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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파티의 짐꾼-6화 (6/236)

〈 6화 〉 [짐꾼] 마법사 혼자서

“하악♡ 핫♡ 하읏…… 어? 히야악!”

치마까지 벗어던지고 스태프를 자기 보지에 쑤셔 박던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비명을 질렀다.

“미, 미, 미, 미쳤어? 왜, 왜 들어오는 거야!”

“그, 그게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거 같아서…….”

예상 밖의 풍경에 순간 말문이 막혔지만, 곧장 시선을 내리깔고 멍청하게 대답했다.

“흐읏, 흐윽……. 그, 그렇다고 갑자기 들어오면 어떡해……!”

그녀가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시발 보지에 스태프 처박고 있는 년이 뭘 잘했다고 화를 내!

“죄,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건 대체……?”

내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을 짓자 마법사년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아, 아아아, 아니야아! 꺼, 꺼져!”

현실을 인정하지 못했는지 마법사년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허벅지 사이로 고개를 숙였다.

그런다고 숨겨지냐?

“괘, 괜찮으신가요?”

매우 당황스럽지만 일단 걱정하는 빡대가리 흉내.

보통 사람이라면 당연히 눈치 있게 나가줬겠지만, 어떻게 이런 걸 보고 그냥 넘어가겠는가?

“괜찮아 보여……?”

그녀는 화를 최대한 억누르는 모습이었다.

새빨간 얼굴에 눈물이 살짝 맺혀있다. 부끄러워 죽을 것 같은 얼굴이였다.

그녀가 슬그머니 자기 스태프를 뺐다.

이야 시발 물 묻은 것 봐. 아주 그냥 홍수가 났네.

그런데 여기서 이제 어쩌지?

존나 절호의 찬스가 찾아온 건 알겠지만 어떻게 해야 이 상황을 살릴 수 있을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안 돼…… 이대로는 기회가 날아간다……!

그 때, 기적처럼 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이 있었다.

“저, 저에게도 가르쳐주세요!”

나는 그렇게 외치고선 바로 넙죽 업드렸다.

“……응?”

그녀의 말문이 순간 막혔다.

갑자기 무슨 개소리지? 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멍청한 년을 위해 내가 추가설명을 덧붙였다.

“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도 일종의 치료행위 아닙니까?”

“…무, 무슨 개소리… 아니, 잠깐… 어, 응! 마, 맞아! 치료행위지!”

마법사년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해 화를 내려다가, 금방 깨달았다.

이건 지금 상황을 모면할 좋은 핑계거리다.

그냥 딸치다가 걸린 거면 죽고 싶을 만큼 쪽팔린다.

그러나 이게 치료행위라면?

부끄럽지만 어쩔 수 없는 거였다고 변명할 여지가 생긴다.

그녀도 그렇게 생각한 것이리라.

“최, 최음상태를 가라앉히기 위해서 잠시 흥분상태를 조성한 것 뿐. 응, 그런 거지. 아, 아까는 갑자기 들어와서 놀란 거야.”

“역시! 마법사님이시니 분명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도록 막 떠들어댔다.

“여러분에 비한다면 별 볼 일 없겠지만 저도 모험가입니다. 저도 언젠가 제 파티원이 이런 위기에 빠졌을 때 도와줄 수 있는 지식을 익히고 싶습니다. 부디! 도와주십시오!”

그렇게 말하고 나는 자세를 고쳐 잡고 최대한 비굴해 보이도록 무릎을 꿇었다.

“어? 무, 무슨 소리를….”

나보다 시퍼렇게 어린년이지만, 이것도 전부 이 개년을 따먹기 위한 계획의 일부.

언젠가 되돌려 받을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을 위해 나는 당장의 자존심을 팔았다.

“아니… 이건, 그… 그런 게 아니라… 이, 일단 좀 일어나!”

예상대로 내가 무릎부터 꿇고 빌자 마법사년은 굉장히 당황한 눈치였다.

이렇게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겠지.

난 어디까지나 이것이 치료방법을 알고 싶다는 순수한 열의임을 어필했다.

“제 동료가 이것 때문에 죽은 적이 있습니다!”

“무, 무슨 말이야……?”

