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시집가는 시현이[태내의 아기가 자라고 있습니다]
[영양 487% 경험 344% 애정 447%]
만삭 임산부가 됐지만, 섹스는 멈추지 않는다.
오히려 두메른은 내 배가 커질수록 치열하게 보지를 찔러댔다.
그 돌 같은 자지로.
"응…. 후읏…. 읏…."
나는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두메른의 거센 좆 찌르기에 노출돼 있었다.
힘차게 보지 속을 휘젓는 자지 때문에 녹녹한 보지 즙을 침대보에 질질 흘리면서.
"아기가 나올 것 같으면 말해라."
"아, 앙…. 아…!"
자지가 자궁을 독점하지 않았더라면, 진작 낳았을걸.
"으극…! 이러다 아기가 아빠 착각해 버려…!"
"그것도 좋지. 흐읍. 싼다!"
"오홋…!!"
두메른은 사정할 때가 되면 내 보지에 좆두덩을 치대면서 힘차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아이가 위험한 게 아닐까 걱정될 정도로 자궁 깊숙이 자지를 꽂아 넣고, 무책임하게 질싸.
뷰르르릇. 뷰르릇!!
"아…. 아아응…."
내 보지는 절조 없이, 그런 자지라도 꼬옥 꼬옥 조여서 기분 좋게 사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며칠 밤을 지새우면서 수백 번도 반복한 작업….
그래도 두메른의 자지는 이길 수 없었다.
"흐음."
두메른은 천천히 허리를 돌려, 자궁 깊숙이 박힌 좆을 내 보지에서 끄집어냈다.
"흐…. 흐으응…. 응…."
오랫동안 한 몸처럼 결합돼 있었기 때문에, 떨어질 때는 몸 전체에 울리는 여파가 따른다.
두메른의 자지가 반쯤 빠져나갔을 때, 나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허전함을 느꼈다.
"…만삭 임산부 보지 팡팡하는 거 좋았어?"
"좋았다. 다음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군."
"…다음?"
두메른이 자지를 뽑는다.
"홋…!"
내 보지는 자지가 빠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처럼 두메른의 사이즈만큼 벌어져서 뻐끔거렸다.
두메른은 M자로 벌린 내 다리를 고정하듯이 무릎을 꾹 누르고 벌어진 보지 구멍을 노려봤다.
마치 출산하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낳아라. 지켜봐 주지."
이, 이건 또 무슨 플레이야!
"하, 하윽. 비켜…!"
아기 나올 것 같아!
당장은 두메른이 질싸한 정액이 역류하고 있을 뿐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부끄럽다.
"몸부림치지 마라. 다칠 수도 있다."
"아무리 서방님이라도 출산을 직접 관람하는 건 아니지!"
"사랑하는 암컷이 아기를 낳는 순간을 눈에 새기겠다는데, 무언가 잘못된 점이라도 있나?"
"학. 흐읏…!"
아기가 나오려고 해.
내 몸이 특별한 도움 없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건 여러 번 증명되긴 했지만,
두메른이 출산으로 보지 절정하는 내 모습을 차분히 관람한다고 생각하니 부끄러운 걸 넘어서 굴욕까지 느낀다.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고, 귀엽군."
"닥쳐…. 비키라니까…. 흐으응…!!"
"추잡한 섹스를 즐기면서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게 네 매력이다."
"사, 사랑해 섹스 끝! 이제 서비스 없어. 비키라고. 아기 나와…!"
안 돼. 두메른은 나를 놓아줄 생각이 없어.
애초에 놓아준다고 해도 양수가 터진 상황에 어디까지 갈 수 있겠어?
체념하자마자 아기가 자궁구로 고개를 내밀었다.
"응홋!"
나는 두메른의 자지가 깊숙이 꽂혔을 때보다 더 진하게 절정하고 있었다.
아기가 나올 때는 온몸의 근육이 이완되고, 보지로 모든 걸 알 수 있을 만큼 예민해진다.
"아…. 학…. 하아윽…!!"
"엄청난 표정이군."
"오…. 호오옥…. 놓아줘…. 보지 맛…."
"좀 더 보여다오."
"으극…!"
이렇게 되면 빨리 낳는 수밖에 없어.
