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4화 〉 사고 (3)
* * *
상체를 세우고 윤가영을 내려봤다.
“당신 허벅지 좀 잡아봐요.”
“네...”
윤가영이 두 다리를 벌리고 양팔을 무릎 뒤에 넣고 다리를 접었다. 윤가영의 커다란 허벅지와 엉덩이 가운데에 보지와 엉덩이 구멍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렇게요...?”
“...”
난 그냥 두 손으로 허벅지를 붙잡는 정도만 예상했는데.
“잘했어요.”
“... 나 변태 같죠...?”
“그냥 야한데요.”
“...”
살폿 웃었다. 오른손을 뻗어 윤가영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훔쳤다.
“좋아요, 당신 야한 거.”
“...”
“이제 정액 긁어낼게요.”
“네에...”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윤가영의 보지 입구에 맞췄다. 그대로 빠르게 밀어 넣었다. 빠듯하게 조여오는 보지와 속을 가득 채운 액체를 헤집고 자궁구에 귀두를 찧었다. 윤가영이 눈을 크게 뜨며 고개를 살짝 들었다. 보지가 정액을 짜내려는 듯 세게 조였다.
“으흐윽...!”
표정부터 보지까지 반응하는 게 하나하나 꼴렸다. 잘못하면 정액을 빼내려다 또 질내사정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최대한 빨리 정액을 긁어내야 할 듯했다.
“정액 긁을 때만 신음 좀 참아봐요.”
“하윽... 안 대여어...”
보지가 꼬옥꼬옥 조여왔다. 자지가 움찔거리는 느낌이 났다. 큰일이었다.
“참아요.”
왼손을 윤가영의 아랫배에 올리고 약하게 누르면서 자지를 천천히 빼냈다. 윤가영이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연분홍빛 입술에서 소리가 새어 나왔다.
“으흐으응...”
“내가 참으랬잖아요.”
“흐읏... 안 참아져여어...”
“...”
허리를 뒤로 뺐다. 윤가영의 보지가 귀두를 물고 놓아주지를 않았다. 보지 살이 살짝 딸려온 모습이 극도로 야했다. 머리가 뜨거워지는 느낌이었다.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억지로 꺼냈다. 윤가영의 입술이 벌어졌다.
“아하아아...”
윤가영이 두 다리를 모으고 두 손을 맞잡아 깍지꼈다. 윤가영의 허벅지가 파르르 떨렸다. 동시에 윤가영의 보지가 벌름거리면서 애액과 뒤섞인 정액을 꿀럭꿀럭 토해냈다. 정액이 윤가영의 회음부를 따라 흘러내렸다. 윤가영의 분홍빛을 띠는 엉덩이 구멍도 보지랑 마찬가지로 벌름대고 있어서 밑으로 흘러 내려온 정액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듯했다. 가만히 보기에는 너무 자극적인 이미지였다. 자지가 껄떡거렸다.
“이어서 넣을게요.”
“아아... 안 대요오...”
“임신하면 안 되잖아요.”
왼손을 윤가영의 다리 사이에 비집어 넣었다. 윤가영이 다리를 벌렸다. 흡족했다. 절로 미소지어졌다.
“잘했어요.”
“네에...”
“말 잘 듣네요?”
“... 네...”
윤가영이 눈을 감았다.
“왜 눈 감았어요?”
“창피해서요...”
“새아들한테 보지 쑤셔지면서 존댓말해가지고요?”
“네...”
살폿 웃었다. 왼손으로 윤가영의 아랫배를 누르면서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보지 안에 넣었다. 윤가영이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으응...”
자지를 쑤셔 넣었다. 윤가영의 보지는 여전히 액으로 가득하고 뜨겁기 그지없었다. 분명히 첫 삽입으로 정액은 어느 정도 뺐을 텐데. 새로 애액을 내보낸 모양이었다. 미치도록 음란한 보지였다. 귀두로 자궁구를 두드렸다. 윤가영의 보지가 곧장 꼭꼭 조여왔다.
“정액 짜내려고요?”
“아니에요오...”
“근데 왜 이렇게 보지 조여요.”
“아...”
기습적으로 자지를 반만 뒤로 뺐다가 도로 윤가영의 자궁구를 두들겼다. 윤가영의 보지가 자지를 쥐어짜듯 조여왔다.
“아아아아...”
“왜 또 보지 조여요.”
“하아... 당신이...”
