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6화 (16/25)

"나요? 나는 장아희라고 해요 자 이제 당신 소개를 해보시죠?"

"남궁 아연입니다. 그나저나.. 백 오라버니와 친하신 건가요?"

"오.. 오라버니?"

"그럼요 저의 오라버니의 의형제 분이신 걸요 그러니 저에게도 오라버니 인 거죠"

"... ..."

그녀는 난 특별해요 라는 듯이 말한다.

그녀의 그런 말뜻을 알은 걸까.. 장 소저는 한방 먹은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다.

흐음.. 의외로 그녀의 말빨이 강한 걸까..

그런데.. 그녀는 남궁 비가 여자라는 걸 알고 있는 거겠지...?

"당신 몇 살이에요?"

장 소저가 따지듯 물어온다.

"18살..."

"흐음... 나보다 어리네요?"

그렇지만 행동은 소저가 더 어려 보이는데요...

"장 소저는 몇 살인데요? 그리고 남궁 소저는?"

"전 17살이요"

"16살이에요"

흐음... 그런가... 남궁 소저야 그렇다 치더라도...

장 소저 의외로 젊네...

"그런데... 남궁 소저 혼자 산동까지가도 안 위험한가요? 저희랑 같이 가죠 저희도 어차피 태산구경 가는 길이라 서요"

"그렇게 해요"

그녀는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대답을 해준다.

장 소저의 얼굴이 반대로 구겨진다.

흐음... 하지만 여럿이 가면 더 재밌잖아.

여러모로... 우후후 "그런데 남궁 소저 따로 익히는 무공 있어요?"

"아니요... 그다지 소질이 없는데다가.. 집안에서는 오히려 여자답게 행동하라면서...

가르치지도 않고.... 오라버니도... 오히려 나를 꾸미는데 더 재미를 붙이시고..."

그녀는 말을 하면서 점점 얼굴이 흐려진다.

하긴 명문검가의 자손이 검에 재능이 없다는 건 슬프겠지...

게다가 대접 또한 잘 받지 못할 것이다.

아무래도... 소질이 없어서 내가 눈치 못 챈 걸까..

너무 존재감이 부족하다보니...

아니.. 이건 말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런가요... 장 소저의 무공실력은 자기 몸 정도는 지킬 수 있나요?"

"아니요 누구누구 때문에 순결을 잃을 뻔했죠"

그녀의 말에 가시가 박혀있다.

흐음.. 일단 화제를 돌리자.

"그럼... 오늘은 여기서 묵고 내일 같이 가죠 각자 방으로 돌아가요"

"네"

"그러죠 그럼..."

장 소저가 대답하고 먼저 일어난다.

남궁 소저는 나에게 같이 가자고 한다.

어쩔 수 없이 나도 일어나서 방으로 돌아갔다.

"그럼... 내일 보죠"

"네."

둘은 같이 대답하고 각자 방으로 헤어졌다.

의외로 남궁 소저의 방은 나의 옆방이었다.

우연인 걸까... 뭔가 불안하지만... 그냥 넘어갔다.

 깊은 밤... 나의 방문이 조용히 열리며 나는 잠을 깼다.

조심조심 들어온다. 살기가 없으니 암살자는 아니다.. 그러면..

아아.. 또 장 소저인 걸까...

나는 일어나서 그 모습의 주인을 보았다.

의외의 인물이었다.

"남궁 소저..."

"아 놀라게 해 드릴려구 했는데..."

"...? 그게 무슨 말씀인지?"

"흐음... 오라버니한테 이야기 못 들으셨나요? 아니.. 언니라고 하죠"

"......"

역시 같은 집안이니 알고 있는걸 까나..

"못 들은 것 같네요... 흐음.. 언니가 당신을 잡으려면... 자신은 결혼을 할 수 없으니.. 나보고 하라던데.. 못 들었나요?"

"네... 그나저나.. 당신은.. 저와 결혼하고 싶나요? 당신의 의지가 아니라도..?"

"어쩔 수 없어요... 전 그러기 위해 있는 거니까..."

그녀는 슬픈 얼굴을 하며 그렇게 중얼거린다.

"그게 무슨...?"

