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 니 남편 굴복시키기 (6)
* * *
성대 아저씨만을 남겨놓고 나와 그녀는 슈퍼를 빠져나왔다. 그런데 사랑하는 나의 그녀의 표정이 몹시 좋지 않아 보인다.
“무슨 생각을 하세요?”
나는 짐짓 모른 채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아... 아니야... 그냥 생각 좀 했어.”
그녀는 아니라고 하지만 나는 그녀의 표정만 보아도 무언가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무래도 미경이 신경 쓰이는 거겠지.
여자의 촉이 무섭다고 하지 않는가. 그녀 역시 당황한 성대 아저씨와 미경의 모습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풍만한 가슴과 탱글한 엉덩이를 드러내고 성대 아저씨의 방에서 나온 그녀의 모습이 꽤나 거슬릴 것이었다. 혹시 미경에 육덕진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멀건 액체를 봤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영 표정이 안 좋은데. 우리 집으로 갈래요?”
나를 앞에 두고 자신의 남편만을 신경 쓰는 그녀를 보니 괜히 짜증이 올라왔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성대 아저씨와 미경의 섹스 녹음 파일을 그녀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 때가 아니었다. 그녀와 나의 관계를 방해하는 제거 대상은 성대 아저씨만 이 아니었다.
“동호네 집으로..?”
그녀가 별로 내키지 않아하는 것 같았다. 혹시나 남편의 숨겨둔 여자가 아닐까 고민하는 그녀에게 내 제안이 잘 들릴리 없었다.
“네. 저희 집으로 가서 잠깐 대화해요. 같이 있고 싶어요.”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나지막히 속삭였다.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난 남편 따위는 그녀의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지워주고 싶었다.
“그래. 동호네 집으로 가자.”
내 말에 부끄러웠는지 그녀의 얼굴이 살짝 붉어진다.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깊게 패인 그녀의 가슴골이 내 시선을 자극하고 있었다.
“하아... 동호야... 천천히...”
어느새 내 침대에 누워 두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 소리가 터져 나온다. 그녀가 내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나는 그녀의 손을 붙잡고 내 침대 위로 눕혀 버렸다.
그녀가 침대 위로 쓰러지자 펑퍼짐한 치마 속으로 자리 잡은 그녀의 매끈한 다리가 그대로 드러난다.
후. 꼴려서 죽는 줄 알았네...
성대 아저씨와 미경의 섹스 소리를 듣다보니 이미 내 좆대에서 쿠퍼액이 흘러 나왔다. 팬티를 촉촉하게 적신 쿠퍼액과 바지 위로 불뚝 솟은 자지가 얼른 정액들을 밖으로 빼달라며 애원하는 중이었다.
“동호야... 잠깐만... 나 씻고 올게.”
그녀는 강압적으로 밀어 붙이는 나의 행동에 당황한 것 같았다. 침대 위로 자빠진 그녀의 치마 안으로 그녀의 하얀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언제 보아도 그녀의 육덕진 하반신은 나의 침샘을 자극했다.
나의 파트너인 미경을 성대와 성대 아저씨에게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 나도 모르게 내 손에는 우왁스런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니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내 좆대에 박힐 뿐이었다.
“아흑....!”
나는 그녀 위로 몸을 포개 천천히 그녀의 입술을 핥아대기 시작한다. 부드러운 그녀의 입술이 느껴지자 내 바지춤이 곧바로 반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얇은 소재의 그녀의 티셔츠 안으로 내 손을 깊숙이 밀어 넣는다. 그녀는 내 손을 제지하지 않고 두 눈을 감고 있었다.
아...
내 입에서 짙은 신음이 터져 나온다. 그녀는 티셔츠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노브라 상태로 가디건 하나만을 걸치고서 나를 만나러 온 것이다.
아무리 아줌마여도 그렇지. 누가 보면 어쩌려고. 조심성 없게스리.
다른 남자가 그녀의 티셔츠 위로 솟은 젖꼭지 윤곽을 훔쳐볼 것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더 짜증이 났다. 그녀의 몸은 오로지 나만이 볼 수 있는 나의 소유물이었다.
나는 그녀의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리고 분홍빛 유륜을 혀로 핥아낸다. 오돌도톨 한 감촉이 내 혀에 기분 좋게 감긴다. 그녀는 내 혀에 짜릿한 자극을 느끼는지 치마 아래로 허벅지가 비비 꼬이기 시작한다.
“츄릅... 왜 노브라로 왔어요?”
“하응... 하읍...”
나의 질문에도 그녀는 대답이 없었다. 싫다는 반항도 잠시, 이제 남편의 애무보다 익숙한 내 애무를 받으며 쾌락에 점점 다가서고 있었다.
“츄룹... 하아... 츄릅....”
언제 깨물어도 달콤한 그녀의 유두가 내 이빨에 닿는다. 자극에 몸서리치는 그녀의 표정이 더욱 야릇하기만 하다. 두 눈을 감은 그녀의 정숙한 얼굴에는 열꽃이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천천히 그녀의 티셔츠를 그녀의 머리 위로 벗겨낸다. 그러자 풍만한 그녀의 가슴이 튕기듯 앞으로 쏟아져 나온다. 그녀의 분홍빛 젖꼭지는 내 타액으로 번들거렸고 지난 번 내가 남긴 키스 마크가 그녀의 가슴팍 위로 그대로 남겨져 있었다.
“남편이랑 했어요?”
“하아... 아니...”
“확실해요? 남편이 하자고 안 했어요?”
“응... 몇 번하자고 했어. 그것도 강제로.”
“강제로요? 근데요?”
“생리라고 거짓말 하고 안했지.”
“정말이에요?”
“응... 정말이야. 나 동호말 잘 들었지?”
