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화 〉 20cm 자지의 주인님 (3)
* * *
퍽 퍽 퍽 퍽 퍽!
“하윽! 하응... 하읍...!”
초 단위로 박히는 좆질에 연이어 탄성을 토해내는 그녀. 봉긋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이 위아래로 맹렬하게 흔들린다.
하... 씨발.
그녀를 싸게 해주기 위해서 하는 좆질이었지만 금방이라도 내 정액이 튀어 오를 것만 같았다.
퍽 퍽 퍽 퍽 퍽!
더 강하게. 더 빠르게.
20cm에 달하는 좆두덩이를 그녀의 선홍빛 보지 사이로 밀어 박는다. 당연히 그녀의 보지에서 멀건 애액들이 분수처럼 튀겨 나오기 시작했다.
“하읍...! 동호야...!”
더 거칠게 내 이름을 부르는 그녀. 마치 수연이 들으라는 듯 평소보다 더 고조된, 상기된 목소리로 신음을 터트리는 그녀였다.
후우... 조금만. 조금만 더!
사랑하는 그녀의 하얀 허벅다리가 바들거리며 떨리기 시작했다. 이미 눈을 감은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한 손으로 자신의 왼쪽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그저 수접게 신음을 터트리던 그녀가 오늘따라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그녀의 섬세한 손가락에 분홍빛 유두가 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아갔다.
살살... 살살...
오돌토돌 튀어 나온 젖꼭지가 부드럽게 돌아가자 그녀는 미칠 듯 몸을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퍽! 퍽! 퍽!
씨발...! 끝장을 보자!
“아흡... 하윽... 하앙...!”
“후우... 후우... 훕!”
돼... 됐다!
소파 시트를 꽉 움켜쥔 그녀의 손이 바들거리며 떨리기 시작했다. 온 몸을 비틀 듯 하체가 꿈틀거리는 듯 하더니 좆대를 물고 있는 보지가 강하게 수축한다.
쫘악...!
쫀득한 그녀의 보지가 내 자지를 머금고 더 강하게 쪼였다. 그녀는 괄약근에 더 힘을 주듯 내 물건을 더욱 빨아들이고 있었다.
“하읍... 하아...! 아흑!”
연이어 터져 나오는 숨소리. 규칙적이던 신음이 멈췄다 터졌다를 반복한다.
“후우... 후... 흡!”
그에 맞추어 내 전립선에서도 울컥거리며 정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꿀떡... 꿀떡...
내 체온이 담긴 정액들이 선홍빛 보지 속살 안부터 깊게 채우기 시작한다.
꿀떡... 꿀떡...
강하게 껄떡거리는 나의 좆대. 사랑하는 그녀도 내 물건의 반응을 느꼈는지 내 목을 감싸고 자신의 사타구니 쪽으로 끌어 당겼다.
“하읍...!”
내 목덜미에 쏟아지는 뜨거운 숨소리. 달궈진 그녀의 하얀 몸에는 이미 솜털 위로 달큰한 땀이 배어 있었다.
그녀와 나는 동시에... 동시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다.
꿀떡... 꿀떡... 푹!
“아흥... 하응... 하앙...!”
그녀의 보지 안을 꽉 채우는 나의 정액들. 아들인지 딸인지 모를 수억마리의 정자들이 그녀의 자궁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허억... 헉... 헉...!”
“하응... 하아... 흐응... 아...”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쏟아넣자 그녀의 보지 쪼임이 천천히 풀렸다. 그와 동시에 보지 밖으로 밀려 나오는 하얀 정액들. 내 물건에 펴발라진 정액들이 불알을 타고 소파 위를 가득 적시고 있었다.
아... 야해. 존나 야해 씨발.
“하아... 하아...”
숨을 고르는 그녀. 그녀의 봉긋한 젖가슴 위로 내 몸이 놓이자 양 옆으로 짓이겨진다.
“하아... 동호야... 흐응...”
그녀는 전신에 피어오르는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후우... 너무 좋았어요. 아... 진짜 죽을 것 같아요.”
찔걱...!
그녀의 보지에서 좆대를 빼내자 곧장 허연 액체들이 쏟아질 듯 밀려 나왔다. 그녀의 선홍빛 보지는 이미 애액으로 충분히 버무려져 더욱 벌렁거리는 중이었다.
“하아... 밑에 다 젖겠다. 그렇게 보면 창피해...”
역시나 부끄러운 소녀로 돌아온 그녀. 창피하다는 듯 손을 뻗어 정액이 쏟아지는 음부를 가려낸다.
“부끄럽기는요. 얼마나 이쁜데. 마음 같아서는 찍어서 보여주고 싶다니까요.”
“하아... 그러지마. 아줌마 정말 창피하단 말이야...”
“이쁘기만 하다구요.”
“아응...”
자연스럽게 그녀의 몸 위에 쪽쪽거리며 입을 맞춰준다. 매끈한 그녀의 목선에는 아직 달큰한 체취가 느껴졌고 봉긋한 젖가슴 위로 유두에는 내 침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었다.
그리고 수연이 년.
우리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속삭이는 동안 그녀는 아직 성욕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였다.
애액이 터져 나오는 허벅지를 비벼댔지만 오히려 자극을 더욱 높일 뿐. 좆대를 박아주거나, 클리를 자극해주지 않으면 곧 죽을 것 마냥 그녀의 눈은 풀어져 있었다.
“이제 그만... 풀어줄까?”
자비로운 나의 그녀. 고통스러워 하는 수연이의 표정을 보자 불쌍한 듯 수연을 바라봤다.
뭐... 이정도면 충분히 내가 원하는 그림대로 된 것 같기도 하고.
