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화 〉 56.
* * *
셀렌디네는 천박하게 허벅지를 좌우로 벌려 뻐끔거리는 보지를 드러낸다.
잔뜩 발정한 보지는 자지를 삼키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었다.
나는 손에 든 좆매를 보지입구에 살살 문질렀다.
"으읏..♡ 아흐읏..♡"
뜨거운 귀두가 보짓살을 간지르는 것을 못 참겠는지,
셀렌디네의 허벅지가 바르르 떨린다.
"좋아?"
나는 좆매로 보지를 탁탁 치다가, 냅다 보지를 좆매로 후려쳤다.
애액으로 젖은 보지를 좆매를 정통으로 얻어맞자, 철썩이는 물소리가 났다.
"흐끼익♡"
남자의 성기처럼, 여자의 성기도 매우 민감한 부위이다.
그 부분을 그대로 후려쳤으니, 고통이 엄청날 터.
그러나 셀렌디네의 눈은 오히려 하트뿅뿅이 되어 있었다.
"아..♡ 됴아핫..♡"
이 상태가 된 엘프는, 더 이상 못 버틴다.
넣어주는 수 밖에.
나는 좆매를 단숨에 보지로 밀어넣었다.
두꺼운 귀두가 셀렌디네의 보지벽을 쭉 훑으며 밀려들어간다.
"응긋..♡"
마력은 거의 없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보짓살이 쫄깃하게 자지를 조여온다.
고통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런 쾌락은 더없이 선명하게 느껴진다.
나는 박은 자지를 진동모드로 바꾸어 놓고, 본체 자지를 손에 들었다.
빳빳하게 선 붉은 자지는, 들어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
'두 개.. 들어가기는 하려나?'
솔직히 풋고추같은 엘프남자 자지라면 몰라도,
내 특대자지를 두 개 집어넣는 건 무리였다.
그래도 뭐, 애도 나오는 구멍이니까, 한 번 도전은 해 본다.
정력자지를 최대한 위로 밀어올리고, 조금 남은 틈에 귀두를 밀어넣어 본다.
두 개째가 들어오는 느낌에, 셀렌디네의 몸이 딱딱하게 굳었다.
"아.."
"간다."
살짝 더 자지를 집어넣자, 딱 감이 온다.
이거 무리다.
절대 안 들어간다.
넣어지는 본인인 셀렌디네도 그걸 느꼈는지, 목소리가 다급해졌다.
"아.. 이것! 무리무리무리! 잘못했! 잘못했어욧! 봐주세요! 봊이 찢어져버렸!"
여러 개 넣는 건 진짜 무리였다.
살짝 조금만 더 힘을 줘 보니,
셀렌디네는 죽는다고 난리였다.
그 왜 있잖은가.
"아흣♡ 나주거었♡"
이런 거 말고
"으캭! 나죽엇!!! 진짜죽어엇!!!"
이런..
무슨 좀비 아포칼립스물에서 산채로 뜯어먹힐 때 나는 비명소리 같은
아무튼 여러개 삽입은 포기했다.
그러나 그냥 포기하면 재미없지.
"죽어욧!"
"응. 죽도록 좋다고?"
"아뇻! 진짜죽! 진짜쥬거욧! 너무커! 무리! 제바알!"
"아까 비명같은 거 질러도 무시해달라고 했지? 자, 간다."
"안데엣!! 찢어져! 애를 못 낳게 되어버렷!!"
나는 무시하고 자지를 푹 찔러넣었다.
물론 정력자지는 정력을 회수해 사라지게 하면서 말이다.
사실 내 자지라고는 해도 자지끼리 비벼지는게 영 별로였어..
아무튼 두 개가 들어온 줄 착각한 셀렌디네는, 엄청난 소리를 내며 다리를 쫙 폈다.
"응그그그읏!! 나쥬것!!"
"야. 오버하지마. 하나야."
"흐에..엣..?"
자신의 보지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바라보는 셀렌디네.
