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부속품이길 거부하고 붓 끝에 영혼을 담아 칠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미치광이로 죽어야 했던 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눈을 떴다. <다시 태어난 반 고흐> 황금이 녹아내린 밀밭처럼 태양을 삼킨 해바라기처럼 눈부신 영혼이 다시 한번 붓을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