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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건 더 디파일러-410화 (410/599)

이랬다가 저랬다가 변덕도 이런 변덕이 또 없었지만 색향천월관의 왕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옥사건이였다. 기분이 내키면 월영공 듀리스를 제외한 모든 관내의 여성을 모두 집합시켜 난교파티를 개최할 수 도 있는게 내 권리였기에 주저할 것은 그 무엇도 없었다. 욕망을 억누르지않고 있는 그대로 표출하는 것. 그것은 달의 왕국의 왕의 권리임과 동시에 의무이기도 했다.00410 vol.12 Oxogan The Dragon Knight Saga ========================="이제 곧 나올것 같군. 가슴골 사이로 주인님의 성수를 받아라 이 갈보년아!"

"좋을대로. 하지만 내 가슴골을 화이트 홀리 워터 가득채울려면 웬만한 양가지고는 턱도 없을걸."

쭈우우우웁.

아나스타샤가 자신의 입에서 침벅벅이된 내 자지를 빼내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녀의 그런 자신감은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이 절대 아니였으니 꽉찬 아니 살짝 오버클럭된 D컵 꿀젖통을 초근접해서 보고있노라면 진짜 커다른 두개의 언덕이 있는건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다.

그러나 마신의 두번째 심장 불칸을 손에 넣고 루시페르의 심장을 흡수하면서 A랭크의 육체능력을 손에 넣은 나 또한 아랫도리 자신감만큼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태였기에 대번에 햄버거빵 사이로 소시지를 끼어넣었다. 그러자 아나스타샤는 베시시 웃으며 자신의 빨통을 양손으로 짓누르며 내 거시기를 자극해왔다.

이미 사정감이 극에 달한 상태였기에 나는 얼마안가 부드럽고 탱탱한 햄버거 빵 사이에 마요네즈 소스를 한가득 뿌렸고, 그 마요네즈 소스는 아나스타샤가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두 거대한 빵을 뒤덮기에 충분한 양이였다. 나는 아나스타샤가 그 광경을 보고 놀라기 무섭게 궁둥짝을 후려갈기며 서둘러 체위를 바꿀것을 요청했다.

찰싹!

"그런거 구경이나 하고 있을 시간 없으니까 어서 네년의 음란한 엉덩이를 치켜들고 후배위 자세나 분비해. 밍기적거렸다간 바로 다른년으로 갈아탈거다."

"어이쿠 무서워라. 이 미천한 노예년이 주인님의 명령에 안따를 수 가 있나요."

누가 잡지모델 아니랄까봐 똑같은 뒷치기 자세도 아찔한 행위예술로 승화시키는 아나스타샤. 나는 그녀의 엉덩이 계곡이 오묘한 각도때문에 보일랑 말랑하자 그야말로 미치기 일보 직전이였다. 결국 아나스타샤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출발 신호를 보내자 나는 붉은색 깃발을 본 투우소처럼 앞뒤 가리지않고 돌진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나스타샤의 빨통을 손잡이처럼 끌어안은 나는 원큐에 그녀의 보지속으로 자지를 꽂아넣었다. 마치 처음부터 하나였다느듯 빈틈없이 결합된 볼트와 너트. 그 이후는 뭐 말할것도

없이 발정난 수컷 강아지럼 미친듯이 허리를 놀려되는 일만 남았을뿐이였다.

쩌걱쩌걱. 팥, 팥, 팥, 팥, 팥, 팥!

이렇다할 기교가 없는 순전히 본능에 따른 오입질이였지만 도깨비 방망이 콘돔을 모방해 개조한 귀두의 표피와 두개의 심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러드 펌핑은 상상을 초월한 시너지를 내주었다. 동양인의 거시기가 아무리 커봤자 자신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던 아나스타샤가 억소리를 내며 자세를 무너트렸던 것.

나는 구태여 아나스타샤를 다시 일으켜세울 필요성을 못느끼고 가슴을 대신해 엉덩이에 손을 짚은 뒤 맹렬하게 위에서 아래로 자지를 쑤셔넣었다. 조그마한 보지구멍을 쉴새없이 출납하는 자지기둥을 보고 있노라면 아랫도리에 바짝 피가 쏠렸고 그 혈류는 발기된 자지의 강직도 향상시켜주었다.

선순환이라면 선순환인 그 씹질과정에서 리드미컬하게 고간이 궁뎅이와 부딪힐때마다 아나스타샤는 한옥타브씩 더 높은 비명을 토해낸다. 그렇게 정신없이 섹스를 하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어느새 그녀의 자궁안쪽에 세번이나 정액을 싸지른 직후였다. 두개의 심장이 번갈아가면서 펌프질을 하다보니 현자 쿨타임이 무색하게 연속 사정을 한것이다.

"이, 이제 그만. 스탬프를 한개씩 받을때마다 이런식이면 내 몸이 버터질 못하겠어. 내가 몸매관리를 위해서 조깅을 하긴 하지만 프로 마라토너도 아니고 이런 강행군은 못 버텨."