“히프노 플라워… 여러분은 금방 해치웠지만, 저희는 예전에 그 놈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동료 중 하나가 그 놈의 독에 걸리는 바람에…. 어떻게든 해치웠지만 그 뒤에 만난 코볼트 무리에게… 크흑…. 그 독 때문에 집중이 흐트러지지만 않았어도 그들이 죽을 일은 없었을 겁니다!”

당연히 그런 일은 없었고, 동료가 있었던 적도 없었지만 아무튼 나는 죽은 동료를 열심히 팔았다.

“그, 그건… 안타까운 일이네….”

마법사년은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함부로 의심했다가는 왠지 좀 나쁜 사람이 될 것 같은 이야기다.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 걸로 거짓말을 치겠냐며 울고불고하면 쩔쩔매겠지.

그녀는 뭐라 대답할 수 없었다.

“부디! 부탁드립니다!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나는 처절하게 느껴질 정도로 소리쳤다.

너무 커서 용사한테 들리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

“아니… 그….”

그녀가 새빨개진 얼굴로 더듬거린다.

예상대로 마법사년은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비굴하게 가르쳐달라고 하고 있는데 이걸 안 알려줄 거야?

그녀는 치마를 벗은 상태로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무릎까지 꿇어가며 부탁하는 이 기괴한 광경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그렇다면 추격타를 날릴 때다.

나는 허겁지겁 지갑을 찾아 그녀에게 내밀었다.

“부, 부족하다면 이거라도 부디…! 제 전재산입니다!”

“어? 어?”

“귀중한 지식인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부디, 제발!”

“아, 아니, 이건, 그…….”

“모, 모자라다면… 앞으로의 일당이라도……!”

아 시발 여기서 더 가면 안 되는데.

질러놓고나니 조금 후회된다.

그래도 시발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 알려줄 거야?

슬쩍 고개를 들어보니 불덩이라도 맞은 듯 새빨간 얼굴로 그 잘난 마법사년이 당황하고 있었다.

팬티를 발목까지 내려놓은 상태로.

솔직히 좀 웃긴 모습이라 웃음이 터질 뻔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웃음을 참으려고 다시 머리를 박고 소리쳤다.

“아,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녀는 정신이 혼미해져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였다.

옳지, 됐다.

“저, 정말입니까?”

“앗……!”

난 그녀가 말을 취소하기 전에 그녀의 양손을 덥썩 붙잡고 머리를 숙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아아아아…….”

정신이 나간 그녀의 공허한 외침이 텐트 밖으로 흘러나갔다.

“흐읏, 이, 이상해…… 꿈이야…….”

마법사년이 눈을 감은 채 중얼거렸다.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모양이지만, 그런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다.

나에게 다리를 활짝 벌린 모습 그대로다.

팬티는 여전히 발목에 걸친 채로 치마는 저 멀리 구석에서 뒹굴고 있다.

“마법사님의 치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현실로 되돌아온 그녀가 눈을 떴다.

“지, 진짜로 해야 해……?”

막상 하려니까 영 내키지 않는 듯 자꾸 망설인다.

그래도 한 번 하겠다고 말했으면 끝까지 지켜야지.

내가 단호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울상을 지으며 손을 꼼지락거렸다.

“내, 내가 어쩌자고 그런 말을…….”

그녀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더니 각오를 다졌는지 심호흡을 크게 했다.

“내가 가르치는 건 어디까지나 치, 치료행위니까… 절대로 이상한 생각하지 마!”

“물론입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해 제 것으로 삼겠습니다.”

무엇을? 당연히 세리아 이 년 그 자체다.

당연히 이 말은 입 밖으로 뱉지 않았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심호흡을 하더니 자기 손을 가랑이 사이에 집어넣었다.

“으윽….”

그녀의 손이 힘없이 움직인다.

하고는 있지만 영 의욕이 안 나는 것 같다.

하긴 이런 상황에서 흥분하는 쪽이 더 이상하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만능 최음독이 있다.

최음독이 그녀를 이끌어줄 것이다.

“하아….”

조금씩 짙어지는 신음.

그녀의 손에도 조금씩 힘이 들어간다.

찌걱찌걱.

그녀의 손이 질구를 왕복한다.

“지금은 무엇을 하시는 겁니까?”

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말을 걸었다.

“읏? 그, 그런 걸 왜 말해……!”

