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2화 〉21.하 련의 처음 (22/99)



〈 22화 〉21.하 련의 처음

"이러면 아무도   거에요."

그렇게 말하면서 하련의 허리에 손을 둘렀다.
우리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다시 입을 맞췄다.

츄으으읍...♡

달콤한 키스는 언제 해도 마음을 뜨겁게 만든다.
저번에 프레이야와 했던 짐승처럼 서로를 탐하는 듯한 키스도 좋아했지만, 이렇게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얌전히 키스하는 것도 좋았다.
나는 키스를 하면서 자연스레 그녀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프레이야보다 조금 더  가슴.
하련과 이런 짓을 하면서 계속해서 프레이야를 떠올리는 것은 실례라 생각한 나는 금새 머리 속에서 프레이야를 지웠다.
내 손에 다 들어오지는 않지만 못 잡을 정도도 아닌 그녀의 가슴을 계속해서 만졌다.
그녀도 두 손을 내 가슴 안쪽에 넣어서 내 탄탄한 가슴을 만졌다.

"파하...이제...벗는  좋을 거 같아요."

나는 그녀에게서 입술을 때고는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도복의 끈을 풀어 헤치더니 상의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그렇게 벗어버린 그녀의 상의 안에는 놀랍게도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노브라 라니... 겉으로는 별로 티가 안 났는데...'

덕분에 더 편하기는 했다.
나도 상의를 벗어던지고는 그녀의 가슴에 입을 가져다 댔다.
봉긋 솟은 핑크색 유두에 혀를 가져다 대고는 한번 가볍게 핥아 올렸다.


할짝

"흐으...내 가슴...이뻐?"

그녀는 가볍게 움찔거리고 서는 나를 보며 물었다.
나는 그녀의 유두를 한번 더 가볍게 핥아 올리고는 말했다.

"할짝...너무 아름다워요 하련...너무 이쁜 색깔이에요."

"흐윽...! 부끄럽게 뒤에 있는 말은 안 해도 돼...흐응..."


말 중간중간 섞여 나오는 비음은 나를 흥분 시켰다.


할짝 할짝 츄우우웁♡


"하읏! 잠깐만...지금 빠는 건...! 하앙♡"


핥는 것에 만족하지 못한 내가 가슴을 약하게 빨자, 하련은 가슴이 성감대인 것처럼 예민하게 반응했다.
보통 가슴은 성감대가 아니다.
그녀가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이미 여러 번 혼자서 만져서 개발이 되어 있다는 뜻 이였다.

츄우우웁♡ 츕...♡

나는 오른쪽 가슴을 빨다가 다시 왼쪽 가슴을 빨며 번갈아서 가볍게 그년의 가슴을 빨았다.
물론 혀를 이용해 가볍게 유두를 건드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하앙...♡ 그거...너무 좋아아아...♡"


가슴 애무만으로 가볍게 가버린 듯 몸을 살짝 떠는 하련은 힘이 풀렸는지 침대 위에 앉아버렸다.
 몸도 자연스레 그녀를 따라 바닥에 무릎을 꿇게 되었고 오히려 그녀가 내 위쪽에 위치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열심히 가슴 애무의 열중하는 도중  배 쪽에 습기가 느껴진다.
가슴 빠는 것을 그만두고 그녀의 아랫 쪽에 시선을 내리니 팬티를 넘어 하의까지 침범한 물기가 보인다.

'이 정도로 예민한 경우는 거의 없는데...혹시 내가 처음이 아닌가?'


사실 내가 처음인 게 오히려 더 말이 안되는 상황 이였다.
그녀가 살아 온 시간이 어느 정도인데 지금까지 처녀였을 가능성은 턱 없이 적었다.
물론, 내가 처녀에 집착하는 유니콘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는 없었다.
나는 가슴에서 자연스럽게 아래 쪽으로 내려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그녀의 하의를 조심스레 벗겼다.
그녀의 아름다운 다리 곡선을 따라 벗겨지는 상의보다는 좀  실용적으로 보이는 도복.

사르르르...


하의마저 바닥에 떨어졌고 그녀의 하의 안에는 한번 더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는 장면이 있었다.

'노...노팬티!'


노브라, 노팬티라니...
 그래도 한계까지 올라온 성욕이 이제는 폭발하려고 한다.
내 자지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든 것처럼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앙다문 이쁜 핑크색 보지를 살며시 벌렸다.

