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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310화 (310/414)

우리는 마왕의 침실에 다다랐다.310회

●용사의 클래스 체인지!

같이 딸린 샤워실도 썼다.

나는 상의까지 훌렁훌렁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어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를 과시했다.

리사는 홀린 듯 내 자지를 가만히 바라봤다.

꼭 첫눈에 반한 것 같은 표정이다.

"갖고 싶어?"

"……."

리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내 자지 보면 어떤 기분이야?"

"내가 진정 바라는 것과 마주한 기분."

"그래. 이게 네가 바라온 일이야."

"이 자지가……?"

"물어봐."

방금 씻고 나온 리사가 내 앞까지 걸어온다.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젖을 감상하며, 내 자지는 더욱더 발기해서 움찔거렸다.

"……."

"어때. 질싸섹스 원하는 것 같아?"

"원해……."

리사는 자기 아랫배를 손으로 감싸고, 수줍은 듯 치뜬 눈으로 고백했다.

"데칼의 자지 원해…….

보지 깊숙이, 뿌리까지 넣고 퓻퓻 해주길 원해……."

"솔직해졌네. 리사."

"네가 깨닫게 해줬어.

데칼은 내 신이야."

"그럼 시아는?"

내가 생각해도 짓궂은 질문이다.

"나는 변함없이 시아 님을 존경해.

왕국의 긴 평화를 만든 건 그분이니까.

그래도 내 삶은, 이제 그분을 위해 쓰이는 게 아니야."

리사는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내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자지와 눈 마주치며 얘기하다니, 놀라운 화법인데.

꼴려서 어쩔 수 없다.

나는 손을 뻗어 리사의 젖가슴을 조물조물 만진다.

"아응."

"계속 말해. 네 삶은 누굴 위해 쓰이는 거야?"

"당신을 위해……. 이 늠름한 자지를 위해……. 쓰이는 것입니다…."

"네 보지도, 미소도, 성검까지도 날 위해 쓰는 거야."

"정액받이가 되는 일에…… 내 자존심까지 모두 던져버리라는 건가?"

"그 대가로.

보지 깊숙이 쑤시고 사정해 줄게."

"……."

리사의 갈등이 손에 잡힐 듯 느껴진다.

하지만, 오래가지는 않았다.

리사를 억제하고 있던 사명감, 운명 따위는 내가 깨버린 지 오래다.

마왕과 용사의 혈투?

마침내 이겨낸 용사가 세상에 평화를 가져와?

난 그런 이야기 보고 싶지 않다.

속된 말로 끝내주게 예쁜 마왕과 용사가 정액받이 돼서 허덕이는 쪽이 훨씬 즐겁다.

최면은 한 번 발휘되기만 해도 모든 걸 종결짓는다.

마왕은 내 손아귀에 떨어졌고, 리사는 절망했다.

하지만 새로 태어나려면 원래 자신을 부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는 법.

정액받이 용사가 태어나는 기념비적인 날이다.

"이 일이 만만하다고 생각하지 마."

리사가 움찔했다.

"경쟁자가 많거든.

정액받이 희망, 보지 용사의 용감한 출사표를 두 눈으로 똑똑히 봐줄게."

"보지… 용사……."

리사의 표정이 굴욕감으로 물든다.

꼴려서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대충할 생각은 아니지?"

"나는…… 목숨을 건다.

저, 정액받이 하는 일이라도…….

대충하는 건 성미에 안 맞아."

리사는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머리를 바닥에 대고 나한테 절했다.

"정액받이……로 삼아주세요."

"……."

나는 리사의 머리 위에 발을 얹었다.

예쁜 보랏빛 머리카락이 바닥에 흩어진다.

리사의 뒤통수를 발바닥으로 문지른다.

"그게 다야?"

리사는 엉덩이를 치켜들어 굴곡을 강조하면서, 더욱더 머리를 숙였다.

"요, 용사 벨리사.

지금부터 용사 보지로…… 열심히 임신섹스 하겠습니다…….

씨뿌리기 해서 임신시켜주세요…."

"좋아."