"전.. 언니와 다르게 무공에 재능이 없죠 그러니.. 오히려 여자답게 커서 좋은 집안에 시집갈 수밖에 없습니다. 언니는 가문을 위해서 남자로 살아야하죠... 그러니.. 제가 데릴사위로 남자를 집안으로 들여와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것뿐이니까요.. 난 언니만큼 아름답지도.. 그렇다고 강하지도.. 몸매 또한 좋지 않아요.. 발육이 늦죠... 그러니까.. 하나라도 언니를 넘고 싶었어요... 하지만.. 내색할 수 없죠. 가문에서 나의 위치는 정말 낮으니까... 가주의 딸인데도.. 언니의 그늘에 가려지죠.. 그래서... 언니가 당신에게 호감이 있을 땐... 뭐랄까..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우월감 이였어요. 언니는 결혼을 할 수 없으니.. 내가 저 남자를 가로채면 언니는 어떤 표정을 지을까 하고요... 하지만... 언니가 먼저 제안해왔죠. 나는 결혼 할 수 없으니.. 나보고 하라고... 나는 선뜻 수락했어요... 그를 제갈세가로 불러올 테니.. 그를 한번 잡아보라고... 하지만.. 벌써 만났으니... 지금 실행해도 되겠지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매혹적인 표정을 하며 나에게 점점 다가온다.

"... 겨우 그것 때문에.. 이 밤중에 나한테 온 겁니까? 사랑하지도 않는 날 위해서 당신을 바치는 건가요? 단지 언니에게 앞서고 싶어서?"

나는 일단 그녀를 멈추기 위해서 말을 걸었고.. 그리고 그녀의 진정한 마음도 알아보고 싶었다.

"... 그것뿐 만은 아니에요.. 당신은 충분히 잘생기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요.. 게다가 내 은신술을 눈치 챈걸 보면... 상당히 강하겠죠... 남자로서는 최상급이니까요... 정말 반해 버린 걸지도..."

"은신술이라니요? 무공에 재능이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의 유일한 특기지요.. 원래부터 존재감이 별로 여서...

무공에 재능이 없더라도 이것만큼은 재능이 있더군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정말 금방이라도 산산이 부서질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 당신은.. 나를 좋아해서 지금 나에게 유혹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단지... 언니에 대한 질투 때문에 이러는 건가요?"

"둘 다예요... 당신이... 언니에게 간다고 생각하면 정말 싫으니까...

게다가... 아까 그여자와 있던 당신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미어졌어요..."

그녀는 그렇게 나지막히 중얼거린다. 

점점 광기에 취해가는 것 같았다. 그녀를 멈춰야 한다.

"... 그럼 내가 여기서 당신을 취해도 상관없는 건가요? 난 이미 당신의 언니랑 관계를 맺었는데?"

"괜찮아요. 공식적으로 당신을 갖는 건 나니까..."

그녀는 이제... 광기에 물든 얼굴을 하고 그렇게 말한다.

잘못하면 정말... 영원히 부서져 돌아올 수 없게 되어 버린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사라락...

옷깃 스치는 소리가 나며.. 그녀는 전라의 몸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나를 받아줘요 그리고.. 언니보다 나를 더욱 더 사랑해줘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열정적으로 입을 맞춰온다.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녀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그녀를 나의 침대에 눕혔다.

이제는 돌릴 수 없다.

그녀가 나에게 입을 맞춘 순간.. 

나의 이성은 저기 저 달로 날아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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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단입니다 후음... 정말 맛을 들여 버린 걸지도...

요즘 어머니가 자꾸 10시쯤에 오시는 바람에...

지금 H씬을 쓰다가는 올리지도 못할 것 같아서.. 

지금 올립니다. 나머지 부분은... 오늘 또는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에 취해 정신 없이 그녀의 입을 빨면서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그녀의 눈은 기대감과 부끄러움 그리고 두려움과 우월감으로 가득 차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몸은 만지며 그녀의 목덜미부터 조금씩 핥으며 쇄골을 지나 그녀의 봉긋 솟아오른 언덕까지 내려왔다. 나는 그녀의 하얀 가슴을 주무르며 오뚝 솟아있는 분홍빛 돌기를 살짝 입으로 깨물었다.

"하앙.."

그녀는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비튼다. 의외로 민감한 몸인 것 같다. 나는 좀더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다가 손으로 그녀의 깊은 골짜기를 쓰다듬었다. 이미 습기가 차 약간은 축축한 그녀의 꽃잎은 이미 다음을 기대하는지 벌려져 있다. 나는 그 사이로 손가락을 넣으며 그녀의 몸을 계속 애무했다.

