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2화 〉 82 12라운드.
* * *
털썩
“꺄앗♥”
상남자스럽게 에밀리를 번쩍 들어 침대로 바로 눕혔다.
가슴 부위에서 터진 교복 블라우스가 아직 배에 팽팽하게 닫힌 게 보이자 바로 잡아서 그대로 나머지도 뜯어냈다.
뚜두두둑
어차피 한 번 입고 버릴 교복.
그냥 단추를 확 뜯어 버렸고, 출렁이는 가슴이 튀어나와.
김준은 에밀리의 등으로 손을 넣어 그것도 풀어버리려고 할 때, 그녀가 바로 입술을 부딪쳤다.
츄읍 츕
“하아아”
키스 이후 혀를 뒤섞을 때, 은은한 민트향이 나는 에밀리의 신음.
서로 얼굴이 맞닿으며 물고 빨고 하는 상황에서 김준의 손이 브라끈을 풀어냈다.
그렇게 벗겨낸 브래지어를 뒤로 휙 던지자 아름다운 거유가 드러났다.
언제 봐도 엄청난 크기의 두 가슴을 부여잡고서 주무를 때, 천연의 감촉이 확 느껴진다.
“지난번엔 엉덩이를 그렇게 주물러대더니, 오늘은 가슴?”
“몸 진짜 부드러워….”
꾸준히 운동하는 아이인데도, 몸 여기저기가 부드러워 어디를 붙잡아도 이 따뜻한 감촉은 참을 수가 없다.
김준은 키스 이후로 가슴을 꽉 붙잡아 핑크빛 유두를 핥고 쪽쪽 빨다가 혀를 굴리며 타고 내려갔다.
에밀리의 미니스커트까지 내려갔을 때, 그녀는 작게 속삭였다.
“보고 싶어?”
“그래.”
“흐응~?”
에밀리는 교복 스커트 안쪽으로 두 손을 넣어서 팬티만 슬슬 벗었다.
치마와 루즈 삭스만 남긴 절대영역의 상황에서 안쪽의 팬티만 내리자, 잔뜩 흥분한 김준이 받은 것을 바로 뒤로 던졌다.
그리고 에밀리가 스커트를 올리자 벌어진 다리에서 금빛의 털에 감싸진 비부가 드러났다.
그 안에서 바디워시의 레몬향이 가득했고, 김준은 그대로 얼굴을 파묻었다.
“으… 흐응!”
김준의 애무에 비음이 섞여나오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던 에밀리는 순간적으로 벌린 두 다리를 조여 김준의 머리를 휘감았다.
“웁?! 큽!”
갑자기 머리를 조이가 김준이 탭을 쳤고, 에밀리는 얼굴이 발게진 상태로 슬쩍 다리를 풀었다.
그 순간 김준은 바로 머리를 빼면서 에밀리를 힘으로 밀쳐 침대로 자빠트렸다.
“으응!”
“야이씨! 숨 막히게…”
“빨아준 거 좋았어.”
에밀리가 발그레해진 얼굴로 말한 순간 김준은 바지를 내리고 그대로 솟구친 대물을 바로 삽입하려 할 때 그녀의 손길이 막았다.
“놉!”
“하씨….”
“우리 같이 가져온 게 뭐지?”
에밀리는 허릿춤에 끼고 덜렁거렸던 콘돔 벨트 중에서 하나를 찢어 김준에게 건네줬다.
김준 역시 콘돔을 받고는 바로 껍질을 뜯어 버리고 자신의 대물에 채운 그대로 질 안에 박아 넣었다.
“끄으윽!?”
콘돔을 채울 때, 눕혀진 정자세에서도 좀 더 물고 빨려고 했는데, 갑자기 들어오자 에밀리는 부들부들 떨다가 이내 김준을 끌어안았다.
“흐윽, 끅!”
눈을 꽉 감은 채 떨고 있는 에밀리를 향해 김준은 숨을 길게 내쉬면서 그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아…으읍!!!”