“정확하게 치료법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부탁드립니다!”

내가 다시 머리를 박으려고 하자, 그녀가 당황해서 말렸다.

“아, 알았어! 알았으니까 그만해!”

“그럼 지금 행동은 대체……?”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아이처럼.

그렇게 그녀의 대답을 요구했다.

“내, 내 손가락을… 넣고 있는 거야….”

찌꺽찌꺽.

그녀의 손가락이 구멍에 들락날락했다.

“어디에 말입니까?”

“이, 이것도 말해야해…? 지, 질구에….”

찍꺽찍꺽.

질구를 긁어내며 애액이 묻은 그녀의 손가락이 빠져나온다.

그리고 그녀는 그 손가락을 다시 집어넣는다.

그녀의 몸에서 배출된 것이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렇군요. 그럼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그, 그다음에는… 으으… 크, 클리토리스를….”

뽀옹.

꽉 닫혀있는 그녀의 보지에서 손가락이 빠져나왔다.

갈라진 틈을 살살 긁으면서 위로 올라오는 그녀의 손가락.

애액에 젖은 손가락이 더듬거리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았다.

툭툭.

한 두 번 건드리더니 손바닥으로 가볍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크,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조금씩 밀려드는 쾌락의 그녀의 눈이 서서히 감긴다.

더 문지르기 쉽게 그녀의 다리가 조금 벌어졌다.

문질문질.

“그리고요?”

그녀의 눈이 다시 뜨인다.

“손가락으로… 하아… 애무하는 거야….”

그리고 그녀는 손바닥 대신 엄지손가락으로 작은 콩알 같은 부위를 문질렀다.

맨질맨질.

치덕치덕.

그녀의 클리토리스가 애액에 젖어가고 있었다.

“흐윽… 하앗….”

자기 애액으로 몸을 더럽히는 그녀의 다리가 조금씩 떨린다.

“하아… 하아… 그, 그러면 기분이 좋아지거든….”

“과연…….”

축축해진 보지를 만지는 그녀의 눈이 살짝 풀렸다.

“더 가까이에서 봐도 되겠습니까?”

“어, 어? 그, 그건….”

“부탁입니다!”

으으, 하며 난색을 표하는 그녀.

그러나 내가 빤히 쳐다보자 결국 고개를 돌린다.

“아, 알았어. 마음대로 해!”

마법사년에게 더 다가갔다.

이 년의 손가락이 자기 클리를 애무하는 모습이 훤히 보였다.

“하윽… 하악… 나, 남자 앞에서 이런 짓을….”

그녀가 부끄럽다는 듯 중얼거렸지만 말과는 반대로 그녀의 손가락은 더욱 힘차게 움직였다.

맨질맨질맨질.

“흐윽… 하앗….”

그녀가 가쁘게 숨을 내쉰다.

조금씩 들썩이는 엉덩이.

그녀의 다리도 오므라들었다 벌어지기를 반복한다.

“하윽… 읏… 하아…♡”

그녀의 달콤한 입김이 머리 위에서 느껴진다.

분명히 조금 전보다 흥분하고 있다.

아까 그 스태프를 쑤셔 박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흥분하지 않았다.

누군가가 자기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더 흥분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아으읏…♡ 왜, 왜 이러는 거야…….”

점점 더 달아오르는 자신의 몸이 믿기지 않는지 그녀가 울상을 지었다.

사실 암컷으로서 당연한 반응이다.

남자 앞에서 자기 성기를 문지르며 유혹하는 건 누가 봐도 따먹어달라고 부탁하는 신호였다.

그녀 자신은 부정할지라도 그녀의 몸은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질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그 증거다.

그녀는 바닥에 흐른 애액을 자기 손가락에 묻힌 뒤 다시 클리를 문질렀다.

“하아… 하아…♡”

가늘게 뜬 그녀의 눈이 파르르 떨린다.

“그럼 이제 다음은… 그 스태프입니까?”

내가 능청맞게 묻자 그녀의 몸이 움찔했다.

“그, 그건…….”

“아까 전에는 분명 그 스태프로….”

“와, 와악! 아, 알았어!”

그녀가 소리치자 나는 마음이 바뀔라 냉큼 바닥에 굴러다니는 스태프를 내밀었다.