아직 수치심을 버리지 못해서 창피한 나머지 말을 서두르는 경향이 있다.

추잡한 말 하는 걸 즐기면서 날 꼴리게 해주었으면 좋겠어.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최면 섹스로 가르쳐 줄 차례다.

"고개 들어. 리사."

"……."

리사는 귀까지 빨개진 채로 고개를 들었다.

"용기 있네."

"정액받이라도 하겠다. 내 삶의 의미라면, 받아들이겠다.

모든 걸 송두리째 부정당할 바에는."

"그래. 의미를 줄게. 지금부터."

"부탁한다…….

되도록 격렬하게……."

딱.

나는 손가락을 튕겼다.

리사는 신념을 통째로 부정당하는 경험을 했다.

그 상처를 보듬어 주려면 정액받이 생활에는 상응하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나는 그 보상을 줄 힘이 있었다.

"리사.

「나한테 훌륭한 정액받이로 인정받는 일이야말로, 너에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일이다」"

"인정받는 일……."

이것은.

디아나한테 걸었던 적 있지만.

내가 굉장히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암시 중 하나.

바로 사람의 인정 욕구를 건드리는 암시다.

리사는 이제부터 끝없는 허기와 동시에 충족되는 기분을 맛보게 된다.

"「너는 내 정액받이로 있을 때 가장 충실한 기분을 느낀다」"

정액받이라고 불릴 정도라면 이런 암시도 있어야겠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내 정액을 받아들이는 일에 아찔한 행복감을 느낀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짝.

나는 손뼉을 쳤다.

"리사. 일어나."

"그, 그래."

리사는 황급히 일어난다.

당연하지만 알몸이라는 사실을 부끄럽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어깨를 움츠린 모양새다.

"평소처럼 당당히 서줘."

"……."

나는 리사의 몸을 뚫어지게 보며 말했다.

리사는 젖탱이를 가리던 손을 내리고, 등을 곧게 펴고 당당히 섰다.

몸매 굴곡이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젖가슴이 굉장했다. 나는 홀린 듯 리사의 젖가슴을 양손으로 잡고 주물렀다.

"응……!"

"용사가 이런 꼴리는 젖탱이 출렁이고 있어도 돼?"

"좋아서 커진 게 아니다…….

내 젖탱이…… 정액받이 하기에 부적절한가?"

"아니. 최적이야."

카렌과 네리스에 이어.

리사도 합류했다.

젖탱이가 대단한 삼인방이다.

"대충 드러내고 다니기만 해도 남자들의 정액 착취하는 젖탱이니까."

"……데칼."

"응?"

리사가 심각하게 말했다.

"나는 너의 정액받이다.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할 생각은 없다."

"당연하지."

나는 리사의 젖탱이를 쥐어짜듯 움켜쥔다.

허를 찔린 리사는 젖탱이 절정하면서 고개를 살짝 치켜들었다.

"으, 응홋……♥"

"이제 내 정액받이가 될 수 있는지 볼까?"

리사는 젖가슴 희롱당하느라 달뜬 숨소리를 흘리며 말했다.

"훌륭한 정액받이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내게는 그것뿐이다."

"벽 짚어."

리사가 벽을 짚고 엉덩이를 내민다.

나는 양손으로 리사의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자지로 리사의 보지 구멍을 문지르면서 살살 애태운다.

삽입할 듯 말 듯.

탱탱한 귀두로 보지 구멍을 맛보기 한다.

"후읏…."

바짝 긴장했던 리사가 방심하는 순간.

나는 예고 없이 리사의 보지 깊숙이 자지를 처박았다.

"응극!?"

아~!

쪼옵쪼옵 조여오는 리사의 보지를 느끼면서 몸을 밀착한다.

리사는 고개를 숙인 채 몸을 움찔거렸다.

"흐으윽……."

나는 리사의 젖가슴을 조물조물 만지며 끈덕지게 허리를 흔들었다.

찌봅찌봅찌봅.

"오극. 읏. 오홋……! 응흣. 앗. 앗."

"역시 리사의 용사 보지 최고야…!"

