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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백작 조교와 사육의 영지-117화 (117/144)

00117 귀족영애의 절망 =========================

“아아...”

헨디아는 문이 열리는 것만은 막고 싶었다. 저 밖에는 자신을 부참히 범하기 위해 기다리는 무뢰한들이 가득할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귀족의 자존심이 몸을 움직이는 것을 용납하지 못했다. 귀족가의 여식으로써 스스로 엎드려 노예처럼 타인의 발을 핥는 것은 죽어도 하지 못할 짓이었다.

“셋.”

헨디아는 결국 눈을 질끈 감아버렸다.

“호호, 아쉽네요, 그럼 오늘도 수고해주세요.”

하녀는 비릿하게 웃으며 밖에서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공손하게 안으로 맞이한다.

“하악, 안되에!”

끼이익

헨디아가 뒤늦게 허겁지겁 달려가 하녀의 다리를 잡고 매달려 보았으나 이미 문은 열려버린다. 그리고 그 뒤로는 헨디아가 무서워했던 자들이 욕망으로 더럽혀진 얼굴을 들이밀며 닥쳐들었다.

“왜 이렇게 문을 안열어?!”

후끈한 열기와 함께 진한 수컷의 땀냄새가 방안으로 흘러들어온다.

대부분은 아직도 훈련의 열기와 땀이 식지 않은 병사들이었다. 무기는 두고온 듯 가벼운 차림이었지만 근육질과 짙게 그을린 피부가 헨디아에겐 무섭게만 보였다.

“오후 휴식시간이 전부 끝나버리는 줄 알았다고!”

대여섯 명이 방안으로 몰려들어와 거칠게 투덜거렸다. 연병장에서 성까지 거리도 있고 문밖에서 잠깐 기다렸음에도 한창 젊은 나이의 흥분한 수컷들의 냄새는 전혀 옅어지지 않고 진하고 뜨겁게 방안을 점령해나간다.

“호홋, 고귀하신 남작영애께서 하도 사정하는 바람에 그만.”

하녀는 그런 그들이 익숙한 듯 한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고 요염하게 눈웃음치며 그들을 진정시킨다. 병사들도 백작의 하녀. 즉 주군의 전용 암컷인 하녀에게 거칠게 대하지는 못하지만 익숙하게 매일 보는 사이인 만큼 기어코 몇 마디를 느물거렸다.

“이년아 거짓말 하지마. 방안에서 저 귀족암컷이 너한테 애걸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던데 적당히 좀 즐겨. 우리도 사용해야 한다고.”

천한 단어와 함께 가슴과 보지를 아슬아슬하게 드러내고 있는 하녀를 훑듯이 쳐다보고 가랑이 사이를 주물럭거린다. 딱딱하게 솟아오른 가랑이 사이의 성기가 주물러질 때마다 수컷의 냄새가 풀풀 진동한다.

“백작님의 전용이라 가랑이가 달아오른 건 알겠지만 말이지 크크크.”

말은 거칠고 무례했지만 절대 하녀의 털끝도 건드리지 않는다. 하녀들은 언제나 백작의 총애를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비슷한 위치에 있는 병사들로써도 자신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하녀에 의해 백작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은 껄끄러웠다.

“흥. 아직도 발도 핥지 않으려고 하니 제대로 버릇이나 고쳐놓으시죠.”

하녀가 새침하게 코웃음쳤다. 그리고 몸을 돌려 멀찍이 물러나 헨디아와 병사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준다. 그녀의 임무는 오직 헨디아의 처녀를 보존하는 것과 신체적인 상처를 입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엉망진창으로 범해진 뒤에도 다시 ‘귀족같은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었다.

“그래. 오늘은 더 마음껏 따먹을 수 있겠어. 언제 귀족년을 이렇게 매일같이 먹어보겠냐고.”

“아악! 저리가! 천한 놈들이...! 케윽!”

성질급한 병사가 웃통을 벗으며 걸어와 헨디아를 뒤에서 찍어눌렀다. 헨디아가 힘껏 버둥거렸지만 압도적인 힘의 차이에 배를 얻어맞아 반항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앞으로 엎어졌다.

