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0 여행 (4)
나는 쓰러져있는 여동생의 허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허리의 빈 공간에 배개를 끼워넣었다.
베개를 집어넣자 허리가 휘며 위쪽 질벽을 긁기 좋은 자세가 되어있었다.
자지로 위쪽 벽을 긁어가면서 집어넣었다.
"하으으읏...!"
몇 번의 절정 때문인지 여동생의 보지는 완전히 풀려서 말랑말랑해져있었다.
거칠게 자지를 집어넣은 것과는 다르게 귀두로 위쪽 질벽을 꾸욱 누르며 천천히 질주름 하나하나에 걸리게 긁어내며 자지를 뽑아내었다.
"꺄악!!..흐으으으윽..!"
말랑말랑했던게 거짓말처럼 보지는 다시 자지를 강하게 조여오기 시작했다.
여동생은 몸이 튀어올랐고, 주름 하나하나를 스칠때마다 몸을 움찔움찔 떨어댔다.
"흐읏..앗..앗..하앗...흐으으으..."
그만큼 나도 자극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사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참을만 했다.
다시 한번 더 집어넣었다가 다시 또 천천히 윗벽을 긁어내면서 뽑아내었다.
여동생의 몸이 한번 더 튀어오르며 찌익 하면서 따뜻한 액체가 새어나왔다.
"흐흑..흐윽...흐으읏..."
여동생의 신음은 이제 거의 흐느끼는 듯한 소리로 바뀌었다.
나는 여동생을 아예 들어올려서 위에서 안기는 듯한 자세로 바꾸었다.
그대로 허리를 쳐올릴때마다 여동생의 몸이 통통 튀며 가슴이 흔들렸다.
눈 앞에서 흔들리는 새하얗고 커다란 가슴을 입에 물었다.
"흐으.. 흐앗...흐아앙.."
여동생은 마치 인형처럼 내가 움직이는대로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얼굴을 내 목덜미에 묻고 있던 여동생은 자그마한 목소리로 내게 속삭였다.
"흐으..흣.. 오빠.. 키스..해줘… 흐응…"
여동생과 모든 걸 다했지만 유일하게 하지 않았던 키스... 나는 살짝 멈칫했다.
그 사이에 여동생은 고개를 돌려 내게 입을 맞추어 왔다.
하지만 내가 잡아주지 않자 그저 입술끼리 살짝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여동생은 다시 한번 키스를 요구해왔다.
"하아...오빠.. 키스해줘..하아.."
이번엔 놓치지 않겠다는 듯 내 목에 손을 감고 여동생의 얼굴이 점점 다가왔다.
고개를 살짝 돌리기만 해도 여동생의 입술을 피할 순 있었지만...
나는 피하지 않았다.
나는 여동생과 입을 맞추었다.
입술과 이 사이를 비집고 부드러운 혀가 들어왔다.
서로의 혀가 얽히면서 끈적한 소리가 났다.
츄릅.. 츕..쯔읍....
키스를 할 수록 더욱 갈증이 느껴져 점점 더 강하게 여동생의 혀를 빨아당겼다.
기나긴 키스가 끝나고 우리는 잠시 거친 숨을 내쉬었다.
"헤엑..헥...헥...흐읏..."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키스를 하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질벽은 부드럽게.. 하지만 착실히 자지에 달라붙어왔다.
나는 굳이 사정감이 올라오는걸 참지 않고 여동생의 안에 사정을 했다.
뷰릇..뷰릇..
평소처럼 힘차게 정액이 쏟아내진 않았지만 천천히 여동생의 자궁을 정액으로 채워갔다.
여동생의 보지도 마치 천천히.. 계속 싸달라는 듯 부드럽게 조여왔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두번째 사정이 끝나고 나는 몸에 힘이 풀렸다.
"하아..흐으..흣…."
여동생은 조금 강하게 나를 껴안아왔다.
나도 여동생이 정신을 차릴때까지 동생을 꼬옥 안아주었다
잠시 뒤 작아진 자지를 천천히 빼내고 여동생을 자리에 눕혔다.
여동생은 천천히 내게 다시 다가오더니 애액과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새하얀 액체로 범벅인 자지를 빨아주었다.
쭈웁..쭙..쮸읍..
여동생이 입을 뗴어내자 자지는 말끔해져있었다. 여동생은 그걸로 힘이 다했는지 다시 침대에 고개를 파묻었다.
나는 여동생을 다시 들어 베개 위에 제대로 눕혀주었다.
흐트러진 여동생의 머리를 정리해주고 천천히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여동생은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내게 말을 했다.
"배 안쪽이 출렁거리는 것 같아.."
"...그건 너무 과장아니야?"
여동생은 배시시 웃으면서 내게 안겨왔다.
"너무 좋아..."
"나도 좋았어."
안겨오는 여동생에게 팔베개 해주었더니 여동생은 헤헤 웃으면서 머리를 기대어 왔다.
우리는 그대로 꼭 껴안은채로 잠에 들었다.
커튼 사이로 햇볕이 새어들어왔다. 눈을 떠보니 여동생은 여전히 내 팔을 배고 잠에 들어있었다.
팔이 조금 저렸지만.. 버틸만은 했다.
살짝 비쳐들어오는 햇살 사이로 여동생의 새하얀 나신과 밤 새 나누었던 흔적이 보였다.
내 몸 곳곳에 얽혀있는 여동생의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에 자지가 서버렸다.
아침이니 한번 더 하자는 아래쪽 자아를 무시하고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여동생은 으음.. 하고 잠꼬대를 하며 뺨을 비벼왔다.
마치 강아지나 고양이같아서 귀여웠다.
"일어나 아침이야"
"우웅..조금만 더.."
