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부 (11/49)

중학교 -제 4부- 이별!!

태현오빠가 있는 음악다방엔 손님들이 꽉 차있었는데 어쩌다보니까 제가 뮤직박스엔에 들어가게 된적이 있었는데 어쨌냐구요? 오빠물건을 원없이 빨았죠. 입안에 사정할때 오빤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궁금하더라구요. 

오빠와 만난지 백이째 되던날이었는데 그날 고골에있는 러브호텔에 가기로 했거든요. 아까 사정을 해서인지 물건이 축 쳐져있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오빠와 같이 샤워를 하고 욕조에 들어갔어요. 

오빤 내 뒤에서 가슴을 만지작 거렸고 전 고개를 젖혀 오빠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어요. 무척 따뜻한 오빠의 손길이 그리워지네요... 오빤 항상 자상했고 바라는것도 없었고 그냥 평범했어요. 

말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귀여운 동생같은 생각도 들구요. 전 오빠의 물건이 무척 맘에 들었어요. 속궁합이 맞았다는건 아니지만 느낌으로 충분히 만족했죠.

오빠와 반대로 전 오빠가 제 성기를 핧아달라고 종종 때를 썼는데 오빤 그게 싫었데요.... 난 열심히 빨아줬는데... 오빠의 정액은 양도 적었고 번번히 역겨운 냄새가 절 괴롭혔지만 전 정말로 오빨 사랑하고 있었어요. 

근데 아쉬운건 오빤 그이상을 진행하지 않았다는거죠. 오빠와 슬픈 이별을 하게된 이유가 여기에 있었죠. 오빠의 품에 안겨 한참을 누워있다가 근처 라이브카페에 갔어요. 거기서 오빠와 차한잔을 마시며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죠. 

"숙희야! 오빠가 할말이 있어..." 

"응~해봐~"

"실은....널 사랑하고 싶었어~" 

"...근데....?"

"그런데...." 

"뭐야? 지금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거야?"

"..........."

담배만 피워대는 오빠가 조금씩 미워지기 시작했어요. 지금껏 오빠는 무슨 생각으로 내게 다가왔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너~작년에 송지호에 간거 기억나니?"

".......?........"

'맞아~ 그날 망보던 사내가 태현오빠였구나~' 

너무 황당하고 너무 챙피했고 너무 화가 났었어요.

"그래~거기에 내가 있었어.....난 동성애자야...... 너랑 같이있던 애와 나도 하고 싶었는데 차마 널 보곤 그럴수 없었어....널 본순간 난 여자와 자고싶단 생각을 처음했어. 그땐 너와 그러고 싶었는데... 힘들더라구..... 너랑 같이 있는 남학생한테 나쁜짓한 애들이랑 지금도 만나.....널 만나고 있다니까 다들 놀라더라...." 

"오빠~......" 

"미안해~네게 몹쓸짓을 한 친구들을 대신해서 내가 용서를 빌께..."

"그럼 지금까지 날 만난건 뭐야?" 

"후우~ 정말 널 사랑할수 있을거 같았어....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난 여자를 사랑할수 없어..."

"싫어~오빠가 그런사람이란거 너무 싫어....그러지마~"

생각할수록 화나는 일이었지만 결국 그렇게 우린 헤어졌어요. 하지만 오빨 포기할수 없었지만 번번히 오빠에게 거절을 당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오빠가 절 얼마나 아끼고 있었는지 이젠 알아요. 

결국 오빠가 절위해 마련한(?) 최후의 만찬으로 우리의 짧은 사랑이 막을 내리게 됬죠. 오빠가 제게 보여줄께 있다고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하더군요.

신촌의 하숙집이 많은 동네였는데 거기엔 송지호의 사내들 둘이 있었어요. 찬우오빨 힘들게 했던.... 그들은 내게 인사를 하며 무척 조심스러웠죠.

"미안하다....태현이한테 얘기듣고 우리도 굉장히 힘들었어" 

"뭐가요?"

퉁명스럽게 대꾸를 했어요.

"숙희야~오늘이 너와 마지막 날이야.....잘봐~"

태현오빠는 옷을 벗더니 친구들의 바지를 벗겼어요. 그리곤 오빠가~ 너무 역겨웠죠. 어떻게 저럴수가 있을까... 다른 사내가 태현오빠의 물건을 빨려고 했어요.

전 더이상 그자리에 있질 못하고 뛰쳐나왔죠. 아직도 태현오빠가 그 친구의 성기를 빨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아요. ............... 

며칠을 열병처럼 앓아눕고선 오빠의 그날 행동을 이해하기로 했어요. 쉽지않은 행동이었는데 절 위해 그래야했던 오빠를 전 이해해요.

동성애자! 이 단어는 이해할수 없지만 전 오빠는 이해하고 싶어요.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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