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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게 된 건 좋지만 내가 여자가 되어버렸다-509화 (509/542)

〈 509화 〉 술 게임­3

* * *

가운데에 앉은 레이시의 몸을 주물거리면서 술을 홀짝거리는 미스트와 엘라.

레이시는 다리를 벌린 채 숨을 헐떡거렸고, 엘라는 애액이 주르륵 흐르는 레이시의 음부를 힐끗 보다가 레이시의 몸을 입으로 훔치면서 레이시의 땀을 입에 넣어봤다.

그러자 살짝 짠맛이 나는가 싶더니 이내 레이시의 체취가 강하게 풍기면서 입을 즐겁게 해줬고, 레이시는 한 번 가고 나서는 다시 애를 태우는 두 사람의 행동에 허벅지를 비비적거리면서 술을 그만 마시라며 애교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제 좀 괜찮아졌어?”

“네에, 그러니까아…….”

“후우~.”

레이시의 대답에 레이시의 허리에 손을 올리면서 가볍게 숨결을 내뿜어보는 엘라.

레이시는 술기운이 가득한 엘라의 숨결에 부르르 떨다가 소파에 기대 다리를 벌렸고, 엘라는 레이시의 음부를 손으로 괴롭히면서 레이시에게 가슴을 모아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으응?”

“안 돼?”

“하으응~ 이렇게요?”

처음에는 의아해했지만, 소음순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하는 엘라의 부탁에 레이시는 가슴을 모아보았고, 엘라는 레이시가 가슴을 모으자 레이시의 가슴골에 술을 붓고는 흘리면 엉덩이에 맴매한다면서 놀렸다.

그러자 레이시는 자기가 무슨 애인줄 아냐면서 투덜거렸고, 엘라는 레이시의 말에 작게 웃다가 레이시의 가슴을 가볍게 짜내기 시작했다.

“햐앙!?”

가슴의 밑부분을 받치듯이 하면서 가슴을 모으고 있었기에 쉽게 짜내지는 레이시의 모유.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아이에게 젖을 먹일 때엔 느낄 수 없는 쾌락을 느끼면서 부르르 떨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도와주겠다면서 레이시의 등을 받쳐주면서 한 손으로는 레이시의 아랫배를 만지작거렸다.

“잘 받치고 있어요?”

“으, 으응?”

미스트의 말에 미스트를 쳐다보는 레이시.

첩과 처의 관계이니 엘라의 플레이를 도와줄 수 있다지만, 지금은 그럴 거 같지 않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며 미스트를 바라보고 있자, 미스트는 싱긋 웃으며 레이시가 가슴을 모으게 도와주었고, 엘라는 컵에다 짜낸 모유를 레이시의 가슴골에 부으면서 칵테일을 만들기 시작했다.

“후후, 술에 우유를 타먹는 건 애 같은 취향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이야기가 다르지.”

“햐앙!? 거, 거기 만지면서 빨지 마요오옷~.”

앙탈을 부리면서 엘라를 발로 살짝 밀어내는 레이시.

하지만 진심으로 하는 게 아니라서 그런지 엘라는 계속해서 레이시의 소음순을 쓰다듬으면서 레이시의 가슴에 고인 칵테일을 입에 머금고 마셨고, 레이시는 엘라가 자기 가슴골에 얼굴을 파묻고 손을 움직이는 모습에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돌려 미스트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미스트는 술을 입에 머금고 레이시에게 넘겨주었고, 레이시는 미스트와 혀를 섞으면서 자꾸 올라오는 쾌락에 부르르 떨다가 엘라가 g스팟을 톡톡 건들다가 꾸욱 누르자 그대로 허리를 튕기면서 가볍게 절정했다.

그리고 술을 너무 마셔서인지 레이시는 그만 그대로 실금하기 시작했고, 엘라는 자신의 손을 적시는 레이시의 소변에 키득 웃으면서 알몸이 됐다고 너무 풀어진 거 아니냐며 레이시를 놀렸다.

“우, 우웃…….”

엘라의 말에 얼굴을 붉히고 옆으로 누워 음부를 가리면서 미스트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는 레이시.

엘라는 레이시가 몸을 돌리고 부끄러워하자 레이시의 다리를 들게 하고 이번에는 애널에 비즈를 꾸욱 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작은 구슬로 시작해서 손잡이가 달린 마지막 구슬은 딜도와 비슷한 굵기를 지닌 구슬이…….

고양이 꼬리가 달린 비즈가 들어가자 레이시는 미스트의 가슴팍에서 신음하며 파르르 떨었고, 엘라는 레이시의 반응에 키득 웃으면서 애널로 더 느끼는지 아니면 음부로 더 느끼는지 물어봤다.

“그, 그런 거 몰라요오오~.”

“정말? 어디로 더 느끼는지 모르겠어?”

“하으으으!”

