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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삶-63화 (63/657)
  • < --  [SG 미디어와 스타탄생]  -- >대전 하숙집으로 돌아와 대학교를 다닐 준비하는 중 안태형이 찾아오자 최태욱이 급히 물었다.“메시지는 전달했습니까?”“넷, 다른 사람을 통해 두 허씨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들 부부가 문제점이 많은 것은 그들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 조심하는 모양입니다.”“그 일은 너무 민감해 함부로 나서면 오히려 당합니다. 그런 이야기도 분명히 전했나요?”“예, 그래서 두 사람은 지금 사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사표를 제출해요?”“예, 다른 곳으로 옮겨 달라고 이미 사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원 역사에서는 두 허씨는 역대 최고 금융 사고라는 장영자 이철희 부부의 어음회1/20 쪽등록일 : 12.09.22 00:00조회 : 2415/2423추천 : 37평점 :선호작품 : 1915(비허용)사기 사건으로 인해 권력의 핵심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러나 최태욱이 안태형을 통해 정보를 제공해 주자 이미 다른 자리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었다.비록 12 12사건으로 신군부에 합류해 현 정권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군인 출신들이지만 그들은 나름 나라를 위하는 충심은 높이 살만하다고 판단했다. 최태욱은 시대가 하수선하니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을 택하고 있었다. 정권의 실세들 중에 개혁의지가 많고 민주주의를 신봉하려는 사람들은 조금은 도와야 한다고 판단했다.꼭 그들이 그런 인물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골라서 정치권에서 살아남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그들이 모두 천인교의 간부와 연결된 배경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영국의 대처 수상이 포클랜드에서 전쟁한다는 것도 전하고요?”“넷! 그것도 전달했습니다.”최태욱은 문장대에서 죽음을 목격한 사실을 더 깊이 생각했다. 결국 정치권이나 외교가에 선을 넣어 알려주었다. 그들이 전달 받은 내용을 얼마나 믿고 움직일지는 모르나 일단 알려주기는 했다. 모두 천인교의 최동훈 교주가 남긴 유언장에 적혀 있다는 방식을 택했다.최태욱은 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궁금한 표정으로 물었다.2/20 쪽“장소희는 연기 공부는 잘하고 있나요?”“예, 타고난 배우 같다고 다들 칭찬들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대만과 합작으로 무술 영화를 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알았어요.”“관심을 두는 주현미는 이미 새 곡을 발표하려고 준비 중이고요.”“수고 많았어요.”최태욱은 문장대에서 화두로 떠오른 문제를 대략 이런 식으로 해결하고 있었다.다음 날 학교로 나가기 위해 나서고 있는 가운데 태일호가 ○○신문을 보더니 급하게 보고했다. “대 사범님, 사범님이 신문에 났습니다.”“뭐? 무슨 신문?”3/20 쪽“이것 보세요. 스포츠 면에 크게 나왔네요.”태일호가 넘겨준 신문을 보자 최태욱에 관한 기사가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김정남 감독(코치)가 최태욱을 축구국가대표 예비엔트리로 선발시켜주지 않으면 사퇴를 검토하겠다는 기사가 실려 있었다. 정상적으로 불러오기 어려우니 초강수를 띠운 것이다.아래에는 최태욱에 대한 프로필이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188센티미터, 체중 78킬로그램. 대전○○ 대학교 중어중문과 4학년, 100미터달리기 12.5초(고교시절), ○○상고 2년까지 축구선수, 화가, 서예가. 태인 권법 대사범 6단, 태권도 공인 4단, 검도 3단으로 기록되어 있었다.대단한 프로필 같으나 격투기 단수야 그런 식으로 여러 무술의 단을 보유한 사람들은 아주 흔했다. 격투기와 어울리지 않게 그림을 그리니 조금 특이한 것이다.  여러 경력에 이어 공적으로는 한라산에서 인명구조 활동으로 제주도지사의 감사장. 제주도경찰청장 공로장, 현재 내부부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 심의 중······.