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26 - 릴리스 아이리스 서큐버스 (5)
"... 유진군... 마음대로... 해요... 이미... 몸도... 마음도... 전부... 유진군꺼니까.... ♥"
"아이리스 누나!"
푸우우욱─!
흥분을 참지 못한 내가 아이리스의 골반을 꽉 붙잡은 채, 자지를 자궁에 닿을 듯이 처박았다.
"응끄으으으흐읏!! ♥♥"
평소랑 달리 누나라고 불려서 흥분한 걸까?
꾸우욱!
안 그래도 정액 착즙기랑 다름없는 음마족의 보지가 평소랑 다르게 더 달라붙는 느낌이었다.
"흐아아아앙!! ♥... 그... 그러케..!! 히익.. ♥... 갑자기!.. 기.. ♥♥깊게... 하면... 아... 안대엣..! ♥♥흐엣...!!"
"누나...!.. 누나!!"
"흐앗♥... 흐앗♥... 아... 아앗! ♥!... 유... 유진군... 유진꾸운..!!! ♥♥"
양팔로 나를 감싼 아이리스가 거의 질식시킬 기세로 얼굴을 가슴에 파묻게 만든다.
쪽, 쪼옥─
나는 가슴골에서 풍기는 진한 모유 냄새를 맡으며, 몸 이곳저곳에 아이리스가 내 것이라는 듯 키스 마크를 새겼다.
"흐에.. ♥... 흐에... ♥거... 거기에..!! 히익... ♥하면.... 사... 사람들.!!.. 끄읏!!.. 한테... ♥보... 보여버리는♥... 흐끄으으읏..!!"
"그래서요? 누나 몸은 누구 거죠?"
"... 흐앗... 흐에..!! ♥... 저.... 끄으읏... ♥♥!!... 기... 분... 저아여!! ♥"
쾌락에 빠져 헐떡거리는 아이리스의 젖꼭지를 잡아당기며 다시 물었다.
"대답해요! 이 음란한 몸은 누구 거냐고요!"
"... 끄으으이이닛!! ♥... 유... 유진군...!! ♥.. 히끄익♥... 유진군.!!. 꺼에요...!!. ♥.. 그러니까... 저꼭지이이!... 잡아당기면.. ♥. 히이이! 아.. 안대에에!! ♥"
"그래요, 제꺼에요. 그럼 제 마음대로 해도 괜찮죠?"
"... 네에에엣!!. ♥.... 저... 저는... ♥유... 유진군꺼니까!!. ♥.... 마.. 마음... 대로.. 해주세요!! ♥"
"그래요, 대답 잘했어요."
칭찬의 의미로 아이리스의 양쪽 젖꼭지를 잡아 비틀자, 보지가 꾸욱 조여 오며 반응한다.
"히이잇...!! ♥대... 대댑. ♥.... 했는데에에!!! ♥... 왜에에...!! 젖꼭지이♥... 히이익!! ♥"
"누나. 이렇게 세게 조여대면... 금방 갈 것 같아요."
"흐헥...! ♥... 가... 가주세요!! ♥... 누... 누나... ♥히익..!! 자궁에...!! 유... 유진군의♥.. 저.. 정액!!!... 가득. ♥♥.. 싸주세요..!"
쪼오오옵-!
아이리스의 애원에 나는 양쪽 젖꼭지를 동시에 입에 물면서 강하게 빨았다.
울컥-! 울컥-!
그리고 아이리스의 모유를 통해 방금 만들어진 싱싱한 정액을 그대로 아이리스에게 돌려준다.
"히이이이이익!! ♥♥... 흐에... 흐에... 저... 정액... ♥짜... 짜궁에... 가... 가득....!! ♥"
"... 아이리스..."
"흐아.. ♥... 흐아... ♥유... 유진군... ♥"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아이리스에게 천천히 다가가 입을 맞추려던 순간....
"선생님! 릴리스가 선생님의 뒷구멍을 빨아도 될까요?"
릴리스의 입에서 말도 안 되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
너무나 충격적인 말에 잠깐 섹스 중이라던 것도 잊고,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렸지만...
꾸욱─
아이리스의 보지 조임에 곧바로 정신을 차린 내가 말했다.
"릴리스... 그건 절대로 안 돼요."
섹스에 있어서 청결은 중대 사항이다.
그렇기에 평소 그쪽뿐만이 아니라, 내 몸을 굉장히 깨끗하고 열심히 관리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 여자에게 그곳을 빨게 할 생각은 없었다.
"에.... 어째선인가요... 저 릴리스... 선생님을 기쁘게 해주려고 열심히 배웠는데...."
"... 릴리스... 혹시... 그것도 리리스님이 알려줬나요?"
"네! 남자한테는 뒷구멍 안에는 전립선이라는 곳이 있어서 엄청 기분좋다는데... 릴리스는 선생님을 기분 좋게 해주고 싶어요..."
