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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326화 (327/344)

Chapter 326 - 326화- 먼저 용병부터 먹는다

"너희들에게 특별히 기회를 주마."

결투가 끝난 직후 세 모험가는 바로 구속되었다.

“나를 도와 아르웬을 조교 하는 데 협조해라. 그러면 수도에서 살아갈 기회를 줄게.”

정신을 잃은 채로 경기장 밖으로 끌려 나온 뒤, 강림에 의해 강아지처럼 네 발로 엎드리게 했다. 그러자 바닥을 이루던 갈색 고기들 사이로 촉수 무리가 튀어나왔고, 튀어나온 촉수들은 세 사람의 팔다리를 묶어 버렸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모험가들이었으나, 늦은 뒤였다. 이미 팔다리가 땅에 단단히 고정되었기에 그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대악마 그리드에게 엉덩이를 내민 상태로 고정 당한 세 모험가는 이제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악마가 자신들 곁에 있다는 것은,

-퍽, 퍽, 퍽, 퍽!

자신들을 강간하겠다는 의미나 다름없었으니까. 그 불안은 적중했다.

"어때, 받아들일래? 여기서 갇혀 지내는 것보다는 밖에서 사는 게 더 낫잖아?" "누, 누가 그딴 바, 받아들일 것 가…하으윽?"

그리드, 강림이 먼저 먹기로 택한 인물은 파티의 리더인 용병이었다. 용병이 입고 있던 하반신 방어구를 전부 다 벗기고, 노출된 보지 구멍을 향해 강림은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애정의 '애'자도 없는 무지막지한 말뚝박기에 용병의 입에선 비명이 떠나가지 않았다.

"흐이이익, 히이이익! 우, 우릴 바, 바보 취, 취급하지 마! 거기서도 우릴 돼지로…흐악, 하아악! 써, 써먹을 거잖아!" "그래, 맞아. 정착해도 그리할 작정이야." "그리할 주제에, 우리가 협력할 것 같아아아악?"

강림이 더 세게 허리를 놀려대자 용병은 더 크게 비명을 질러댔다. 고통으로 얼룩진 비명이었으나,

“하으윽, 흐으응, 흐아아앙….”

점점 색기로 넘쳐나는 교성으로 변해갔다.

"유감스럽게도 너희들은 암퇘지로 살아가야만 해. 제국에 사는 여자는 그것이 의무거든. 그 의무를 거부하는 자는 평생 수용소에 갇혀 살아야만 하지."

제국을 위해 힘쓸 병사를 잉태한다. 그것이 제국에 소속된 모든 여성이 해야 할 의무. 이 의무에 예외 조항은 없다. 성인이 되면 자동으로 암퇘지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목숨이 다할 때까지, 더는 사명을 이어갈 수 없을 때까지 해야 한다.

강림에게 겁탈을 당하든, 혹은 강림이 만든 검은 촉수에 능욕을 당하든 무조건 병사를 잉태해야 한다.

만약 이를 거부하면 수용소로 직행할 수밖에 없다.

"거부한다면 여기에 놔두던가, 아니면 수용소에 가둘 수밖에 없지만, 가능하면 받아들이는 걸 추천하고 싶어."

그리드에게 붙잡힌 포로들은 예외 없이 수용소에 갇혔다. 갇혀서 검은 촉수에 농락당했다.

"하으윽? 가, 가슴, 마, 만지지 마아아!" “평생 갇혀 지내는 것보단 나으니까. 그리고 촉수에 백날 소리쳐도 소용없으니 입 다무는 걸 추천할게.” “네, 네가 머, 멈추게…흐꺄아아악!”

지금 여성 용병의 흉갑의 뜯어내고, 상의까지 뜯어내고, 감춰진 풍만한 가슴을 갈색 촉수가 그녀의 가슴을 옭아매고, 인정사정없이 조이는 것처럼 수용소에 갇힌 여자들도 똑같이 가슴을 희롱당했다.

“그나저나, 너도 참 빡빡하네. 혹시 처음이니?” "이, 이상한 소, 소리하지 마! 나는, 나느으으으은!"

지금 강림이 통나무처럼 굵고 긴 자신의 물건으로 용병의 자지를 유린(蹂躪)하는 것처럼, 그로 인해 용병이 날뛰는 것처럼 수용소에 갇힌 여자들도 똑같이 겁탈당했다.

그리고 그렇게 희롱당하고 유린당한 끝에 여성들은,

"아, 안 돼. 싸지 마, 싸지 마아아아!"

