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역전 이세계에서 엘프의 노예가 되었다-124화 (123/140)

〈 124화 〉 124.

* * *

“저…저요…?”

내가 던진 영혼이 맑아 보인다는 말에 어리둥절하신 세나리엘의 어머님.

대체 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표정이다.

“네. 어머님도 참 맛있…. 아니 맑아 보이시네요. 혹시 성함이…?”

“저…저는…. 마리에…. 마리에 에델라인인데….”

“어머님도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하…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제…제겐 남편이 있는데….”

“그건 아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은총이란 건….”

“은총은 은총입니다. 걱정하지 말고 몸을 맡기세요.”

“하지만…. 아….”

내가 손을 잡아끌자, 못 이기는 척 끌려오는 마리에.

이걸로 모녀 모두 손에 넣었다.

“그러면, 바로 들어가 보죠.”

“바…바로요?”

“네.”

다리가 불편한 세나리엘을 그대로 공주님 안기로 안아 들고,

연회장을 떠나 내실로 향한다.

세계수 깊숙한 곳에 위치한 방.

정말 중요한 손님만이 머물 수 있는 그 방으로, 모녀를 데리고 들어간다.

“여긴….”

침대를 눈앞에 두자, 나는 눈이 돌아갔다.

온갖 엘프 미녀를 보며 참아왔던 성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다.

“세나리엘 영애. 어머님을 상대하는 걸 잘 보고 있어요.”

“네…넷!”

그대로 마리옐의 허리를 손으로 감고 진하게 키스한다.

농익은 유부녀의 혀를 잔뜩 맛본다.

“사도님…. 이건…. 전 남편이….”

“금방 잊어버리게 해 줄게요.”

익숙한 솜씨로 순식간에 옷을 벗긴다.

드레스부터 브래지어까지.

마술처럼 스르르 풀려버리는 속옷,

묵직한 가슴이 얼굴을 드러낸다.

“으읏…!”

무게감 있게 떨어지는 가슴을,

손에 정력을 가득 끌어올려 움켜잡는다.

물의 힘이 담긴 정력은 매끄럽게 몸속으로 녹아 들어가,

남자를 아는 유부녀의 몸을 일깨운다.

“아앗…!”

“짜릿하죠?”

매끄러운 피부를 타고 손바닥이 파고든다.

허리 아래로 아랫배를 만지며 팬티 속으로 들어간다.

습습한 보지는 벌써 이슬이 맺혀 있었다.

가운뎃손가락을 출산 경험 보지에 넣어 솜씨 좋게 매만진다.

약한 부분에 손가락 끝이 닿자, 애액이 울컥 쏟아진다.

“흣…♡”

“여기가 약하군요.”

순식간에 달아오른 유부녀의 몸.

나는 손끝으로 정력을 집어넣어 자궁을 살살 간질인다.

예전의 대지의 정력이 마력을 깎아내고 녹여내는 느낌이었다면,

물의 정력은 그대로 녹아 들어가 사라져버리는 것 같다.

달콤한 듯 닿아버리는 순간 녹아드는 솜사탕처럼,

내 정력은 순식간에 질벽의 마력을 녹여버렸다.

“으흣♡”

울컥 치밀어오르는 아찔한 쾌락에,

마리에는 정신이 아득했다.

남자도 알고 섹스도 아는 유부녀.

그러나 이 남자는 그 이상이었다.

“겨우 손가락으로 가버리는 건가요?”

“아…아니에효….”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거 완전 허접보지네요.”

“그…그런…♡”

“조금 더 만져줘 볼까요?”

이번에는 손가락 두 개를 집어넣는다.

쫀득한 보짓살을 파고드는 손가락.

정력을 스크류바처럼 꼬아, 마력을 휘감아 녹여낸다.

달고나 휘젓듯이 녹아 들러붙는 마력 덩어리.