뻐끔...뻐끔...

계속해서 애액을 분출하고 있는 그녀의 보지는 당장이라도 자신의 안을 채워주길 바라는 건지 계속해서 뻐끔거렸다.
하련은 내가 자신의 보지를 빤히 보는 게 굉장히 창피했는지 내게 말했다.

"너...너도 어서 벗어..."

"네, 저도 벗을테니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나는 그러고서 그녀의 바로 앞에서 남은 옷들도 모두 벗어서 침대 아래에 아무렇게나 던져 놨다.
하의를 벗자 내 자지가 용수철 마냥 튀어나왔고 침대에 앉아 있는 하련의 얼굴 위에 자연스레 놓아졌다.
달빛에 그녀의 얼굴 위로 드리운 자지의 그림자는 너무나도 야했다.
하련은 자신의 얼굴 위로 올라온  자지를 처음 보고 놀란  빤히 쳐다보며 말했다.


"이...이게 들어갈까...? 나 처음인데..."


처음이라고? 그런데도  정도로 빠르게 애액이 나온단 말인가?
도대체 얼마나 많이 자기 위로를 해왔길래 처녀가 그렇게 쉽게 느낀다는 말인가.


"정말 처음이에요?"


정말 처음이 아닌데 그렇게 느꼈냐고 묻는 톤 이였다.
하련도 내 말에 담긴 의미를 알아챘는지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예전에... 성욕이 폭발했던 시기가 있었는데...그 때...방에 틀어박혀 온 종일 자위만 했었거든..."

방 안에 박혀서 혼자 위로를 대체 얼마나 한 걸까...
이 정도로 예민해지게 스스로 개발할 정도면 정말 엄청나게  댔을 거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내 자지에서 눈을 때지 못하였다.
나는 그런 그녀를 향해 말했다.


"누워 주실래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정면으로 보기는 부끄러웠는지 침대 위로 몸을 엎드렸다.
그러고 서는 엉덩이만 살며시 들어 올렸다.
나는 침대 위에 무릎을 꿇고 그녀의 뒤에 섰다.
딱딱하게 발기 된 내 자지를 그녀의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대자 질척한 애액이 내 자지를 타고 흐른다.

찌걱♡ 찌거어어억♡ 쯔읍♡


축축한 보지에 내 자지를 문질르자 음란한 소리가 난다.


"흐으으응....♡ 아항...♡"


쉬이이이이...


그녀는 그 것만으로 가버렸는지 조수를 조금 뿜어냈다.

'도대체 얼마나 예민한 거야.'


물론, 예민해서 쉽게 접은 그녀의 보지는 바로 넣어도 상관없을 것만 같았다.
나는 그 상태로 그녀의 양팔을 위에서 붙잡아서 고정했다.
그러고 서는 그녀의 귀 뒤에 입을 가져다 대고는 가볍게 후우 하고 바람을 불고는 말했다.


"후우...이제 넣을게요...?"

움찔!

그녀는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허락이 떨어지고 나는 입구에 비벼져서 애타하던 내 자지를 그녀의 안에 천천히 밀어 넣었다.

쭈우우웁..♡

물기를 머금은 점막이 서로 비벼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어느 새 그녀의 안은 내 자지를 모두 받아들였다.

"흐으응...♡너무 커....하으으읏...♡ 거기는 손가락으로 안 닿던 곳인데...하앙♡"


그녀는 분명히 처녀라고 하였지만 처녀막의 저항은 없었다.
나는 조금 변태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하련의 전부를 정복하고 싶다는 욕구에 그녀를 향해 심술궂게 말했다.


"하련, 저를 속였네요. 처녀막이 없는 걸요?"

하련은 안에 들어간 자지의 느낌을 온전히 받고 있기에 신음성 섞인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흐응! 아니야...♡ 막은...손가락으로 하다가...♡ 흐응....정말로 너가 처음이란 말이야...흐극...♡"

저렇게 귀엽게 반응하니까 더욱 하련을 괴롭히고 싶어졌다.
나는 거짓말 하지 말라는 말투로 더욱 하련을 매도했다.


"거짓말 하지 마요 하련. 처음인데 이렇게 느끼는 처녀가 세상 어디에 있어요?"

사실 그녀의 반응 같은 것을 보면 느끼는 것과는 별개로 굉장히 서투른 것을 알 수 있다.
나도 그녀를 믿었기에 그녀가 내게 거짓말을 할거 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련은 억울하다는 듯이 반박하였다.

