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9. (65/150)

19. 

"부인, 편하게 해도 좋아요" 

"부장님, 부탁해요, 이제 그만두어 주세요····" 

"부인, 곧 기분이 좋아질테니까" 

박용하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내의 유카타를 어깨로부터 천천히 벗겨내기 시작했다. 

알몸의 상반신이 완전하게 보여지자, 아내는 무심코

"아니···" 

라며 작은 소리를 질렀다. 

"나를, 어떻게 할 작정이에요·····" 

"훌륭한 가슴입니다, 부인" 

박용하는 양손으로 아내의 뒤에서 유방에 부드럽게 손을 벋으며, 

자신의 다리를 열어 완전히 자신 몸안에 아내를 잡는 자세가 되었다. 

아내가 격렬하게 저항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서, 

박용하는 배후로부터 가슴에의 공격을 재개했다. 

평소의 분주한 나의 행위와는 완전히 달라, 

그것은 매우 천천히 전개되는 여유가 있는 것이었다. 

손을 대는지, 대지 않는지 모를 정도로 미묘한 유두에의 터치. 

그리고는, 가끔 격렬하게 가슴 전체를 아래로부터 비벼주며. 

입으로는 아내의 귓가의 근처를 불쾌하게 핥아 돌리고 있었다. 

"제발····, 안됩니다, 이런 일·····" 

도망가지는 않으면서도, 아내는 필사적으로 박용하의 팔을 뿌리치려고 

하였지만, 이제 되는 대로 맡겨둘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확실히, 야수에 붙잡힌 사냥감과 같은 쓸데 없는 저항이었다. 

"그만두어 주세요·····" 

열심히 그렇게 호소하는 아내의 소리도, 

기분탓인지, 조금 한숨과 신음이 섞인 약한 것이 되어 갔다. 

혹시 아내는 느끼기 시작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설마·····. 

접대의 연장으로 박용하와 술 자리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지금의 아내의 표정이나 행동이, 

아내가 나와의 행위에서는 결코 보이지 않은 표정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자, 부인, 이영하사장으로 부터도 이야기는 들었겠지. 

 나로서는 접대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받지 않으면" 

박용하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내의 얼굴에 손을 벝어, 자신 쪽으로 뒤돌아 보게 하였다. 

그리고 억지로 입술을 마주쳤다. 

아내는 약간의 저항하는 기색을 보이지만, 

박용하는 오른손으로 난폭하게 아내의 턱을 잡아, 

그 입술을 들이마셨다. 

어떻게든 얼굴을 움직이려 하고 있던 아내도, 

점차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포기한것 처럼, 

박용하의 키스에 응하기 시작했다. 

입을 조금 열고, 한숨을 흘리고 있었다. 

다른 남자와 키스를 주고 받는 아내를 처음으로 

눈앞에서 보자, 

나는 트렁크 안에서 폭발 직전이 되어버렸다. 

"그만둬요····, 부장님, 그만두어 주세요····" 

키스로부터 도망쳐 나오며, 아내가 그렇게 말을 흘렸다. 

"부인, 한번 더, 이것을 손대고 싶지 않습니까" 

박용하는 또 아내의 손을 잡아, 

자신의 다리사이로 가져 갔다.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유카타의 띠를 풀어, 

앞부분을 크게 벌렸다. 

테이블 아랴로 박용하의 자지가 보였다. 

진한 음모에 둘러싸인 거기에는, 

거대한 페니스가 이미 상공에 우뚝 솟아 있었다. 

검고 굵고, 귀두가 상당히 크게 부풀어 있었다. 

20센치는 될 정도의 거대한 크기였다. 

그것은 나의 것과는 완전히 다른 위용을 나타내고 있었다. 

"자, 이것을 잡아" 

박용하는 아내의 손을 유도해, 

억지로 그 굵은 페니스를 잡게 했다. 

"아니····" 

눈감은 채로, 아내는, 그것을 거부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아요, 부인!!!. 이건 접대입니다, 

 단지 손만 댈 뿐입니다····, 손만 댈 뿐····" 

박용하는 그렇게 속삭이면서, 아내의 손을 거칠게 이끌어, 

격분하고 있는 자신의 자지에 몇 번이나 접하게 했다. 

아내에게 있어서는, 처음으로 체험하는 사이즈의 페니스였다. 

"안됩니다, 이런 일······" 

그렇게 말하면서도, 점차 아내는, 

손을 놓으려는 표정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박용하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아내는 남편 이외의 남자의 페니스에, 

조금씩 손가락끝을 걸어 가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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