"하앙! 하으응.. 앙 아아! 앙"

그녀는 계속 신음을 내며 허리를 움직인다. 이대로라면 옆방에 다 들릴 것 같아서 나는 내공을 이용해서 막을 쳤다. 그 다음 손으로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며 입으로 그녀의 꽃잎을 핥았다.

"하아앙!"

말랑한 혀의 감촉에 놀란 듯 그녀의 비처는 움찔하며 긴장하고 있다. 나는 좀 더 그녀를 익숙하게 하기 위해 그녀의 꽃잎을 더욱 더 강하게 핥고 빨았다. 이제는 충분히 미끌미끌할 만큼 물이 새어나왔다. 

"이제... 넣을게요"

"하아... 네..."

그녀의 허락이 떨어지자 나는 나의 물건으로 그녀의 꽃잎위로 몇 번 움직여 적신 후에 그녀의 질 안으로 나의 물건을 찔러 넣었다. 빡빡하다. 하지만 나는 최대한 빨리 하는 게 고통이 더 적을 거라 생각하고 그대로 끝까지 찔러 넣었다.

"아악! 아파! 아파요!"

그녀는 무림인이 아니라 이런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은 처음 느껴볼 것이다. 나는 그녀를 위해 좀 더 부드럽게 몸을 움직였다. 유혹한 것은 저쪽인데 왜 내가 맞춰야 하는 걸까... 어쩔 수 없는 걸까나... 나는 마음속으로만 불평을 하며 그녀의 몸의 긴장을 풀기 위해 입을 맞추고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손가락사이로 그녀의 솟아오른 유두를 살짝 살짝 눌러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나는 나의 허리를 멈추지 않고 점점 더 빠르게 했다. 

"하앙.. 아아.. 앙!"

그녀의 목소리는 이미 고통과 쾌락이 뒤섞여있다. 이제 슬슬 여자로서의 기쁨에 자각하는 것일까 그녀의 목소리가 점점 변하고 있었다.

"하앙! 아아.. 아앙! 앙! 하앙 앙!"

그녀는 숨을 헐떡이며 나에게 매달려 이제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이 집안 사람들은 너무 성행위를 좋아하는 것 같다. 남궁 비도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더니... 중간쯤에 이렇게 서서히 매달렸었지... 그녀는 남궁비의 동생이란 것을 증명하듯이 그녀의 얼굴이 쾌락에 물들고 있었다.

"하앙.. 앙! 아아.. 앙!"

"기분 좋은 건가요?"

"하으읏... 앙.. 네에... 좀 이상..하지만.. 그래도.. 하앙.. 좋은 것.. 같아요.. 아응.."

그녀의 말은 알아듣기 힘들지만 그래도 신음소리를 참아가며 말해주었다. 나는 왠지 그녀는 잘 길들이면 꽤 순종적일 것 같았다. 여자 무림인들은 전부 한성격 하니까... 나는 왠지 그녀가 싫지만은 않게 된 것 같다. 아니.. 어쩌면.. 다른 여자들과 서서히 동급이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절대 그 급수를 벗어날 수 없는 위치로... 그녀의 위치가 바뀌는 건지도 모른다. 과연 이게 좋은 일인 걸까.. 언제나 이렇게 사고만 치며.. 그녀들을 슬프게만 할 것 같다.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조심은 한다. 하지만... 남자의 본능인 걸까 여자가 유혹을 한다면 뿌리치기 힘든 게 사실이다. 나야 좀 더 참을 수 있겠지만.. 사람이란 다 다르다. 나와 똑같은 사람이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의 여자들에게 만족할 줄 모르고 더욱 더 새로운 여자를 찾는 건지도 모른다. 왠지... 나에 대해서 깨달은 것 같았다. 

"하아아아앙!"

내가 다른 생각을 하며 허리를 흔드는 동안 그녀는 먼저 절정에 도달해버렸다. 다른 생각을 해서 좀더 사정감이 느려진 걸까... 이건 그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일단은 지금은 그녀만을 생각하며 그녀를 만족시켜주자. 나는 그렇게 하기 위해 조금 더 그녀에 대한 애무를 강하게 하며 허리를 더욱 더 강하게 흔들었다. 그녀도 허리를 흔들며 나에게 안겨 온다.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되어버린 듯 절정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더욱 더 쾌락을 탐하는 것 같았다. 

