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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하라, 지배하라, 진짜 보스가 되어라-293화 (294/344)

Chapter 293 - 293화- 정액을 맛있게 먹는 유부녀

"꾸륵, 꾸르륵, 꾸르르륵!"

강림은 카르디안에게 마무리 일격을 날렸다.

"꾸릅, 꾸릅, 꾸릅, 꾸릅…."

강림은 카르디안의 머리채를 양손으로 붙잡았다. 붙잡은 채로 그녀를 자신의 앞으로 확 잡아당겼다. 흉악한 고기 기둥이 여제독의 식도까지 파고들었다. 식도에 기둥이 도착함과 동시에 걸쭉한 점액질이 귀두에서 터져 나왔다.

"푸륵, 푸륵, 푸륵, 푸륵, 푸륵…."

정자들로 똘똘 뭉친 막대한 양의 점액질이 식도 밑으로 내려갔다.

아니, 내려갈 수 없었다.

"푸흑, 푸흐윽, 푸흐으윽, 푸흐으으윽!"

이미 카르디안의 위장은 정액으로 가득 차 있었으니까. 위장 아래에 있는 대장도 정액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소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생 아르웬처럼 카르디안 역시 배불뚝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푸륵, 푸르릅, 푸르르릅, 푸르르르릅…."

카르디안의 양쪽 볼도 입에 머금은 정액으로 인해 볼록 튀어나왔다. 양 볼 안에 들어가지 못한 정액은 카르디안의 입술에서 튀어나왔으며, 튀어나온 정액은 카르디안의 턱을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이렇게 한계에 도달했음에도 카르디안은 계속 목을 움직였다.

"푸륵, 푸륵, 푸륵, 푸륵…."

어떻게든 정액을 삼키기 위해 카르디안은 포기하지 않았다. 두 눈은 이미 풀린 지 오래이나, 목울대는 쉬질 않고 움직여댔다.

'맛있어.'

이유는 단지 이뿐이었다.

'맛있어, 맛있어. 주인님의 정액이 정말 맛있어.'

주인님의 정액이 너무 맛있으니까. 너무 맛있어서 포기할 수가 없다. 이렇게 맛있는 걸 어찌 토할 수 있겠는가? 배가 터져 죽는 한이 있어도 다 먹어 치워야지. 그러는 게 예의 아니겠는가?

이미 강림에게 굴복하기로 마음먹은 카르디안였기에 내놓을 수 있는 대답이었다.

"후아, 잘 쌌다."

원 없이 정액을 싸지른 강림은 후련하다는 듯이 크게 숨을 내쉬었다.

"수고 많았다, 카르디안."

그렇게 말하며 강림은 카르디안의 머리채를 붙잡은 손을 놓았다.

"푸하! 가, 감사합니다아아아…."

그 말을 끝으로 카르디안은 쓰러졌다. 아르웬 곁에 쓰러졌다. 쓰러짐과 동시에 카르디안은 정액을 토해냈다.

"쿨럭, 쿨럭, 쿨럭!"

기침할 때마다 카르디안은 정액을 한 덩어리씩 토해냈다. 경련하는 두 허벅지 사이에서도 정액과 소변이 섞인 혼합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점액질로 이루어진 웅덩이는 아까보다 두 배 이상 커졌고, 그 웅덩이에 카르디안은 동생과 사이좋게 몸이 잠겼다.

"아아, 아르웬. 아르웬…."

아직 의식을 잃지 않았는지 카르디안은 아르웬을 향해 손을 뻗었다.

"내 소중한 동생. 내 소중한 동생. 이리 오렴…." "어, 언니, 무, 뭐 하려고오오오…."

뻗은 손은 아르웬의 머리를 붙잡았다. 아르웬이 무슨 의도냐고 물어볼 틈도 없이 카르디안은 동생을 자신의 앞으로 끌고 왔으며,

"쮸읍, 쮸읍, 쮸읍, 쥬읍!"

강제로 키스했다.

"쮸읍, 쮸읍, 쮸읍, 쮸읍, 쮸읍!"