나는 어리광부리는 여동생의 뺨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여동생은 배시시 웃으면서 나를 꼬옥 껴안아왔다.
잠깐 여동생과 꽁냥거리다보니 어느덧 체크아웃 시간이 다가왔다.
"헉 진짜 늦었는데? 빨리 씻을 시간도 간당간당하겠다."
"히잉.. 그냥 하루종일 이렇게 있고 싶당.."
"나중에 저녁에 또 같이 있으면 되지."
"헤헤.. 너무 좋아. 오빠... 또 뽀뽀해줘. "
침대에 누워서 빈둥거리는 여동생의 뺨에 한번 더 입을 맞추고 나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씻고 나왔지만 여동생은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었고 나는 여동생을 번쩍 들어 욕조 안에 넣어주었다.
"우웅.. 오빠가 씻겨줘.."
"안돼. 진짜 시간없어. 빨리 씻고 나와."
"힝..."
나는 그대로 욕실문을 닫고 나와서 어제의 뒷정리를 시작했다.
여동생도 곧 씻고 나오고 짐을 챙기자 곧 체크아웃 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짐을 챙겨 나와 지하철을 타러 이동했다.
지하철을 타고 서면으로 갔다.
지하철과 이어져있는 백화점의 물품보관소에 짐을 맡겨두고 백화점 내부를 돌아보았다.
"오빠.. 배고파."
"나도.."
간밤에 힘을 너무 많이 쓴건지 아침부터 배가 너무 고팠다.
우리는 백화점의 푸드코트에 들러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그 뒤엔 근처 카페에서 음료수를 들고 백화점 안쪽을 구경하며 다녔다.
"... 근데 백화점을 둘러볼면 부산까지 올 필요가 없었던 거 아니야?"
"조용히 해. 그냥 여행 왔다는 게 중요한거야."
하지만 여동생도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백화점에서 나와 서면 거리를 걸었다.
번화가라 그런지 거리를 걷다보니 사람이 많이 보였다.
여동생과 나는 잠시 거리를 걷다가 짐을 찾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로 넘어갔다.
시간은 점심 쯤을 넘어 체크인 전에 미리 짐을 맡겨두고 다시 거리로 나왔다.
역시.. 해운대 해변가엔 사람이 많았다.
저 사람들의 틈바구니 속에 끼면서 까지 바다에 들어가보고 싶진 않았다.
나와 여동생은 발만 가볍게 담근채로 서로에게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다가 다시 거리로 돌아왔다.
... 솔직히 말하자면 어제 열심히 한 후유증때문인지 힘들어서 쉬고 싶었다.
여동생도 힘든 눈치여서 우린 결국 카페에 들어가 앉아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아점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점심때가 지났지만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다.
해운대 해안가를 따라 동백섬으로 산책을 갔다.
오늘도 날씨가 맑아 새파란 바다가 잘보였다. 근처엔 산책로도 잘 되어있어 다니기가 좋았다.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해가 질 기미가 보여 택시를 타고 광안리로 이동했다.
근처에서 회를 사서 광안대교가 잘보이는 수변공원에 자리잡고 먹었다.
야경은 예뻤지만.. 그만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는게 싫어서 우리는 금세 자리에서 일어났다.
숙소로 가기 전 여동생은 잠시 화장실 가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잠시 거리에 서 있었더니 여자 두명이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혹시 길 좀 물어봐도 될까요?"
"그런데 저도 여행 온 거라서요.."
"아.. 혹시 혼자 오신거에요? "
"둘이서 왔어요."
"아~ 저희도 두명인데.. 어디서 오셨는데요?"
"서울이요."
"저희는 광주에서 왔어요."
... 길 물어보려던게 아닌가?
여자 두 명은 계속해서 내게 말을 걸어왔다.
"인원 수도 맞는데.. 저희랑 같이 술 드실래요...?"
"아 그런데.. "
거절을 하려던 그때 여동생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나와 여자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더니 표정이 싸늘하게 굳어있었다.
여동생은 성큼성큼 내게 다가오더니 팔짱을 끼고 내게 말을 걸어왔다.
"오빠. 이 사람들은 누구야?"
"아.. 길 좀 물어보길래."
"... 그래? 그런데 어쩌죠? 저희도 단.둘.이. 여행을 온거라서요."
"아.. 커플끼리 온줄은 몰랐어요. 미안해요~"
여자들은 무안해졌는지 사과를 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하... 참.. 원래는 반대아냐?"
"응? 뭐가?"
"하... 아니야 됐어. 그냥 숙소로 가자."
여동생은 화가 난 눈치였다.
...그냥 길 물어본거 아닌가?
나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여동생과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 이번에야 말로 술먹을거야!"
"그래.. 마음대로 해라."
여동생은 어제 깜빡하고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남겨두고 온 맥주가 생각났는지
다시 한번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를 사왔다.안주로는 과자와 오징어를 사서 숙소로 들어갔다.
여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며 맥주 반 캔마셨더니 여동생은 벌써 취해있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여동생은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났다는 듯 짐을 뒤지기 시작했다.
"아 맞다.. 오빠 잠깐만 기다려바.."
여동생은 자신의 옷 사이에서 검은색 스타킹을 꺼내더니 내 눈 앞에서 신기 시작했다.
... 새하얀 발 위로 살짝 비치는 까만 스타킹을 신는 모습은 너무 야해보였다.
"짜잔! 오빠가 입어달라고 했던거.. 어때..?"
자지가 서면서 바지 위로 튀어나왔다.
여동생도 자지가 튀어나온걸 알아챘는지 슬쩍 눈웃음을 치고 있었다.
그리곤 다리를 뻗어 바지 위로 튀어나온 자지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오빠.. 이런거 좋아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