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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게 된 건 좋지만 내가 여자가 되어버렸다-171화 (171/542)

〈 171화 〉 메이드의 제복을 입고서­5

* * *

“쪽……, 쯉, 쮸으으읍…….”

소파에 앉아 레이시와 입을 맞추는 미스트.

애태우는 건 싫다는 말을 들어주기 위해서인지 미스트는 키스하는 도중에도 레이시의 음부를 계속해서 괴롭히며 쾌락이 올라올 때마다 보내주었고,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손길에 점점 눈에 힘이 풀리기 시작했다.

“흐구……, 흐우우욱……!?”

“파하, 또 가셨네요?”

“하, 하아……, 하으윽……. 오, 옷 벗으면 안 돼요?”

“네, 안 돼요. 메이드복을 입고 하는 게 더 좋거든요.”

“안 보여서 미칠 거 같은데…….”

치맛자락을 품에 껴안고 미스트를 바라보는 레이시.

어떻게 몸을 틀어서 아래를 내려다본다면 미스트의 손가락이 자기 허벅지 사이에 들어간 걸 볼 수 있겠지만, 미스트는 그런 것도 허락하지 못한다는 듯 레이시를 자기 허벅지에 눕히고 마구 괴롭혔다.

그러자 레이시의 몸은 점점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빛이 없는 곳에서는 촉각과 청각에 모든 걸 의지하듯이 레이시의 몸은 모든 것을 그 두 감각에 쏟아붓기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런 몸 때문에 미스트의 손이 보이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보듯이 미스트의 손가락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아, 하으윽……!”

미스트의 손가락이 어디를 어떻게 헤엄치고 있는지, 그 때문에 자기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가서 자기 음부에서 애액이 얼마만큼 흐르고 있는지…….

그런 것들이 전부 느껴지자 레이시는 붉어진 얼굴을 들지 못 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반응이 귀엽다는 듯 레이시의 머리를 받쳐준 손으로 뺨을 가볍게 콕콕 찔러주었다.

그러자 잠시 버둥거리다가 미스트의 가슴을 빨기 시작하는 레이시.

레이시는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자기를 부르지 말라는 듯 고개를 파묻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행동에 작게 웃다가 농담하듯 입을 열었다.

“레이시, 그렇게 선배의 모유가 먹고 싶은 건가요?”

“흐, 흐뷰!? 파헥! 가, 갑자기 무슨 말이에요!?”

“그렇게 젖가슴을 빨아대길래 그런 건 줄 알았죠.”

“아, 아기 안 낳으면 모유 안 나오잖아요…….”

“아뇨? 나오는데요?”

“에?”

“꾸준히 마사지하면 나와요. 모유가 잘 분비되지 않는 산모의 경우에는 그런 마사지도 하는걸요?”

미스트의 말에 당황한 얼굴로 미스트의 얼굴을 바라보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의 반응에 귀엽다는 듯 책을 꺼내더니 레이시에게 가슴을 물린 채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유선 마사지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유선은 하루에 8번, 한 번 할 때 10분 이상 꾸준히 마사지하면 호르몬이 분비되어 유선이 열리게 된답니다. 임신 말기 중에 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아 유선이 열리지 않았다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남편과 함께 이 마사지로 유선을 열도록 노력해봅시다.”

“흐우우붑!?”

그리고 미스트가 책을 낭독하기 시작하자 곧바로 발을 버둥거리며 고개를 떼어내려고 하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볼을 약하게 꼬집더니 작게 속삭였다.

“자, 얌전히 있어야지? 아가.”

“서, 선배였잖아요!?”

“흐응? 기억이 안 나는 걸요?”

자기는 시작부터 레이시와 마망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면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는 듯 시치미를 떼는 미스트.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모습에 황당하다는 듯 미네르바를 바라봤고, 미네르바는 레이시와 시선을 마주치더니 그대로 고개를 돌렸다.

부엉이 특유의 목관절 유연함을 발휘하면서 어떻게든 시선을 피하려고 애쓰는 미네르바.

레이시는 그런 미네르바의 모습에 황당하다는 듯 미네르바를 바라봤지만,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질문에 대답해줄 생각이 없다는 듯 계속해서 레이시의 시선을 피했다.