기사를 자세하게 보고 난 최태욱은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4/20 쪽“태 호법, 감사장과 공로상은 언제 받은 거요?”“한라산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펴고 급하게 돌아오자 나중에 총단으로 저희들 것과 같이 보내온 것입니다.”“그랬나요?”“예, 외부로 자꾸 소문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서 보고를 드리지 않았어요.”제주도 한라산에서 폭설로 고립된 인명을 구했으니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최태욱은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정남 감독이 너무 초강수를 띠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없는데.’ 자신 때문에 너무 곤욕을 치른다고 생각해 서울로 전화했으나 전화는 불통이었다. 아마도 이런 기사가 나가자 언론사 기자들이 몰려와 잠시 피한 것 같았다.5/20 쪽“여기도 기자들이 몰려올지 모르겠군.”“그렇습니다. 당분간 소란스러워질 여지가 많습니다.”“귀찮겠어.”기자들이 찾아오면 자신의 행적이 너무 드러나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말했다. “학교로도 찾아오게 생겼어.”“그렇습니다.”그렇다고 몰려오는 언론사 기자들을 마냥 피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최태욱은 태일호에게 당부했다.“혹시 기자들이 찾아오면 경호원들은 너무 앞으로 나서지 말고 노출을 삼가세요.”“알겠습니다.”다른 때와 달리 최태욱은 택시를 타고 학교로 나가게 되었다. 승용차를 타고 6/20 쪽가면 자칫 경호원들이 많다는 것이 노출되어 그로인해 추적당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대학교 정문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자 언론사기자들이나 방송국 기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와글와글.기자들은 지나가는 대학생들을 잡고 뭔가를 묻고 있었다. 대부분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모른다고 답변하고 있었다. 물론 개중에는 뭔가 손짓발짓하며 열심히 설명하는 대학생들도 있었다.최태욱이 그들에게 다가가자 젊은 여기자가 매달리듯이 급하게 다가와 물었다.“김 감독님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까?”“예, 감독님께서 기회가 주어지면 태릉선수촌으로 와서 체력테스트를 받아 보라고 했었습니다. 그저 그것뿐입니다. 사정상 봄에 다시 테스트 해보자고 통화하고 끝냈어요.”이때 여기자를 밀치고 남자 기자가 물었다.7/20 쪽을 수시로 먹어 그렇다. 하지만 그것은 일부에서 혐오식품으로 분리되니 적당히 이렇게 구실을 붙였다.“그거야 다른 운동선수들도 다 먹는 것 같은데, 따로 또 있지 않나요?”남자 기자는 너무 평범한 기사거리라고 생각해 그런지 추가해서 물었다. 그러자 뱀탕을 먹었다고 할 수는 없어 최태욱은 흘리듯이 답했다.“예, 있기는 합니다. 제가 장어를 좋아합니다.”“다른 것은?”“돼지고기 좋아하고요.”이런 인터뷰를 끝내고 나서 최태욱은 강의실로 들어가 학과 공부를 했다. 외국어를 배우는 처지라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공부다. 다만 한자를 많이 아니 그런대로 수월하게 학습 진도는 따라가고 있었다.강의가 끝나고 나오자 또다시 기자들이 몰려왔다.“저희랑 이야기 좀 하죠.”9/20 쪽“별로 할 이야기가 없는데요.”“한라산에서 구한 여학생들과 연락은 주고받나요?”“아뇨? 구조한 이후로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만나보고 싶다고 연락은 왔지만 제가 굳이 만날 필요가 없다고 했어요.” 이런 식으로 계속 인터뷰하자고 요구해 몇 가지 답변을 해주었다. 집에 잘 안 가는 이유는 이제 그림으로 생활할 정도가 돼서 조금 일찍 독립한 셈이라고 설명해 주었다.여기자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물었다.“미남이라 애인이 있어 보이는데요.”연예 잡지사 여기자는 어떤 식으로라도 러브라인에 대한 기사가 필요해서 인지 자꾸만 여자 친구에 대해 질문했다. 그러자 최태욱은 혼자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나 그 여자와 만나지 못 하고 있다는 식으로 대충 때웠다. “왜 못 만나요?”10/20 쪽“그야 서로 바쁘니까 그렇고 개인 사정이 있으니까 그렇죠. 특히 제가 혼자 좋아하니 그렇기도 하고요.”“짝 사랑은 하신다니 조금 이상하군요.”“어디 세상사가 마음대로 되는 일이 있나요. 특히 사랑은 더 그렇다고 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별 변수가 많은 거죠.”