다시 한번 빠르게 자지를 뒤로 뺐다. 이번에는 귀두만 보지 살에 걸리도록 많이 뒤로 빼고 윤가영의 자궁구까지 쭉 들이밀었다. 윤가영의 보지가 자궁구가 두들겨지자마자 꾹꾹 조여왔다.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이 오므려졌다가 벌어지기를 반복했다.
“아하아아응...”
“또 보지 조이는데 어떻게 된 거예요.”
“으흐응... 잘못해써요... 흐읏...”
“뭐 잘못했어요.”
“흐윽... 보지로 꼭꼭 조여서, 하읏... 새아들 정액 졸랐어요... 하응...”
“지금도 정액 조르고 있는데 어떡할 거예요.”
“흐으읏... 죄송해요오...”
“왜 맨날 나한테 잘못만 해요.”
“하으윽... 죄송해요오... 하읏... 잘못해서 죄송해요오...”
“이준권보다 내가 더 커요?”
“아응... 흐응... 훨씬, 하앙... 커요오...”
“그럼 얼마나 더 좋아요?”
“하윽... 으응... 비교도 안 대여어... 아아...”
말없이 윤가영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윤가영의 보지가 또 귀두를 문 채 놓아주지 않았다. 양손으로 침대를 짚고 짧고 빠르게 보지를 쑤셨다. 골반이 윤가영의 엉덩이와 맞부딪히면서 팡팡 소리가 났다. 자지로 윤가영의 자궁구를 노크할 때마다 윤가영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윤가영이 두 눈을 뜨고 나를 쳐다봤다.
“앙... 아응... 응... 보지, 하읏... 학... 항... 갑자기... 하응...”
대답 없이 윤가영의 음탕한 보지를 계속해서 쑤셨다.
“아응... 으응... 흐응... 흣... 안, 하악... 대요오...”
“뭐가 안 돼요.”
“항... 앙... 아앙... 보지, 하읏... 쌀 거 같아요... 으응... 흐윽...”
다섯 번만 더 쑤셔줬다가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윤가영의 보지에서 억지로 꺼냈다.
“아아아...”
윤가영의 보지랑 엉덩이 구멍이 동시에 벌름거렸다. 윤가영의 보지가 정액을 뱉어내면서 애액도 함께 쏘아냈다. 찌익, 찍, 하고 나온 애액이 내 배를 적셨다. 윤가영의 보지가 애액을 그만 뿜을 때까지 가만히 기다렸다.
“다 쌌어요?”
“흐읏... 네에...”
“...”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에 정액이 살짝 들어간 게 보였다. 엉덩이 구멍치고 보지만큼이나 넣기 예쁘게 생겨 있었다. 왠지 넣어도 될 것 같았다. 한번 넣어보고 싶었다.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세우고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에 넣었다. 윤가영의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고개를 살짝 들었다.
“아흐윽...?”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이 새끼 손가락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윤가영의 얼굴이 토마토처럼 붉어졌다.
“아읏... 하지 마요오...”
“뭘.”
“으응... 엉덩이...”
“당신 엉덩이 구멍도 보지 같은데.”
“하윽... 거기, 흐읏... 보지 아니에요...”
“...”
새끼손가락을 뺐다. 윤가영이 하아, 하고 한숨을 뱉었다. 바로 오른손 중지를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에 쑤셔 넣었다. 윤가영의 엉덩이 구멍이 중지를 끊어낼 듯 세게 조여왔다.
“아흐으응...”
“보지라니까.”
“아하아... 보지 아니에요오...”
“근데 왜 이렇게 기분 좋아해?”
“하악... 몰라요오...”
중지를 빼냈다. 윤가영의 보지랑 엉덩이 구멍이 아직도 벌름거렸다. 윤가영의 보지가 아직 쏘아낼 물이 남았는지 미약한 줄기를 찍, 찍, 하고 쏘아냈다. 윤가영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들로 시트 커버의 이곳저곳이 물든 게 눈에 들어왔다. 여기 지수 침대인데.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배덕감이 휘몰아쳤다. 가슴이 뜨거워졌다. 열기를 내보내야 할 듯했다. 콧숨을 내쉬었다. 윤가영의 보지에 오른손 엄지를 집어넣었다. 보지가 곧장 조여왔다.
“흐윽...”
윤가영이 힘든지 고개도 들지 않고 시선만 올려 나를 쳐다봤다. 엄지를 빼고 중지랑 약지를 세워 윤가영의 보지에 넣었다. 그대로 살살 긁었다. 윤가영의 보지가 두 손가락을 꼬옥꼬옥 조였다.