“크흐흐흐 백작님의 은혜는 정말 하인들에게까지 귀족암컷을 맛볼 수있게 해주신다니까.”

다른 병사들도 헨디아의 두 팔을 모아 손목을 붙잡고 채, 뒷목을 찍어 눌러 반항할 수 없도록 완벽히 제압한다. 여러 명의 병사들에 의해 헨디아는 순식간에 순백의 팬티만을 걸친 뽀얀 엉덩이를 애처롭게 치켜들고 있게 되었다.

최고급 음식과 관리를 받으며 살아온 귀족소녀의 속살은 녹아날 듯 부드러웠다. 뽀얗게 빛나는 살결도 병사들의 거친 손길이 닿을 때마다 벌겋게 색이 변하며 도자기처럼 하얀 살결에 흔적이 새겨진다.

“아흑, 제, 발 이제라도 멈춘다면 용서해줄 터이니...아악!”

“크흐, 보지만 빼면 변기나 다름없는 년이 용서같은 소리 하네 카핫! 이제 네년은 호그남작가의 아가씨가 아니라 그저 귀족출신 변기일 뿐이라고.”

범해지기 직전의 헨디아는 엎드린 채 뒷목을 찍어눌리고 허리와 허벅지를 억센 손길로 단단히 고정당한채 버둥거려봤지만, 곧바로 응징당해 차가운 바닥에 얼굴을 찍어눌렸다. 차갑고 짠 더러운 바닥의 맛이 입술과 눈 주위를 더럽혔다.

“귀족만 아니었으면 일반 육변기만도 못한... 응?”

놓쳐버린 오후 휴식시간을 보상받기위해 가랑이 사이에 남아있던 자그마한 천조각을 끌어내리던 병사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다. 손바닥만한 작은 팬티는 형편없이 늘어지며 그 기능을 잃었지만 보지와 맞닿아 있었을 부분은 반짝이는 액체가 길게 늘어져 다리처럼 이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어린 귀족 암퇘지년, 그동안 아닌척 하더니 박아달라고 미리 준비를 해두고 있었잖아?”

그동안 엉덩이 구멍을 강간당하며 온몸을 정액으로 범벅이 될 때까지 범해진 헨디아의 몸은 수컷의 씨앗을 받기위해 여자로 개화하였던 것이다. 고통과 굴욕감 속에서도 조금씩 느껴진 쾌감이 조금씩 육체를 개발해나가며 배설을 위한 구멍이 아닌 후대를 생산하기 위한 보지의 구멍을 사용해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읏...! 소, 소변...이야. 더러운 것들!”

“소벼언? 크크큭 남작영애의 오줌은 끈적거리고 투명해서 발정하면 나오나보지?”

“하앙! 너희같은 짐승들에게 바, 발정따위 하지 않하아앗!”

헨디아가 애써 변명해봤지만 닳고 닳은 병사들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오히려 병사들은 축축하게 젖어오는 보지를 손가락 끝으로 문지르며 물고기처럼 펄떡거리는 남작영애의 알몸을 희롱한다.

“너도 이제 누구의 것이 됬든 암컷이 될테니 고상한 말보다 오줌이라고 하라고.”

철썩! 병사가 헨디아의 뽀얗게 물오른 통통한 엉덩이를 내리쳤다. 귀족 특유의 고상한 단어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철썩! 철썩!

“히윽! 하얏...! 흐윽!”

운 좋게 오늘의 헨디아의 엉덩이 첫사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한 병사가 몇 번더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힘껏 내리친다. 헨디아의 엉덩이를 물건에 이름을 새기는 것처럼 자신의 손바닥 자국을 남긴다.

“히흣! 범할거면, 흐윽... 어서, 하으으아...!”

헨디아는 온몸 전체로 저릿하게 떨리는 굴욕감과 수치심에 차라리 범해달라 입을 열었다. 차라리 아무말없이 범해지는 게 낫다. 이렇게 장난감처럼 엉덩이를 다뤄지는 것은 너무나 모욕적이었다.

라고 생각했다.

‘아픈데... 아파야만 하는데, 맞은 곳이 뜨겁고 소중한 곳이 젖어넘처버려...!’

