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화 〉 74. 샤를의 처녀 상실
* * *
쪽. 부드럽게 쇄골의 문신 근처에 키스했다. 2001.10.05. 작년에 겨우 미성년자를 벗어난 나이다. 한국에서라면 2년 전까진 고등학생이었겠지. 나중에 교복같은 거 입고 에버랜드 데이트 하러 가면 재미있겠네.
"샤를. 어디 놀러가 보고 싶은 데는 있어?"
폭력적으로 솟아 있는 가슴을 입으로 애무하며 물었다. 첫경험을 하게 된 여자친구의 몸을 천천히 풀어주는 것처럼. 입술과 혀로 유두를 애무당하자 샤를이 숨을 가쁘게 내뱉으며 고개를 저었다.
"잘. 몰라요. 그냥 오빠랑 같이 놀러가면 어디든 좋아요."
아휴. 대답도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입으로 젖꼭지를 희롱하며 다른 한 손으로도 반대편을 살살 굴려줬다. 흥분했는지 분홍빛 유두가 팽팽하게 솟아올랐다.
"샤를. 유두가 바짝 섰네? 이렇게 부드럽게 해 주는 게 좋아?"
"흐아, 네. 좋아요."
"그럼 내가 거칠게 대하는 건?"
물으며 가슴을 살짝살짝 깨문다. 이빨 사이에 유두를 두고 혀로 문질러 주자 달콤한 비명이 새나온다.
"흑, 아 오빠가 하고 싶으면 다 좋아요오"
샤를은 정말 내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해 줄 거다. 샤를의 대답에 만족감을 느끼며 아래쪽으로 향했다.
배꼽에는 물이 살짝 고여있었다. 세로로 길쭉하게 나 있는 틈에 아마 땀이 고인 거겠지. 혀로 배꼽을 간지럽혀 주며, 땀을 혀로 마시자 샤를이 이불을 꽉 껴안았다.
"오빠, 흑. 그거 제 땀인데."
"괜찮아. 샤를한테서 나온 거면 다 좋아."
실제로 땀 냄새같은건 나지 않았다. 외려 복숭아물 같은 걸 마시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부끄러운지 몸을 배배 꼬며 발가락을 움찔거린다.
그리고 자궁 위쪽으로 키스를 해가며 백보지로 입을 옮겼다.
허벅지에 있는 가터벨트가 혀를 댈 때마다 꿈틀거린다. 양쪽 골반에 있는 분홍색 리본도.
갈라진 틈을 혀로 쓸어주고, 클리에 살짝 키스해주며 얼굴을 봤다. 아랫도리에 온갖 신경이 집중되어서 견딜수 없어하는 표정이었다. 이마를 찌푸리고 살짝 벌어진 입으로 교성이 흘러나온다.
혓바닥으로 더 빠르게 쓸어주자 아랫도리가 배배 꼬인다. 그러며 더 깊이 빨아달라는 듯 허벅지를 양쪽으로 벌리면서도 얼굴은 가린다. 상스럽게 변한 얼굴을 보여주기 싫은 듯 했다.
아랫도리에 치녀처럼 문신을 박아놓고, 보빨을 부끄러워하는 갭이 너무 좋다. 입을 떼고, 위에서 바라보자 화보같이 느껴진다. 수줍게 올라와 있는 골반 타투, 허벅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검정 가터벨트 타투. 짖궃게 물어봤다.
"샤를, 처녀면서 보지 빨리는 게 그렇게 좋아?"
"흑, 몰라요... 강민오빠가, 입으로 해주는 거, 너무 좋아요"
샤를의 보지는 부드러운 애무에 촉촉하게 녹아 있었다. 평소에 하드코어한 애널 섹스, 관장 따위만 겪다가 부드러운 페팅을 받으니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속에서부터 촉촉히 육즙이 올라오는 것처럼, 반짝거리게 윤기가 난다.
입으로 클리를 삼켜가며 쪽쪽 빨아주자 허리가 들린다. 입으로 강하게 당기면 허리가 끌려오는게 재밌어서 꽤 몰두했더니 샤를의 비명이 더 커졌다.
"오빠, 오빠가 입으로 해주는 거 너무 좋아요...흑, 나 갈 거 같아"
영선 누나한텐 클리에 딱밤 때렸으면서 샤를한테는 너무 부드럽게 해주는데. 나중에 샤를한테도 영선 누나한테 했던 것처럼 해볼까. 싫지만 받아주려나?