키스하면서 자신의 입에 남은 정액을 동생에게 떠넘겼다. 언니가 억지로 자신의 입을 벌려버리는 바람에 아르웬은 저항할 새도 없이 언니가 주는 정액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쮸읍, 쮸읍, 쮸읍, 쮸읍, 쮸읍…."

단순히 키스하는 것으로 카르디안은 만족하지 않았다.

"쮸으읍, 쮸으으읍, 쮸으으으읍!"

아무것도 안 하는 빈손으로, 정액으로 범벅이 된 빈손으로 카르디안은 동생의 젖통을 만져댔다. 새하얀 점액질로 덧칠했다. 점액질이 피부에 착 달라붙을 때까지 끊임없이 가슴을 주물렀다. 언니의 교묘한 손놀림에 아르웬의 얼굴은 점점 벌겋게 달아올랐다.

“후윽, 후으으읍…푸하! 어, 언니. 자, 잠깐….”

간신히 언니에게서 벗어난 아르웬이 그만두라고 소리쳤으나,

“잠깐이란 없단다. 한 번 달리기 시작한 호랑이가 갑자기 멈추니?” "기, 기다…우흐으읍?"

카르디안은 멈추지 않았다.

"쮸읍, 쮸읍, 쮸읍…얌전히 따르기나 해…쮸읍, 쮸읍…너한텐 선택권 따위 없으니까…쮸읍, 쮸읍…."

멈추지 않고 계속 동생의 입술을 빨아댔다. 동생의 가슴을 애무했다. 끊임없이, 끊임없이, 끊임없이 동생을 농락했다.

"후읍, 후으으, 흐으으응…."

그런 언니의 노골적인 섹스에 아르웬도 버틸 재간이 없었다.

어느 순간 아르웬의 두 눈은 풀렸고, 저항도 멈췄다. 카르디안이 원하는 대로 신음을 흘리고, 원하는 대로 웃어대기만 했다.

"쥬읍, 쮸읍, 쮸읍, 쮸읍…." "후응, 후으응, 후으으응, 흐으으으응…."

대악마의 씨앗으로 이루어진 점액질 웅덩이에서 몸을 뒤엉키는 두 자매의 모습. 너무나 매혹적이라 강림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이런 두 딸을 낳은 글랜디가 강림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여겼다. 낳지 않았다면 이런 진풍경을 볼 기회도 없었을 테니까 말이다.

"딸들이 참 대단하네. 안 그런가요, 부인?" "과, 과찬이십니다."

강림이 칭찬하자 글랜디는 쑥스럽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보다, 저도, 저도 하게 해주세요."

자신의 큼지막한 가슴을 들이대며 글랜디는 간절하게 요구했다.

"저도, 저도 주인님의 정액을 먹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네, 말 안 해도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도 강림은 그 소망을 들어줄 작정이었다.

"애초에 부인 당신도 먹을 생각이었는데, 안 줄 리가 있겠나요? 자, 어서 절 만족시켜보세요." "감사합니다!"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글랜디는 자신의 가슴을 벌렸다. 초유급 이상으로 커진 자신의 가슴 사이로 강림의 기둥을 집어넣고, 감쌌다.

감싼 상태로 글랜디는 열심히 자신의 가슴을 짓눌렀다.

"제가 아무 기분 좋게 만들어드릴게요."

양손에 힘을 주며 열심히 자신의 가슴을 누른다. 누를 때마다 가슴골에서 어마어마한 살구색 해일이 일어났고, 그 해일에 강림의 고기 기둥은 상하좌우로 덮쳐졌다. 덮쳐질 때마다 강림의 기둥은 점점 더 발기했다. 발기한 자지는 글랜디의 턱 밑까지 솟구쳐 올랐다.

글랜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하우읍, 후으으읍, 흐으으으읍!"

고개를 숙이고, 강림의 귀두를 한입에 삼켰다. 삼키고, 쪽쪽 빨아댔다. 빨아대며 자신의 침으로 덕지덕지 발랐다. 귀두는 유부녀의 타액이란 소스가 부어지고, 부어진 소스는 기둥을 타고 불알 아래까지 흘러내렸다. 딸들의 타액으로 점철된 주인님의 기둥을 글랜디는 자신의 타액으로 전부 덧칠했다.

