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화 〉 39화 여자 장인 모니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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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가 가져온 이질적인 형태의 속옷을 입기 위해서 니키타는, 장착 중이던 갑주를 탈의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단련으로 인해 건강해 보이는 니키타의 나신이 드러나게 됐다.
"아...”
아까 그녀가 로브를 벗으려고 할 때 흘끗 봤지만, 다시 봐도 탄성을 금치 못할만큼 아름다운 나체였다, 조각 예술품 같은 니키타의 알몸을 보고 모니카는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데 나같은 여자가 눈에 들어올까?’
"어, 어떻게 입는 거지?"
기존의 속옷들과는 상이한 형태를 취하고 있고 판이한 착의 방식인 속옷에 어리둥절해 하는 니 키타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모니카는 정신을 현실로 되돌렸다.
"아, 도와드리겠습니다 니키타님.”
모니카는 처음 겪는 일에 순응하지 못해 나뭇가지처럼 뻣뻣한 니키타의 두 팔을 어렵사리 움직여서 상의에 집어넣게 했다, 마무리로 그녀의 머리가 빠져나오게 하자 나름 수월하게 끝낸 셈이지만, 엉겁결에 니키타와 껴안는 형태가 됐다는 것을 모니카는 깨달았다, 심장 고동이 다시 격해지려는 것을 감지한 모니카는 이성으로써, 냉정함을 유지함으로써 제어를 시도했으나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모네, 무서워?"
"네?,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들려, 심장이 빨리 뛰는 소리가..."
“아..., 그게...”
"솔직히 말해줘, 모네 마음에 드니까..."
"아..., 가, 감사합니다 니키타님."
초면에 생판 남이고 수려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니키타와 같은 사람에게서 호감을 표하는 말을 들으리라고는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이 없던 모니카는 얼굴을 붉히면서 한쪽에 놓여있는 하의를 집어들고 니키타에게 다시 돌아왔다.
"아까 보셨던 대로 하면 문제없이 입을 수 있을 겁니다."
“입혀줘 모네."
"아, 알겠습니다."
모니카는 의도한 바가 아니지만 니키타의 속옷 상하의를 모두 입혀주는 상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불평 불만을 단 한조각도 느끼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여자인데도 침이 넘어갈 정도의 각선미와 매끈하고 살아있는 몸의 선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눈 앞에서 옷을 입히다는 명목으로 당당하게, 도덕적 죄책감을 느낄 필요 하나없이 관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락, 스륵’
“꿀꺽!”
‘자꾸 볼 수록 자신이 없어져, 이렇게나 매력적인데 내가 어찌...’
“흐응~”
‘사악’
"히익, 니, 니키타님, 대체 뭘 하시는 겁니까?"
모니카가 당황하면서 하는 물음에 니키타는 대답을 하는 대신에 그녀의 귀와 귓바퀴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매력적인 곱슬머리를 부드럽게 헝클었다.
“모네가 역시 좋아."
"아... , 감사합, 아웃, 니다, 아앗."
부드럽게 쓰다듬는 행위의 강도가 점차 에스컬레이트 해서 모니카의 귓구멍까지도 니키타는 애무 하려고 들었다, 이 이상 니키타의 손이 닿을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가는 무슨 짓을 당할지 모른다고 판단한 모니카는 빨리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하면서 하의를 위로 끌어올렸다.
‘스르륵’
"휴...”
이 기묘한 상황에서 벗어나리라는 기대를 하는 모니카의 눈 앞에 속옷이 자신의 위치로 향하는 것과 동시에 보인 음모가 없이 훤히 드러나, 순결한 처녀의 것과 다를 바가 없는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성기와 음모의 흔적이 조금씩 보이는 비너스의 언덕, 본의 아니게 그것을 보다 보니 모니카는 또 다시 마른 침을 꼴깍 삼켰다.
"누빔 옷을 착의하시면, 그 위에 갑옷을 결속시키겠습니다."
니키타가 군말 없이, 순식간에 옷을 입자, 모니카는 재빨리 그녀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수치를 조정하고 측정을 한 후, 제작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근처에 뒀던 대략적인 사이즈 조절을 한 흉갑과 견갑을 들고 니키타에게 접근 한 모니카는 결속을 시작하자 역시, 금방 전과 마찬가지로 니키타의 요사스럽고 끈적한 손길이 모니카의 앞치마 같은 멜빵 바지 안으로 쑤욱 들어와서 유방을 사정없이 주무르기 시작했다
‘주물 주물, 꾸욱’
"아웃, 니, 니키타님, 이러시면 갑옷을 조정하기가 어려습니다."
"모네는 찌찌가 커, 한스님이 좋아할거야."
‘움찔’
“네, 네헷?"
니키타의 입에서 기습적으로 나온 말에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깜짝 놀란 모니카는 갑옷을 조정하기 위해 움직이던 손을 멈출만큼 아주 크게 동요했다.
"그, 그, 그 게 정말인가요, 니키타님?, 정말로 한스님이 저 같은 여자를 마음에 들어하실까요?" 모니카는 입이 미끄러진 것처럼 입 밖으로 자신의 본심을 내뱉어버린 것에 대해 통한의 실책이라고 판단한 후 그녀의 안색을 살폈다, 니키타의 기분이 그리 나빠지지 않은 것처럼 보이자 모니카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
"한스님은, 음탕한 암컷 좋아해."
“아, 예?, 그 게 무슨..."