꼬리를 살짝 잡아당기면서 애널의 비즈를 잡아당겨보는 엘라.

그러다가 레이시의 애널이 볼록해지자 엘라는 그대로 비즈를 집어넣은 다음 레이시의 엉덩이를 토닥거렸고,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움찔움찔 떨다가 애널을 가리듯 엉덩이에 힘을 주듯 다리를 O자로 살짝 벌렸다.

그러자 엘라는 레이시의 애교에 호응하듯 레이시의 g스팟을 쿡쿡 찔러댔고,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헐떡이며 허리를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응! 응흐으!”

“보지가 좋아?”

“흐엣!? 핫, 하응! 여보야느흐은!”

엘라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 발을 버둥거려보는 레이시.

하지만 엘라는 그대로 약지까지 집어넣고 위로 톡톡 쳐올리며 레이시를 보내기 위해 손을 바쁘게 움직였고, 결국 레이시는 얼마 견디지 못해 다시 애액을 뿌리면서 파르르 떨었다.

그러자 미스트는 자기도 봐달라면서 레이시의 뺨을 잡더니 입을 맞춰봤다.

평소랑 다르게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서로 엇갈려서 맞닿는 두 사람의 입술.

레이시는 처음에는 낯선 혀의 움직임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참을 헤맸지만, 이내 미스트가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 혀를 먼저 움직이자 그대로 따라가면서 다리를 벌려 엘라를 꽉 끌어안았다.

“지금은 손 멈춰?”

“쮸읍, 쮸브으읍~!”

엘라의 질문에 대답대신 소리를 내서 미스트의 입술을 빠는 레이시.

엘라는 레이시의 대답에 질투하듯 레이시의 아랫배를 쓰다듬다가 이내 가위치듯 다리를 엮은 다음 레이시의 음부에 자신의 음부를 비비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엘라가 음부끼리 맞대고 비비기 시작하자 엉덩이를 들썩이며 자세를 잡고 마저 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미스트는 레이시의 입가를 혀로 가볍게 핥은 다음 입을 떼냈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입이 떨어지자 허리를 빙글빙글 돌리면서 엘라에게 집중했다.

“아응. 으으응~.”

“저는 손으로 해주실래요?”

“흐읏, 읏, 이렇게요?”

“으응~ 네.”

미스트의 말에 한쪽 팔을 떼려고 애써보는 레이시.

하지만 한쪽 팔로만 몸을 지탱하는 건 아무래도 중심을 잡기가 영 어려웠고, 미스트는 레이시가 중심을 잡지 못하자 무릎을 세우고 앉아 레이시를 꽉 끌어안아주었다.

그러자 레이시는 그제야 미스트가 요구하던 것처럼 핑거링을 해주기 시작했고, 이내 손가락에 닿는 사락거리는 감촉에 놀라 미스트를 바라봤다.

보통은 깨끗하게 정리해두는데…….

“한 달 동안 아무래도 몸을 편안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지금이라도 깎고 올까요?”

“으, 으응, 아뇨오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면서 얼굴을 붉히는 레이시.

뭔가 새로운 감촉이라 손이 멈추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 레이시는 조금은 불편해도 지문이 있는 곳으로 g스팟을 계속 문질거려주었고, 엘라는 레이시가 미스트에게만 집중하자 바이브레이터를 꺼내서 서로의 클리토리스에 문댄 다음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히이잇!”

그러자 레이시는 미스트의 g스팟을 꾹 누르면서 몸을 딱딱하게 굳혔고, 엘라는 레이시의 반응에 작게 웃으면서 계속해서 허리를 바르게 움직였다.

“하으응~ 흐응~ 내가 첩을 허락했다지만, 섹스할 땐 집중해줘. 질투나잖아.”

“히끅! 잘못! 잘못했으니까 전원 꺼줘요오옷!”

“싫어. 벌이야. 흐으응……, 그리고 기분 좋잖아?”

“아, 아응!”

엘라의 말에 미스트가 다치지 않게 손가락을 빼내고 부르르 떠는 레이시.

엘라는 레이시의 반응에 좀 더 열심히 허리를 흔들면서 레이시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엘라가 허리를 빠르게 흔들자 덩달아 허리를 흔들면서 엘라와 함께 가기 위해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이브레이터를 견디기 위해서인지 질척거리는 애액을 분홍빛 균열에서 토해내며 허리를 흔드는 레이시.

살이 비벼지던 소리만 나던 레이시의 음부에서는 점점 질척거리는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엘라는 레이시의 반응에 바이브에 마력을 좀 더 불어넣으면서 허리를 빠르게 흔들었다.

그러자 레이시는 허리를 활처럼 휘면서 엉덩이를 연신 들썩거렸고, 미스트는 엘라와 눈빛을 주고 받다가 레이시가 갈 수 있게 그대로 클리와 유두를 잡아당겼다.

“흐끼기기긱!?”