혹시 완전히 애인이 없다고 말하면 한희정이 오해할 염려가 있다고 봐서 적당히 말한 것이다. 여기자는 유도할 요량인지 물었다.“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예, 연기자는 최불암과 강부자씨를 좋아합니다. 가수는 요즈음 뜨고 있는 주현미와 장소희를 좋아하고요. 그게 요즈음 대세더군요. 남자 가수야 조용필은 기본으로 좋아하고요.”작심하고 스타로 키우는 자기 회사에 소속한 여가수를 이런 기회에 은근히 선전했다. “다른 젊은 여자 연기자는요?”11/20 쪽“애마부인의 안소영씨가 무척 마음에 들더군요.”“어마, 그렇군요.”최태욱은 계속 따라다니는 여기자에게 불쑥 한마디 던졌다.“혹시 저를 좋아하세요?”“예?” “왜 그렇게 계속 스토커처럼 따라다니세요? 그게 아니면 그만 따라 다니세요.”무안해진 여기자가 멀어지고 나서 학교로 찾아 왔던 언론사 기자들은 물러났다. 생각보다 얻어낼 기사 거리가 별로 없어 그런지 다들 돌아간 것이다.연예주간지에는 최태욱이 연상의 여인인 안소영을 좋아한다는 가십 기사가 실리고 있었다. 이 시절 한국 영화계는 완전히 애로물이 점령한 상태로 흘러가고 있었다. 컬러TV 방영이 시작되어 더욱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었다. 프로 야구가 시작되어 12/20 쪽국민들은 열광하고 있었다.흔히 이런 사회 현상을 3S 우민화 정책이라고 한다. 섹스, 스포츠, 스크린 또는 스피드를 이용해 국민들의 불만이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고 평가 받는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연기자로 살아남으려면 과감하게 벗어 붙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절이다. 최태욱은 중국어는 이제 회화가 가능할 정도 실력이다. 더 이상 집중해서 공부하지 않고 있었다. 이유는 산동 반점에 드나들면서 조금씩 더 배우면 되기 때문이다. 중국문학에 대해는 공부를 더해야 하고 중국 역사에 대해는 수강 신청했다.다소 복잡하게 몰려들던 기자들도 물러나고 며칠 뒤. 점심시간이 되자 최태욱은 전과 같이 학교 정원에 나가 분수대 옆에서 카세트를 켜고 중국어를 듣고 있었다.“뭐해?”누군가 큰소리로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들고 바라보니 강경 고향 누나인 이미영이 남자의 팔짱을 끼고 앞에 서있었다.그러자 최태욱은 누구냐는 뜻의 질문을 눈짓으로 하자 이미영이 바로 답해주었다.13/20 쪽“내 약혼자야.”약혼자라는 소리를 강조하고 웃는 얼굴로 보아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난 것 같아 보기가 좋았다. 사랑을 해서 그런지 모르나 얼굴 모습이 전보다 고와 보였다. 결혼한다고 하니 최태욱은 즉시 축하해 주었다.“축하해요. 누나.”그렇게 말하고 남자에게 자기를 소개했다.“저는 누나와 같은 고향 옆집에서 사는 후배인 중문과 4학년인 최태욱입니다.”“아하! 미영씨, 그림 스승이군요.”적당한 체구에 남자답고 시원스럽게 생긴 얼굴을 지닌 27-8세로 보였다. 소개를 받자 남자도 자기소개를 하고 있었다.“나는 대전 시청에서 근무하는 민병구라고 하네. 복지과 계장일세. 혹시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게. 내가 자네라면 얼마든지 부탁하면 들어주14/20 쪽지.”젊은 나이에 시청계장이라는 소리에 최태욱은 고개를 돌려 이미영을 바라보았다. 슬며시 고개를 돌려 바라보자 이미영은 즉시 답했다.“행시 출신!”“아!”행정고시 출신이라면 상당한 실력자로 장래가 보장되는 위치다. 이미영은 자기 소원대로 보란 듯이 남자를 잘 잡아 결혼을 약속받았다.“누나, 결혼은 언제?”“응. 내가 대학 졸업하는 내년 3월에 하기로 했어. 그이가 서울로 안 올라가면 나는 여기서 미술 대학원 다니거나 아니면 서울에서 계속 학교 다닐 거야.”이미영은 조금 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에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다.“두 분 축하합니다. 꼭 하숙집으로 청첩장 보내 주세요.”15/20 쪽“지금도 전에 살던 하숙집에서 그냥 사는 거야?”“아뇨.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최태욱은 이렇게 말하고 이내 하숙집 주소를 적어서 이미영에게 넘겨주었다. 이미영은 주소를 핸드백 안에 넣고 나서 민병구를 보며 최태욱에 대해 추가 설명했다.“이 동생은 정말 대단해요. 동양화가에 서예가 태권도도 4단이고 검도도 아주 잘하고. 축구도 아주 잘해요.”“그래? 신문에 난 기사가 모두 사실이군.”“그야 당연하죠.”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서 최태욱은 두 사람과 인사하고 헤어지게 됐다. 