성에 무지한 소녀의 육체는 극한의 상황에 처한 스트레스를 고통과 성욕으로 배출하도록 개발되고 있었다. 온실의 화초처럼 자란 여린 남작영애의 정신은 붕괴되기 전에 육체와 정신에 가해지는 고통을, 그녀에게 주어진 단 하나의 긍정적인 요소인 쾌락에 맡겨버린 것이다.

엉덩이를 맞으며 불결한 뒷구멍을 강간당하는 상황에 놀랄만큼 흥분하며 마음속 깊은 곳에선 더욱 더 쾌감을 갈구하며 정신이 붕괴하는 것을 막고 있었다.

“역시 귀족이나 가축이나 암컷들은 다 똑같다니까. 좆맛을 보면 가랑이로 침을 질질 흘리면서 박아달라고 이렇게 애원한다니까!”

“백작님께 버림당하면 고귀한 자궁에 우리의 천한 씨앗으로 임신까지 시켜주지. 평생 이렇게 버텨보라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헨디아가 끝까지 지키고 있는 처녀성에 대한 것이다. 귀족 여성이란 모름지기 그 처녀성에의해 정략결혼의 유무가 따져질 만큼 처녀에 존재가치가 있었다. 헨디아가 백작에게 굴복하지 않고 처녀를 지키고 있는 것은 호그남작가의 미래를 위한 마지막 발악이었다.

“크흐흐흐 백작님의 은혜는 정말 하인들에게까지 귀족암컷을 맛볼 수있게 해주신다니까.”

“이봐, 아직 보지만은 처녀로 유지하라는 말씀이니 뒷구멍과 입보지만이라도 즐길 수 있는 은혜에 감사하게. 크크큭.”

하지만 병사들은 주인인 백작의 성격에 지금 헨디아의 발악이 얼마나 쓸데 없는 것인지 알고 있었고, 백작이 언제라도 헨디아에게 질려버리는 순간 헨디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었다.

“빨통이 작아 젖치기를 할 수 없는게 정말 아쉽구만.”

“쳇, 고귀한 핏줄을 타고나서 고기만 쳐먹었을 텐데 아직도 빨통이 이따위라니 이해할 수 없군.“

엉덩이를 차지하짐 못해 헨디아의 다른 곳을 사용해서 자지를 물려야 하는 병사가 투덜거렸다. 그리고 헨디아가 귀족임을 강조하는 그 말은 헨디아의 히스테릭한 정신을 극심하게 자극했다.

“아니야, 아니야아악!”

도를 넘어가는 희롱에 참을 수 없어진 헨디아는 발악하는 것처럼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스스로도 창녀처럼 다루어지는 이 상황과 병사들에게 엎드려 엉덩이를 치켜올리고 있는 자세에 계속해서 보짓물이 홍수처럼 넘치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비틀린 배덕감과 굴욕감이 마약을 맞은 것처럼 온몸을 휘돌며 더욱 반항할 수 없는 순종적인 암컷의 자세를 취하도록 유혹하고 있었다.

찌걱, 찌걱-

“아, 하악! 흐읏, 하아악!”

절망에 몸부림치는 귀족영애의 비명과 신음이 오후의 나른한 복도의 열기에 떠올라 울려퍼진다.

끼익, 턱.

그 모습을 즐겁게 관람하는 하녀가 문을 닫는다. 닫혀버린 문틈사이로 천하고 귀한 핏줄의 짐승이 뒤얽히는 음란한 신음소리와 비명이 희미하게 새어나온다. 한 영지의 귀한 영애였던 소녀의 몸부림과 비명을 듣는 것은 방안의 수컷과 암컷들, 그리고 복도를 청소하기 위해 혓바닥을 내놓고 젖가슴에 걸레통을 덜렁거리며 기어 다니는 몇 마리의 암컷걸레 뿐이었다.

============================ 작품 후기 ============================

블러드헬 핸디아 자유이용권???? / 누가 이용할건데용? ㅋㅋ

세미라미스 올 하녀 ㅋㅋ 한건하겠구나! / 하녀는 충실한 백작의 손과 발과 자지보관함...?

M.F 헨디아편 기대됩니다 / 헨디아를 괴롭혀보겠습니다. 후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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