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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세계 최면물-61화 (61/414)

대충 이세계 최면물 61편

<-- ●암캐는 주인의 냄새를 좋아해 -->

얘기를 마친 후 우리는 팔색 조개 성에서 하루 머물기로 하고,

다음날 마른에서의 일을 모두 정리한 후 성도로 떠나기로 했다.

나는 그러면서 각자에게 팔색 조개 성의 방을 하나씩 할당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인원수가 늘어나니 슬슬 질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후우."

나는 성 주인의 방에서 홀로 넓은 침대에 드러누웠다.

혼자 있는 것도 뜻밖에 나쁘지 않네.

나한테는 차분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건 알지만 마른 마을에서 해야 할 일은 충분히 했다고 느낀다.

이스티와 카렌을 만났을 때부터 알게 모르게 이러한 흐름에 휘말렸다.

나는 그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나 지켜봐야겠다는 마음마저 먹게 되었다.

거기에는, 용사가 사실 여자였다는─그것도 대단한 미인이라는─사실에 충동을 느꼈다는 걸 부정할 생각은 없다.

분명히 이 일은 위험에 걸맞은 보수가 기다리고 있는 일이다.

"……."

갑자기 학교라니, 싱숭생숭하네.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나는 팔색 조개 성의 메뉴를 호출했다.

혹시 다른 방에 있는 사람을 부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는 노아의 방을 툭툭 터치했다.

…….

"뭐 하는 짓이냐. 이게……."

아무리 귀찮다지만 이건 아니지.

5분 거리도 안 되는데 누워서 부를 생각을 하다니.

조금 누워있다가 노아의 방에 직접 찾아가자.

그렇게 생각하고 누워 있었는데, 누군가가 방문을 노크했다.

"데칼님. 부르셨습니까?"

……진짠가?

정말 호출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어안이 벙벙했다.

"들어와."

노아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온다.

어딘지 노아의 분위기가 다르다. 목욕했나?

"카렌 양의 권유로, 대목욕탕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노아는 내가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을 딱 짚어서 말했다.

"허락 없이 시설을 이용해서 누가 되었을까요?"

"그럴 리가. 노아도 팔색 조개 성의 인원이야. 성 내에 있는 건 마음대로 사용해도 돼."

"감사합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움직이기 귀찮아서 메뉴를 만지다가 부르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됐다.

노아는 문 근처에 바른 자세로 서서 내가 말을 꺼내기를 차분하게 기다렸다.

"아까 내가 입던 옷이 필요하다고 말했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옷을 벗었다.

"……."

"가까이 와. 줄게."

나는 웃음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었다.

노아라면 함정이라는 걸 눈치챘을 법도 한데, 이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걸어온다.

"자, 이거 받아."

"감사합니다."

나는 옷을 주는 대신 노아의 손목을 잡고 끌어당겼다.

"아…!"

균형을 잃은 노아가 내 품에 들어온다.

노아는 나랑 몸이 맞닿자마자 숨 멎은 것처럼 있다가, 몸을 가늘게 떨었다.

"데칼님. 안 됩니다…! 흐읏…!!"

"뭐가 안 돼? 더 좋은 거 하자."

"아, 아아……."

나는 사냥감을 잡은 거미처럼 노아를 품에 안고 침대로 끌어들인다.

노아는 당연히 저항하지 못했다.

"앗, 흑…! 읏…!"

나는 노아의 엉덩이를 수녀복 위로 부드럽게 주물렀다.

"같이 뒹굴자. 그게 더 좋지?"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주세요. 갑자기 끌어안으시면, 저는, 또 제정신이 아니게 됩니다."

"빨리 흐트러진 모습 보여줘."

나는 벌써 정신을 못 차리는 노아를 더욱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햑, 그런…! 읏… 스읍. 하악, 응…!"

내 품에서 노아가 움직였다.

노아는 팔로 내 등을 감싸고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었다.

얼굴을 부비부비하며 푹 빠진 모습이 귀엽다.

"스읍. 습. 흐읍. 우응…. 후앗. 죄송합니다. 이런 품위 없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렇게 좋아?"

"녜♥ 데칼님의 냄새. 늠름한 수컷의 냄새. 저는,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노아는 녹아내리는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품에 안은 채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노아는 가벼운 절정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옷감 한 겹을 사이에 두고도 어디든 내 손이 닿는 곳이라면 예민하게 반응한다.

"나도 노아의 살냄새 좋아해."

"아, 아읏…."

노아는 어쩔 줄 모르며 몸을 비틀었다.

막상 자기 냄새를 맡아질 줄은 몰랐는지 되게 수줍어하네.

당연히 빈말은 아니었다. 노아의 몸에서는 좋은 냄새가 났다. 카렌이나 벨라, 이스티와는 또 다른 그런 냄새.

