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5화 〉 95화 메이드장 마릴린이 애타게 기다리던 시간 1
* * *
식탁에 앉아서 가족과 마찬가지인 메이드들과의 조용한 식사를 마무리 지은 한스는, 자신의 식기를 정리하는 마릴린에게 물었다.
“네미아와 같이 다니던 여자애는 좀 어떻지?”
“당장에 큰 차도는 보이지 않사옵니다만, 혈색은 확실히 좋아졌사옵니다, 도대체 어떤 방법을 쓰신 것이옵니까 주인님?”
“우연찮게 적절한 방법을 썼다..., 그렇게만 알아줬으면 좋겠군.”
“알겠사옵니다.”
‘달그락 달그락’
대화가 끝나자 자신이 먹어치우고 남은 어마어마한 양의 접시들을 치우고 있는 마릴린의 손을 슬며시 잡은 한스는 느긋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오늘 밤, 기억하고 있나?”
“...잊을 리가 없사옵니다, 아침부터 두근거렸사옵니다.”
한스는 주위에 있던 메이드들이 설거지등의 용무를 처리하기 위해서 자리를 비운 것을 확인하고는 그녀의 치마 안으로 손을 슬며시 집어넣었다.
‘스으윽’
“햐윽!”
“조용히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올지도 모르는데 괜찮나?”
“...흐읏!, 조, 조심하겠사옵니다.”
‘사아악’
그녀의 비단결과 같이 매끄러운 피부를, 허벅지를 거슬러 올라간 한스는, 두 다리사이에 감춰진 그녀의 고간부를, 속옷 하의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찌걱’
“...앙!”
속옷의 너머로 선명히 느껴질 정도로 축축하게 젖은 마릴린의 속옷, 애액이 홍수난 것처럼 흐른 탓에 속옷은 본래의 기능을 완벽히 상실하고 말았었다,
자신의 음부를 주물럭거리는 짖궂은 주인 때문에, 마릴린은 접시를 치우지도 못하고 어물쩡거리면서 누가 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주위를 둘러볼 뿐이었다.
“하악!, 주, 주인님, 이러다가 다, 다른 아이들이 보면, 고, 곤란하옵니다, 응!”
“마릴린만 조심하면 괜찮겠지.”
“그, 그런..., 앗!, 너무 하시옵니다, 으응!”
‘찌걱찌걱찌걱찌걱’
자신의 음부를 자극하는 주인의 늠름하고 두터운 손가락에, 마릴린은 어느샌가 자신이 지금 해야할 일도 잊은 채, 쾌락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자극이 부족하다 싶으면 직접 허리를 움직이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스의 손가락을 탐했다.
“보기 좋은 광경이다만..., 접시를 정리해야 하지 않았나?”
“흐읏!, 짖궂으시옵니다, 너무 안달나게 하지 마옵소서, 앙!”
“마릴린이 너무 밝힐 뿐 아닌가?”
“아, 아니옵니다, 흐극!, 주인님이니까 이렇게 민, 민감할 뿐이옵니다아아앙!”
‘뚜벅뚜벅’
“흣!”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오자 마릴린은 조금이라도 빨리 자신의 음부에서 한스의 손을 치우고 옷차림을 바로하려고 했다, 하지만 짖궂은 한스는 손가락을 질구에 슬며시 집어넣은 것이다.
“흐윽!, 주, 주인님..., 이, 이러시면..., 하앙!”
“후후, 윗입과는 달리 아랫입은 조금이라도 더 해줬으면 하는 것 같군...”
“아, 아니옵니다, 흐읏!”
‘퓻, 푸슉’
‘뚜벅뚜벅’
마릴린의 성기에서 묽은 조수가 뿜어져 나오고, 식당을 향해서 누군가의 걸음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가벼운 절정이 온 것으로 인해서 몸을 가누기 어려워진 마릴린은,
덜덜 떨리는 다리와 허리를 움직여서 한스의 손가락을 질구에서 뽑아내려고 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메이드장인 마릴린의 나쁜 소문이 도는 것을 바라지 않았던 한스는 결국 그녀의 촉촉하고 꽉 조이는 질구에서 손가락을 뽑아냈다.
“하읏!, 하아..., 하아..., 읏!, 너, 너무 하시옵니다.”
“아름다웠다.”