갑자기 꼬집는 쾌락이 올라오자 그대로 몸을 경련하며 가버리는 레이시.

얼굴을 가리더니 몸을 이리저리 비틀던 레이시는 이내 쾌락의 여운이 지나가자 축 늘어져서 헥헥거렸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레이시가 진정하고 숨을 고르자천천히 레이시의 얼굴에 앉기 시작했다.

“입으로 해주세요.”

“으응, 쯉…….”

미스트의 말에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 코를 음부에다가 비비다가 입을 맞추는 레이시.

사락거리는 갈색의 음모에 레이시는 얼굴을 붉히다가 이내 숨을 고른 레이시는 미스트의 엉덩이를 잡고 열심히 혀를 놀리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혀가 자신의 음부를 열어젖히고 속살을 핥자 부르르 떨면서 레이시의 얼굴에 반쯤 앉았다.

그러자 레이시는 조금은 숨이 쉬기 어려워졌고, 레이시는 그 감각에 미스트의 허벅지를 꽉 쥐면서 이빨로 미스트의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깨물었다.

“꺄하앙~.”

그러자 작게 앙탈을 부리면서 허리를 들썩여주는 미스트.

레이시는 그사이에 숨을 들이마시고 다시금 미스트의 음부를 물고 빨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쿤닐에 허리를 들썩이면서 허리를 멧돌 돌리듯 돌리기 시작했다.

“하아, 하으~ 너무 잘하게 됐어요~ 레이시이~ 레이시잇……!”

“쮸오오옵!”

“히으응!”

가볍게 허리를 경련하면서 황홀하다는 듯 레이시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부르르 떠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를 칭찬해주듯이 꼬리로 레이시의 머리와 뿔을 툭툭 쳐주었고, 레이시는 미스트의 칭찬에 부르르 떨다가 축 늘어지면서 숨을 크게 내쉬기 시작했다.

“아하하, 간지러워요, 레이시.”

“으응, 언니가 비켜줘야죠오오……. 쬬오옵.”

“응읏~ 후후, 알았어요.”

미스트가 몸을 비켜주자 드러나는 레이시의 얼굴.

애액과 침으로 번들거리는 입술에 입술 근처에 묻어있는 갈색의 음모.

엘라는 레이시의 입술을 손으로 훔치면서 레이시의 뺨을 쓰다듬어주었고, 레이시는 엘라의 손길에 얼굴을 붉히다가 뺨을 비비면서 배시시 웃었다.

“털 묻은 것도 모를 정도로 미스트의 애액이 맛있었어?”

“으응, 아, 아니에요오오~.”

“아니긴, 이렇게 칠칠맞게 먹었으면서. 그렇게 레이시의 사랑이 맛있었어?”

레이시의 입가에 묻은 음로를 하나하나 떼어주던 엘라는 이번에는 자기 차례라면서 레이시의 위에 올라탔고, 레이시는 엘라의 매끈한 음부에 입을 가볍게 맞추더니 아까 음부끼리 비비면서 흘러나온 애액을 훔쳐먹기 시작했다.

“쯉, 쯉…….”

엘라의 음부는 가볍게 입을 여러번 맞춰서 맛보는 레이시.

엘라는 애교를 부리듯 쿤닐을 해주는 레이시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자기의 애액과 미스트의 애액을 비교해달라고 말했고, 레이시는 엘라의 말에 입술을 샐쭉하게 내밀다가 엘라의 음부에 입을 맞추고 애액을 삼켰다.

“으응, 여보야건 가볍구 언니 애액은 무거운 느낌이에요.”

“응? 바디감?”

“네?”

“그러니까 넘기는 게 그렇다는 거야?”

“으으응, 그게 아니라 향이 무거워요오.”

“흐응, 그래?”

“……? 이해했어요?”

“응, 술을 마실 때에도 그런 느낌을 위주로 말하니까.”

“헤에에에. 쮸우으으읍~.”

“으응~. 그래서, 맛있어?”

“쬽, 쬬옵, 맛있어요.”

전생에서도 마신 술은 대부분 새참으로 먹거나 기분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 좋으려고 마신 게 다라서 엘라의 말에 퍽 신기해 하는 레이시.

레이시는 나중에 술 맛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고, 엘라는 레이시는 술이 약하니 논 알코올 칵테일로 하자면서 열심히 쿤닐하는 레이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쬬오옵~.”

“응흐으으~. 그래, 거기…….”

“여기요? 쬬오옵~!”

“응크흐으으~ 너무 좋아~. 달달하네~.”

“푸훗, 그게 뭐예요오~, 쪼오옵~!”

엘라의 말에 웃음을 터트리다가 다시 쿤닐을 이어가는 레이시.

엘라는 레이시의 위에서 허리를 가볍게 들썩이다 가볍게 가버리면서 레이시의 머리를 꽉 끌어안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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