릴리스의 말을 들으며 내가 결심했다.
언젠가 리리스를 다시 만나면, 철저하게 굴복시켜서 릴리스에게 저런 지식을 못 알려주게 하겠다고.
"그래도 안 돼요. 저는 릴리스나 아이리스의 섹스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아요. 굳이 더러운 곳을 핥게 하면서까지 기분 좋아지고 싶지는..."
화아악─!!
내가 말하던 도중 릴리스의 손 주위로 엄청난 빛무리가 뿜어져 나와 나를 따듯하게 감쌌다.
".... 이건?"
"릴리스는 상관없지만...! 선생님이 자꾸 더럽다고 하니까 정화했어요! 이제 더럽지 않으니까 빨아도 괜찮죠?"
"...."
릴리스가 정화를 사용해버리니, 솔직히 반대할 명분이 없었다.
까놓고 말해서 내가 반대하는 명분은 더럽다는 이유 하나 때문인데....
'이제는 안 더럽잖아?'
무려 '성녀'의 정화를 받은 상태다.
장담컨대 태어나서 지금보다 내 육체가 깨끗한 적은 없을 거다.
'... 아니... 그래도...'
음뇨까지는 어떻게 했어도, 이건 진짜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망설이고 있자.
"선생님... 아니... 오... 오빠... 릴리스가... 빨게... 해주세요.... 오빠의... 섹스에... 방해되지... 않도록... 릴리스가... 조용히... 그리고... 열심히... 할짝할짝... 할테니까..."
릴리스 기다란 혀를 내민 채 뱀처럼 꿈틀거리며 유혹한다.
그리고...
"유... 유진군...? 릴리스가... 저... 저렇게... 바라는데... 하게... 해주는것도.. 괘... 괘찮을... 것... 같은데... 요...."
옆에서 빨개진 얼굴로 거드는 아이리스.
"....?"
릴리스야 100번 양보해서 그렇다 쳐도 아이리스마저 이런 부탁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 누나... 진심이에요?"
"네에!.... 어... 어차피.. 정화도... 받았겠다.. 지... 지금... 허락을... 받아놔야지.... 나중에... 저... 저도... 유진군한테... 꺄약! ♥"
"...."
도대체 음마족이란 뭘까...?
솔직히 지금까지는 명확히 신체가 변하는 다른 아인족들과 다르게, 음마족은 그냥 많이 야할 뿐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 유진군? 안되나요...?"
"오빠...?... 부탁드려요."
개화(開花)해버린 음마족은 그냥 종족이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 그래, 음마족이면 어때 내가 사랑하는 여자들이 바란다면...'
나는 얼마든지 이 한 몸을 희생할 수 있었다.
"하아... 릴리스. 조금이라도 하기 싫으면 바로 그만두는 거예요? 절대... 절대로 억지로 하지 말아요? 약속할 수 있죠?"
"네!! 약속할게요! 오빠! 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활짝 웃은 릴리스의 곧바로 내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었고...
낼름─!
".... 크윽!!"
난생처음 겪은 쾌감에, 절정을 한 것도 아닌데 시야가 하얗게 물들 정도로 아찔했다.
그렇게 내가 릴리스의 '리밍'에 놀라고 있자, 아이리스가 나를 끌어당기며 속삭였다.
"... 유진군?... 아직 누나랑 섹스 중이잖아요... 유진군이... 기분 좋아지는 건 기쁘지만... 아직... 누나한테 집중해주세요..."
"미안해요. 아이리스 누나."
"괜찮아요... 대신.... 히끄으으윽...!! ♥"
지금은 거칠게 움직일 필요가 없다.
연속 절정으로 잔뜩 민감해진 아이리스에게 그래 봤자 순식간에 기절할 뿐이니까.
이럴 때는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은 채, 천천히 허리를 돌리며 자궁 경부를 빙글빙글 눌러주는 슬로우 섹스가 최고다.
꾸욱- 꾸욱-
".. 히이익!!. ♥.. 히익..!!. ♥.. 끄으읏...!!... 흐아... ♥"
자궁 입구에 귀두가 키스할 때마다 아이리스의 젖꼭지에서 모유가 줄줄 흐른다.
'... 크읏!'
평소였다면 아직 한참 더 괴롭힐 수 있겠지만, 아이리스의 보지와 릴리스의 혀 놀림을 동시에 견디는 건 나라고 해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조금만... 더..!'
톡─ 톡─ 톡─
내가 필사적으로 사정감을 견디며 아이리스의 자궁 입구를 연속으로 노크하자, 눈물과 콧물을 펑펑 흘리는 아이리스가 말했다.
