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91 암캐와 암컷들 =========================
손바닥만한 잔에 반이나 담겨있던 모유를 전부 비워낸 백작이 길게 한숨을 토해내며 감탄했다.
빛을 반사하지 않고 머금은 탁한 액체가 화려한 은제 잔에 담겨 방울방울 흘러내렸다. 잔을 입으로 가져가는 백작의 손에 모유 줄기가 닿아 바닥으로 한 방울씩 떨어져 내린다. 손가락 끝에 닿은 젖은 아직도 뜨뜻미지근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암컷의 진한 모유는 새끼와 가축을 키우기 위한 진한 영양분과 생명력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입에 닿지도 않았지만 탁하고 진한 만큼 농밀한 맛과 달콤한 향기가 벌써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것 같았다.
“짐승과 가축의 생젖은 약간은 비릿한데, 그런 것 없이 고소하기 그지없어”
입안에 남은 젖통암컷의 진한 모유 맛을 되새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백작이 쩝쩝 입맛을 다셨다. 가축의 생젖은 비릿한 맛이 있기 때문에 한 모금 맛만 보려 했지만 그럴 필요조차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인간 이상의 생명력과 육체능력을 지닌 암컷가축의 모든 것이 담긴 젖가슴의 모유는 그 자체로 뛰어났다. 젖통암컷들이 다른 암컷들과 다르게 젖가슴 이외에는 허약하기 그지없는 이유가 이 젖통과 모유 때문인 것 같았다.
“심지어 뒷맛은 약간 달콤하기까지 하군.”
젖통암컷의 모든 것이 담긴 진한 모유를 맛보았기 때문일까. 발가벗은 메리와 제시 두 암캐의 음란한 얽힘을 보고서 발기했던 자지가 터질 것 같이 부풀어 올랐다. 백작 스스로도 자지의 끝에서 겉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바지의 안, 꽉 끼어있는 귀두의 갈라진 끝 주변은 바지 위로도 우뚝 솟아올라 거대한 위엄을 과시하고 있었다.
“흐흐, 여러 용도가 있지만 역시 암컷은 수컷의 밑에 깔려 자지를 받아내기 위한 물건일 따름이지요.”
눈치 빠르게 백작의 터질 것 같은 성욕을 알아차린 나이든 사육사가 마지막 한 마리 젖통암컷을 소개했다.
언뜻 보면 지금 모유를 끊임없이 쏟아낸다는 표현이 맞을 법한 젖통암컷과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이 암컷의 젖통은 모유용 젖통암컷처럼 수레에 받쳐있지 않고 비단 같은 천위에 살포시 놓여 있었다. 그리고 이 거대 젖가슴의 양옆에는 하녀가 각각 한 짝씩 젖가슴을 잡고 대기하고 있었다.
“이 거대한 유육에 파묻혀 다리를 비롯한 하반신 채로 젖치기... 아니, 파이즈리를 즐기셔도 됩니다.”
두 명의 하녀가 각각 한쪽의 거대한 젖을 붙잡고 있는 것도 거대한 젖을 움직여 조여주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드러운 젖고기의 살결과 압력이 다리에서부터 아랫배까지 빈틈없이 파묻으며 뜨겁게 조여드릴 겁니다.”
젖통암컷의 젖가슴은 모유가 차있지 않아 터질 것 같진 않았지만 젖가슴 침대 암컷들의 것처럼 거대하고 탱탱해보였다.
하지만 단순히 사람만한 거대 젖가슴이라 해서 사이에 끼우기만 하는 것이라면 무언가 아쉬웠다. 파묻히는 것이라면 젖가슴 침대에 누워 암컷들의 젖통사이를 이용하면 되는 것 아닌가.
그리고 역시나 최고급 진상품은 백작을 실망시킬 만큼 단순하지 않았다.
“아니면, 이쪽의 구멍을 이용해주셔도 됩니다.”
쯔억
“으흐흣!”
거대한 살덩어리 첨단에 바르르 떨고 있던 기다란 꼭지가 입을 벌렸다. 동시에 민감한 부위를 억지로 벌려지는 자극에 뾰족한 신음성을 흘러나왔다. 본래라면 후대를 생산하기 위한 젖줄로만 사용되었을 손톱만한 체리꼭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세기가 넘는 가축생활과 마법인장에 의한 돌연변이화로 거대해진 젖가슴은 모유를 흘려야할 기관마저 덩달아 거대화 시켜놓았다.
“모유용 젖통이 아니지만 유선을 따라 분비되는 분비물이 보지와도 같은 감촉을 즐길 수 있게 해드릴 겁니다.”
인간 남성의 자지를 보는 것 같은 크기와 굵기를 가진 갈색 젖꼭지가 입을 벌려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구불거리는 속살이 주인의 시선을 느끼는 것처럼 오물조물 수축하며 먹이를 조르는 것 같았다. 갈색 꼭지의 속살은 믿을 수 없게도 검붉게 충혈되어 후대를 위한 젖을 생산할 기관으로 직접 영양소를 보충하고 싶어 하고 있었다.
“크흐흐흐, 하하핫! 이거 대단하군. 가슴보지, 아니 젖통보지라고 할 수 있군.”
젖통암컷의 파이즈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하녀가 무릎걸음으로 공손히 다가와 백작의 앞섬을 더듬었다. 바지를 밀어 올리고 있는 주인님의 물건을 꺼내기 위해서였다.
