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회귀/타임슬립, 권선징악, 첫사랑,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순정남, 능력녀, 직진녀,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성장물
전쟁 포로로 잡혀 영문 모르고 죽기 직전,
아델라는 자신에게 과거로 돌아가는 흑마법을 걸었다.
고통 없는 자연사를, 호상을 목표로!
그런데……! 왜, 어째서 계속 비슷하게 죽는 거죠?
두 번째, 세 번째, 셀 수 없이 회귀를 거듭했건만 전쟁의 희생양이 되는 결말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어떻게든 가늘고 길게 살기 위해 사건의 핵심이 되는 이저드 제스트윈 공작을 끌어들이려 했건만.
“경이라면 믿겠나? 내가 죽고, 펜베르크 성이 함락당한다는 걸.”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리 봐도 전장의 사신이라 불리는 이 남자는 절대 죽을 것 같지 않은데, 왜 죽는 거죠?
변하지 않을 것 같던 미래는 이저드와 깊게 얽히면서부터 크게 바뀌기 시작한다.
그와의 관계 또한.
“나와, 연인으로 시작해 보지 않겠나? 주군과 부하 사이 말고 말이야.”
일이 점점 커지는 건 아델라도 모를 일.
호상이고 싶어서 자기한테 흑마법 걸었다가 들들 구르는 아델라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