“읏!”
한껏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 마음먹은 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전신, 떨리는 팔과 다리 등이 가학심, 음심, 아름다움을 상승시켰다.
“아직도 그릇이..., 아, 메이드장님 아직 정리 중이셨군요.”
“흐읏!, 주인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조금 늦어버렸습니다.”
“메이드장님, 제가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하..., 할 수 있습니다, 하읏!”
마릴린은 우수한 견습 메이드인 리아의 앞에서 자신의 음부를 마구 휘저어버리는 한스에게 날카로운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그녀의 눈가에는 쾌감을 참음으로 인해서 분비된 눈물과 약간 풀려버린 눈동자는 주인으로 하여금 한층 더 강하게 움직이고 싶다는 마음을 들게 만든다는 것을 마릴린은 알지 못했다, 아니 알 수가 없었다.
‘찌걱찌걱찌걱’
“흐읏!”
‘부들부들’
‘주, 주인님..., 제발..., 지금만큼은...’
마릴린의 애원에 마음이 약해진 한스는 그녀의 질벽을 긁어대던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을 멈췄다, 쾌락이 멈추자 그녀의 질벽은 아쉽다는 것인지 주인의 손가락을 마구 압박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리아에게 시선을 향했다.
“저..., 메이드장님 괜찮으신가요?, 얼굴이 굉장히 붉으신데요...”
“아읏..., 하아..., 괘, 괜찮습니다, 여기 있는 그릇들은 제가 늦지 않도록 주방에 갖다둘테니 리아는 다른 곳에 가서 업무를 처리해주세..., 흐읏!, 요...”
“메이드장님?”
마릴린은 짖궂은 장난을 계속해서 치는 한스가, 한순간이나마 정말 미워졌다,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는 반대로, 아랫입은 주인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대환영했다,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이 덜덜 떨리는 다리를 어떻게 해서든 힘을 줘서 버티게 한 마릴린은, 쾌락을 버티기 위해서 아래로 향했던 고개를 들어 땀이 송골송골 맺힌 것을 리아에게 보이며 말했다.
“괘, 괜찮습니다, 주인님과의 중요한 이야기를 끝내고나면 바로 업무로 복귀할테니 걱정 마세요 리아.”
마릴린은 자신이 가용 가능한 모든 인내심을 끌어서, 어색하지 않은 미소를 리아에게 보였다, 메이드장인 그녀가 그렇게 까지 이야기하자 더 이상 묻고 싶어도 할 말이 없어진 리아는 고개를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마릴린의 음부를 만지는 손이 절묘하게 치마에 가려져 있는 한스에게 목례를 한 리아는 식당 밖으로 나갔다.
‘뚜벅뚜벅뚜벅’
서서히 멀어져가는 리아의 발소리, 마릴린은 한숨을 내쉬었다, 안심을 하게 되자 다리의 힘이 풀려서 자리에 주저앉을 것만 같았지만, 갑자기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손가락으로 인해서 전해지는 강렬한 쾌락에 마릴린은 그 자리에서 펄쩍 뛰었다.
“주, 주인님!, 흐으으읏!, 아앙!, 이, 이러시면 곤란하옵니다, 아아아아앙!”
“그런가?”
‘쑤우우욱’
“흐으으응!, 하아..., 하아..., 하아...”
마릴린은 첫날에는 무뚝뚝하고 감정이라고는 한조각도 비치지 않아, 마치 인형을 보는 것만 같았던 주인이, 지금에 이르러서는 짖궂은 표정을 지으면서 자신을 음욕으로 가득찬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 싫지만은 않았다, 다만 그것이 업무 중이고, 다른 메이드들의 눈앞이 아닌 경우에만 말이었다.
‘쯔걱’
“마릴린의 암컷성은 곤란하지 않은 듯 하군...”
“아아..., 너무 괴롭히지 마옵소서.”
“후후, 사랑스러운 몸짓을 보이니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마릴린?”
마릴린은 주인이 의자에 비스듬히 앉자 보이는 하반신의 융기, 자신의 안에 몇 번이고 들락날락 했던, 주인의 거대한 물건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야 말았다, 자신의 시선이 닿는 것을 인식했는지 한스의 물건이 몇 번 꿈틀거렸다.
“하아...”
“내가 너를 괴롭힌다고 생각하나?”