나는 조금씩 힘겹게 아기를 밀어냈다.
보지 구멍이 벌어지면서, 핏덩어리가 고개를 내민다.
"오…. 옥…. 호옷…!!"
두메른은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거의 다 왔다. 시현. 힘내라."
"아…. 앗…. 흐윽…. 이따 가만 안 둬!"
이마에 부드러운 감촉을 느껴서 올려다보니, 두메른이 나한테 키스 세례를 퍼붓고 있었다.
정수리, 이마, 볼….
신한테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듯이 천천히 입술을 맞추고 있다.
"용서해라. 널 혼자 두고 싶지 않았다."
"응…. 흐윽…."
…뭐, 이제 아무래도 좋아.
아기 낳는다고 목숨이 위험한 것도 아닌데.
서큐버스의 자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요령이 생긴 탓에 아기를 낳는 건 이제 어렵지 않았다.
태반과 함께 쑥 빠져나온 붉은 오크가 울었다.
"부에엥!"
부옥을 쏙 빼닮은 못생긴 오크의 탄생이다.
하. 저놈 이름은 어떻게 짓지.
부엥이라고 지을 순 없잖아?
아기를 낳고 안심한 나머지, 몸에서 힘이 쭉 빠졌다.
"뒤처리는 내가 할 테니, 푹 자라. 시현아."
"…응."
나는 때마침 다가온 부옥이 아기를 거두는 걸 보고, 그대로 잠들었다.
깨어났을 때는 옆으로 누워 두메른의 품에 안겨 있는 꼴이었다.
두메른의 체온…. 안심된다.
요 며칠 계속 껴안고 뒹굴었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다.
두메른은 뒤에서 날 끌어안으며, 엉덩이에 자지를 문질렀다.
"눈 뜨는 거 기다리고 있었어? 나 임신시키려고."
"오해하지 마라. 이러고 있는 게 좋아서가 가장 큰 이유다."
"퍽이나. 다른 수컷이 올라탈까 봐 걱정돼서 그렇겠지."
"그것도 이유 중 하나지. 너는 매력적인 암컷이니까."
두메른이 내 젖가슴을 주물렀다.
"잠시라도 눈을 떼면 섹스하고 있잖아?"
"…."
몸 상태는… 이상 없음.
출산 직후에 또다시 임신이 가능한지 시험해본 적은 없지만, 높은 확률로 가능하겠지.
확신에 가까운 생각이다.
"아기 낳는 거 보여주기 싫었어."
"…내가 잘못했다."
나는 뒤돌아서 두메른의 허리를 꼭 껴안았다.
"뭘 잘못했는데?"
"…으, 으음.
싫어하는 건 하지 않기로 했는데, 내가 고집을 부렸다."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같은데?"
"내가 다 잘못했다."
"말에 진심이 없네."
두메른이 동요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추궁은 가드 불능.
오크라고 해도 예외는 없다.
"장난이야."
나는 씩씩하게 발기한 두메른의 자지에 몸을 문질렀다.
"그렇게 쌌는데도 부족해?"
두메른은 바로 내 허리를 끌어당기고 입맞춤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입술을 맞대고 혀를 할짝할짝한다.
"츕…. 츕…."
"임신해라. 시현."
"네 아기?"
"그래."
두메른의 자지는 이미 삽입을 마친 것처럼 극도로 흥분해서 움찔거리고 있었다.
내가 허락하면, 즉시 보지에 처박을 것 같은 박력을 느낀다.
당장 섹스해도 상관없어.
약속했으니까.
나도 많이 변했다. 나서서 임신할 이유는 없지만, 나한테 씨를 뿌리길 원하는 수컷이 있다면 거절할 이유 역시 없다.
적극적으로 섹스해서 강한 권속을 늘리는 게 현 지침이니까.
한데, 두메른이 날 기다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까지는 상황에 휘말리거나 수컷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섹스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는 중에 나도 흐름 타서 엉덩이 흔들며 좆 찌르기 받아주거나 하지만, 어쨌거나….
지금 하는 임신섹스에는 내 의견이 강하게 반영될 수 있다.
그 사실만으로, 나는 몹시 진지하게 두메른을 마주 보았다.