멀쩡한 자지 하나만 들어있는걸 보고, 안심한다.
"아.."
"실제로 해 보니 어때? 무섭지?"
"네.. 너무 커서 안 되겠어요.."
진짜 무서워서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걸 보니, 조금 미안했다.
나는 셀렌디네를 부드럽게 안아들고, 귓가에 속삭였다.
"너무 겁줘서 미안해. 임신은 좀 부드럽게 시켜 줄게.."
"네.. 근데 무서운 것도 싫지만은 않았어요..♡ 어떻게 되어버릴 것 같아서..♡"
참으로 못 말리는 에로프였다.
나는 붉어진 허벅지를 벌리고, 정상위 자세로 부드럽게 삽입을 계속했다.
능숙한 허리놀림에, 셀렌디네는 뜨거운 숨결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앗..♡ 아흣..♡"
엘프를 뿅가게 하는 것이라면 또 나다.
프로다운 열정적인 허리놀림이 이어지자,
셀렌디네는 순식간에 절정에 도달한다.
"앗! 아항! 아힛! 아헷!"
이때다 싶어, 나는 셀렌디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그러니까 묶인채 매맞고 강제로 여러 개 넣어지면서 허접보지라고 마구 매도 당하는 와중에 임신하고 싶다는 거지?'
'묶인채', '매맞고' 는 했고, '여러 개' 는 포기했고, 남은 건 '허접보지' 라고 매도당하는 것 뿐이다.
임신시키기 전에 소원은 다 들어줘야하지 않겠는가.
나는 부드럽게 셀렌디네의 귀밑머리를 넘기며, 긴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진짜 허접한 보지네..♡"
갑자기 시작된 기습에, 셀렌디네는 정신을 못 차렸다.
"에흣..?"
"겨우 이 정도만 했는데 좋다고 가버릴 것 같네? 질벽 옴찔거리는 것 좀 봐. 이래서 남자를 만족시킬 수 있겠어?"
"에엣..?"
"좀 조여봐. 이 허접보지년아."
"아흣..♡"
거침없이 이어지는 매도에, 셀렌디네의 심장이 쿵쾅거렸다.
"허접보지♡ 허접보지♡ 자지만 넣어주면 좋아하는 개허접보지♡"
허리의 리듬에 맞춰 놀리듯 가해지는 모욕에, 셀렌디네의 보지가 옴찔옴찔 조여온다.
'진짜 이런 게 좋은가보네.'
참으로 신기한 취향이다.
이해가 안 가지만, 뭐 세상에는 여러 성욕이 있으니까
나는 마음먹고 진심으로 매도를 시작했다.
"진짜, 넣기가 미안할 정도로 허접보지네♡ 마구 두들겨맞고 잠깐 귀여워해주면 엄청 좋아하는 쉽디쉬운 삼류 개허접보지♡"
귓가에 이어지는 간지럽고도 달콤한 속삭임에, 셀렌디네의 눈이 거반 돌아갔다.
꾹 조여오는 보지의 조임을 즐기며, 매도를 계속한다.
허리를 쳐올릴 때마다, 정력이 거칠게 셀렌디네의 몸 속으로 침범한다.
자궁에 있는 희미한 마력은, 귀두에 모인 정력에 부딪혀 순식간에 녹아버렸다.
소피엘에 비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길이 열려버렸다.
이제 남은 것 싸는 것 뿐.
나는 매도를 계속하며, 쫄깃한 보지에 더욱 허리를 가열차게 휘두른다.
"쉬운보지 삼류보지 허접보지♡ 자, 요 허접보지♡ 임신이나 해랏♡"
자궁 안의 마력이 녹아드는 특유의 황홀감에, 셀렌디네도 임신을 직감했다.
본능으로, 100% 임신이라는 걸 확신할 수 있었다.
"임신해욧♡ 저 임신해버려욧♡"
나는 셀렌디네 안에 정력 가득한 축복받은 아기씨를 담뿍담뿍 쏟아넣어 주었다.