"흣, 흐윽……! 읏……! 부끄럽지 않은 정액받이 보지가 될 수 있게…… 단련 시켜 줘…."

"책임지고 해줄게. 자지에 대한 감상평부터 말해 봐."

"아, 앗, 앗……! 호옥…! 보지 속에서 굉장히 단단해졌다…….

이렇게 단단한 상대와 마주한 건 처음, 이야……. 흐읏……. 옥, 옥, 내 보지, 흣, 팡팡하고 있어…."

리사는 본능적으로 밤 연극 때 배운 허리 흔들기를 깨우친 듯.

엉덩이를 추잡하게 흔들면서 내 삽입에 호응했다.

나는 그걸 보고 엉덩이를 조물조물 만지면서 리사의 보지를 거칠게 쑤셔댔다.

"오곡……! 오호옥!"

"리사의 보지, 잔뜩 팡팡해줄게……!!"

"으흣, 옥, 옥……! 대단한 기세의…… 보지 팡팡♥이다.

이런 거 당하면. 호옥…… 금방 훌륭한 정액받이 보지가 돼버려어…!"

리사의 보지가 쪼옵 쪼옵하며 내 자지를 조여온다.

"으랏! 보지로 타락해라!"

나는 달아오른 리사의 보지를 힘차게 쑤셔댔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오곡……!!"

"아, 진짜 용사 보지야.

리사! 리사!!"

감격한 나머지 힘 조절 한다는 것도 잊고

적극적으로 살을 부딪치며 리사의 보지에 쑤셔 박는다.

찔걱찔걱찔걱.

"응호오오……♥ 옥, 옥, 옷, 오홋…! 자지, 죠앗. 갱장해……. 아, 아.

너무 행복해. 자꾸자꾸 행복해져……. 으극……!"

리사는 다리 벌린 채 엉거주춤한 자세로 허덕이며 필사적으로 버틴다.

"잘한다. 우리 용사님……!

그렇게 뒤치기 버텨…! 쓰러지면 안 돼!"

"응홋……! 오혹……! 알았다. 나는, 용사……. 하읏……. 정액받이 보지가 되는 일 따위, 간단해……♥"

리사의 상처받은 마음을 돌보기 위한,

임신섹스 케어는 엄청나게 효과적이었다.

좀 전과 비교해 봐도 리사의 표정은 훨씬 야하게 풀려 있었다.

전보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알맞은 최면을 걸었기 때문이다.

리사의 몸은 이미 횟수를 거듭한 변태 섹스로 쾌락을 쉽게 받아들이는 상태다.

마음을 꾹 닫고 있더라도 저항할 수 없다. <밤 연극> 때 충분히 버릇을 들여놓았으니까.

그래서 나는 <행복>과 <충실함>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그것들이 다 무엇에 작용하는가.

바로 정신적 충족감이다.

리사는 내 정액받이가 되어 섹스하는 일에 극도의 충족감을 얻어,

뇌가 타오르는 것 같은 행복감에 물들고 있다.

나는 그런 리사의 보지를 자비 없이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아히, 아히이이……! 오곡……! 옥, 호옷……! 뎨단해. 어느 때 했던 섹슈보다 뎨단햇……!

아, 앗, 앗, 오호오, 보지 타락한다♥ 용사인데, 호읏…!"

"으랏! 정액받이 섹스로 절정해라!"

리사의 보지가 쪼옵쪼옵 내 자지를 빨아들인다.

무릎 굽히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엉덩이 내밀고 있는 자세가 오히려 더 꼴렸다.

용도 때려잡는 용사님이 보지섹스가 좋아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니까.

나 역시 리사의 보지가 너무 좋았다.

심장이 쉴 새 없이 쿵쿵 뛴다.

이 암컷 보지가 돌이킬 수 없을 때까지 팡팡하라고.

수컷으로서의 본능에 등 떠밀려 힘차게 풀발기 자지를 쑤셔 박는다.

찌봅찌봅찌봅!!

"오곡! 오호오……! 오흣, 앗, 앗! 이런 섹슈는 상냥한, 가르침……. 이 아니다…….