"서방님. 나는 황자님의 명을 받아서 여기에 머무르고 있어."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었다."
"재차 말하지만, 내 임신이 특수한 건 알고 있지?
상황이 바뀌면 뒤통수치고 도망갈 수도 있다는 뜻이야."
두메른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상상한 것만으로, 불쾌했겠지.
두메른은 뜻밖에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그래도 너를 놓지 않겠다."
"…진심이야?"
"지금은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는 두메른의 팔을 꼬집었다.
"…외부 요인 따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네 보지에 싸고 싶다."
"좋아. 사랑해는 이미 꽉 찼으니까, 자제해."
"시현이는 사랑스럽다."
"…."
꼬집어서 비틀어 준다.
아무리 맷집이 좋아도 이건 아프겠지.
독기를 품은 꼬집기에, 두메른이 살짝 몸을 비틀었다.
"알았다. 알았어."
"고쳐서 다시 말해."
"다른 수컷이 손대기 전에, 너한테 질싸하고 싶다."
"전부 알고서 섹스하겠다면, 좋아."
이제 두메른의 정자로 태어난 내 권속이 오크를 적대하게 되더라도 상관없다.
우리는 그냥 한 쌍의 암컷과 수컷으로 섹스하는 거야.
"하자."
말을 꺼낸 후, 아랫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걸 느꼈다.
아무런 개입 없이 내 의지만으로 임신섹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다시, 지켜야 할 내면의 무언가가 깨진 기분이다.
[숙녀「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 당신과 두메른의 씨받이 섹스를 좋아합니다]
두메른이 내 위에 올라탄다.
자지를 문질러 오기에, 나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보지를 대주었다.
침실에는 우리의 살이 스치는 소리만 들렸다.
"널 임신시키는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문지르지만 말고…. 넣어 줘…."
딱딱한 자지가 클리토리스에 비벼져서, 못 참겠어….
두메른은 나를 더 안달 나게 하려고 작정했는지 젖가슴을 조물조물 주무르면서 클리토리스를 톱질하듯이 쓱쓱 문질렀다.
"흐읏…!!"
나는 그대로 맥없이 절정했다.
하반신으로 혈류가 모이는 게 느껴져.
극도로 예민해진 보지에, 두메른의 자지가 걸린다.
"학."
뭔가 이상해.
임신할지도 몰라서 그런가?
두메른의 자지가 뜨거운 덩어리처럼 느껴져.
"햐…앙…."
안으로 비집고 들어올 때는, 나도 모르게 야릇한 소리를 냈다.
"오옷…! 조인다."
"아…. 앗…. 기분 좋아?"
"몇 번을 해도 질리지 않아! 이 보지는."
"응…. 흐읏…."
더 깊숙이 들어와.
반쯤 꽂혔을 때, 두메른은 등을 굽히고 내 이마와 볼에 입맞춤했다.
"한 번만 더 서비스해다오."
"…아까 말한 거 다 잊었어? 진짜 사랑 같은 걸 할 리 없잖아.
이건 그냥… 발정 난 수컷과 암컷의 섹스일 뿐이야…."
"그러면, 내가 발정 난다고 하면 이유는 충분하지."
으읏….
딱딱한 자지로 보지 넓히면서, 그런 부탁 하면 거절할 수 없어….
"…사랑하는 서방님."
눈을 치뜨고, 마지못해 들어주는 느낌으로….
학, 자지 들어와. 딱딱한 좆이 보지 속으로 들어와.
"…아…. 아응…. 흐으읏…. 시현이 보지에 임신섹스 해주세요…!"
끝에 가서는, 거의 애원하듯이 소리쳤다.
"흐읍!"
두메른의 발기 자지가 자궁까지 처박혔다.
"호옷!"
녹진녹진 보지를 즐기는 듯한 끈질긴 피스톤이 이어진다.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읏, 으극…. 앙…. 아…!"
"더 느끼는 것 같은데."
"…이, 임신섹스니까…. 당연하지…."
수컷이 암컷에게 씨를 뿌린다.
종의 보존. 번식. 모두 점막끼리 살을 붙이고 치대는 이 추잡한 섹스의 근본적인 목적이다.