분수대에는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제 차츰 처음 자신 주변에 있던 여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나 둘 이제 각자 갈 길로 사는군.16/20 쪽이미영이 졸업과 동시에 결혼한다는 말에 최태욱은 멀리 떠난 한희정이 떠올랐다. 한희영과 동갑이라 이미영을 만나니 그녀 생각이 간절했다. 그러나 사무치게 그립다는 마음은 어느새 사라졌다.“편지도 안하네.”아무리 부모님이 옆에서 감시한다고 해도 편지 정도는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한편으로는 한희정이 부모들의 반대에 결국 승복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세상사란 서로 사랑하고 일시적으로 동거 생활을 하거나 깊은 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결혼까지 성공하는 것은 아니었다. 무책임하게 방치하는 것은 아니고 지금으로는 어쩔 수 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신문에서 최태욱의 국가대표 선발 문제로 요란하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강수를 두었지만 체력과 기술 테스트까지 받지도 못하고 무산된 것이다.다시 며칠이 지나 어느새 4월이 되고 있었다. 학교 강의실에서 학업을 마치고 정원으로 나오자 그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나는 국가대표 육상 코치인데 나와 이야기 좀 하세.”17/20 쪽“육상요?”“그렇다네. 김 감독에게서 자네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네. 단체경기인 축구선수로 당장 선발하기 어려우니 자네를 육상 선수로 한번 키워보라고 권하더군.”축구선수에 이어 육상선수를 권하자 최태욱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저 육상에는 취미가 없어요.”“그래도 한번 해보게. 단거리가 아니고 장거리에 출전하면 가능성이 보이니까.”“장거리라면?”“1만미터 경기는 자네라면 가능성이 높은 종목 같아 권하는 걸세. 단체 경기와 달라 개인종목은 기록만 좋으면 얼마든지 출전이 가능하네.”뉴델리 아시안 게임은 11월에 있으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듣고 보니 조금은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은 보통 운동선수들의 18/20 쪽체력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고 자부하니 해보기로 했다. “좋아요. 어떻게 하면 되죠?”“춘계 육상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게. 그러면 자네를 특별히 아시아 대회에 출전시키도록 주선해보지.”“알았어요. 참가해보죠.” “소속이 있어야 하니 나와 체육과 교수를 만나러 가세.”“예.”생각지 않은 산행의 인연으로 모든 것은 시작됐다. 드디어 개인 종목인 육상으로 바꾸게 되었다. 체육과 교수는 최태욱이 육상 선수로 출전한다고 하자 환영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일이라 훈련이나 대회 출전 경비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었다.“당장 학교에서 지원은 어려워 개인 부담으로 출전하는 수밖에 없어.”“제가 비용은 감당할 생각이니. 일단 참가 신청이나 해주세요.”회19/20 쪽“그러지.”최태욱은 결국 급하게 ○○대학교 육상 선수로 대회에 출전하는 신청서를 내게 되었다.   이날 이후 최태욱은 4월 중순에 열리는 춘계 육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축구하고 싶어서 시작된 아시안 게임 출전이나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했다.20/20 쪽등록일 : 12.09.22 00:00조회 : 2415/2423추천 : 37선호작품 : 1915(비허용)이날 이후 최태욱은 4월 중순에 열리는 춘계 육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축구하고 싶어서 시작된 아시안 게임 출전이나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했다.20/20 쪽이날 이후 최태욱은 4월 중순에 열리는 춘계 육상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축구하고 싶어서 시작된 아시안 게임 출전이나 이제는 자신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운동을 새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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