한 번 허리를 튕긴 피스톤질로 에밀리는 순간적인 비명을 지르다가 이내 옆방을 생각하고서 입술을 짓씹었다.
그런 얼굴이 너무나도 예뻐 보인 김준이 키스를 하자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면서 언제든 들어오라고 뒤섞였다.
그렇게 한 번의 공격을 했으니, 그 뒤로 마구 움직이는 김준의 허리.
그리고 격한 피스톤질로 점점 떨리는 에밀리의 하반신.
“으읍 으윽 웁! 츄르릅! 파하 츕!”
격한 피스톤질 속에서 에밀리가 신음을 크게 내려고 입을 벌릴 때마다 김준이 입을 맞추면서 그 비명이 못 나오게 막았다.
“우웁, 우브브브….”
뭔가 말하려는 듯이 계속 바둥거리는 에밀리를 보고 입을 뗀 순간, 그녀는 김준의 귓가로 갔다,
“너무 세….”
“아읏!?”
귓가에 너무 세다고 말하면서 귓불을 질끈 물다가 귓속으로 혀를 집어넣고 돌리자 순간 흥분한 김준이 피스톤질 중에 빼버렸다.
유독 귀를 물릴때마다 움찔거리는 김준을 보고 성감대를 잘 알았다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에밀리.
그리고 침이 잔뜩 묻은 오른쪽 귀를 매만지던 김준은 다시 한 번 질 안에 처박았다.
“히잇?!”
아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삽입에 순간적으로 그녀의 엉덩이가 떠올랐다.
자궁 끝이 닿을 정도의 사이즈였고, 부드러운 터치 없이 그대로 힘껏 피스톤질을 할때마다 에밀리의 몸이 들썩였다.
“자, 잠깐만! 나 지금….”
질 안이 엄청 홍수 상태여서 철퍽거리는 소리가 날 때, 에밀리가 잠깐만 멈춰달라고 했지만, 김준은 오히려 그녀를 꽉 끌어안고서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우웁 웁!!!”
그러면서 입술또한 막아버리고 혀가 뒤섞으면서 아래위로 박힌 상태에서 김준이 마지막으로 귀두 끝만 질안에 걸친 상태에서 한 번에 쑤셔넣었다.
“!!!!!”
비명도 못 지르고 안에서 콘돔 너머로도 김준의 사정감이 느껴져 안이 뜨거워졌다.
그 상황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허리를 흔들면서 질 안속의 쾌감을 계속 느끼며 휘젓는 테크닉에 에밀리 역시도 점점 느끼고 있었다.
“하아….”
교복 입은 톱 아이돌과 한 바탕 치른 뒤로 질 안에서 빼내자 끝이 빵빵한 콘돔이 드러났다.
에밀리는 몸을 일으켜서 콘돔 끝을 물어 살살 때매고, 입구를 묶어 바닥에 버린 다음 입을 벌려 청소펠라를 해줬다.
“후우, 하~”
입으로 구석구석 정액을 빨아내면서 혀로 귀두를 휘감고 다시 세우는 테크닉에 김준은 신음이 계속 터져나왔다.
침이 고이면서 점점 천박한 소리가 계속 될 때, 김준은 그녀의 찰랑이는 금발을 붙잡았다.
“우븝!?”
다 안들어가서 대물을 반쯤 물고 있는 에밀리가 우물거리면서 두 눈을 크게 뜨고 김준을 올려다봤다.
“이흐로 해?”
“어….”
김준은 반쯤 현타가 온 상황에서 다시 오는 자극에 점점 아랫도리에 피가 몰렸다.
그리고 에밀리의 머리를 붙잡은 상태로 금발을 쓸어내리면서 그녀의 입이 계속 움직였다.
후루룩 츄웁 츕!
침을 바르면서 반질반질하게 머리를 움직이며 고속펠라가 계속되고, 입술이 뻐끔거릴때마다 귀두와 기둥이 점점 자극되면서 허리가 계속 움직였다.
“으윽! 나온다.”