지금까지는 이미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질내사정을 받는다고 아기를 밸 일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
진심 섹스로 보지가 엄청나게 느끼고 있어.
평소보다 더….
"응, 응…. 흐으응…."
안 그래도 잘 느끼는 몸인데.
두메른이 보지 쑤실 때마다 절정해서, 정신을 못 차리겠어.
"앗. 앗…. 서방님…!"
"아프지는 않나?"
"시현이 보지에 잊을 수 없는 임신섹스 해주세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보채자, 두메른은 허리를 들더니 이성을 잃고 내 보지를 찍어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오홋…!!"
"이 요망한 보지가!"
"으극, 아, 아, 앗…! 흐앙…!!"
갱장해. 진심 임신섹스 갱장해!!
두메른이 보지에 좆두덩을 치대는 소리가 침실에 울려 퍼진다.
서방님의 교배 프레스 왔다♥
"응호오…!! 진심 교배섹스 해…! 으긋…! 자비 없이, 보지 팡팡해 쥬세요…!"
"말 안 해도 간다. 똑바로 보지 들어!"
"오곡!"
쮸걱 쮸걱 쮸걱 쮸걱!
서방님 자지 갱장해! 보지 휘젓고 있어. 돌처럼 단단한 자지로 시현이 보지 마구마구 휘젓고 있어.
"아, 앗, 보지 죠앗. 보지 죠아요…!"
"흡! 흡!"
두메른은 배에 힘을 넣고 비좁은 질 입구부터 자궁까지 단숨에 좆을 찔러 넣었다.
그 힘을 보지로 온전히 받고 몸을 가눌 수 없게 된다.
그저 두메른의 압도적인 힘에 짓눌린 채 보지 팡팡 당하는 오나홀 신세.
똥구멍 벌름거리면서 불알로 토닥토닥 맞는 거 싫지 않아.
"흐으읏!!"
서방님 자지 개 쩔어.
절로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다리로 허리를 감싸고, 힘차게 보지 팡팡 받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응홋…!!"
"임신해라. 시현. 진한 정액 싸줄 테니 임신해라…!"
"아…. 아흣…. 녜에…. 서방님 아기 임신할게요…! 보지 팡팡해♥"
오직 힘으로 때려눕히는 듯한 보지섹스.
하지만 이 자지에는 기교가 필요 없어.
딱딱하고 커서, 쑤걱쑤걱 박아주기만 해도 좋아…!!
"흐으…. 흐읏…. 흐응…!!"
내가 얼마나 흥분에 겨운지 몸으로 표현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표현하지 못한 열기는 내 몸속을 뛰어다닌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활어처럼 허리를 들었다 내렸다 하게 되는데, 두메른은 그런 날 꼭 억누르고 미친 듯이 보지를 쑤셔댔다.
쮸걱쮸걱쮸걱쮸걱♥
"옷. 혹. 옥. 옷…! 오곡…!!"
"흡! 흡!"
"응, 아, 앗…!"
"싼다. 사랑하는 시현이 보지에 싼닷!"
"그거…. 흐윽…. 또…! 앙. 앙…."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아.
임신섹스로 잔뜩 흥분한 상태에서 사랑한다는 말 들으면,
진짜 평생 기다려온 프러포즈라도 받은 것처럼 가슴이 뛰어서 어쩔 수 없다.
흔들다리 효과보다 더 지독해.
찔걱찔걱찔걱찔걱….
"흑. 흐읏…!! 읏…! 서방님. 사랑해요…. 시현이 보지에… 후앙…. 전부 싸주세요…!"
"오오…! 시현!"
"으극…!!"
두메른은 굵직한 중저음으로 내 이름을 연신 외치며, 푹 젖은 보지에 좆두덩을 치댔다.
쮸걱쮸걱쮸걱…!
"옥. 홋. 오옥…. 오곡…♥"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엄청난 섹스야.
힘으로 붙잡아서 보지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자궁 깊숙이 싸지를 기세로 부풀어 오르고 있어.
나도 모르게 헤실거리며 기쁜 마음으로 좆 찌르기 받다가….
"아…. 앙…. 사랑햇…. 서방님 사랑해애…. 시현이는 서방님 사랑해요…!"
있는 힘껏 두메른의 자지를 쥐어 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