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60 여기사 조교 =========================
차르륵, 차륵
하녀들에 의해 몸단장이 마쳐지고 하녀에게 목줄로 끌려 복도를 기어가고 있었다.
거대한 젖가슴이 바닥에 늘어져 끌리지 않게 유두 피어싱에 연결된 체인이 분홍빛 유실을 잡아 위로 끌어올려 개목걸이에 연결해 주었다. 개목걸이로 연결된 체인이로 매달린 거대한 지방 두 덩어리가 기어오는 정면에서도 잘 보였다.
“흣, 흐으.... 하아, 하아.....”
‘흑, 젖꼭지가 아프면서 너무 저릿거려’
그러나 제시에게는 이전 사람처럼 서서 다닐 때보다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자극이 더욱 심해져 아릿하면서도 흥분을 도저히 감출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전에는 체인의 흔들림과 무게만이 피어싱을 통해 유두를 자극했다면, 지금은 머리통보다 큰 두 개의 젖덩어리의 무게가 유두에 가해지고 있었기 때문에다. 중력에 의해 아래로 향하려는 두 덩어리의 젖가슴이 개목걸이에 연결된 반짝이는 금빛 체인에 의해 지탱되어 심하게 잡아당겨지고 끊임없는 음란한 흥분감을 고조시켰다.
“제시, 빨리 좀 따라와”
“컥, 흐윽. 지, 지금 가고 있는게 최선이다”
“암캐가 제대로 기어다니는 것도 못하고 쓸모없게! 네가 늑장부리고 천박한 젖통이 너무 커서 개목걸이에 매달 체인 길이를 조정하느라 더 늦었단 말이야, 정말...”
하녀가 쥐고 있는 목줄을 힘껏 잡아당겨 제시의 목을 죄었다. 자꾸만 네 발을 뒤뚱거리며 제대로 기어오지 못하는 제시에게 짜증을 부린 것이다.
제시는 난생 처음 손발이 구속되서 기어다니는 생소한 경험에 헐떡거리며 따라가다 목이 강하게 조여지자 숨이 막혀 다급한 변명을 외쳤지만, 인간 이하인 암캐의 사정을 봐줄 만큼 백작성의 하녀는 무르지 않았다.
본래 네 발로 걷기에 불편한 인간의 육체구조는 제시가 스스로 몸의 무게중심을 잡기 힘들게 만들어 근육에 피로감을 더하고 거대한 젖가슴을 거칠게 출렁이게 만들었다. 실제로 양팔과 양다리가 각각 반으로 접혀 구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처럼 기어 다닐 수밖에 없었지만 편하지도, 속력이 나지도 않았다.
“암캐주제에 보지개통도 어제 끝나놓고, 이런 게 기사였다니 어디 암캐기사단이나 젖통기사단이라도 있었나보네 호호!”
“커, 컥...! 으으으.....”
하녀가 제시의 목줄을 그러쥐고 위로 잡아당겨 얼굴을 억지로 올려다보게 하곤 한껏 비웃었다. 일부러 거만하게 턱을 치켜 올려 발밑에서 자신을 고통스럽게 올려다보는 암캐여기사의 일그러진 푸른 눈과 빛나는 금발을 하찮게 매도했다.
제시는 목이 졸리고 있음에도 동물의 앞발보다 못한 구속된 사지 때문에 반항한번 하지 못하고 버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예전이라면 자신과 눈도 함부로 마주치지 못했을 하녀에게 근거없는 경멸과 모욕을 받고 있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흥! 암캐면 암캐답게 제대로 기어서 우리 인간들에게 아양 떠는 법이나 배우라고”
“하아, 하아아....”
하녀가 위로 잡아당기고 있던 목줄을 놓고 다시금 앞으로 잡아당겨 제시를 이끌었다.
하녀입장에서는 준 귀족이나 마찬가지인 기사를 이렇게 암캐로 다루는 것은 보기 드문 상황이었기에 마음껏 괴롭히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특히나 성에 거의 이주일간 머물면서 여자인 주제에 기사인척 하는 모양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더구나 백작에게 말려들어 강제로 보지기사단에 입단하고 거대한 젖가슴을 내놓고 다닐 때부터, 백작을 천박한 싸구려 젖통으로 유혹했다는 소문은 하녀들 사이에서 파다하게 퍼졌었다. 평소와는 다른 백작의 관심과 반응에 하녀들은 제시의 아름답고 거대한 젖가슴이 잘려 백작의 식탁에 올려지길 바랬지만, 제시는 이렇게 백작의 총애와 관심을 받는 암컷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하우우응.... 할짝, 할짝”
“츄르르... 하아앙... 츄릅, 할짝.... 히으으....”
백작이 업무를 보고있는 집무실에 거의 다 도착 했을 즈음, 제시의 앞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여자의 달뜬 신음소리 같기도 하고 무엇인가를 빨면서 핥아내며 흥분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설마....’