"유.... 유진군... ♥더... 더는...!! 모... 못참겠어요오!! ♥♥.. 유... 유진군의.. ♥.. 아... 아기씨... 누나... 보지에.. 싸... 싸주세요. ♥.. 제바아알..!!! ♥"
"... 아이리스!"
울컥─! 울컥─!!
성녀에게 뒷구멍을 빨게 시키며 양호 마망에게 질내사정을 하니, 진짜 황제라도 된 기분이다.
"... 흐에.. ♥... 흐에... ♥"
나는 경련하는 아이리스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바로 릴리스를 불렀다.
".. 이리 와요 릴리스."
"... 네에... 선생님..."
내가 가슴을 움켜쥐며 키스하려고 하자, 화들짝 놀라며 밀쳐내는 릴리스.
"아... 안대요!!... 서... 선생님... 지.. 지금.. 릴리스는... 더러워요..."
"뭐가 더러워요. 빨리 이리 와요."
"저.. 정말... 아... 안돼는...!!... 흐읍...!! ♥"
애초에 내가 키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지 않았더라면, 빨게 허락하지도 않았을 거다.
"쪼옵... ♥후아... ♥유... 육변기는.... 키... 키슈하면... 아... 안돼는데... 읍... ♥"
"릴리스는 육변기이기 전에 제 여자예요. 알았어요?"
"... 흐아.. ♥. 흐아... ♥흐에... 서... 생님.... 그런말을... 들으면... ♥"
거친 숨을 내쉰 릴리스가 보지를 양 손으로 벌리며 말했다.
"릴리스... 더는... 모... 못참겠어요... 넣어주세요.. ♥"
나는 곧바로 릴리스를 양쪽 허벅지에 팔을 끼워, 공중에 띄운 채 박아대기 시작했다.
"끄으으윽..!! ♥ 서... 선... 생님...!! ♥흐끄읏..!! ♥.. 흐아.. ♥.. 아... 안뎨...!! ♥... 이.. 이거♥... 바.. 발... 안.. 닿아서♥.!!... 무... 셔.♥.!!! 무서워요.. ♥♥... 흐끄극...!! ♥"
꾸욱-! 꾸욱-!
... 얼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사정감이 한계치까지 차오른다.
물론 그동안 릴리스는 몇 번이나 가버렸지만, 절대로 릴리스를 얕봐서는 안 된다.
내 자지가 공격력 2500에 방어력이 2500이면
릴리스의 보지는 공격력 3000에 방어력 0인 느낌이랄까.
방어력은 허접이지만, 정액을 짜내는 성능만큼은 압도적이었다.
울컥─! 울컥─!
1시간도 안돼서 벌써 세 번째 사정이었지만, 내게는 '침대 위의 황제'가 있었다.
푸욱─!!
나는 싸면서도 움직일 수 있단 말이다!
"흐아아앙앗!! ♥♥♥싸... 싸고... 있는데!!! ♥... 우... 움직이면...!! ♥♥"
정액을 강제로 자궁 안에 밀어 넣는 느낌에 릴리스가 비명을 내지르며 연속으로 가버린다.
그 와중에서도, 빠르게 올라오는 네 번째 사정감.
"히이익...!! ♥♥... 서.. 선생니이이임!! ♥"
자지가 질 안에서 꿈틀거리는 걸 느꼈는지, 내게 꽉 매달린 릴리스가 고개를 마구 흔들며 무섭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으... ♥하으으... 아... 안대여. ♥.., 느... 느껴져요. ♥.. 지금... 안에... 싸면... 저... 릴... 릴리스는... ♥.... 펴... 평생... ♥선생님의... 육변기가... 되버릴거에요.. ♥... 선생님은... 그래도 괜찮으신가요? ♥"
하지만 공포 속에서 도저히 감춰지지 않는 릴리스의 야릇한 미소.
"... 릴리스는.. 그래도... 상관없지만♥"
이것이 악마... 아니, 음마의 유혹인 걸 알면서도 거부할 수 없다.
"싼다. 릴리스."
"... 흐아아아..!! ♥네엣..!! ♥.. 저.... 릴리스를.. ♥선생님의... 유... 육변기로♥♥♥... 만들어주세요오!! ♥♥.. 평... 평생!!... 귀여워해주세요..!! ♥♥"
울컥─! 울컥─!!
"히이이이익!!! ♥.... 에..... ♥♥"
4번째 사정과 동시에 쾌락이 한계치를 넘어섰는지, 갑자기 축 늘어지는 릴리스.
나는 릴리스를 아이리스의 옆에 눕힌 다음, 그 사이로 파고 들어가자....
꼬옥─
분명 기절한 상태일텐데 약속이라도 한 듯 아이리스와 릴리스가 나를 양쪽에서 꼭 껴안는다.
그렇게 거대한 네 개의 가슴에 파묻힌 채 내가 눈을 감으며 속삭였다.
"... 아이리스... 릴리스...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