“하아아... 하지 마요오...”
대답 없이 더 긁었다. 윤가영이 두 다리를 고정했던 두 팔을 풀었다. 윤가영이 두 팔을 늘어뜨리고 두 발을 침대에 닿게 했다. 윤가영의 벌어진 두 다리가 무릎이 세워져 삼각형을 그렸다.
“으흐으응... 흐으윽...”
“좋아요?”
“아흐응... 죠아요오...”
엄지로 윤가영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만지고 빙글빙글 돌렸다. 윤가영의 발가락이 오그라들었다.
“으흐으음...”
윤가영이 두 손으로 시트 커버를 끌어 쥐었다. 곳곳이 젖은 시트 커버에 회오리 모양으로 주름이 생겼다.
“왜 지금 신음 참아요?”
“하윽... 당신이, 하악... 참으랬잖아요오...”
“당신 신음 내면 꼴려서 실수로라도 보지에 쌀 거 같아서 그런 거예요.”
“하아앙...”
“그렇게 좋아요?”
“헤윽... 네헤에...”
“... 존나 야하네 진짜.”
엄지를 멈추고 중지랑 약지로 보지를 두 번만 쑤셔준 다음 빼냈다. 오른손을 올려 중지랑 약지를 내려봤다. 하얀 액체가 묻어있었다. 희끄무레한 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다. 보지 물로는 분간하기 어려울 듯했다. 오른손 중지랑 약지를 윤가영의 오른 허벅지에 문질러 닦았다. 윤가영이 쌔액쌔액 숨을 몰아쉬었다. 윤가영의 입술이 탐스러웠다. 윤가영의 몸 위로 상체를 올려 침대에 두 팔을 대 플랭크 자세를 취하고 입술을 덮쳤다. 윤가영이 바로 혀를 내밀어왔다.
“하웁... 츄읍... 쯉... 헤웁... 하움... 아움... 쮸읍... 쪼옥... 츄릅... 쪼옵...”
윤가영이 입술을 맞추고 혀를 맞대다가 한두 번씩 입술을 오므려 내 혀를 빠르게 빨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도 키스할 수 있구나. 충격적으로 음탕한 방식이었다.
“쯉... 쪼옥... 하움...”
입술을 떼고 윤가영을 내려봤다. 윤가영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올려봤다.
“당신.”
“네에...”
“보지에서 정액 다 빠져나간 거 같아요? 당신이 생각하기에?”
“... 아직 남아있는 거 같아요...”
“... 당신 지금 보지 더 쑤셔지고 싶어서 뭐라 답해야 할지 고민한 거예요?”
“아, 아니에요...”
두 손으로 침대를 짚고 바로 상체를 세웠다. 오른손으로 자지를 잡고 윤가영의 보지 입구 앞에 맞췄다.
“진짜?”
“...”
윤가영이 달콤한 한숨을 쉬었다. 빙긋 웃으면서 귀두를 윤가영의 보지에 문질렀다.
“보지 쑤셔줘요?”
“...”
“쑤셔줘요 말아요.”
“... 쑤셔주세요...”
“야하게 말해봐요.”
“또요...?”
“네.”
“...”
“보지 벌리면서 말해봐요.”
“왜요오...”
“빨리.”
“...”
윤가영이 다리를 더 벌리고 양손을 밑으로 내렸다. 윤가영이 검지랑 중지를 겹치고 보지에 손가락을 한 마디씩 넣어서 양옆으로 벌렸다. 윤가영의 보지에 남아 있던 하얀 물이 새어나왔다. 윤가영의 보지 속이 오그라들었다가 벌어지는 게 눈에 보였다. 미치도록 야했다. 윤가영이 입술을 벌렸다.
“온유 정액 머금고 안 뱉어내는 욕심쟁이 새엄마 보지에, 온유 자지 푹푹 넣어서 아들 아기 임신 안 하게 막아주세요...”
“당신 야한 거 연구해요?”
“아니에요오...”
“... 정액 다 안 빠진 거 같아서 쑤셔주는 거예요.”
“네에...”
윤가영의 보지에 귀두를 넣었다. 그대로 빠르게 끝까지 쑤셔 넣었다. 윤가영의 보지가 자지를 빨아들이기라도 하는 느낌이었다.박을수록 느끼는 것인데 윤가영과 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았다.
“아흐으응...”
그냥 이대로 섹스만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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