"아 쏘리, 쏘리. 너무 섹스에 열중하다보니 페이스 조절을 제대로 못했네. 보상이라기엔 뭣하지만 스탬프를 총 3개 주도록하지.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거야. 색향천월관엔 많은 주자들이 있고 이어달리기식으로 바톤터치를 하면 개인이 지는 부담은 사실상 아주 미미한 수준이니까. 물론 그만큼 남은 17개의 스탬프를 채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영원한 젊음도 좋지만 일단 내 몸이 멀쩡하고 봐야지. 그러면 이만 나는 가서 쉬겠어. 식사는 나중에 방으로 갖다달라고."

"도처에 인공지능 로봇이 깔려있으니까 말만하라고. 의류, 식사, 건강 가리지않고 편의를 봐줄테니까. 그럼 다음 타자는 누구지? 내 자지가 식기전에 한명 더 따먹고 싶은데 말이야. 아 마지막 타자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자지가 살아있어도 흥이 죽으면 나는 억지로 섹스안해. 물론 첫만남이니까 보지 모양이랑 냄새정도는 감정하고 가겠지만 스탬프를 부지런히 쌓고싶다면 지금 기회를 놓치지말라고."

"저, 저요!"

아나스타샤가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흐르는 정액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실로 향한 사이 나는 굶주린 늑대처럼 다음 희생자를 찾아 헤맸다. 100개나 되는 스탬프를 다 채울 자신이 없어서인지 엘리자베스가 머뭇거리는 사이 스니엔이 똑똑하게도 라운지에 비치된 의상실에서 시스루 챠파오로 갈아입고 나에게 달려들었다.

팬티라인과 브라자라인이 훤히 보이게 디자인된 시스루 챠파오는 의상실의 옷들이 대게 그렇듯 재봉사 시스티린의 작품으로 언젠가 제 2회 파자마 섹스 파티가 열리면 아야사에게 입힐려고 마음먹고 있던 녀석이였다. 수많은 옷들중 그걸 골라내다니 스니엔의 눈썰미도 제법이로군.

모름지기 남자를 유혹하는데 투명 드레스(그러니까 누드)만한 것이 없었지만 몸매에 자신이 없을 경우 페티쉬를 자극할만한 옷들(바니걸, 간호사복, 경찰복, 오피스룩등)을 착용하는게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었다. 그렇다고해서 스니엔의 몸매가 별볼일없다는 얘기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아나스타샤와 비교했을때 상대적으로 말라보인다는 소리였다.

오히려 스니엔은 리듬체조 선수치곤 굉장히 볼륨감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어 고난이도 덤블링 동작을 할때 방해가 되지는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였다. 몸매감상을 얼추 끝낸 나는 이번엔 여상상위로 즐겨볼 요량으로 침대위에 대자로 누운 다음 손가락을 까딱거렸다.

처음에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아듣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스니엔이였지만 다섯번의 사정을 했음에도 우뚝 솟은 내 자지를 확인하곤 바로 침대위로 따라 들어왔다. 그 다음 바늘구멍에 실을 꿰듯 어렵사리 보지를 자지에 끼어넣는데 아무래도 그녀는 아나스타샤처럼 남자 경험이 풍부한 타입이 아닌듯 했다.

중국 무협 드라마의 여주인공 뺨치는 미모의 소유자인 스니엔이였지만 운동에 매진하다보면 남자와 접촉할 기회자체가 없었을지도. 아무튼 남자경험이 적은데다 리듬체조를 하던 몸이다 보니 조임 하나는 끝내주게 억셌고, 이거야말로 정액이 짜내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느낌에 나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우, 오우. 완전 좋은데. 이제 좀 위아래로 움직여봐."

"아, 알았어요. 그, 근데 저 잘하고 있는거 맞나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무슨 평가를 바래? 질근육은 제법 휼륭하다만 리듬체조에서 몸매만 보고 점수주는거 아니잖아아."

"그, 그게 사실은 제가 남자랑 하는게 처음이라..."

"처음이라고? 근데 왜 피가 나질 않았... 아하 다리 찢는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이미 처녀를 상실한 모양이군. 못한다고 욕안하니까 정성스럽게만 해라."

"예, 나름 최선을 다해볼게요."

스니엔이 떨리는 목소리로 각오를 다진 다음 조심스럽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느긋하게 두손으로 뒷목을 받친채로 그녀가 하는 양을 지켜보았다. 서툰 솜씨긴 해도 기본적으로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인지 그럭저럭 즐길만 했다.

귀두가 질주름을 스치는 방향이 바뀌었을뿐인데 완전히 색다른 느낌이 말초신경을 타고 전해진다. 이것이 바로 여성기승위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지. 스니엔이 점점 자신감을 얻어 박자까지 타가며 허리를 놀리기 시작하자 나는 응원의 뜻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주었다.

아나스타샤의 그것과는 사이즈를 떠나서 지방과 근육의 배합이 완전히 다른 탓에 색다른 탄력이 전해져온다. 무릎에 눕혀놓고 궁디팡팡을 하고 싶어지는 찰진 엉덩이였지만 일단 여성기승위로 한발 뽑고 다음페이즈로 넘어가고 싶었던 나는 그 충동을 간신히 참아냈다.

그렇게 스니엔이 익숙치않은 동작에 땀을 뻘뻘 흘려가며 방아질을 하기를 한참여. 마침내 그녀의 노력이 통했던 것일까. 내 똘똘이는 무려 여섯번째 사정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스니엔의 궁둥이를 있는힘껏 꼬집자 질조임이 극대화되 그 어느때보다 개운한 절정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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