니키타는 여전히 두 손을 멈춘 채로, 눈을 동그랗게 하고 자신을 바라보는 모니카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주면서 슬그머니 밑으로 내려갔다.
‘스르륵, 사락’
"히앗!”
"그래, 이 냄새, 한스님 좋아하는 암컷 냄새."
니키타는 모니카가 입고 있는 바지의 멜빵을 풀어서 단숨에 밑으로 끌어내렸다, 그러자 모니카의 아름다운 곡선과 풍만함이 존재하는 나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분으로 인해 아침 이슬로 축축히 젖은 수풀과 같은 상태인 음모 사이로 숨어있는 성기로 얼굴을 접근시킨 니키타는 코를 연신 벌름거렸다.
"킁킁, 하아, 킁, 하아."
순식간에 드러난 남에게 보일만한 것이 못 되는 자신의 알몸, 타인에 의해 벗겨진 옷, 직시 당하는 음부, 성기에 뜨거운 입김이 닿자 모니카는 수치심을 강하게 느꼈지만, 오히려 그것 덕분에 자궁이 욱신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앗, 아흣, 니키타님, 이러시면 작업이...”
“모네, 아까 한스님하고 내 교미 봤지?"
“예헤엣?!, 아, 그..."
모니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쭈물거리고 있자, 니키타는 빙그레 미소를 띄우고는 말했다.
"괜찮아, 모네가 봐줘서 나 엄청 기분 좋았어."
니키타는 제자리에서 일어나 모니카의 얼굴을 마주보고 말했다.
"부족한거 아니까, 좋게 해줄게.”
"니, 니키타님?, 저는 이제 괜찮으니까..., 합, 으으읍!"
“음, 으읍, 쯉, 츄릅, 쪼오옥, 하음.”
"으응!, 으음!, 우으음!”
니키타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신장이 큰 모니카의 얼굴을 자신의 방향으로 끌어당겨서 입술을 겹쳤다, 항상 한스에게 당했던 것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던 니키타는 자신의 혀로 입천장과 잇몸을 애무하고, 타액을 맛보면서 혀와 혀가 얽히게 했다, 모니카를 앞으로 기울게 하는 목적을 달성한 손의 반대손을 더 이상 놀게 하지않고 모니카의 성기쪽으로 향하게 했다, 니키타는 허벅지 안쪽을 손끝으로 스치듯이 쓰다듬어서 그녀가 짜릿한 쾌감을 맛보게 했다.
“으읍!, 응!, 음!”
"하아, 음, 모네 좋아, 한스님 마음에 들거야, 쯉, 츄릅!"
음부가 아닌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는 것이지만, 타인의 손길이 그 부위에 닿은 것이 난생처음이었던 모니카는 허벅지를, 종아리를, 나아가서 다리 전체를 덜덜 떨었다, 자신의 손으로 모니카가 앞으로 기울이게 하지 않아도 그녀의 자세가 유지된다는 것을 깨달은 니키타는 음부에 가 있는 손의 반대손을 유방에 갖다댔다.
"음!, 읍!, 으응!, 으으읍!"
‘꾸욱, 쭈욱’
"푸하앗, 모네 좋아, 한스님한테 배운대로 해주는거.”
니키타는 모니카의 유두를 잡아당겼다가 꾸욱 누르면서 애무를했다, 항상 성기만을 자극하는 자위를 즐기던 모니카에게 있어서 니키타가 하는 애무는 파격적이다 못해 충격 그 자체였다.
"아, 아흐, 하아, 우우, 니키타님, 이제, 그만..."
“모네, 여기는 안 그래, 거짓말마.”
‘털썩’
니키타는 아까까지 자신이 누워 있었던 테이블에 이제는 모니카를 눕히고는 유두를 빨면서 유방과 음부에 애무를 계속했다.
“하아, 하아, 아응, 니키타님!"
"후우, 아아, 모네, 좋아!"
‘찌걱 찌걱, 쭙, 쭈웁’
니키타는 한스처럼 철저하게 모니카를 애무했다, 한참 애무를 하던 중, 자신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떨려오는 그녀의 하반신을 보고 니키타는 미소를 지었다.
"모네, 하스님은 나보다 더 대단해!"
‘쭙 쭈웁, 츄르릅’
“하읏, 헤엣?, 니키타님보다, 아으응!"
강력한 쾌감으로 인해 흐릿해진 이성 속에서 들려온 니키타의 말에, 모니카는 궁금함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느꼈다, 같은 여자인 니키타의 손에 만져져도 이 정도로 기분이 좋은데 한스가 자신을 희롱하고 범해준다면?, 모니카는 서서히 치솟아오르는 정욕에 교성이 새어나오려고 하는 것을 어떻게든 억누르고 참았다.
‘찌걱, 찌꺽, 차팍, 쭙, 쭈웁’
"하아, 응, 으웃, 니, 니키타님!"
"모네 가는 거 받아들여!"
강력한 정욕의 에너지가 자신의 자궁부와 성기로 모여드는 것을 느끼면서 모니카는 필사적으로 교성을 억눌렀다.
"아흐으으으으으웃, 아읏!"
‘쪼르르르르르르륵, 퓨퓻!
"아, 암컷냄새새, 후아!”
‘쭙, 츄릅!’
모니카가 바닥에 소변과 애액을 성대하게 분출하는 것을 보고 니키타가 그녀 자신의 손에 묻은 애액을 핥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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