통째로 자궁의 마력이 뽑혀 나가는 아찔한 쾌락에, 마리에는 그만 지려 버렸다.

“윽♡ 으고오곡♡”

자기도 모르게 허벅지를 파르르 떨며,

내 팔뚝에 성대하게 오줌을 지려 버린다.

나는 재빨리 손을 뺐지만, 몇 방울 묻는 것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바닥에 깔린 새하얀 양탄자에 노란 얼룩을 만들고 만 마리에.

그 모습을 지켜보는 딸의 눈가에 두려움이 떠오른다.

화장실….

화장실에 가고 싶었던 것이 문득 기억이 나 버린 것이다.

하지만 지금 분위기에서 간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

시원하게 바닥에 지려 버린 엄마가 부러운 건지 부끄러운 건지.

오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버린다.

“딸 보는 앞에서 지리다니, 부끄럽지도 않아요?”

“하지만…. 흐읏…♡ 죄송해요…♡”

“자. 손가락에 묻은 거 빨아봐요.”

“앗…♡ 그런…♡”

“어서요.”

“네엣…♡”

이미 마력이 녹아나서 정신이 없는 마리에는 시킨 대로 손가락을 빨았다.

유부녀의 끈적하고 에로틱한 혀가 손가락을 휘감아 맴돈다.

나는 다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보지에 자지 넣어 줄까요?”

“네…♡”

“남편이 있는데 괜찮겠어요?”

“이제 와서 그런…♡”

“괜찮다고 하지 않으면 안 넣을게요.”

“괜찮아요♡ 남편 있는 유부녀의 불륜 보지에 사도님의 은총 생자지를 넣어 주세요♡”

“잘 말했어요. 일단 생 삽입하면 임신 질싸까지 멈추지 않을 거예요?”

“네엣…♡ 각오했어요♡”

“그럼 갑니다.”

바지를 내리고 우뚝 솟은 내 자지를 발정난 유부녀 암컷 보지에 비빈다.

“아앗…♡ 크고 단단해…♡”

붉은 쇠말뚝 같은 자지가 보지를 비비적거리자 마리에의 엉덩이가 자지를 넣고 싶어 들썩거린다.

나는 살살 약을 올리며 귀두를 넣을락 말락 애를 태웠다.

“아앙…♡ 빨리이…♡”

남편이 보면 안쓰러울 정도로 애원하는 마리에.

나는 더 이상 애태우지 않고 그대로 귀두를 질에 밀어 넣었다.

“흐곡♡”

직삽입 생자지의 맛에 기뻐서 미쳐 날뛰는 질벽.

스큥스큥 조여 들어오는 것이 애 낳은 보지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다.

하지만 물리적인 질벽의 조임 따위로, 내 정력을 이겨낼 수는 없다.

대지와 물의 힘이 섞인 정력은 그야말로 광속으로 자궁의 마력을 아작내버렸다.

예전보다 2.5배는 빠른 속도.

고작 5분 정도의 집중적인 정력 주입에,

백작급 마력을 가진 자궁이 흐물흐물 녹아내린다.

소피엘의 자궁의 마력을 무너트리기 위해 그렇게 노력했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는 이런 경지까지 올라와 버렸다.

“흑♡ 끄흑♡ 흐읏♡”

“좀 더 잘 조여야 정액받이가 될 수 있을 거라고요?”

“네♡ 네헷♡”

오싹오싹 보지를 조여 보지만 정력을 푸슛푸슛 주입하는데 버틸 수 있을 리가….

오줌이 질질 새고 침이 질질 떨어진다.

위아래로 질질 싸는 안타까운 유부녀.

나는 포동한 배를 잡고, 마구잡이로 교배질을 했다.

“그냥 내가 알아서 할게요. 보지만 좀 잘 조여봐요.”

“네흑♡ 오곡♡ 오고곡♡”

자궁의 마력이 순식간에 녹아나며 임신하기 좋게 말랑해진다.