끈적하게 흘러나오는 꿀물을 핥아주며 질문했다.
"앞으로도 이렇게 친절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거짓말 기대하게 해놓고서는, 나중에 성인용품들 잔뜩 써가면서 괴롭힐 거잖아요."
정곡을 찔렸네. 뭐, 오늘은 처녀 상태니까 더 친절하게 해 줘야지. 슬슬 내 턱과 혀가 아파왔지만 입으로 보내겠다는 일념으로 계속했다. 보지 위로 침을 흘려보내며 축축하게 적신 뒤 강하게 빨아올리자 샤를의 몸이 덜덜 떨렸다. 가기 직전인가보다.
더욱 피치를 올려 보지 속의 모든 애액을 빨아낼 기세로 핥아줬다. 보지 입구를 혀로 쑤시며 클리도 낼름낼름 쓸어주자 샤를이 허리를 높게 치켜올렸다.
"아읏, 아으으읏, 오빠, 저 가요오♥♥, 가요오♥♥♥♥♥!"
허리가 뜬 상태로 한참 부들부들 떨다가 털썩 떨어졌다. 위쪽으로 올라가자 샤를이 내 목을 껴안고 정성스레 키스해줬다.
"헤, 헤헤... 오빠가 해 준 거, 최고로 기분 좋았어요♥"
내 턱에 흐르고 있는 액체를 꼼꼼히 혀로 핥아서 가져가준다. 방금 전까지 자신의 아랫입과 키스하던 곳을 혀로 청소할 기세다. 쪽, 쪽, 쪽. 내 얼굴 표면에 무수한 키스를 남기고 나서, 눈으로 내 자지를 쳐다본다.
"오빠 오늘, 샤를 진짜 여자로 만들어 줄 거죠?"
그렇게 말하며 정상위 자세를 취했다. 다리를 들어올려 M자로 벌리고 팔을 벌려 날 받아들일 준비를 마친다.
나는 화답해 자지를 샤를의 배 위에 올렸다. 배꼽을 좀 넘어간 곳까지 들어가는 것이다. 자신의 명치 아래까지 오는 자지를 보며 샤를은 녹아드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 오빠 거, 너무 커서 무서워요...이거 진짜, 제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나는 낙서용 펜을 집어서 배 위에 조그마한 하트를 그렸다.
"삽입하면... 여기까지 들어갈 거야. 상냥하게 해 줄테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말고."
샤를은 입술을 깨물고 말했다.
"여, 여러부운 오빠가 자지를 삽입하면, 하트 있는 곳까지 들어갈 거예요 제 뱃속이 자지로 엉망진창으로 범해지는 꼴을 상상하며. 제 처녀상실의 순간을 즐겨 주세요"
자지가 바짝 솟아올랐다. 하트 옆에 23cm * 6cm란 글자를 남겼다. 아마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지저분한 낙서를 보며 샤를의 뱃속을 쑤시는 물건을 상상하겠지.
"샤를. 넣는다."
샤를은 몸을 긴장시키며, 일부러 골반 근육에 힘을 꽉 주었다. 숫처녀인 것처럼 힘이 꽉 들어가 있어서 아랫도리의 보지는 정말 머리카락 하나 들어갈 틈도 없다. 나도 장단을 맞췄다.
자지 끝을 잡고, 보지에 문질러가며 샤를을 살살 달랬다.
"샤를, 몸에 힘 빼야 해. 그래야 덜 아파."
샤를은 우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오빠 거, 너무 굵어요 완전 콜라캔 크기잖아요, 무서워요"
한 손으로 자지를 조준하며, 한 손으로는 샤를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목덜미에, 볼에 키스해준다.
"괜찮아. 샤를. 몸에 힘 빼구."
아랫쪽에서 이 구도를 잡는 카메라라면, 자지가 보지 입구를 간질이는 게 훤히 보일 터였다. 허벅지에 새겨진 가터벨트 타투의 뒷면까지 훤히 보이겠지. 저런 타투를 해놓고서는 섹스가 무섭다고 덜덜 떠는 갭이 사람들을 꼴리게 만들 터였다.
