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 북부의 수호자 발타자르. 마신의 대륙 강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충신의 말로는 죽음 뿐이었다. “회귀라…….” 믿기지는 않지만, 최후의 순간 내 간절한 바람을 신께서 들어주신 것이라고 해석하기로 했다. 기왕 과거로 돌아왔으니 한번 대차게 살아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