나는 녹작거리는 자궁에 아기즙을 쌀 준비를 했다.

“안에 싸줄게요. 불륜 임신 갑니다!”

“넷♡ 임신할게요♡ 사도님의 아이 임신할게요오♡”

애원과 함께 다리를 조이는 마리엘.

나는 마리엘의 질 안에 정액을 가득가득 쌌다.

도저히 한 발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농후하고도 어마어마한 양.

자지를 빼자, 진한 정액이 절정한 보짓구멍으로 울컥 뿜어져 나온다.

“수고했어요. 말은 불륜이니 어쩌고 했지만, 이건 신의 신성한 은총이니까요.”

“네헷…♡”

“그러면, 다음은 세나리엘 영애. 세나 양이군요.”

“히익…!”

“음? 혹시 무서워졌나요?”

“어…엄마한테 무슨 짓을 하신 거죠? 왜 저렇게 정신을 못 차리시는 건가요?”

“왜 그런지 궁금해요? 곧 몸으로 알게 될 거예요.”

쩔룩이며 뒷걸음질치는 영애를 안아, 침대 위에 던진다.

도망치려고 버둥거리는 것을 꾹 눌러, 입술에 진하게 키스한다.

“흐읍…!”

풍만한 가슴을 조물딱거리며, 등 뒤의 단추를 순식간에 푼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생가슴을 드러내 버린 세나.

당황해서 가슴을 가린다.

“왜 가려요? 예쁜데.”

“아….”

귓가를 잘근거리며 그렇게 속삭이자, 손의 힘이 사르르 풀린다.

나는 가슴을 붙잡고 아기처럼 쪽쪽 젖꼭지를 빨았다.

“읏…♡ 으읏…♡”

처녀가 젖꼭지로 느끼는 얼굴처럼 야한 것이 또 어디 있을까.

나는 살살 가슴을 매만지며, 아무것도 모르는 몸에 열기를 불어넣었다.

“처녀 맞죠? 딱 보면 알아요.”

“네…. 맞아요.”

“세나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처녀 상실 방법이 있는데, 뭔지 알려줄까요?”

“트…특별히 준비한 거요?”

“오줌 마렵죠?”

“으읏…!”

“다 알고 있어요. 지금도 아랫배가 딴딴한걸요.”

“왜…. 이런…!”

왜 이런 민망한 짓을 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세나의 귓가에 속삭였다.

“세나가 귀여워서 그래요. 오줌 지리는 세나는 두 배로 더 귀엽고요.”

“제…제발…!”

“제발 뭐요?”

“화…화장실에 가게 해 주세요.”

“안 돼요.”

세나를 뒤에서 껴안고, 가슴과 보지를 애무한다.

긴 귀를 잘근거리며, 뒤에서 젖꼭지를 만지고 클리토리스를 문지른다.

몸을 움찔움찔하며 버티는 세나.

“쌀 것 같죠?”

“제발…. 사도님…!”

“싸 버려요. 오줌 못 가리는 애처럼. 침대 시트에 시원하게 싸 버려요.”

“부탁드려요. 제발….”

애절하게 떨리는 목소리에, 자지가 발끈 솟아오른다.

나는 솟아오른 자지를 보지에 딱 대고, 입구를 계속 문질렀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려줄까요?”

“사도님…!”

“세나가 참지 못하고 오줌을 푸슛푸슛 지리는 순간, 내가 자지로 처녀를 따먹어 줄 거예요.”

“안…안 돼요…!”

“왜 안 돼요? 엄청 기분 좋을 텐데.”

“그런 짓은 할 수 없어요….”

“아니요. 할 수 있어요. 내가 도와줄게요.”

정력을 손가락과 자지에 넣어, 좀 더 본격적으로 비빈다.

피부를 통해 흡수되는 정력에, 세나의 몸이 더욱 오싹오싹한다.

