작은 아들은 보통 사람으로 보기에 그래도 쓸 만한 녀석이다. 제 형을 닮아서 그런지 아니면 아비인 자기를 닮아서 그런지 연애는 아주 잘했다.학교 선생을 그만둔 둘째 며느리는 인근에서 아주 소문난 효부(孝婦)다. 최태욱이 멀리 해외에서 큰일 하는 동안 강경의 본댁에서도 경사는 있었다. 그토록 원하던 귀여운 손녀를 봤기 때문이다. 약간 속도위반을 했지만 그런 거야 요즈음 세상에는 험이 절대로 아니다.“큰놈도 장가를 가기는 가야하는데. 한국 여자로 적당한 처자가 있을지 몰라.”아무튼 키도 크지만 뭣도 너무 크다가 보니 그게 아무래도 걱정이다.“키도 크고 입도 큰 며느리를 얻어야 하는데.” 의약이나 신체에 대한 상식은 그저 코가 크면 그게 크고 입이 작으면 그것도 작다고 생각하는 정도다. 덩치가 작으면 아래 입이 작을 것이라는 그런 비상식을 상식으로 알고 있어서다.  한국은 최태욱으로 인해 이민 붐으로 한창 술렁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서 활동하는 최태욱은 네덜란드의 커다란 농장에서 지내고 있었다.농장은 넓은 초지가 있고 구석에는 인공 조림으로 조성된 숲에 둘러싸인 커다란 저택이 있었다.저택의 앞 정원에서 최태욱은 중요한 결정을 하고 있었다. 드디어 이제 다 큰 그레이하운드와 진돗개를 훈련장으로 보내게 되었다. 최태욱은 그동안 가축들을 돌본 자일슨에게 지시하고 있었다.“데리고 가서 훈련을 시키도록 넘겨 봐.”“넷!”“말들도 이제 경마 훈련장으로 보내고.”4/4 쪽아들이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못난 아들이 더 정이 가서 그런지 뭔가 계획하고 있었다. 꿀떡 잘 처먹고도 나불거리는 노인들에게 굽실거리고 있었다.굽실거리는 이유는 다 원대한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어찌 참새가 봉황의 마음을 알리없다고 생각하며 차분하게 지지기반을 다지기고 있었다.‘이제 지자체도 실시한다니 사람들에게 잘 보여 군의원이나 도의원이라도 시켜보고 그게 잘되면 국회의원도 시켜 봐야지.’아직 나이가 만으로 21살로 어리다. 지금부터 작은 아들 잘 교육하고 사조직 다지고 노인들을 통해 차분하게 인심을 얻어 놓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작은 아들은 보통 사람으로 보기에 그래도 쓸 만한 녀석이다. 제 형을 닮아서 그런지 아니면 아비인 자기를 닮아서 그런지 연애는 아주 잘했다.학교 선생을 그만둔 둘째 며느리는 인근에서 아주 소문난 효부(孝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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