"아니야...흐응♡...이건 너께 너무 커서...하읏♡ 평소에 안 닿던  까지 닿으니까 그런거...야아앙..♡"


그렇게 말한 하련은 갑자기 나에게서 벗어났다.
너무 놀렸나 싶어 미안하다고 말하려던 그때 하련이 다리를 벌려 내게 자신의 보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남자들은  그렇게 처녀에 집착하는 거야? 그렇게 처녀막이 필요하면 자..."

그러더니 자신의 보지를 벌려 안쪽까지 보이게 하였다.
나는 그녀가 무얼 할지 몰라서 가만히  모습을 지켜 보고만 있었고 잠시 뒤 놀라운 장면이 연출 됐다.
그녀의 안쪽이 점점 무슨 막에 막혀서 정확히 보이지 않기 시작한 것이다.
하련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말했다.

"짜잔! 이러면 처녀막까지 생겼으니까 믿을  있지?"

이런 미친, 처녀막 재생이라니.
나는 손을 덜덜 떨며 하련에게 말했다.


"그... 그... 그거 어떻게 했어요?"


그 말을 들은 하련은 당연하다는 표정으로 내게 말했다.

"응? 너도 신체 수복은 얼마든지 가능한 거 아니야? 이건 평소에 자위할 때 찢어지면 아프고 피 나는 것도 귀찮아서 재생 시키지 않았을 뿐이지 언제든지 재생 시킬  있는 걸?"

'씨발, 하느님 감사합니다.'

무한 처녀막 재생이라니 이건 국보 아니, 우주 문화유산이다.
세상 모든 비처녀가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그런 얼탱이 없는 생각을 하고 있자 하련은 내게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진짜 처녀인데...  먹어?"


나는 그녀의 행동에 이성의 끈을 놓고 하련을 덮쳤다.


"하련...하련이 잘못 한거에요! 이런...이런 야한 모습을 보여주면 남자는 참을 수가 없거든요?"

"하으응...얼마든지 와도 돼..."

나는 다시 그녀의 안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찌지지직...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무언가 걸려서 내 단단한 기둥을 버티지 못하고 찢어지는 느낌이 났다.
그와 동시에 하련과 나의 결합부에서  줄기의 선혈이 흐른다.
그녀는 그럼에도 조금은 아팠는지 살짝 눈물이 맺힌 상태로 내게 방긋 웃으며 말했다.

"이제... 성원이가 내 진짜 처녀를 가져갔네...?"


"하련!"


나는 그녀가 방금 처녀막이 찢어졌다는 것도 까먹고 거칠게 허리를 놀렸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아아아앙♡ 성원아 너무 쌔...흐으으읏♡"


그 말을 듣자 다시 탈출했던 이성이 조금 돌아와 속도를 늦췄다.
그렇게 잠시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움직이자 하련이 다시 말했다.


"아냐아앙..♡ 역시 좀 더 빠르게 해주는 게 좋아...♡ 흐으응...♡"


원하는 대로 해드립죠.


나는 다시금 속도를 올렸다.

그녀의 안은 며칠은 굶은 사람이 음식을 탐하는 것처럼 내 자지를 미친 듯이 탐 해왔다.
프레이야는 약간 구불구불한 질내가 기둥을 자극 해주는 느낌 이였다면, 하련의 질내는 전체적으로 안전하게 감싸주어 내 예민한 부위를 전체적으로 자극해왔다.
누가  좋다고 하기에는 우위를 가릴 수 없었지만 지금  순간 만큼은...


'하련이 최고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자연스럽게 다시 자세를 바꿔 후배위 자세로 만들었다.
내 자지의 길이가 길고 그녀의 안쪽이 강하게 조여왔기에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세를 바꿀 수 있었다.
나는 그녀의 백옥같이 하얀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는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팡! 팡! 팡!

"하앙♡ 너무 좋아 그거...♡ 더...더 강하게 해줘...! 하으으읏♡"

그녀는 개처럼 헐떡이면서 내게 요구했다.
나는 그런 하련의 말을 수용해 더욱  강하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퍽! 퍽! 퍼억! 퍽!

무작정 흔들기만 하는 것은 좋은 행동이 아니었기에 빠르게 흔들면서도 초인적인 감각으로 하련이 조금이라도 더 느끼는 부위를 분석했다.