“으… 으읏… 이, 이러려고 들고 다니는 스태프가 아닌데….”

그녀가 자괴감에 중얼거렸다.

방금까지 잘만 넣고 있었구만 뭘.

“그건 어떻게 넣는 겁니까?”

“으으으… 이, 이건….”

그녀는 스태프를 만지작거리며 고민하더니 결국 끝부분을 자기 질구에 가져다댔다.

“이, 이렇게… 끝부분부터 조금씩… 넣는 거야.”

토옥.

스태프의 둥근 끝부분이 그녀의 입구에 닿았다.

“햐앗…♡”

그녀가 기분 좋은 소리를 냈다.

쩌억.

힘으로 밀어넣자 차가운 금속물질이 애액으로 젖은 계곡의 입구를 억지로 벌리며 들어갔다.

“하악… 드, 들어왔다♡ 이, 이렇게….”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는 스태프.

엄지손가락만큼 안으로 들어가자 그녀가 스태프를 밑으로 내렸다.

“조, 조금 위를 찌르게 하면… 더 기분이 좋아…♡”

그러고선 스태프를 잡고 앞뒤로 살살 밀었다 뺐다.

쿡쿡.

스태프가 그녀의 질천장을 건들 때마다 그녀가 눈에 띄게 몸을 떨었다.

“힛♡ 흑♡ 하앗…♡”

엉덩이가 들썩거리면서도 그녀의 손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스태프가 조금씩 더 깊이 들어가고 있었다.

“하앗♡ 학♡ 하악♡”

어느새 그녀는 다른 손으로 자기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그것도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이, 이건…… 상관없어……♡”

그러면서 그녀는 자기 유두를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애무했다.

“대, 대신… 기분 좋잖아…♡”

빙글빙글.

쿡쿡.

그녀의 양 손이 바쁘게 움직였다.

“하윽… 앗… 슬슬……♡”

“뭐가 말입니까?”

“가, 갈 것 같아…♡”

그녀의 다리가 부르르 떨렸다.

“저도 알 수 있게 가기 전에는 간다고 말해주세요.”

“아, 아랏써…♡ 흐읏, 앗♡ 핫♡ …가, 간다앗♡”

그녀의 몸이 덜덜 떨리더니 어느 순간 갑자기 푸르르 거리며 경련했다.

내가 봐도 살짝 기겁할 정도였다.

보, 보통 이 정도까진 아닐 텐데…….

최음독의 효과인가?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독이었다.

“하아악♡ 학♡”

파들파들 떨면서 경련하던 그녀는 자기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흐윽, 흐읏♡ 호옥♡”

눈까지 움찔거린다.

이, 이거 괜찮은 거 맞지?

그녀는 몸을 무서울 정도로 떨더니 잠시 뒤 축 늘어졌다.

“하, 하아… 하아… 뭐야 이거 이상해… 분명 이상해에…♡”

그러더니 다시 손이 밑으로 슬쩍 내려간다.

또 할 생각인가?

이번에는 내가 좀 건드려줘야겠다.

그렇게 생각하며 슬그머니 손을 뻗던 나는 텐트 밖에서 들리는 말소리에 정신을 차렸다.

아 시발!

만질 수 있었는데!

그렇지만 여기서 걸렸다간 좆되는 거 확정이다.

“마, 마법사님! 마법사님! 다들 돌아왔습니다!”

“하읏♡ 흐으…… 누구?”

그녀는 헤롱헤롱한 채로 영혼 없이 대답했다.

“용사요! 용사랑 나머지 둘!”

용사라는 말에 그녀가 퍼뜩 정신을 차렸다.

“용사? 에릭…? 아, 아, 아아앗! 이, 이, 이게 무슨!”

이제야 정신이 현실로 돌아온 모양이지만, 그녀가 정신 차리게 내버려둘 시간이 없었다.

“제가 나가서 시간을 끌고 있을 테니 그 사이에 얼른 정리하십시오. 용사님께 보여드리긴 부끄럽지 않겠습니까?”

“읏, 으으읏…… 내, 내가 무슨 짓을…….”

마법사년은 아직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질 못한 것 같았는데, 더 지체했다가는 들킨다.

알아서 잘 하겠지?

그리 믿으며 나는 텐트 밖으로 나섰다.

“앗, 오셨군요 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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