그러자 레이시는 미스트를 바라보며 미네르바에게 무슨 말을 했냐고 물어봤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질문에 다시 한번 시치미를 뚝 떼더니 레이시에게 가슴을 물렸다.

그리고 보란 듯이 반대쪽 가슴을 스스로 마사지하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손가락에 따라서 이리저리 변형되는 미스트의 가슴에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커다란 가슴이라 가만히 놔둬도 시선을 빼앗기는데 그 가슴을 마구 주물러 이리저리 비틀어서 보여주고 있다.

아예 이성을 빼앗겠다고 대놓고 말하는 듯한 그 행동에 레이시는 허벅지를 마구 비비적거리다가 눈을 질끈 감는 것으로 애써 시선을 가슴으로부터 떼어놓았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행동이 귀엽다는 듯 키득키득 웃다가 말을 이어갔다.

“으음~ 그나저나 마사지는 아무래도 늦네요. 그냥 마법을 쓸까요?”

“……에?”

“우리 아기, 맘마 먹고 싶지 않아요?”

“저, 전 진짜 아기가 아니니까요!?”

“푸후훗! 농담이에요. 그런데 마셔보고 싶지 않아요? 모유.”

“…….”

레이시를 똑바로 앉히고 물어보는 미스트.

미스트는 요염하게 웃으면서 자기 가슴을 쪼물거리다가 유두로 양손을 가져가 하트 모양으로 가슴을 쥐어봤고, 레이시는 자신을 유혹하는 미스트의 행동에 그대로 넘어가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자기의 것보다는 색이 조금 어두운 젖꼭지의 색.

짙은 색의 체리 같은 검붉은 색의 유두에 레이시는 침을 꿀꺽 삼키다가 미스트가 작게 웃자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세차게 저었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에게 빨아봐도 된다며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러자 레이시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키면서 미스트의 가슴을 쳐다봤고, 미스트는 얼른 빨아도 된다며 레이시를 놀리기 시작했다.

“자아~ 여기 맘마에요?”

“아, 아기 아니라구요…….”

“나이만 생각해보면 이제 막 한 살을 넘기려고 하는데 아기가 아니에요?”

“그, 그건……! 그러니까, 아무튼 아니에요! 알겠죠!? 선배!”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지낸 시간만 생각해보면 정말 아기나 다름이 없구나.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어른의 신체인 데다가 정신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 20살은 가뿐히 넘겼기에 레이시는 아기가 아니라고 우기면서 선배라고 말하겠다고 억지를 부렸다.

그러자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런 모습이 아기 같다며 다시 한번 놀리는 미스트.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말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다가 복수하듯이 이빨을 세우고 미스트의 젖가슴을 크게 깨물었다.

“하웁!”

“흐응~.”

“쮸으으으으읍!”

“흐으읏~ 나와요?”

“퓨부……?”

레이시가 가슴을 깨물자 작게 신음을 흘리는 미스트.

하지만 아직 전혀 여유로워 보이는 모습이었기에 레이시는 있는 힘껏 미스트의 가슴을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입안에 퍼지는 비릿한 향기.

뭔가, 피 비린내도, 우유 비린내도 섞인 것 같은, 기묘한 향기.

레이시는 예전에 할아버지의 친구 분께서 운영하던 가축 농장을 도와줄 때 맡았던 그 향기에 움찔 떨다가 미스트의 가슴에서 입을 뗐고 이내 자신의 입술과 미스트의 가슴에 묻어있는 하얀색 액체를 보고는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 이거, 모, 그러니까…….”

“모유에요. 사실 이 책 살 때 스킬 보석을 주거든요.”

“에……?”

“이 마사지는 한 번 나온 모유를 끊기게 하지 않는 마사지에 좀 더 가까워요.”

싱글벙글 웃는 미스트와 그런 미스트를 바라보고 당황하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를 바라보면서 레이시가 다시 자기 가슴을 깨물게 했고,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행동에 당황하다가 입에 들어오는 미스트의 모유에 저도 모르게 그것을 꿀꺽 삼키기 시작했다.