샤를의 다리가 천천히 벌어진다. 꼭 닫힌 보지가 살짝 벌어지고 그 틈으로 귀두가 끝 부분만 들어갔다. 6cm 크기의 귀두는 어느 나라의 여자에게 박든, 거의 한계치까지 벌어지는 크기다. 게다가 샤를은 마법으로 질구를 극한까지 좁혀놓은 상태. 역시 비명을 지르며 허리를 덜덜 떨었다. 눈에는 눈물이 맺혀 있다.
"오빠, 아파요 조금만 천천히 넣어 주세요"
첫번째 영상 리허설용으로 억지로 눈물을 짜낸 걸까? 아니면 진짜일까? 어찌됐든 가슴이 아파오면서도 남자의 가학심을 자극한다. 울먹이는 샤를의 입에 부드럽게 키스하며 넣은 상태를 유지한다.
귀두 끝만 들어가있는 상태만 5분. 그 동안 혀로 서로의 입 안을 탐한다. 보지 안에서 애액이 더 새나오며 내 자지에 맞춰간다. 실제로 여성이 흥분하면 질의 근육이 이완하며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한다. 샤를도 흥분이 최고조에 달한 듯 했다.
"오빠, 이제 천천히 넣어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이런 대물은 아프지. 나는 천천히 허리를 눌렀다. 그때 자지에 뭔가 걸리는 게 느껴졌다. 처녀막이다.
"처녀막이 자지에 걸리네. 이제 조금만 더 내리면 찢어질 것 같은데?"
그러자 샤를이 아픔에 이마를 찡그리면서도 방긋 웃었다.
"오빠가 타투 하래서, 타투까지 했잖아요. 샤를은 오빠 거니까 오빠 마음대로 해주세요."
감동이다. 맨 처음 섹스에선 내가 치녀를 좋아하는 줄 알고 위에서 기승위로 처녀막을 찢어버리던 샤를이, 이제는 능숙하게 날 기쁘게 하는 말을 하다니.
"넣을게."
귀두 끝으로 처녀막의 오돌토돌한 감각을 느끼며 허리를 더 깊숙히 눌렀다. 귀두의 갈고리 부분이 지나간다. 처녀막이 있는 부분에서 약 1cm정도로 왕복운동을 했다.
구직, 으직, 찌이익 얇은 질입구주름이 귀두 끝의 갈고리에 걸려 찢어지는게 느껴진다. 샤를의 손이, 다리가 아픔에 내 몸을 휘감는다.
"아흑, 아아아"
처녀를 상실한 샤를의 입에서 갸냘픈 신음소리가 흘러나온다. 일부러 처녀막을 찢은 뒤 허리를 한번 빼서 귀두를 밖으로 노출시킨다. 자지 끝에 맺혀있는 약간의 핏자국. 보지에서 새나오는 애액과 피가 섞인 액체. 누가 봐도 샤를이 처녀인 걸 알 것이다.
그리고 다시 삽입. 그 새 긴장했는지 또 중간 부분에서 턱 막힌다.
"샤를, 많이 아파??"
대답하지 않고 신음소리를 내며 눈물을 흘린다. 영락없는 처녀다. 안쓰러운 마음에 키스를 해주면서도 흥분이 차올랐다.
이번엔 좀 하드하게 해볼까.
"샤를, 미안해. 샤를이 너무 예뻐서 못 참겠어."
그리고 억지로, 체중을 실어 허리를 내리누른다. 아직 남아 있는 처녀막의 잔재가 완전히 찢어지고 샤를의 몸이 펄떡 뛰었다.
"오빠, 잠깐만요. 조금만 천천히, 진짜, 잠깐만..."
이미 자지의 가장 두꺼운 부분이 샤를의 질내를 통과중이다. 밀어낼 생각은 하지 못하고 아픔에 떨며 내 자지를 받아들인다. 영원처럼 느껴지는 고통의 시간이겠지. 하지만 자지는 천천히 가라앉아
자지의 뿌리 부분이 보지둔덕에 닿고, 샤를의 배와 내 배꼽이 키스한다.
"흑, 아아 오빠, 아파요 너무 깊어"
목소리는 울먹거리지만 배 위의 하트는 움찔거리며, 가장 깊은 곳에 닿은 자지가 기분 좋다는 걸 알려주고 있었다.
자궁경부와 귀두가 딥키스하는 중이다.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처녀 졸업한 샤를의 보지를 즐길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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