야릇한 표정의 그녀가 나를 바라보며 물었다. 마치 착한 일을 했으니 상을 달라는 것처럼 그녀의 표정에는 미소가 어려 있었다.
순간 그녀의 몸에 매달린 성대 아저씨의 얼굴이 떠올랐다. 자신의 욕구를 풀고자 그녀의 몸을 더듬는 성대 아저씨의 게걸스러운 표정이 상상된다. 사랑하는 나의 그녀는 오로지 나를 위해서 남편과의 섹스도 거절한 것이다.
야릇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참으로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잘했어요. 이제 앞으로는 나한테 허락 맡고 해야해요.”
“하응... 어떻게 그래...”
“정말이에요. 아저씨가 강제로 하려거든 저한테 말하세요.”
나한테 말하라고 한 말은 진심이었다. 성대 아저씨가 그녀의 몸을 또 한번 강제로 탐하려 하거든 다신 그가 그녀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할 참이었다. 그녀와 남편의 사이를 갈라놓을 중요한 증거자료가 내 손에 쥐어져 있었다.
“흐응.... 아흑....”
나는 그녀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쥐고 젖꼭지 양 쪽을 번갈아가며 빨아댄다. 이미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젖꼭지가 더욱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다.
그녀의 허벅지가 비비 꼬이자 천천히 그녀의 허리 부분으로 손을 내린다. 잘록한 그녀의 허리를 따라 내 손이 점점 더 그녀의 사타구니 쪽으로 향한다.
“하아.... 하윽....”
그녀의 뜨거운 숨이 내 귓가를 간지럽힌다. 그녀는 나의 몸을 언제 거부했냐는 듯 온 몸을 비틀며 쾌락에 신음하고 있었다.
나는 서서히 손을 내려 그녀의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내 손 끝에 그녀의 음부에서 나오는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았다.
“하아... 동호야...”
그녀의 입에서 교태 섞인 목소리가 새어 나온다. 내 이름을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야릇하게 느껴진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미 내 바지춤에서 요동을 치고 있는 좆대 끝에는 쿠퍼액이 잔뜩 매달려 있었다.
“하응....!”
드디어 그녀의 팬티 위로 내 손끝이 닿는다. 역시나.... 이미 촉촉하게 애액을 내뿜는 그녀의 음부가 손 끝에 느껴진다. 나는 그녀의 치맛자락에서 손을 빼 애액이 묻은 손 끝을 바라본다.
팬티 위로 새어나온 애액들이 내 손 끝에 고스란히 붙어 있었다. 나는 내 손 끝을 비벼보며 그녀의 점도 높은 애액들을 가지고 논다.
“아응... 부끄러워. 동호야. 하지마.”
자신의 애액으로 장난을 치는 내 모습을 본 그녀가 부끄러운 듯 얼른 내 손을 움켜쥔다. 마치 소꿉장난 하듯 그녀와 에로틱한 몸싸움을 하는 그녀와 내 모습이 꽤나 연인 같이 느껴진다.
“브라는 안하고 팬티는 입었네요.”
“응...”
그녀가 부끄러운 듯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조신하고 단아할 것 만 같은 그녀가 팬티만을 입고 밖으로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누가 알고 있을까. 앞으로는 그녀의 속옷까지 관리해줄 참이었다.
나는 그녀를 하나하나 소유할 계획들을 떠올리며 천천히 그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스르륵....
풍만한 엉덩이를 겨우 가리고 있던 팬티가 매끈한 허벅지를 타고 그녀의 두 다리를 벗어난다. 매끈한 다리 위로 부드러운 살결이 그대로 전해지자 내 바지춤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후우...”
나는 숨을 한번 내쉬고는 바지에 벨트를 풀었다. 재빨리 바지와 팬티까지 벗겨내자 내 좆대가 튕겨지듯 밖으로 빠져 나온다. 역시나 내 예상처럼 귀두 끝에는 쿠퍼액이 진득하게 붙어 있었다.
“박아줄까요?”
“하아.... 응...”
그녀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인다. 평소 같았으면 그녀의 하반신까지 입으로 애무해주었겠지만 지금은 내 코가 석자였다. 미경과 성대 아저씨와의 섹스로 흥분된 내 좆대가 얼른 그녀에게 박아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흡.....”
“하윽....!”
“하아....”
나와 그녀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터져 나온다. 내 좆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밀고 들어가기 시작하자 그녀가 다리를 M자로 넓게 벌려준다.
이미 애무 따위는 필요 없을 정도로 그녀의 보지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내 좆대에 착 감기는 그녀의 보짓살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흥.... 너무 커....”
나의 거친 박음질에 그녀가 신음하며 두 눈을 감는다. 그녀의 치마는 위로 올려져 있었고 육덕진 허벅지와 하얀 그녀의 몸에는 벌겋게 열꽃이 오르고 있었다.
퍽... 퍽...
한껏 달아오른 내 좆대가 그녀의 보지 안을 마구 헤집기 시작한다. 그녀는 뜨거운 신음소리와 함께 내 엉덩이를 꽈악 움켜쥔다.
“하응... 하응...”
“흐읍....!”
나는 그녀의 음부 안 쪽으로 더욱 깊게 내 좆대를 박아 넣는다. 오늘은 무조건 그녀의 보지 안에 내 정액을 가득 주유할 예정이다.
혹시나 미경의 작전이 틀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던 나의 긴장이 조금씩 풀어지고 있었다. 오늘은 고생한 나를 위해 상을 주려 한다. 내게 최고의 상은 그녀와 나누는 뜨거운 섹스이다.
퍽... 퍽... 퍽....!
“아흑... 흐응....!”
그녀도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내 좆대가 더욱 깊게 박힐 수 있도록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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