"데칼님. 데칼님……."

"응?"

노아는 나를 보며, 입을 살짝 열고 애원하듯이 혀를 내밀었다.

뭐지. 키스해달라는 의미인가?

나는 입을 맞추고 노아랑 혀를 섞었다. 노아는 적극적으로 내 혀를 탐내며 타액을 흡입하듯 빨아대는 키스를 했다.

그러면서 애타는 듯 엉덩이를 살살 흔든다.

"이거 아냐?"

"……."

노아는 양쪽 볼에 손가락을 걸어서 입을 벌려서, 더욱 확고하게 어필했다.

"여히에 데칼님의 냄해나는 좆♥ 박아주세요♥"

"암캐주제에 실례되는 소리를 하네."

"진한 슈컷 냄새 나는 좆으로 머릿속까지 강간해 쥬세요♥"

"음……."

고민하는 척했더니 노아는 이제 스스로 몸을 밀착시키고는 교태를 부린다.

평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하긴, 자기 입으로도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고 했으니.

"내 좆 냄새 맡고 싶어?"

노아는 끄덕끄덕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몸 돌려."

나는 눈앞에 온 노아의 엉덩이를 끌어안아서 암캐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흐읏…!"

노아의 수녀 옷을 위로 치우자 하얀 엉덩이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노골적으로 노아의 보지에 입을 묻고 혀로 핥았다.

"읏…! 흐윽…!"

노아는 낯선 느낌에 당황한 듯 엉덩이를 위로 들어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팔로 끌어당겨 놓아주지 않고 노아의 보지를 빨았다.

"아, 윽, 흐응…!"

결국 단념했는지 노아는 나한테 무방비하게 보지를 대주고,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츄루룹. 쪼옥. 츄웁. 쯉."

노아는 정말 암캐처럼 군침을 질질 흘리면서 내 자지를 탐욕스럽게 빨아댔다.

이 위치에서는 내가 얼굴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용기를 얻은 것일까?

이 흡입력을 보면 뺨이 패일 정도로 내 자지를 힘껏 빨아들이고 있는 게 분명하다.

힘의 세기는 아주 적절했다. 석실에서 한번 해봤다고 요령을 벌써 파악했는지, 입술을 오므리고 머리를 재빠르게 상하로 흔들며

빨아댄다.

"츄붑. 쯉. 후웅. 웅. 쪼옵. 츄봅."

마치 봉사가 아니라, 더욱 진하고 냄새나는 게 불알 안에 있는 걸 알아차린 노아의 사냥 같았다.

어떻게든 싸게 만들겠다는 듯이 공격적인 템포로 움직이지만, 섬세하게 취급해야 할 부위라는 건 잊지 않았는지 조임이 적절했다.

나는 노아를 어떤 형태로든 칭찬해주고 싶어서, 노아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았다.

"~~~! 웅, 후웁. 쮸봅. 츄웁."

노아는 내 자지를 빨아들이는 건 멈추지 않으면서, 엉덩이를 들썩인다.

노아의 보지가 젖어 드는 게 심상치 않다. 나는 손가락 두 개를 세워 노아의 보지 구멍에 넣고, 질벽을 누르며 내부를 확인했다.

"츕, 츄웁. 쪽. 쪼옥…."

찌걱찌걱 부드럽게 보지 속을 헤집는다.

그러자 보지 씹물이 내 얼굴에 튈 정도였다.

"내 좆 냄새로 이렇게 적셨어? 응?"

"후봅…. 츄웁! 쮸웁. 쪽!"

노아는 긍정하듯이 내 자지를 쉴 새도 없이 빨고 핥아댄다.

마음대로 빼거나 자지를 못 빨게 하면 울어버리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좆 냄새가 풀풀 풍기는 건 알고 있지만 그 때문에 노아가 이렇게 내 자지에 애착과 집착을 보일 줄은 몰랐기에 무척 재밌는 상황이었다.

당연히 꼴리기도 했다.

"츄웁. 쪽, 봅, 봅, 츄웁, 옥…♥"

싼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노아는 정액이 치밀어오르는 걸 냄새로 맡기라도 한듯 입술을 오므리고 자지에 자극을 준다.

"한 방울이라도 흘리면 다음은 없어. 노아."

내 말을 들은 노아는, 자지를 목구멍까지 밀어 넣고 입술을 오므렸다.

나는 노아의 보지를 빨면서 세차게 정액을 사정했다.

"웁! 후웁…. 꿀꺽…. 우븝…!"

노아는 진한 백탁액을 목구멍으로 직접 넘기면서 흘러넘치지 않게 집중하고 있었다.

나는 허리를 움직여 노아의 목을 쿡쿡 찌르면서 사정의 여운을 높여갔다.