질 안에서 박은 섹스로 한 발 뺀 상태에서 두 번째는 좀 더 빠르게 사정감이 왔다.
그러자 에밀리는 김준을 올려보며 눈을 마주쳤고, 빙긋 웃어댈 때 김준은 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대로 쑥 삽입했다.
“욱!?!”
뿌리까지 쑥 들어가 목젖을 닿고 그대로 깊숙이 박혔을 때 바들바들 떨고 있는 에밀리.
그 순간 끈적한 정액이 직격했다.
뷰릇 뷰르르르릇
“우우욱! 쿡!”
꿀꺽! 꿀꺽…
목젖 너머로 통과한 상황에서 에밀리는 강제로 정액을 삼켜냈으며, 엄청난 양으로 인해 입 안에도 아직 끈적하게 남았다.
“파하아….”
혀와 턱에 약간 남은 정액을 보여준 에밀리는 티슈를 꺼내 싹싹 닦으면서 김준에게 안겼다.
“아, 힘들어.”
“사랑해.”
“!”
예전부터 해달라고 한 거지만, 에밀리는 그 이야기를 귓가에 듣고서 편안하게 안겼다.
그리고 순애적으로 안겼을 때 얼마 안 있어서 다시 아랫도리가 불뚝 거리면서 에밀리의 엉덩이를 찔렀다.
그 감촉을 아는 에밀리는 김준을 보고서 피식 웃었다.
“정말 짐승이야.”
질싸에 입싸에 두 번 빼냈는데도, 금방 다시 발기하는 모습에 에밀 리가 혀를 내둘렀다.
사실 이래서 김준한테 계속 안기는 거였지만, 언제봐도 대단했다.
김준은 에밀리의 허릿춤에서 빠져나온 콘돔 뭉치를 들고 또 하나 뜯어냈다.
“이리 줘.”
에밀리는 자신이 직접 뜯고서 입 안에 콘돔을 물고서 그대로 김준에게 씌워줬다.
그리고 어떻게 자세를 잡을까 하던 중 그대로 에밀리의 엉덩이를 잡아 올렸다.
“그냥 이대로 올라타.”
“아, 오케이!”
침대에 걸터앉아 반쯤 상반신이 올라온 상태에서 에밀리의 몸이 천천히 올라갔다.
아직도 미니스커트 교복 치마에 루즈삭스, 그리고 배꼽티 같은 찢어진 교복 블라우스가 눈을 미치게 했다.
마치 야동에 나오는 교복 컨셉의 배우처럼 삽입 이후 허리를 격하게 흔들어대는 에밀리.
김준은 허리와 엉덩이를 주물거리면서 자신도 계속 골반을 튕겼다.
세 번째는 짐승같은 교미의 한 판이었고, 둘 다 격한 허리놀림으로 인해서 최대한 오르가즘을 짜내기 위해 들썩거렸다.
두 남녀는 침대 위에서 격하게 섹스했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거슬릴 때 쯤에 에밀리는 M자로 무릎을 꿇던 자세에서 두 허벅지를 조였다.
“오빠, 나 갈거 같아.”
“크읏! 나도 곧….”
미끌거리고 질퍽이던 질 안이 점점 꾸물거렸고, 김준은 마지막 한 방을 위해 에밀리를 힘으로 일으킨 다음 그래도 롱 샷으로 쑥 박았다.
“!!!”
그러면서 콘돔이 다시 한 번 빵빵해지고, 애액이 터져나와 두 번째 홍수가 일어났다.
김준의 하반신이 에밀리의 애액에 완전이 적셔졌고, 그녀는 이제 힘이 든지 김준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면서 부들부들 떨었다.
“하아”
“우리, 사랑스러운 에밀리.”
하반신 질척거리는 건 잠시 제끼고서 찰랑이는 금발을 계속 쓰다듬어주자 고양이처럼 그르릉 거린다.
그리고 질 안에 마개처럼 꽂혔던 게 서서히 빠져나올 때, 에밀리는 몸을 움직여서 김준을 눕히고 청소에 들어갔다.