그 상태로 글랜디는 강림의 자지를 애무했다. 입으로 자지를 빨아대고, 가슴으로 자지를 마사지했다.

귀에 착 달라붙는 끈적끈적한 소리에 강림은 저절로 흥이 돋았다.

"호오, 아주 좋아, 아주 좋아…."

강림은 진짜로 감탄한 듯이 중얼거렸다.

"그 딸들에 그 어미구나. 역시 너희들을 로열 피그 0호로 삼길 잘한 것 같아."

로열 피그.

앞으로 디자이어 제국에 정복당할 각 나라의 왕족들에게 수여할 이름이다. 앞으로 망국의 왕족들은 로열 피그라는 이름 아래에 강림이 직접 관리하는 축사에서 영원히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곳에서 하는 일은 간단하다.

강림의 정액받이가 된다. 정액받이가 되어 제국을 위한 병사들을 마구 잉태한다. 제국을 위한 모유를 마구 짜낸다. 오직 그뿐이다.

현재 여우섬에 마련된 로열 피그 축사에는 로열 피그 1호, 네치아 왕국 왕족들이 갇혀 있다. 지금은 1호밖에 없지만, 이후로도 멸망한 나라가 늘어날수록 로열 피그 2호, 3호, 4호가 점점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강림은 글랜디와 카르디안, 그리고 아르웬을 로열 피그 0호로 삼았다.

자신을 애먹게 했으니까. 순조롭게 정복 전쟁을 하던 자신을 막아섰으니까. 최초로 자신을 패퇴시켰으니 그만큼 보상해 주는 게 세상의 도리가 아니겠는가?

그래서 강림은 세 모녀를 로열 피그 0호로 삼기로 했다. 앞으로 이들은 일개 영주 귀족이 아닌, 엄연한 왕족으로 대우받게 될 것이다.

왕족이란 이름의 가축이지만 말이다.

"슬슬, 쌀 것 같네."

글랜디의 정성스러운 애무 덕분에 강림은 벌써 사정감이 차올랐다. 귀두 끝에서 정액이 약간 맺혔다.

"그런가요? 그럼…하우으읍, 후으으읍, 후으으응!"

그 말을 들은 글랜디는 더 열심히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더 열심히 가슴으로 강림의 기둥을 마사지했다.

그렇게 열심히 강림의 고기 기둥을 애무한 끝에,

"꾸르륵?"

걸쭉한 정액이 글랜디의 입안에 터졌다.

"꾸륵, 꾸륵, 꾸륵, 꾸륵…."

한꺼번에 많은 양의 정액이 터져 나오는 바람에 글랜디의 코로도 정액이 역류했다. 역류했지만, 글랜디는 신경 쓰지 않았다.

"꾸릅, 꾸릅, 꾸릅, 꾸릅, 꾸르르릅!"

신경 쓰지 않고 정액을 먹는 데만 집중했다.

"꾸륵, 꾸륵, 꾸륵, 꾸릅, 꾸르릅!"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인님의 신성한 정액을 먹을 수 있게 되었는데 코로 나온다는 게 대수나? 먹는 게 중요하지. 황홀감에 찬 얼굴로 글랜디는 계속 정액을 빨아먹었다.

"꾸륵, 꾸륵, 꾸릅…푸하! 하아, 하아…."

더는 귀두에서 정액이 나오지 않자, 글랜디는 입을 뗐다. 정액의 마지막 한점까지 글랜디는 전부 다 삼켰다.

"하아, 하아…주, 주인님…."

여전히 만족하지 못했다는 얼굴로 글랜디는 강림을 쳐다보았다.

"더, 더 먹게 해주세요. 네?" "당연하죠."

강림은 흔쾌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 좆이 죽으려면 아직 한참 남았답니다. 자, 어서 드세요." "감사합니다! 하우읍, 후으읍, 후으으응!"

허락을 받은 글랜디는 다시 열심히 강림의 좆을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아, 나도, 나도, 나도…."

애완동물 세 마리를 가둔 우리에 청록색 머리의 여성이 애처로운 얼굴로 강림과 글랜디를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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