“아으…♡ 아읏…♡”

“슬슬 못 참겠죠?”

“제발….”

“자, 편해지는 거예요. 편해져라…! 편해져라…!”

최면처럼 외는 주문에, 바들거리며 버티던 세나의 몸에서 순간 힘이 탁 풀려버린다.

때는 이때다!

“아앗…!”

한숨과 동시에, 하체가 탁 풀리며 뜨끈한 오줌이 보지에서 푸슛 흘러나온다.

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암팡진 처녀막이 버티고 있는 보지에 자지를 꽂아 넣었다.

방뇨의 쾌락과 동시에 찾아온 파과의 아픔.

그것은 정력에 모두 뒤섞여 황금빛으로 달콤하게 녹아들었다.

“아…아아….”

음료수를 많이도 마신 만큼 길고 길게 이어지는 방뇨.

얼마나 많이 싸는지, 거의 침대 절반 가까이가 다 젖어버렸다.

“오지게도 많이 싸네. 후훗.”

비웃는 건지 칭찬하는 건지 모를 한 마디에, 세나의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그 표정…! 엄청나게 꼴려요.”

“으읏…♡”

“얼굴 보여줘요.”

“부끄러워요…!”

“사실은 좋은 거 다 알아요.”

부끄럽다면서 처녀 보지 주제에 쫀득쫀득하게 조여오는 걸 보면 뻔했다.

세나도 어쩔 수 없는 에로프였던 것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보지 따먹어 볼까요?”

“엣…?”

“지금까지는 준비운동에 불과했다고요.”

엄마가 맛봤던 쾌락을 그대로 딸에게 맛보여준다.

진득한 정력이 부욱부욱 세나의 자궁 속을 파고들어 간다.

뒤틀어져 굳은 뼈가 제자리를 찾고, 꺾였던 연골이 되살아나 붙는다.

세나의 골반이, 제자리를 찾고 있었다.

자궁이 간질거리는 느낌과 함께 찾아온 황금빛 물결.

아까의 오줌적인 의미의 황금빛 물결이 아닌, 진정한 쾌락의 극치로서 황금빛 물결이었다.

아득한 바다에서 끊임없이 치는 파도처럼,

세나의 온몸을 아찔한 쾌락이 휩쓸고 간다.

수많은 엘프들을 복종시켰던 그 자지.

맛보고 나면 주인님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 참맛을, 세나는 물의 정력이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맛보고 있었다.

“안데…. 아핫…♡ 아갹…♡ 아흣…♡”

퍽퍽퍽 찔꺽찔꺽 음탕한 교배질에 처녀 보지는 순식간에 임신 보지로 변신했다.

자궁의 마력은 정액을 받아들이기에 딱 좋게 녹아 있다.

나는 세나의 자궁에, 치유 효과가 있다는 정액을 그대로 싸질렀다.

처녀 상실에 이은 처녀 질내사정.

물의 정력으로 치유되고 있던 골반과 다리뼈가, 정력이 닿자 젊어지며 아예 다시 태어난다.

건강한 사람의 골반보다 더욱 튼튼하게, 새롭게 다시 태어난 세나의 몸.

아직은 뭐가 뭔지 모르지만, 뜨거운 것이 하반신을 가득 채우는 느낌에 세나는 다리를 단단히 조였다.

“임시이이인♡”

애타게 임신을 부르짖는 세나는, 그렇게 귀여워 보일 수가 없었다.

한 번 쌀 거, 살짝 더 움직여 두 번을 질싸해 준다.

오랜만에 시키는 쌍둥이 임신이다.

“임신 무사히 했어요. 수고했어요.”

땀에 젖은 귀밑머리를 넘겨주며, 세나를 시트의 오줌에 안 젖은 부분에 조심스럽게 뉘인다.

침대는 땀과 오줌과 애액과 정액으로 엉망진창이었다.

‘이거 치우는 사람은 고생 좀 하겠는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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