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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게 된 건 좋지만 내가 여자가 되어버렸다-202화 (202/542)

〈 202화 〉 다들 정신 좀 차리세요?­4

* * *

부드럽게 레이시의 음부를 열어젖히는 아샤의 딜도.

레이시는 그런 딜도를 얌전히 받아들이며 작게 소리를 내다가 미네르바와 입을 맞추던 것을 멈추고 아샤를 바라봤다.

그러자 아샤는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레이시의 입에 입술을 겹쳤고, 레이시는 아샤와도 부드럽게 혀를 섞으면서 두 사람 사이에 끼여 열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흐응, 하……, 아…….”

두 사람이 부드럽게 허리를 흔들어주기 때문인지 레이시의 신음도 그에 맞춰서 작게 흐느끼는 것으로 바뀌었고, 미네르바와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신음에 레이시의 몸을 부드럽게 터치하며 조금씩 애무하기 시작했다.

허벅지부터 시작해서 레이시의 몸을 쓰다듬는 아샤와 미네르바.

레이시는 자기 몸을 닿을 듯 말 듯 조심스럽게 쓰다듬어주는 두 사람의 손길에 눈을 가늘게 뜨다가 스스로 허리를 흔들면서 두 사람을 유혹하기 시작했다.

“응, 으응……, 여기, 여기가 좋아요…….”

아샤를 껴안고서 아샤의 몸을 더듬으며 달뜬 호흡을 내쉬는 레이시.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유혹에 흠칫 떨다가 아샤의 엉덩이를 잡고 조심스럽게 이마에 입을 맞추며 레이시가 유도하는 대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여기가 좋아?”

“응흐으……, 네, 조하요……. 거기, 거기이~.”

아샤가 허리를 흔들자 아샤의 등과 허리를 껴안고 허리를 맞춰서 흔들어주는 레이시.

미네르바는 아까까지만 하더라도 자기만 신경 써주던 레이시가 아샤에게만 신경 쓰자 질투심을 그대로 드러내며 허리를 갑자기 강하게 찔러 올렸다.

그러자 레이시는 큰 소리를 내면서 아샤를 꽉 끌어 안았고,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귀에다 대고 작게 속삭였다.

“주인, 키스…….”

“으, 으응……, 키스할까요? 쪽……, 쮸으읍…….”

미네르바의 말에 몸을 돌려서 입을 맞추는 레이시.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머리를 받쳐주면서 한 손을 아래로 내려 레이시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간지럽혔고, 레이시는 미네르바의 손길에 미네르바의 손을 잡고 발가락을 연신 오므렸다 피길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샤가 좀 더 강하게 허리를 부딪쳐 왔고, 레이시는 번갈아 가며 키스를 요구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잠시 숨을 멈추다 이내 꺄르륵 웃으면서 진정하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후아……, 저는 어디에도 안 가니까, 천천히……, 쮸읍…….”

“응쯉…….”

레이시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입을 맞추는 아샤와 자기보다 아샤가 먼저라는 사실에 불만인 듯 입술을 샐쭉 내밀고서 레이시를 껴안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이 왠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게 느껴져서 두 사람을 리드하기 시작했고, 아샤와 미네르바는 뭔가 이상해지고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도 레이시의 몸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뭐라고 말하지 못하고 레이시의 리드에 따르기 시작했다.

“하웃, 흐으응…….”

레이시의 리드에 맞춰서 허리를 흔드는 두 사람.

레이시는 그런 두 사람의 피스톤질에 눈을 가늘게 뜨며 숨을 짧게 내쉬며 헐떡거렸고, 미네르바와 아샤는 레이시의 호흡이 거칠어지자 허리를 빠르게 흔들면서 레이시를 보내기 시작했다.

“힛, 하, 하아아~, 응으으으읏!”

피스톤질이 이어지자 가볍게 애액을 뿜으면서 앞에 있는 아샤에게 기대는 레이시.

미네르바는 레이시가 다시 아샤에게 기대자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볼을 빵빵하게 부풀리면서 레이시를 살짝 들어 음부에 박힌 딜도를 뽑아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쮸륵거리는 소리와 함께 딜도가 빠져나왔고,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음부에서 딜도가 빠져나오자 그대로 레이시의 몸을 돌려 자기와 마주보게 했다.

그리고 손에 깍지를 끼더니 입을 맞추면서 레이시의 몸을 자기 몸으로 덮어버리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질투심 가득한 미네르바의 행동에 작게 웃다가 다시 미네르바와 입을 맞추면서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미네르바는 레이시가 자기 허리에 다리를 채우고 팔로도 자기 몸을 끌어안자 눈을 가늘게 뜨고 기뻐하기 시작했다.