자궁이 악마의 씨앗으로 가득 찼다. 지금 강림이 용병의 자궁에 정액을 들이붓는 것처럼 촉수가 정액을 한가득 부었으며,

“하으윽, 흐으으윽, 으아아아….” 강제로 절정에 이르며 부들부들 떠는 용병처럼 수용소에 갇힌 여성들도 똑같이 절정에 이르렀다. 아랫배가 볼록 튀어나올 때까지 부들부들 떨어야만 했다.

그리고,

"하아, 하아, 하으으윽?"

당연히도 한 번 싸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흐아아악, 하오오옥, 호오오옥!"

임신이 확정될 때까지, 확정되어 만삭이 될 때까지, 출산이 임박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끊임없이 농락한다. 지금 강림이 쉬는 시간도 건너뛰고 허리를 놀리는 것처럼 촉수들도 수용소에 갇힌 여자들을 연속으로 능욕했다.

"그, 그만해. 그만, 그만하라고! 이제 못 버텨, 못 버틴다고!"

이러한 취급에 수용소에 갇힌 여성들 대다수는 용병이 절규하는 것처럼 더는 버티지 못한다고 아우성을 쳤다.

"아니, 버틸 수 있어."

그리고 그러한 하소연은 지금 강림이 무시하는 것처럼 검은 촉수들도 당연히 무시했다.

"그냥 악으로 깡으로 버텨. 내가 다 책임져 줄 테니까."

위로해주지 않고 그냥 마구 박을 뿐이었다.

"날 죽이려 여기까지 들어온 주제에 이런 것은 못 버텨? 너, 순 겁쟁이구나." "누, 누가 겁쟁이라는 거야! 나는, 난…하으으윽?" "자자, 신경 쓰지 말고 계속하자."

이후로 강림은 한 발 더 정액을 싸질렀다.

"흐으윽?"

그리고, 다 싸지르고 난 뒤, 여성 용병의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아아, 아으으, 으아아아…."

배가 부풀어 오를수록 복부를 감싸던 갑옷이 떨어져 나갔다. 용병이 갑옷 안에 입고 다니던 옷도 점점 찢어져 갔다. 남은 상의마저 다 떨어지고 나서야 배는 팽창을 멈췄다.

용병은 만삭이 되고 말았다.

“어, 어떻게, 어, 어떻게 이런 일이….”

하루아침에 만삭이 되었다는 사실에 용병은 수용소에 갇힌 여성들처럼 경악했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두 명의 동료도 마찬가지였다.

“정말 탐스럽게 열렸구나.” “히익?”

용병의 배를 강림은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었다. 배를 쓰다듬는 행위에 당연히도 용병은 기겁했다.

“그럼, 뭐가 나올지 봐 볼까?”

강림은 뒤로 물러났다. 보지에 박혀 있던 강림의 자지 역시 주인을 따라 빠져나왔다. 그리고 자지가 빠지자마자 보지 입구에선,

"아아, 아아악, 아아아악!"

정액과 양수가 섞인 폭포수가 쏟아져 나왔다. 곧이어 진통 시작되었고, 용병을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악, 아아아악, 아아아아악!"

그렇게 비명을 내지르고 난지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새 생명의 우렁찬 목소리가 둥지에 메아리쳤다.

"아들이네."

용병이 낳은 아들을 강림은 양손으로 받았다. 어미와 연결된 태반을 끌어내고, 아기 배꼽에 달린 탯줄도 끊어냈다.

"잘 데려가. 떨어뜨리지 말고."

옆에 대기하고 있던 갈색 촉수에게 강림은 자식을 넘겼다. 촉수는 바로 아기를 삼킨 뒤, 땅 밑으로 모습을 감췄다. 이번에 태어난 아기도 양육실로 키워지게 될 거다. 그리고 양육이 끝나면 아기는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인형으로 평생 살아가게 될 거다.

“자, 그럼 한 번 더 해볼까?” “무, 뭐?”

막 잉태한 직후인데 또 박겠다는 소리에 용병은 경악했다. 간신히 아이를 낳고 숨을 돌리려던 순간, 또 촉수가 자신들을 겁탈하려는 것에 경악하는 수용소의 여자들과 똑같은 표정을 지었다.

“자, 잠깐만 기다려. 기다리라고! 왜 또 하려는 건데?” "그야, 넌 돼지잖아?"

당연한 걸 왜 묻냐는 식으로 강림은 되물었다.