스윽 스으윽
부드러운 하녀의 손길에 의해 화려한 귀족식 하의가 허물처럼 흘러내렸다. 허물처럼 벗겨진 하의 속에서 뿔처럼 솟아오른 자지가 수컷의 위용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만들어진 젖통보지의 속살을 맛보기 위해 백작의 자지도 한 방울씩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뒷짐을 지고 하녀의 수발을 받은 백작이 어린아이의 팔뚝만한 유두를 붙잡고 허리를 천천히 전진시켰다. 강철같이 뜨겁고 단단한 고기막대가 딱딱하게 발기한 유두의 첨단과 입을 맞췄다.
“흐읏, 아하앙...”
발기해서 딱딱하게 보였지만 지방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부드러운 젖가슴의 살점이 백작의 기둥을 받아내기는 힘들었다. 충혈된 젖꼭지가 자지와 입을 맞추며 받아들이지 못하고 뭉개지는 바람에 둥그런 살덩이 깊숙이 자지가 파묻혀 들어갔다.
보지와는 다른 사용법에 젖통에 파묻힌 팔뚝만한 젖꼭지를 붙잡고 양쪽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구멍을 벌렸다. 그리고 다시금 조준을 마치고 부드러운 듯 딱딱한 유두의 감촉을 느낀 후 단숨에 허리를 밀어붙였다.
“하아아아앙! 하우웅... 크이이잇...!”
“크읏...!”
딱딱하던 젖꼭지가 자지를 삼키며 스프링처럼 뭉개졌다. 백작의 자지보다 기다랬던 유두였지만 짧게 압축되며 젖가슴 깊숙한 살덩이 속으로 자지를 쑤셔넣었다. 거미줄처럼 얇고 복잡하게 이어진 유선의 한줄기로 뜨겁게 달궈진 고기막대가 짓쳐들었다.
“크읏, 이런 젖통이 이렇게 쫄깃하다니...!”
생각보다 쫄깃하게 자지를 압박해오는 젖가슴 속살의 압력에 신음이 저절로 흘러나왔다. 본래는 그 어떤 것의 침입도 받지 않아야하는 소중한 암컷의 젖줄기가 유린당하는 바람에 본능적으로 이물질을 밀어내려 하는 것임이 틀림없었다. 모유만을 젖꼭지 바깥으로 흘려보내던 유선이 확장을 강제하는 고기막대에 필사적으로 저항하며 압력을 가해오고 있었다.
“키으으읏! 가슴이, 가슴이...! 주인니임, 히그그그그윽”
“크흐흐, 암컷이, 흐읏! 내는 울음소리가, 흡! 제법 달콤하구나!”
침입을 허락하면 안 되는 유방 속의 기관을 쇠막대기로 지지는 듯 한 고통에 젖통암컷의 눈이 크게 벌어지며 뒤로 돌아갔다. 참기 힘든 고통에 잡기도 힘든 거대한 젖통을 팔로 강하게 부여잡아 고통을 줄여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고통을 줄여보려 스스로 젖통을 조이는 행동은 백작의 자지를 더욱 조여 주며 더 큰 고통을 불러오는 어리석은 짓이었다. 애초에 사람 몸통만한 거대 젖가슴을 한낱 암컷의 팔로 전부 감쌀 수도 없었다. 최대한 손을 유두와 가까운 앞으로 뻗어 자지에 찔리는 부분을 누르고 주무르는 행위일 뿐이었다.
“아읏, 키윽, 크이익...!”
단단한 허벅지가 부드러운 젖통에 철썩거리며 부딪힌다. 그때마다 가녀린 목구멍이 수축하며 끊어질 것 같이 날카로운 신음성을 토해냈다. 단단한 자지가 푸딩같이 뭉개지는 속살을 더욱 강하게 쑤셔 들어간다.
“하하핫, 암컷을 즐길 수 있는 흐읏! 새로운 방법이 생겼어!”
더욱 깊숙하게. 더욱 강렬한 자극을 찾아서.
백작의 자지가 뜨거운 푸딩같은 고깃덩어리를 가르고 들어간다. 좁고 얇은 유선을 억지로 열고 들어가는 감각은 뜨거운 고깃덩어리에 자지를 박아넣는 것 같은 부드러움과 정복감을 선사했다.
“쫄깃하고 부드러운 육질이 절정에 녹아내린 암컷의 보지같군...! 벌레같은 가축주제에 젖통이 이정도로 쫄깃하면 쓸모가 많겠어. 젖통의 맛은 어떨지 기대되는군. 크흐흣”
============================ 작품 후기 ============================
조아라에서 타 사이트 홍보를 하면 안된다는 걸 언제 본것 같네요.
제게 쪽지나 댓글로 남겨주시면 원래 활동하던 P사이트를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실 수도 있을 거에요. 지금은 계시지 않지만 사바트님도 계셨었던 곳이죠.
M.F/이 젖가슴 개조 및 모유 씬도 제가 기다려왔던 장면이라 즐겨주시길 바랄께요.
오므라이스웨덴/인간이지만 가축으로 사육당하고 결국 인간에서 벗어나게되어 진정한 가축의 운명에 속하게 되는 비참한 모습이 헤헤.
kurosx13/축하드립니당~ ㅎㅎ. 재미있게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