레이시가 지금은 자기만 바라보고 있다.

그 사실에 미네르바는 허리를 부드럽게 놀리는 동시에, 독점욕을 좀 더 즐기기 위해서 자기 날개로 레이시의 몸을 가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난교에서 단숨에 둘이서만 하는 것처럼 변했고, 아샤는 그런 미네르바의 모습에 엘라를 바라봤다.

저렇게 대놓고 질투심을 유발시키고 있는데 험한 짓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조심스럽게 쳐다봤지만, 엘라는 미네르바에게는 전혀 눈길을 주지 않고 미스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아샤는 레이시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미네르바를 꽉 껴안고 숨을 거칠게 내쉬는 레이시.

성행위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레이시의 몸은 땀방울로 가득 채워져 후끈거리는 열기와 함께 체취가 강하게 퍼지고 있었고, 아샤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얼굴을 붉히면서 허벅지를 비비기 시작했다.

“항~! 앙~! 거기, 응하아아~.”

“여기?”

“네헤에~. 거기가 좋아요오오~.”

낮에 보였던 순수하고 착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요부처럼 상대방을 유혹하는 레이시.

미소를 지으면서 미네르바의 볼에 연신 입을 맞추고 아양을 떠는 레이시의 모습을 보자 아샤는 어차피 주변 사람들도 다 이런 걸 하고 있으니까 그냥 하자고 생각하며 스스로의 음부를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보고 아샤를 부르는 레이시.

아샤는 레이시의 부름에 움찔 떨다가 조심스럽게 레이시에게 다가갔고, 레이시는 그대로 아샤의 허리를 붙잡은 채로 아샤의 음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흐앗!?”

“쯉……, 쮸우웁……. 여기, 쮸븝, 쯔븁……, 좋아요?”

아샤의 가랑이 사이에 고개를 파묻고 요사스럽게 웃는 레이시.

아샤는 레이시의 표정에 얼굴을 붉히면서 천천히 고개를 끄덕거렸고, 강하게 올라오는 쾌락에 점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쪽, 쪼옵……. 쮸로옵…….”

“하, 하앙!?”

“주인, 여기도…….”

“응쮸뷰읍……. 이렇게헤?”

“후아……!”

레이시가 애널에 힘을 주며 허리를 빙글 돌리자 같이 연결된 딜도가 움직여 신음을 흘리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미네르바의 목소리에 작게 웃다가 허리는 허리대로 움직이면서 계속해서 아샤에게 쿤닐을 이어나갔고, 아샤는 레이시의 혀에 바들바들 떨며 이내 크게 허리를 튕기면서 가버렸다.

푸슛­거리는 소리와 함께 뿜어져 나오는 애액.

레이시는 그 애액을 눈을 파르르 떨더니 이내 눈을 감고 아샤의 음부에 고개를 파묻고 아샤의 애액을 전부 삼켰다.

“파하아아…….”

그리고 입을 떼고 매트리스에 풀썩 쓰러지는 레이시.

미네르바도 그 사이에 연결된 딜도로 한 번 가버렸는지 레이시의 몸에 엎드려서 숨을 고르고 있었고, 레이시는 멍하니 있다가 미네르바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작게 웃었다.

“하으아……, 조금 지치네요. 쉬고 싶어요.”

“으응, 주인…….”

레이시의 말에 페니반을 벗고서 레이시의 몸을 혀로 핥아주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미네르바에게 간지럽다며 웃다가 미네르바의 품에 껴안겨서 미네르바의 심장 소리를 들었고, 미네르바는 자기 품에 안긴 레이시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다가 헤실헤실 웃기 시작했다.

자기 품에 안겨서 눈을 가늘게 뜨고 숨을 고르는 레이시.

애액이나 땀, 침 때문에 조금 더러웠지만, 그 모습마저도 귀엽고 아름다워서 미네르바는 레이시를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꽉 끌어안다가 미스트가 다가오자 작게 경계했고, 미스트는 미네르바의 반항에 조금은 쉴 생각이라면서 레이시를 조심스럽게 안아들었다.

그리고 자기 가슴을 물리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가슴을 물게 되자 전에 모유가 나왔었던 기억이 떠올라 얼굴을 붉히면서 미스트를 바라봤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눈빛에 아무 말 없이 웃으면서 레이시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레이시는 거의 확신하면서 미스트의 가슴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우선 가슴을 한 입 가득 물더니 가볍게 빠는 레이시.