자궁벽을 휩쓸며 난소로 직행하는 정력의 느낌에, 셀렌디네의 턱이 바르르 떨렸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궁극의 절정.
정액받이가 된 그 순간, 셀렌디네의 학대당한 보지에서 오줌이 쪼르르 흘러나왔다.
자취방의 아이보리색 카페트가, 노랗게 물들어 간다.
"흐그읏♡♡♡"
이어지는 황홀한 순간동안, 나는 남김없이 사정을 했다.
확실히 느껴진다.
수정했다.
나는 만족감과 함께, 자지를 보지에서 빼냈다.
뾱 하는 소리와 함께, 자궁 안쪽까지 가득 차 있던 좆물이 진득하니 흘러나온다.
"알겠지? 임신한 거."
셀렌디네는 혀가 풀려서 대답도 제대로 못 했다.
"네..헷..♡"
힘이 빠진 셀렌디네를, 침대 위로 안아올리고, 묶였던 손을 풀어 준다.
손으로는 매듭을 풀 수가 없어서, 결국 주방에서 가위를 가져와야 했다.
뜨끈뜨끈 열이 오르는 셀렌디네의 풍만한 몸을 안고 가만히 누워 있자니,
옆에서 셀렌디네가 작게 속삭였다.
"걈샤햡니다..♡"
"뭘. 별 거 아냐."
"임신도 시켜 주시고 원하는 것도 다 해 주시고..♡"
나는 괜히 좀 민망해서 조금 튕겼다.
"알면 됐어."
"아이는 잘 키울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 말을 하고 다시 숨을 몰아쉬는 셀렌디네.
묶여서 강제로 얻어맞아서 그런지, 체력소모가 심한 듯 했다.
셀렌디네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잠깐 눈을 감으니,
상태창이 뿌옇게 떠오른다.
♡교배완료♡
시간 : 57분 8초 (+50p)
애무점수 : 1210점(+100P)
삽입점수 : 911점(+50P)
암컷절정 : 19회 (+95P)
궁극절정 : 1회 (+50P)
질내사정 : 1회 (+100P)
임신횟수 : 1회 (+100P) (1st BONUS +400P)
스타일 : D (x2배)
총 은총 포인트 : (945P X 2) = 1890P!
정력 Lv.4 : 419/476(+23)
은총 Lv.5 : 13750(+1890)/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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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Lv.4 : 419/499
은총 Lv.5 : 15640/16000
마력이 없어서 그런지 교배 포인트는 얼마 안 줬지만,
플레이가 다양해서 그런지 스타일은 꽤 잘 나온 편이었다.
덕분에 종합적으로 보자면 포인트가 꽤 됐다.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누워서 엉망진창이 된 셀렌디네의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는다.
정말이지 때리는 맛이 그야말로 끝내줬다.
천국의 한 파트에 셀렌디네 엉덩이를 때리는 코너가 있지 않을까, 할 정도로.
그렇게 누워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들겼다.
"누구세요?"
"수도경비기사단입니다!"
"에?"
나는 당황해서 쓰러져있는 셀렌디네를 붙잡았다.
"뭐야? 수도경비기사단은? 무슨 짓 했어?"
"저도 모르겠어요."
경찰 비슷한 것 같은데, 우리가 뭐 잘못한 것도 없구만, 대체 뭘까.
나는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무.. 무슨 일이세요?"
"범죄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있어서 왔습니다! 문 열어 주세요!"
"여기 이상한 거 아무것도 없는데요?"
"폭행당하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렸다는데요? 열지 않으면 강제로 개문하겠습니다!"
"아니 그건.."
하긴 이 자취방, 벽이 두꺼운 편은 아니었다.
그냥 호텔 같은 거 잡았으면 이럴 일 없었을 텐데..
내가 그냥 자취방이 좋다고 해서.
아니 여자 혼자 사는 자취방이라면 뭔가 야릇하잖아?
그나저나 큰일이다.