"웁…. 츄웁. 쪼옥…. 후웁…. 웅…♥"

한마디 상의 없는 제멋대로인 좆 찌르기에도 노아는 화내는 기색 없이 부드럽게 받아들이며, 내 진한 정액을 전부 마셨다.

달라붙어서 제대로 삼켜지지도 않을 텐데 더 달라고 보채는 듯이 내 자지를 쪼옥 쪼옥 빨아댄다.

이대로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밤새 내 자지를 빨 것 같아서, 나는 노아를 한번 떨어트렸다.

노아의 푹 젖은 보지를 보고 나니 빨리 넣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아차린 것처럼, 내가 노아의 몸 위에 올라타자 노아는 다리를 열고 나를 안았다.

나는 바로 노아의 보지에, 자지를 끝까지 삽입했다.

"응…!"

처음보다는 훨씬 더 수월하게 들어갔다.

역시 기분 탓이 아니다.

노아의 보지는 내 자지를 물고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이 꼬옥 조여든다.

나는 움직이는 것도 잊어버리고 한숨을 내쉬었다.

"데칼님. 제 암캐 보지가 마음에 드셨습니까?"

노아는 뿌듯한 미소를 띠고 있었다.

나는 노아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허리를 흔들었다.

"우쭐거리지 마. 암캐답게 굴어야지?"

"앙, 으응. 흐윽. 맞는 말씀입니다. 암캐 주제에 보지로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나는 호흡을 고르며 힘껏 노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댄다.

노아를 배려한 삽입도 아닌데 보지가 워낙 잘 젖어있다 보니 착착 감긴다.

"응앗, 흐응…! 응! 응! 주인님의 진한 수컷 냄새가, 머리까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또 안에 싸도 되지? 그게 기분 좋을 것 같은데."

"네. 암캐 보지에 마음껏 싸주세요. 데칼님은 아무것도 신경 쓰실 것 없습니다. 아이를 배면 제가 알아서 기르겠습니다♥"

"좋아."

나는 노아의 몸을 끌어안고, 짐승처럼 허리를 흔들어, 오직 쾌락을 위해 노아의 보지를 이용해서 사정감을 드높인다.

노아는 다리를 내 허리에 감아 고정하고, 나와 몸을 밀착했다.

찌붑찌붑 보지를 쑤실 때마다 물소리가 났다.

"응홋♥ 오곡♥"

"괘씸한 보지 같으니. 하루에 두 번씩이나 생각나게 하고 말이야."

"응긱, 제, 졔송해요♥ 돌아서면 생각나는 암캐 보지라서 졔송해요♥"

말도 안 되는 남 탓을 하면서, 노아의 보지에 마음껏 자지를 쑤셔댄다.

노아는 내 품에 얼굴을 묻고 땀범벅인 내 체취를 맡을 때마다 위험한 약이라도 하는 것처럼 혀를 내밀고 절정했다.

"아히. 이거 이험햇♥ 응호옥♥"

나는 노아를 꽉 끌어안고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밀어 넣고 질벽을 강하게 훑는다.

"웅! 웅! 흐앗♥"

"내 냄새가 그렇게 좋아? 변태년 같으니."

"흐윽. 네! 저의 변태 보지에♥ 잔뜩 쑤걱쑤걱 해서, 가장 진하고 냄새나는 거 자궁에 퓻퓻 뿌려주세요♥"

노아의 보지가 싸달라고 보채는 것처럼 내 자지를 꼬옥 꼬옥 조여든다.

찰진 노아의 보지를 자지로 마음껏 박아대면서, 노아와 입맞춤한다.

"츄웁. 쪼옥. 츄웁. 웅. 쪼옵."

어디든 내 냄새를 찾아 갈망하는 것처럼 노아의 키스는 무척 적극적이다.

노아와 혀를 섞으면서, 자지를 보지 깊숙이 박는다.

"아, 흐앗. 응♥ 응호♥"

나는 그대로 노아의 보지 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오늘 몇 번째 질내사정이지? 쌀 때마다 노아는 한 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이 내 자지를 쥐어짠다.

날 갈망하는 노아의 성향이 보지에 그대로 반영된 것처럼.

"아응, 흐읏. 흐아…!"

자기가 사정하는 것도 아닌데 노아는 쾌감에 허덕이며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거기에 또 해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살살 흔들어 스스로 내 자지를 자기 보지에 넣으려고 한다.

"서두르지 마. 노아."

나는 노아의 몸을 부드럽게 안고, 침대 위로 누웠다.

"데칼님♥"

"시간 많으니까 천천히 하자."

"네……."

끈적끈적하게 얽히는 섹스라면 노아가 제일이 아닐까.

나는 성 주인의 방에서 밤새 노아와 섹스를 즐겼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이라기에는 꽤 늦은 시간에 눈이 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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