그러다가 레이시는 혀로 유두를 살살 굴렸고, 이내 미스트가 자기의 등을 받쳐주자 손으로 미스트의 커다란 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다 꾹꾹이를 하듯 가슴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레이시의 마사지가 이어지자 미스트의 가슴에서는 뭔가 차오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 감촉에 얼굴을 붉히다가 조용히 미스트의 가슴에서 입을 뗐다.

“으응? 싫어요?”

그 모습이 레이시가 모유를 싫어하는 건가 싶어 고개를 갸웃거리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질문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은 다음 미스트의 가슴에 고개를 파묻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작게 웃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후후, 맘마 좋아요?”

“으뷰우…….”

미스트의 말에 작게 앓는 레이시.

하지만 레이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대답에 웃음을 터트리며 맘마는 많으니 많이 먹으라며 레이시를 아기처럼 안은 다음 레이시의 음부가 식지 않도록 손으로 살살 자극해주었다.

“하아……, 으뷱, 쮸웁, 쮸으읍~.”

그러자 신음을 내면서 미스트의 가슴을 빨아먹는 레이시.

약간은 비릿하고 오묘한 맛이었지만, 미스트의 모유라고 생각하자 왠지 우유에서 나지 않는 달콤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 레이시는 무아무중으로 미스트의 가슴을 빨았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키득 웃으면서 레이시가 다리를 살짝 벌리도록 만들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음부를 살살 간지럽히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가 가지 않도록 마비 마법을 사용하는 동시에 자극의 크기를 조절하는 한편, 레이시가 자기가 괴롭혀지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 못하게 가슴을 먹을 때에만 가볍게 괴롭히며 레이시를 아기 취급해주었다.

그러자 레이시의 몸에서는 천천히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체중이 좀 더 잘 느껴지기 시작하자 배시시 웃으면서 가볍게 아랫배를 눌러주었다.

미스트의 손가락 때문에 아랫배가 살짝 눌리자 쥬르륵­ 애액을 흘리는 레이시의 음부.

하지만 레이시는 그런 자기 음부의 상황을 모르는지 배가 부른 듯 조심스럽게 미스트의 가슴에서 입을 뗐고, 레이시의 입과 미스트의 가슴은 하얀색의 실로 길게 이어졌다.

“배불러요?”

“응……, 네.”

“그럼 시원하게 트림해볼까요?”

“……에?”

미스트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얼굴을 확 붉히는 레이시.

하지만 미스트는 레이시를 껴안은 채로 능숙하게 마차의 창문까지 가더니 창문을 열고 레이시의 등을 두드려주기 시작했다.

“아가는 모유를 마시면 트림을 시켜줘야 한답니다?”

“자, 잠깐만요! 전 진짜 아기가……!”

“네에?”

“흐, 흐뀹!? 뀨흉!?”

계속해서 미스트가 등을 두드리자 결국엔 귀여운 소리와 함께 트림하는 레이시.

레이시는 입에서 미스트의 모유의 향기가 강하게 풍기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미스트의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고,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재미있다는 듯 등을 쓰다듬다가 개운하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레이시는 미스트를 가볍게 노려보면서 미스트의 어깨를 투닥거리면서 부끄러움을 표출했고, 미스트는 귀엽기만 한 레이시의 항의에 키득키득 웃다가 뒤를 바라보겠냐고 물어봤다.

다소 엉뚱한 미스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면서도 미스트의 말대로 뒤를 돌아보는 레이시.

그리고 이내 레이시는 엘라가 촉수를 소환한 채로 자기를 쳐다보자 침을 꿀꺽 삼키면서 입을 뻥긋거렸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귀를 깨울면서 실신하지 않도록 노력해보자며 레이시의 귀에 속삭였다.

“그나저나 마차는 조금 좁네요.”

촉수에 몸을 맡기더니 그대로 엘라와 함께 밖으로 나가는 미스트.

레이시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며 발버둥쳤지만, 이내 밖이 커다란 천으로 벽이 세워져 가려져 있고, 바닥에 두꺼운 이불이 깔려있자 아까부터 엘라와 미스트가 안 보이던 걸 떠올렸다.

설마 이런 걸 위해서 아까부터 준비했었던 걸까……?

레이시는 그렇게 생각하며 엘라와 미스트를 바라봤고, 엘라는 그런 레이시의 시선에 싱긋 웃으면서 레이시의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다가 레이시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햐응!?”

“우리 귀여운 변태 씨~. 나 완전히 내버려두고 다른 애들하고만 놀았지?”

“아힛!? 히, 히끅……!”

“오늘 아주 죽여줄게.”

거친 말과 다르게 부드럽게 들어와 혀끝을 살살 간지럽혀주는 엘라의 혀.

레이시는 그런 엘라의 혀를 받아들이면서 어색하게 웃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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