제시의 눈앞에는 두세 마리의 암컷 걸레가 성 복도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지가 무릎과 팔꿈치 길이에서 절단되어 엎드려 있는 암컷걸레들이 바닥과 바닥 주변을 핥으면서 발정나 있었다. 앞서가는 암컷걸레가 열심히 바닥의 더러운 오물과 흙먼지를 핥아먹으며 부르르 절정감에 떨고 있으면, 뒤에 오는 암컷걸레들이 1차적으로 핥아진 바닥과 그 위에 방울방을 젖어있는 보짓물을 함께 빨고 핥아 청소하고 있었다.
“꿀꺽...”
지독하게 비참하고 더러우면서도 음탕한 광경에 절로 숨이 멈추며 목울대가 넘어간다.
백작 성 내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성바닥을 청소하는 암컷 걸레와 여러 군데 설치된 대소변 처리용 암컷 육변기였기 때문에 제시도 그것들을 처음 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렇게 그들과 똑같이 바닥에 밀착해 엎드린 시야에서 바라보는 것은 두발로 걸어다닐 때의 느낌과 전혀 달랐다. 마치 지금 자신이 걸레가 되어서 바닥을 핥아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눈앞에 더러운 바닥을 핥고 있는 걸레들과 자신이 똑같은 비참한 존재 같았다.
“뭐야. 걸레들 처음 봐?”
힘들게 사지를 버둥거리면서 뒤따라 기어오는 제시를 감상하던 하녀가 돌연 멈춘 제시에게 말했다. 그러나 바로 이어서 알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비웃음이 얼굴에 떠오르며 제시에게 한껏 조소를 머금어 대답했다.
“호호, 우리 제시 걸레가 되고 싶나 본데, 그 쓸모없는 젖통을 걸레로 쓰면 좀 쓸 만하겠지만 넌 암캐니까 백작님의 자지청소나 잘하면 될 거야”
“그, 그런게 아니다! 나는 저런 걸레 따위가 아니야”
제시는 보지가 축축히 젖어오며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감각을 애써 부정했다. 백작의 영지에 2주간 있는 것만으로 정신이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치밀어 오르는 피학감과 구속감에 꿋꿋하던 자존심이 더렵혀지고 있는 사실만으로 이렇게 흥건해지는 자신은 정상이 아닌 것 같았다.
“뭐 겉으로만 보면 목걸이랑 이 황금 피어싱 체인만 빼면 너도 걸레나 다름없는 모습이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으렴, 제시. 호호홋”
하녀와 자신의 대화가 옆에 있는 암컷 걸레들에게 까지 들릴 만큼 컸기 때문에 제시는 걸레들의 모습을 살폈다. 지금 팔과 다리가 각각 접혀 구속당해 있는 자신은 저 세 마리의 걸레 중 한 마리만 달려들어도 반항 할 수 없을 만큼 무력한 존재에 불과했다. 제대로 기어 다니지도 못하는 자신이 네발로 자유롭게 기어 다니고 생활하는 걸레를 이기긴 힘들기 때문이다.
‘어, 어째서 내 가랑이...... 보지를 보고 있는 거지?’
다행이도 걸레들은 말을 알아들을 순 있는 것 같아도 전혀 신경쓰는 모습이 아니었다. 오직 암컷걸레들의 시선은 바닥의 더러움에만 신경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큰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당연했고 인간인 하녀보다 같은 가축처럼 보이는 제시의 가랑이사이 보지 쪽에 시선을 두고 쳐다보고 있는 것이 특이 했다.
“그거야 제시가 암캐니까 발정 나서 바닥에 더러운 국물을 흘리면 청소하려고 보고 있는 거야. 암캐들은 시도 때도 없이 발정나서 보지를 발랑 거리는게 특기니까...”
하녀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듯, 목줄을 잡아당겨 길을 재촉했다.
목줄에 이끌린 제시는 반박하고 싶었지만 앞으로 기우뚱 이끌리며 얼마 남지 않은 백작의 집무실로 탄력적인 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기어갈 수밖에 없었다. 벌써부터 개목걸이가 채워진 목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듯했으며, 불편한 자세로 기어 다니는 탓에 어깨와 허벅지, 엉덩이 근육이 조여 왔다.
“하우웅, 헤엑. 하앙... 할짝”
암캐가 된 제시가 목줄에 이끌려 떠나간 자리에는 어째서인지 암컷 걸레들이 모여들었다.
걸레들은 바닥에 무엇인가 더러운 것이라도 묻어있는 듯 축축하고 더러운 혀를 내밀어 바닥을 핥아내길 반복하고 음란한 육체를 부르르 떨며 신음을 흘리길 계속했다.
============================ 작품 후기 ============================
어떤분이 한편 더 보면 수능을 잘볼것 같다고... 해서 올립니다.
... 그런데 수능 안보셨으면 아직 미성년자 아니신감?! 재, 재수하셨겠지... ㅎㅎㅎ;;
혹시라도 시험보시는 분들 있으면 화이팅입니다!!
쿠폰과 댓글 정말 감사히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