“아, 아니옵니다, 하지만 리아가 있는 앞에서는 조금..., 두렵사옵니다.”
“그런 것 치고는 내 손가락을 꽈악 물더군...”
“흐읏..., 그러지 마옵소서.”
마릴린이 얼굴을 빨갛게 붉히면서 시선을 돌리자 한스는 진한 미소를 보이면서 그녀를 뜨거운 눈으로 바라봤다.
“마무리는 지어야지 않겠나?”
“무, 무엇을 말이옵니까?”
“이대로라면 마릴린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아..., 그..., 맞사옵니다, 주인님의 아량을 베풀어 주옵소서.”
마릴린은 속옷이 축축하게 젖어 자신의 성기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것을 감지하고는 재빨리 식당의 입구로 달려가 주위를 살폈다,
그리고는 조용히 문을 닫았다, 업무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인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지극히 사랑에 빠진 여자다운 행동이었다.
“주, 주인님..., 이, 이제..., 다 됐사옵니다..., 흐읏...”
“음.”
창피함을 어떻게든 억누르고 끝까지 말한 마릴린이 결국에는 부끄러움에 굴복하여 고개를 돌리는 모습은, 순진무구한 처녀와 같았다,
그 모습이 한스의 마음을 자극하였고 양물이 더욱 불끈거리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행위로는 갈 수 없으니 일단 그녀를 절정을 맞이하게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하고 생각하던 한스의 머릿속에 새로운 지식이 떠올랐다.
‘음, 이것이라면 딱 좋겠군.’
“마릴린 여기에 앉도록.”
“네, 녜헷?!, 그, 그게 무슨 말씀이옵니까?”
“말 그대로다, 내 허벅지에 앉아라.”
“그, 그럴 수는 없사옵니다, 주인님의 메이드이자 여자이지만 그, 그것만큼은...”
자신의 허벅지에 앉는 것에 부담감을 느낀 마릴린이 거부를 하자, 한스는 몸을 살짝 일으켜서 그녀의 왼팔을 잡아당겼다, 마릴린은 어떻게 반응하지도 못한 채 주인의 손에 이끌려 허벅지에 앉게 됐다.
“아흐으으으으...”
“흠, 마릴린을 이렇게 앉히니 색다른 기분이군.”
“부, 부끄럽사옵니다, 제가 일어나 있을테니 그대로 하는 것이 어떻겠사옵니까?”
“내가 괜찮다는데 뭐가 부끄럽고 안 된다는거지?”
“그, 그게..., 나이를 먹은 여자가 주인님 같이 멋진 분과 붙어 있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한스는 부끄러움을 주체하지 못하고 귓불과 목까지 새빨갛게 물들인 마릴린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허벅지로 손을 기게 했다.
‘스으윽’
“햐읏!”
“나이가 무슨 상관이지?, 마릴린은 어지간한 여자들보다 아름답고 건강한 몸의 소유자인데.”
“비, 빈말은 괜찮사옵니다.”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지.”
‘슥’
“히익!”
자신의 손에 갑자기 꿈틀거리는 거대한 물건이 닿자 마릴린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하지만 그 열기와 맥동에 결국에는 매료되어 몽롱한 눈으로 바지 위로 나온 융기를 뚫어지게 바라보게 됐다.
“이래도 거짓말인가?”
“아..., 아니옵니다, 믿겠사옵니다 주인님.”
‘스르륵’
‘찌걱’
“하앙!”
마릴린의 치마 속으로 기어들어간 한스의 손이, 음부에 달라붙어 축축한 속옷을 더듬자, 마릴린은 크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들썩였다.
“이대로는 업무가 힘들겠어.”
‘문질문질, 꾸욱’
“아흐윽!”
한스의 손이 자신의 음핵을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누르자, 마릴린은 눈앞이 새하얗게 변할 정도로 강한 자극에, 몸이 넘어갈 정도로 들썩이다가 주인의 목에 두 팔을 둘렀다.
“하아..., 하아...”
“항상 고생하는 마릴린에게의 보상은 이정도로는 부족하지.”
‘찌걱’
‘꾸욱’
“아아아아아아아앙!”
질구를 통해서 들어오는 한스의 두툼한 손가락이 질벽을 살살 긁자 마릴린은 허리를 활처럼 만들며 교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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