강제로 보지 용사로 전직 당해애……!"

"오늘은 리사가 보지 용사로 전직하는 날이야!

자, 엉덩이 들어!"

"흐으읏……!"

리사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뒤치기 당하다가.

발 뒤꿈치를 들고 힘껏 엉덩이를 치켜든다.

무릎은 아직도 위태롭게 굽어 있어서 굉장히 꼴렸다.

다리 벌린 채 보지 대주고 있는 리사의 뒤태.

나는 리사의 허벅지에 손을 걸고 빠르게 보지를 쑤셔댔다.

진한 정액 만들고 있는 불알로 보지 팡팡 때리면서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찔걱찔걱찔걱찔걱.

"옥, 오옥……. 호옷……."

벽을 짚은 리사의 손이 애처롭게 떨린다.

보지가 쪼옵 쪼옵 내 자지를 빨아당긴다.

리사가 정신없이 보지 절정 중이라는 건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내가 질싸하기도 전에 대체 몇 번을 절정하는 거야!!

정액받이 할 생각 있긴 있어!?"

"응으……. 미안하다. 열심히 엉덩이 흔들면서…. 질싸 보챌 테니까. 봐줘….

데칼의 자지, 너무 강해서……. 응오♥"

리사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헐떡인다.

혀를 입밖에 내밀고 칠칠찮게 침 질질 흘린다.

온갖 최면으로 몸도, 머리도 푹 절여서 추잡한 섹스에 흠뻑 빠진 리사다.

삽입 받으면 기쁜 듯이 엉덩이 상하로 흔드는 모습이 굉장히 야했다.

나는 리사의 큰 젖탱이를 뒤에서 움켜잡고 허리를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쑤셨다.

찌봅찌봅찌봅찌봅.

"용사가 적이 너무 강하다고 핑계 대는 거야?"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뎃……. 전술상의 방심으로…… 호옥…….

데칼의 진심 섹슈, 상상보다 훨씬 갱장햇…!"

"방심한 대가는 보지로 치러야겠지? 질싸 보채 봐!"

리사는 사랑스럽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날 돌아보았다.

"시, 신입 정액받이 용사 보지에 질싸 해줬으면… 한닷……!"

"질싸 쉽게 받으려고?"

어차피 싸지를 생각이면서 혼내듯이 말한다.

리사는 고개를 푹 숙이고 움찔거리면서, 보지를 꼬옥 꼬옥 조였다.

"아……. 하아….

그대의…… 보지 품질 인증 질싸가 필요하다…♥ 내 보지,

앞으로도 정액받이 할 수 있게…… 자신감을 줘."

"좋아. 1급 받고 싶지? 싼다. 보지에 싼닷…!"

"안에다. 안에다가…… 오곡…!?"

방심했겠지.

최면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내 정액에 반응하게 했는데.

당연히 가장 민감한 건 보지다.

"응호옷……!!"

리사는 버티지 못하고 앞으로 고꾸라졌다.

나는 리사가 완전히 쓰러지지 못하게 허벅지에 팔을 걸어서 하반신만 끌어당겨 계속 질싸했다.

뷰루루룻! 뷰룻!

"~~~~! 정액 그대로 느껴진다는 얘기는…… 없었… 응긱……!"

"계속 싼다! 자궁 강간해주마!"

리사의 하반신을 끌어당겨 좆두덩을 보지에 비비면서 남은 정액까지 전부 싸지른다.

뷰루룻. 뷰루루…….

"아, 아긱, 아히이……. 오옥……."

"기뻐해. 리사. 리사의 보지는 특급이야!"

"앗, 후읏……. 응……. 흐앗…."

나는 삽입을 풀었다.

리사는 앞으로 고꾸라진 채, 엉덩이를 치켜들고 허덕였다.

보지 구멍에서 방금 싼 따끈따끈한 정액 덩어리가 스멀스멀 고개를 내민다.

강렬한 오르가슴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으, 흐으……. 흐읏…….

조금만 진정할 시간을 줘. 이런 거, 처음이라……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

[작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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