그러자 잘하고 있다며 키득키득 웃는 미스트.

레이시는 미스트의 웃음에 천천히 제정신을 차리고 미스트의 가슴을 투닥이면서 얼굴을 붉히기 시작했다.

“으응~ 우리 후배, 선배 젖가슴이 그렇게 좋아요?”

“파헤엣! 그, 그러니까 아기 취급은 그만 두세요! 부, 부끄럽다구요!”

“푸흐흐흣.”

미스트의 웃음에 얼굴을 붉히다가 괜히 가슴을 꾹 눌러보는 레이시.

그러자 미스트의 가슴에는 새하얀 모유가 몽글몽글 맺히더니 아래로 뚝뚝 떨어졌고, 레이시는 그런 미스트의 모유에 다시금 달라 붙으면서 천천히 혀를 내밀었다.

그리고는 다시 미스트의 가슴을 핥기 시작하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키득키득 웃다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다가 레이시의 엉덩이를 쥐고 슬라임으로 깨끗하게 치워둔 레이시의 애널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히읏!?”

“자자, 우리 레이시는 선배의 맘마에 집중해요?”

“으, 으우우웃……!”

“참, 흘리면 나중에 벌을 줄 거니까요? 선배 명령이에요.”

미스트의 말에 싫다는 듯 앓는 소리를 내면서도 가슴에 몰두하기 시작하는 레이시.

아기처럼 안겨서 가슴을 빨고 있자 레이시는 진짜 아기가 된 것처럼 천천히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이내 미스트가 자세를 바꿔도 눈치채지 못하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그러자 소파에 달린 레버를 조작해 발 받침대를 길게 늘려 침대처럼 만드는 미스트.

미스트는 레이시를 자기 위에 올려 태운 다음 레이시의 치맛자락을 엉덩이까지 들춘 다음 미네르바를 불렀고, 미네르바는 미스트의 부름에 미스트가 말해줬던 것을 들고 왔다.

한 번 더 하게 해준다고 했을 때 같이 말한 물건.

미네르바는 그 물건이 뭔지 몰랐지만 일단 들고 와 미스트에게 건네주었고, 미스트는 상자를 열더니 가슴에 완전히 몰두해서 쪽쪽 빨아대는 레이시의 어깨를 두들겼다.

그러자 정신을 차리고 자기가 미스트의 위에 엎드려 있다는 걸 깨닫는 레이시.

레이시는 자기가 모유에 몰두했었다는 사실에 얼굴을 붉히면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려고 했지만, 미스트는 레이시를 끌어안으면서 자기 손에 달린 게 뭔지 말해보라고 속삭였다.

“그거야 페니……, 반……. 에…….”

미스트의 질문에 얼굴을 붉히면서 대답하는 레이시.

처음에는 미스트가 자기를 또 놀린다고 생각하며 귀찮다는 듯 대답하려고 했지만, 이내 페니반의 조형을 바라보자 말을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평소 사용하는 페니반은 일방형으로 딜도가 붙어있거나 길게 일그러진 U자형 딜도가 달린 팬티 같은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미스트가 들고 있는 건 팬티 안에 딜도가 위치하고 남에게 쑤시기 위해 존재하는 딜도는 2개나 달린 물건.

거기에다가 남에게 찌르는 용도의 딜도는 돌기까지 잔뜩 돋아나 있어서 흉악한 모양새를 자랑했고 레이시는 그런 페니반을 보고는 대체 이게 뭐냐며 말을 더듬었다.

“후후, 뭘까요?”

“그, 아…….”

“자, 미네르바. 해봐요.”

“뭐, 뭘……?”

“으응? 모르는 척 하시는 거예요? 여기는 다 안다는 것 같은데…….”

“힉!?”

레이시가 말을 더듬으면서 횡설수설하자 레이시의 음부를 벌려주면서 놀리는 미스트.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상황이라 그런지 레이시는 미스트에게 반항하지도 못한 채 얼굴을 붉히면서 미네르바를 바라봤고, 미네르바는 흉악한 조형의 페니반을 입고서 레이시의 애널에 젤을 바르기 시작했다.

“힉……, 히이익……!”