두 번째 콘돔도 묶어서 바닥에 던진다음 천천히 애무를 시작했다.
배꼽 밑에부터 Y존까지 자신의 조수로 적신 김준의 하반신을 하나하나 혀로 쓸어내려가면서 청소해줬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테크닉 있는 펠라로 쭉 쓸어내서 닦아줄 때 김준은 쾌감을 느끼면서 말했다.
“크… 밑에도.”
김준이 엉덩이를 살짝 올리자 에밀리는 기둥을 타고 내려가서 불알 부분도 음낭을 이리저리 핥으며 반질반질 하게 해줬다.
“조, 좀더!”
“!?”
더 내려가면 나오는 회음부와 한번도 대 본 적 없는 항문쪽.
지난번 라나에 이어서 그녀만 할수 있는 애무로 엄청난 쾌감을 느꼈는데, 무심코 내뱉은 말이었다.
에밀리는 눈 앞에서 움찔움찔 거리는 불알과 기둥을 보면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쪽
그리고 회음부쪽에 키스를 한 다음 천천히 혀를 내렸다.
“크으윽!”
귓속에 혀를 넣을때만큼의 쾌감이 다시 한 번 올라왔다.
에밀리는 항문에 침을 뭍이면서 주름을 살살 핥아갔고, 그때 벌떡 서는 모습을 보면서 손으로 붙잡고 켰다.
10초에 20초 정도의 짧은 애무였지만, 오싹오싹해하며 부들부들 떠는 김준을 보자 에밀리는 다시 혀를 회음부쪽으로 타고 올라가 두쪽의 음낭을 살살 건드린 다음 다시 선 기둥을 입에 넣었다.
츄르릅!
지난번 애널때도 그렇고, 이번엔 림잡을 처음 시킨 김준을 향해 입에 물린 이거 확 깨물어 버릴까 생각했지만, 다시 선 것을 보고서 콘돔을 들었다.
이번에 꺼낸 건 지난 번에 이거 어떠냐고 물었던 돌기가 여기저기 나 있어 흔히 ‘도깨비방망이’라 불리는 돌출형 콘돔이었다.
이것 역시 처음 써보는 거였지만, 무슨 느낌일지 몰라 일단 채워본 에밀리.
그리고 김준은 다시 일어나 발딱 서서 콘돔을 채운 상태에서 에밀리를 붙잡았다.
“뒤 돌아봐.”
“이번엔 도기스타일?”
에밀 리가 뒤를 돌고 엎드리자 스커트가 팔랑였고, 슬쩍 들어올리자 커다란 엉덩이가 드러난 채로 색스러운 두 구멍이 뻐끔거린다.
김준은 엉덩이를 주물거리다가 그대로 삽입했고, 여전히 단단한 감촉과 질 벽을 긁어가는 느낌에 그녀의 두 눈이 커졌다.
“으윽, 끅!”
뒷치기로 할 때 돌기콘돔의 위력으로 더욱 더 큰 느낌이 올라와 커다란 가슴이 출렁였다.
김준이 몸을 숙여 그 가슴을 붙잡자, 정상위나 기승위보다 후배위로 하며 중력으로 흔들리는 가슴을 붙잡는게 더 부드럽다고 느꼈다.
그대로 네 번째도 발사했을 때, 그 상황에 남은 돌출형 콘돔을 그대로 다 써서 후배위로만 연달아 두 번을 더 했다.
그렇게 6번을 한 다음 잠시 쉬기 위해 시계를 봤을 때, 어느새 새벽 4시가 되가고 있었다.
“후우”
“계속 할 거야?”
“잠 안 자고?”
“하루종일도 할 수 있어♥”
이후 에밀리가 말한 메인 이벤트처럼 12라운드에 걸쳐서 12번을 했다.
그리고 겨울이 되어서 짧아진 해에서도 바깥에 햇빛이 들어올때쯤 둘은 날밤을 새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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