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29)

13.

바론에게의 제안!

그것은 태어나서 내가 가장 해 보고 싶었던 일로, 

지금까지는 거의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왔던 일이었지만, 

어느 의미에서는 바론의 덕분에 급속히 현실성을 띠어 왔다.

그것은 , 이른바 【윤간】이었다. 

인터넷 사이트나, 매니아용의 서적을 통해서 잘 알고 있었고, 

만약 아내가 허락만 해 준다면, 가장 해 보고 싶었던 것이 이것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누군가에게 강제로 덮치게 한다든가 하는 위험한 것으로는 할 수가 없었다.

다수의 남성에 대신한다고 하는 정도의 것으로 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시추에이션으로서는 

그러한 느낌을 주는 것이었다. 

우선 나는 바론에게, 

친구라도 상관없으니, 아무튼 근육질 몸매의 친구가 없는지 물었다, 

바론의 대답은 (있다!) 라고 했다! 

나는 바론에게 계획의 내용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렇지만 이것만은 부족했다. 

아내의 기분이 성공 여부의 포인트였다, 

이미 상당히 음란하게 변한 아내이기에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 계획은... 

장소는 바론의 방에서, 

미리 아내를 불러 바론과 함께 있는데 친구가 오고, 

그대로 아내는 그 젊은이들에게 차례차례로… 

이렇게 진행하는 시나리오를 썼다.

물론, 나는 미리 촬영용 비디오를 몰래 세트 해 두었다… 

그리고,  몇차례 예행연습과도 같은 것을 했다. 드디어 실전 당일이 왔다! 

솔직한 심정은, 이 계획이 대실패로 끝나, 

아내는 바론을 경멸하고, 바론과의 관계를 끝내주기를 가대하는 것은 아닌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내도 낯선 남자와 게다가 바론의 앞에서는 도저히 무리일 것이라고… 

그렇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 굴절된 관계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으니까, 

그렇게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런 걱정은∼~~~ 완전 헛수고에 지나지 않았다… 

실패냐 성공이냐, 

문자로 그 결과를 알려 주기로 되어 있었다.

나의 휴대폰에 저녁때쯤 바론으로부터 문자가 들어왔다.

많은 그림 문자를 사용한 문자의 내용은 완전히 대성공이었다 는 것이다… 

나로서는 솔직히 기뻐 어쩔 수 없는 상태였지만, 

역시 마음 한편 어딘가에는 아내를 믿고 있었는지, 무엇인가 안타까운 기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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