“나중에 되면 공주님이랑 같이 3p하면서 촉수도 써볼까요? 서로 촉수에 휘감겨서 가슴을 비벼대면서 밴대질도 하고, 지금처럼 모유도 나오게 해서 모유 로션으로 몸을 적시다가 서로 촉수에 정신없이 괴롭힘 당하는 거예요. ……아니면 나중에 저랑 단둘이 할 때 촉수마법을 써볼까요? 공주님처럼 유사사정은 못하지만, 촉수로 실컷 괴롭혀드릴게요. 침을 줄줄 흘리고 실금을 해대면서 연신 절정해도 놓아주지 않을 거지만요.”

거친 숨을 내쉬면서 미네르바의 손가락에 집중하는 레이시에게 속삭이는 미스트.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귀를 혀로 핥으면서 말로 레이시를 흥분시키면서 무릎을 살짝 들어 레이시의 음부 상태를 확인했고, 레이시의 음부는 미스트의 말에 흥분했는지 질척질척하게 젖기 시작했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애액을 모아서 애널에 로션 대신 사용해도 좋을 정도.

그런 레이시의 음부에 피식 웃더니 미스트는 미네르바에게 신호를 줬고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상체를 살짝 들어 올리더니 그대로 양쪽에 동시에 딜도를 박아 넣었다.

“……!?”

그러자 제대로 소리도 못내고 버둥거리는 레이시.

미네르바는 레이시의 저항에 뒤에서 레이시를 꽉 끌어안고서 퍽퍽 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거세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레이시는 그런 미네르바의 피스톤질에 미네르바의 몸에 손을올리고는 입술을 꽉 깨물고 쾌락을 참아내기 시작했다.

“아, 오옥! 옷! 호오옥……!”

절로 꼴사나운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그런 걸 신경 쓸 수 없을 정도로 괴롭힘 당하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부르르 떨다가 레이시의 귀를 핥으면서 손으로는 딜도로는 자극하지 못하는 클리를 우머나이저로 괴롭혔고, 몸을 맞대고 비벼서 자신의 가슴으로 레이시의 가슴을 숨기고 유두끼리 비비기 시작했다.

“하아……. 좋아요?”

“햑! 히끽! 끅, 끄흐으응!”

“후후후, 대답할 여력은 없는 것 같지만요.”

미스트의 질문에 헐떡이기만 할 뿐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몸을 꺾고 비틀고 난리를 피우는 레이시.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의 모습에 작게 웃다가 우머나이저의 강도를 천천히 올리면서 레이시의 입술을 훔쳐주었고, 레이시는 입안에 따뜻한 기운이 들어오자 천천히 진정하면서 미스트에게 기대기 시작했다.

“응뀩! 뀨흐으읍!”

“쯔으읍~ 파하아아~. 자, 이제 강으로 올려드릴게요?”

“후끅! 힉! 히이익! ……꺄극!꺄아아아악!”

우머나이저의 강도가 강으로 올라가자 그대로 실금하면서 몸을 덜덜 떠는 레이시.

미스트는 레이시의 모습에 키득키득 웃다가 목을 약하게 깨물며 레이시가 실신할 때까지 괴롭혔고, 미네르바도 그런 미스트의 행동에 맞춰서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가죽을 때리는 소리와, 액체가 사방으로 튀는 소리가 뒤섞인 채 크게 흔들리는 레이시의 몸.

레이시는 하반신에 오는 강한 충격에 미스트를 끌어안고 바들바들 떨다가 이내 두 곳에서 딜도가 동시에 깊숙하게 들어오자 눈을 까뒤집고 미끄러지듯 쓰러졌고, 미스트는 그런 레이시를 안아주다가 미네르바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말했다.

그리고 천천히 레이시를 잡아당겨서 딜도를 빼내주는 미스트.

엉덩이를 잡아당겨 뽑아서 레이시의 애널과 음부가 딜도를 꽉 물고 놓아주지 않으려는 것까지 본 미스트는 그제야 만족스럽다는 듯 웃다가 레이시를 껴안고 욕실로 갔고, 미네르바는 미스트가 레이시를 데리고 가자 장난감을 정리해 상자에 넣더니 욕실에 따라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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