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도서 <교교빈빈>은 재출간작으로, 외전 1까지 기존 출간분이며 외전 2는 새로 추가된 외전입니다. 독서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운명의 반려로 짝지어졌지만 태자 윤제와 어린 태자비 용아의 국혼은 처음부터 파국을 맞이한다. 그에 용아 또한 태자를 거부한다. “태자께 아름다운 양제가 있다지요.” “지금 투기하는 것이냐?” “태자께 광증이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는데요.” 설상가상 윤제에게는 이미 정인이 있었다. 태자와 총애받는 후궁, 그리고 소박맞은 태자비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하지만 용아는 제 방식대로 황궁을 휘어잡는다. “태자께서 언제고 크게 후회하실 겁니다.” 용아를 반려로 인정하지 않는 윤제의 태도에 주변의 우려는 커져 가지만 여전히 두 사람은 반목을 거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