"암퇘지는 매일 아기를 낳는 법입니다. 그러니 얌전히 아기나 낳으세요. 당신이 모범을 보여야 두 사람도 용기를 얻죠."

그런 강림의 말과 다르게 도적과 사제를 겁에 질린 얼굴로 대장이 강간당하는 걸 보고 있었지만, 강림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니 얌전히 내 말에 복종해. 복종하면 풍족한 삶을 보장해줄 테니까."

강림의 말은 사실이었다. 복종을 맹세하기로 한 수인들은 자신들의 거주지에서 살아가고 있으니까. 암퇘지로서 지켜야 할 의무를 다한다면 강림은 뭘 하든 간섭할 생각이 없었다.

단, 제국을 멸망시키려고 악착같이 발악한 네치아 왕국 백성들은 평생 수용소 신세지만 말이다.

"살 곳이 없다면 내 방에서 살아도 좋아. 그곳에는 내 애완동물들이 살고 있으니까." "애, 애완 도, 동물?"

이 악마가 동물을 기른다고? 그 말에 용병은 깜짝 놀랐고,

"내가 애완동물로 만든 여자들이 있어. 그녀들과 함께 살면 외롭지 않을 거야." "…."

다음 강림의 발언에 여성 용병은 바로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정 나랑 같이 자기 싫으면 교회에서 살아도 좋아. 사이트 수녀가 너희들을 보살펴줄 테니까." "사, 사이트 수녀요?"

사이트라는 이름이 나오자 여성 사제는 두 눈이 크게 떠졌다.

"교황님 측근이 그 사이트 수녀가 왜 당신 입에서…." "그야 내 하수인이니까."

펑펑 터지는 소리가 나도록 강림은 크게 허리를 들썩였다. 들썩일수록 용병의 비명 또한 더욱 공간에 메아리쳤다.

"그 수녀는 진작에 내 사람이 되었어. 만약 교황을 암살하라고 지시가 떨어지면 바로 하고도 남을 거야. 뭐, 지금은 갈 수도 없는 처지지만." "마, 말도 안 돼요. 그럴 리 없어요."

사이트 수녀가 타락했다는 소리에 사제는 크게 부정했다.

"그분이 당신에게 굴복했을 리 없습니다. 성국을 위해 힘쓰는 분이 어째서 당신과 함께할 리 없어요!" "그럼 만나게 해줄게."

강림은 그리 말했다.

"만나면 내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될 거야. 믿기 싫으면 내기할래?" "말도 안 돼. 그럴 일이 있을 리가…." "그래, 그래 믿지 마라."

믿지 않을수록 충격은 배가 될 테니까. 왠지 사제가 타락한 수녀의 모습을 본다면 여러모로 재밌는 구경거리가 될 것 같다. 괴수가 된 자신을 보면 더욱 경악하겠지. 그들이 모시는 신은 괴물이 된 자신과 똑같았으니까. 왜 닮은 건지 그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강림은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은 눈앞의 여자들부터 정복하는 게 우선이니까. 사정감이 차오르자 강림은 허리를 놀리는 속도를 높였다.

"제, 제발 싸지마. 한 번만, 한 번만으로 끝내, 한 번으로 끝내라고오오오!"

용병이 애원해도 강림은 무시하고 정액을 싸질렀다.

"흐아아악, 아아악, 하오오오옥!"

이후로도 강림은 계속 싸질렀다.

"아악, 아아악, 아아아악!"

끝을 알 수 없는 임신과 출산을 반복해 용병이 괴로워해도 강림은 계속 정액을 싸질렀다.

"허억, 허억…이제 그만, 그마아아안…."

지쳐서 용병이 더는 비명을 지를 힘도 없는 상황에서도 강림은 계속 정액을 싸질렀다.

낳은 아이가 두 자릿수를 넘을 때까지 낳고 나서야 강림은 떡을 치는 것을 멈췄다.

"휴, 원 없이 싸질렀네. 자, 이제 대답을 들어줄 수 있을까?" "흐으윽, 으으으, 으아아아…."

신음을 흘리는 용병을 향해 강림은 물었다. 쉬질 않고 강간당한 탓에 그녀의 두 다리는 계속 후들거렸고, 보지 입구에선 애액이 하염없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두 눈이 풀려 정신을 못 차리는 용병을 향해 강림은 다시금 물었다.

“아르웬을 조교 하는 데 협력해라. 그러면 수도에 어디든 살 수 있게 해주마.” “흐으윽, 으으으, 나는, 나는….” “어서 대답해, 미네.”

용병의 이름, 미네를 부르며 강림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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