“풀어줄까?”
“하아... 하응...”
섹스중독자 수연은 대답도 채 못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팔을 뒤로 묶인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져 있어 그 안으로 하얀 빽보지와 분홍빛 보지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는 상태였다.
후... 씨발년. 야하긴 존나 야하네.
마음 같아서는, 만약 사랑하는 그녀가 없다면 충분히 그녀의 보지 안으로 좆대를 밀어 넣어줄 수 도 있을 터였다.
하지만 내 자랑스러운 20cm 자지의 주인님은 바로 정아뿐. 그녀의 허락이 있어야만 내 좆대를 발기하고 박아줄 수 있었다.
꼴좋다 허수연!
“다시는 우리 집에 오지마. 만약 또 한번 우리집에 와서 난장판을 피우면... 그때는 얄짤 없을 줄 알아. 알겠어?”
분노에 휩싸인 수연의 얼굴에 나도 모르게 말을 더듬을 뻔 했다. 수연이라면 언제든 성대 일찐 패거리들을 데리고 올 수 있었기에 그녀가 있을 때 확실히 약속을 받아두어야 했다.
성대 패거리들이 와서 우리 집을 점령하는 상상. 그 안에서 나 혼자 외로이 그들을 맞이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툭...
수연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를 묶고있던 전선줄을 잘라준다. 아직 그녀의 허벅지에는 말라붙은 허연 애액들이 그대로 굳어 있었다.
“얼른 옷 입고 꺼져.”
그녀를 향한 욕설에 괜한 쾌감이 올라온다.
그래 나도 더 이상 찐따가 아니다.
어떻게 보면 한 여자를 책임지는 가장이자 한 집안의 기둥이었다. 사랑하는 그녀만 있다면 더욱 막중해지는 책임감 앞에서 수연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
수연은 천천히 입고 온 옷을 대충 걸쳤다. 정신이 아득해진 그녀의 표정처럼 하얀 허벅지와 팬티, 심지어는 브래지어도 차지 않아 젖꼭지까지 튀어 나온 모습이었다.
그래도 왕년에 잘나가던 아이돌 출신인데...
꼴 좋다 썅년! 크큭!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야 정동호.”
집 밖을 나가기 전 나를 돌아보는 수연. 그녀가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입술을 옴짤달싹 했다.
쌍욕이라도 박으려는 건가. 괜히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했다.
“뭐... 왜 그렇게 쳐다봐?”
“후우...”
수연은 떨고 있는 나를 챘는지 숨을 고른다. 이윽고 머리칼을 뒤로 넘기는 수연. 그녀의 얼굴 표정이 훤하게 드러났다.
“너... 웃고 있는 거야?”
드디어 정신이 돌아 버린 걸까. 수연이 웃고 있었다. 방금까지 살기 어린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그녀의 입꼬리가 선명하게 위로 올라가 있었다.
“저기요 아줌마.”
미친년처럼 미소 짓던 수연이 사랑하는 나의 그녀를 불러냈다.
“아줌마 인생 이제 조졌어요.”
“뭐... 뭐?”
“저 병신이랑 얼마나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지자만 큰 새끼 아주 쓸모도 없을텐데.”
“수연아... 너 정말...”
수연의 거침없는 말에 방금까지 자비로웠던 그녀의 표정도 굳어졌다. 구제불능인 그녀를 어찌할 수 없다는 듯 그녀 역시 인내심에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빨리 나가... 이제 그만하고 우리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마.”
그녀가 겨우 화를 참아내듯 분노를 꾹꾹 눌러가며 말했다. 그 안에는 멋모르고 날뛰는 소녀에 대한 배려심도 담겨 있었다.
“풉. 누가 누굴 걱정해. 아줌마. 이제 시작이에요. 저 녀석이랑 아줌마 둘이 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몇 이나 될 것 같아요?”
“뭐...?”
“지금이 제일 좋을 때니까 즐겨요. 곧 저 병신 새끼랑 사는거 후회하게 될테니까.”
“야 허수연! 너...!”
결국 참지 못한 내가 소리쳤다. 그녀의 말에는 증거도 팩트도 없었고, 오로지 비난뿐이었다.
엿 같은 소리를 더 이상 들어줄 수는 없지.
“정동호 븅신. 너가 저 아줌마 불행하게 만드는거야. 알겠어?”
“너... 빨리 안 나갈래...?”
“풉. 부들부들 대기는. 또 보자. 병신 찐따 새끼야.”
철컥... 쾅!
이... 이... 씨발년이!
좆같은 소리를 쏟아내던 그녀. 내게 마지막 썩소를 날리고 떠나가 버렸다. 하얀 허벅지와 둔부, 발딱 선 젖꼭지까지 드러낸 그녀는 거침이 없었다.
“동호야... 괜찮아... 화내지마.”
수연이 떠나간 자리에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나를 위로해주는 그녀.
정말 나 때문에 그녀가 불행해진 걸까. 사랑하는 그녀만 있다면 이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에 물음표가 따라 붙었다.
“나는 동호 때문에 행복해... 수연이 말 신경 쓰지마. 정말 걱정마렴.”
그녀는 내 걱정을 이해했다는 듯 나를 꼭 껴안아준다.
아직 벌겋게 달아올라 있는 그녀의 알몸이 내 몸에 착하고 감긴다.
왜일까. 자꾸 드는 이 불안감은.
수연의 얼굴에 선명하게 잡힌 미소가 곧 태풍을 몰고 올 것 같았다. 마귀 같은 수연이 년을 내쫒은 것도 잠시. 그 평안함을 즐길 새도 없었다.
씨발...!
알 수 없는 불안감이 그녀와 나를 덮치고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