'여길...이렇게 쳐 올리면...!'


그녀가 조금 더 강렬하게 느끼는 부위를 향해 자지를 강하게 박아 넣자 하련의 몸이 엄청나게 떨려 왔다.

"카....카학.....칵....헥...♡ 헥...♡ 헥...♡ 거기....방금 거기 좋아....♡ 하아앙!"


그녀의 G스팟을 제대로 찾아낸 건지 하련은 잠시 숨이 막힌  컥컥 거리며 말했다.
나는 그녀가 좋다고 한 부분을 최대한 자지로 꾹꾹 눌러 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정말로 강력한 쾌감을 느끼는 듯 이제는 반  정신이 나간 것처럼 울부짖기 시작했다.

"헥....♡ 헥.....♡ 죠아...♡ 거기 너므 죠아....♡ 성워니 너므 샤량해....♡ 흐으읍♡"

"저도 사랑해요, 하련."

완전히 혀가 풀려 발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움직이자 그녀가 말했다.


"우우으응♡ 시러...시러...냐햔톄뎌 뱐마알해져...♡ 나먄 햐눈거 시러어어...♡ 흐으응♡ 헥...♡ 헥...♡"

나는 그녀가 반말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이상하게도  정복감으로 다가와 묘한 쾌락을 느꼈다.


"슬슬...이제 쌀거 같아...하련...!"

반말을 허락했으면 바로 써줘야  맛이지.

"웅♡ 우웅...♡ 죠아...♡  아네...♡ 아네 싸져어...♡ 바께 쌰면 시러어어엉...♡"


그녀는 뒤를 돌아 허리를 들고 서는 내게 입을 가져다 댔고 나도 그에 호응해 허리를 앞으로 숙여 그녀와 짐승 같은 키스를 했다.

츄우우우웁♡ 츄우웁♡

팡! 팡! 팡! 팡!

"헥...♡ 헥...♡ 헥....♡"

키스를 하면서도 헥헥거리며 헐떡이는 그녀와 나의 상태는 인간의 섹스가 아닌 흡사 동물의 교미와도 비슷해 보였다.
오직 본능만이 남아 서로를 탐하는 행위.
수컷은 반드시 암컷을 임신 시키겠다는 의지 하나로 암컷의 안에 자지를 박아 넣고, 암컷은 그저 수컷의 씨를 받겠다는 생각만이 남아 수컷의 자지를 자극하며 정액을 뽑아낼 뿐 이였다.

"흡! 흡!"

"헥...♡헥....♡헥....♡ 흐으으응...♡헥...♡"

우리 둘은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서로 갈 것만 같다는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닫고는 마지막으로 속도를 올렸다.

퍽! 퍽! 퍽! 쯔억...♡

서로의 액체가 뒤섞여 내 자지와 그녀의 보지 사이로 끊임없이 은색 실이 사라졌다 생겼다는 반복하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로 참을 수가 없다.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내 쪽으로 당기면서 사정을 준비했다.

"뎌...♡뎌...♡ 조그음마안 뎌어어어...♡ 흐으으으읏...♡ 헥....♡ 헥....♡"

"으윽...이제 더는....!"


나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당겨 내 가슴팍까지 닿게 하고는 그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지를 밀어 넣고서는 쌓인 정액을 그녀의 자궁 안에 주입했다.


뷰릇...뷰르르르르릇....

털썩


모든 정액을 싸버린 것만 같은 탈력감에 그녀의 옆에 쓰러지듯 누웠다.
옆을 보니 똑같이 쓰러져 있는 그녀가 보였다.
그녀는 격렬한 정사가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여운에 빠져 헥헥거리고 있었다.

"헥....♡ 헥....♡ 성원....♡ 성원....♡"

나를 애타게 부르는 그녀의 부름에 하련을 껴 안아주자 그녀가 내 품 안에 콕 하고 머리를 파묻고는 마구 비벼 댔다.
나는 그런 하련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그녀의 머리를 들게 하여 다시 한번 키스했다.


쪽♡


끈적하진 않지만 사랑이 담긴 키스.
하련은 배시시 웃으면서 다시 머리를  품 안에 파묻었다.
그렇게 1분 정도의 휴식이 끝나고 하련이 입을 열었다.

"성원...이게 끝은 아니지?"


하련은 도발적인 어조로 내게 말했다.
나는 씨익 웃으면서 하련을 향해 말했다.


"이게 끝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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