옷을 아니 옷보다도
사방에서 물씬 풍기는 암컷과 수컷의 향기.
차마 남한테 보여줄 수 있는 꼴이 아니다.
근데 공화국이라면서,
가택 수색하는데 영장 없어도 되는 건가?
"자물쇠 땁니다!"
없어도 되나보네
나는 바지를 주워입으며 서둘러 소리쳤다.
"아니, 잠깐만요! 열게요! 열 테니까!"
허겁지겁 나가서 문을 슬쩍 열어보니, 뭐 뾰족한 게 쑥 들어온다.
"어우 씨, 뭐야."
보니까 칼이다.
"물러나세요! 현장을 확보하겠습니다!"
칼을 뽑아들고 나를 벽으로 밀어붙이는 엘프 기사.
새파란 기사단 정복에 은제 흉갑이 반짝인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눈매가 매섭다.
머리는 깔끔하게 빗어 묶어 올렸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공명정대한 법과 정의의 수호자다.
"괜찮습니까?"
방 안에 나와 셀렌디네만 있는 걸 확인하고,
셀렌디네에게 칼을 겨눈 채 나에게 그렇게 묻는다.
남자와 여자가 있으면,
여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
"아니, 진짜 아무 일도 아닌데.."
"이 여성분이 몹쓸 짓을 한 건 아니고요?"
어째 눈치를 보니..
이거..
내가 험한 짓을 당한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냐.. 험한 짓은 내가 했어..
"아니 그게.."
"이건 뭐죠? 노끈? 무슨 짓을 한 겁니까!"
기사가 추궁하자,
셀렌디네는 당황해서 이불을 두르고 어쩔 줄 몰랐다.
그도 그럴 게 쟤는 지금 팬티 한 장 안 걸치고 있는 상태니까
"내가 했어요."
"역시 그랬군요! 그런.. 네?"
"내가 했다고요."
"..그게 무슨.."
"내가 저기 여자를 묶어놓고 때리고 그런 플레이를 하며 좀 즐겼다고요. 아 좀.."
기사의 표정이, 더러운 것을 보는 것처럼 일그러졌다.
"에..? 남자가 여자를 말입니까?"
"아니 왜요. 그럴 수도 있지."
기사는 당황해서 이리저리 둘러본다.
뭔가 일을 막 벌인 흔적은 확실히 남아 있었다.
"혹시 협박당하거나 하는 건"
"아니 좋아서 한 거에요. 셀렌디네, 잠깐 엉덩이좀 보여 줘요."
셀렌디네는 죽고 싶다는 표정으로 이불을 살짝 걷어,
S++ 등급 육질의 붉게 익은 엉덩이를 보여 주었다.
손바닥과 좆매 자국으로 거의 피멍이 든 엉덩이.
기사의 얼굴이, 경멸로 물들어 간다.
"아.."
"알겠죠?"
"뭐 이런.."
이런 플레이를 받는 여자도 여자지만, 이런 플레이를 해준 남자도 남자다.
기사는 질색하는 표정이었다.
"..하아."
"이제 됐죠?"
"비명소리는 그러면.."
"다 우리가 낸 거에요. 뭐, 주로 셀렌디네가."
"알겠습니다. 다음번에.. 그.. 행위를 하실 땐 부디 주변에 위화감을 주지 않도록 부탁드립니다."
"네, 네. 수고하세요."
어찌어찌 기사를 내보냈다.
다시 침대로 돌아오니, 셀렌디네도 엄청 놀랐는지 심장이 쿵쾅거리고 있었다.
셀렌디네와 눈이 마주친다.
우리는 마주 보고 웃었다.
"너무 했나?"
"그러게요. 풉.."
"자취방에서 하는 게 아니었나봐."
"벽이 얇아서.. 후훗."
"범죄신고라니.. 나 원 참."
"그래도 그럴 법 해요. 그, 죽는다고 그만하라고 막 소리쳤었으니까."
"하긴 누가 들었으면 놀래긴 했겠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