"하앙.. 이거.. 굉장히 기분.. 좋네요.. 하아.. 정말... 너무 .. 기분 좋아요..."

그녀는 정말 이 느낌에 취해버린 듯 했다. 스스로 기분 좋다는 말을 하며 더욱 더 나에게 안겨오며 허리를 흔든다. 나는 이미 허리움직임을 멈추고 그녀를 안고만 있었다. 그녀는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지 자각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였다. 하아.. 이거... 잘못 건드린걸 까나.. 나는 그렇게 안타까운 한숨을 마음속으로만 내쉬며 그녀의 입술을 탐했다. 남궁 비를 만나는 동안 욕구불만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장 소저가 있지만... 그녀는 은신술을 잘하는 것 같으니 몰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앙! 아앙! 앙! 하앙! 하응! 하아앙!"

그녀는 연신 신음을 내지르며 쾌락에 물든 얼굴로 나에게 열정적으로 입을 맞춰왔다. 이제 나도 슬슬 사정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녀가 먼저 절정에 가버렸다.

"하아아아아앙!!!!!!"

처음이라서 그런 걸까.. 그녀는 일찍 절정에 도달한다. 성행위를 한지 겨우 일다경쯤 지난 걸까.. 벌써 두 번이나 절정에 달하다니.. 이런 게 민감한 몸을 가진 여자가 여자로서의 기쁨을 자각해버리다니... 나는 좋아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싫어해야 하는 걸까 고민된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사정감을 참으며 그녀를 다시 흥분 시켰다. 이미 달아오른 몸이라서 그런걸 까 아니면 그녀자체가 음란한 걸까 금방 기분이 상승되며 또다시 그녀는 절정에 갈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지르고 있다.

"하앙! 아앙! 아아앙!"

이제 나도 참기 힘들다.

"같이 가는게 어때요? 아까부터 소저만 두 번이나 절정에 달하고 나는 아직 못했으니까요"

나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하앙.. 좋아요.. 나는.. 몇 번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하앙.. 헤헤헷"

그녀는 정말 얼굴에 맞지 않는 순진한 웃음을 지어 보이며 음란한 말을 한다. 흐음.. 정말... 이런 여자에게 쾌락이란 걸 가르쳐버린 내가 더 나쁜 놈 같다. 나는 이제 내가 그녀를 안고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는 이게 더 좋은 듯 나에게 거침없이 입을 맞추고 자신의 몸을 나에게 밀착하며 아래위로 흔든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나의 가슴에 밀착되어 비벼지며 절정에 또 다시 달하는 것 같았다. 정말 색향은 쓰지도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아쉬워하며 나도 같이 절정에 달하기 위해서 허리를 빨리 움직였다.

"하앙.. 아앙! 아아아아앙!!"

그녀가 절정에 달했다.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녀의 질 안에 가득 사정했다. 그녀는 정말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기대어 침대에 쓰러진다.

"하앙..."

그녀는 또 다시 허리를 흔들려고 한다. 아.. 힘들지는 않지만 복상사 할 것 같은데... 그러고 보면 저번에 남궁 비를 상대할 때 정말 복상사 할 뻔했다. 그녀도 벌써 16이라는 어린 나이에 이런 맛을 알아버렸으니... 앞날이 걱정된다.

"... 안 힘들어요? 무공도 안 익혔다면서요"

"......"

그녀는 실망한 표정을 가득 지어 보이며 고개를 숙인다.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부끄럽게 행동했다는 것을 깨달은 건지 귀를 붉게 물들이며 나의 가슴에 파고 들어온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살며시 쓰다듬으며 조용히 말했다.

"나중에 해요"

"언제요?"

그녀는 초롱초롱한 눈빛을 하며 바로 물어온다. 아 머리가 아파 온다.

"......"

내가 침묵하고 있으니까 그녀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점점 죽어가며 그녀의 고개가 떨구어진다. 하아.. 정말... 어쩔 수 없지.. 그녀는 지금 하기를 기대하는 것 같으니까...

"에휴.. 지금 하고 끝내는 거예요"

"네에!"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위해 한번 더 나는 움직였다. 결국 그녀는 두 번에 절정해 달하며 나를 사정시키고 조용히 나의 품에 안겨 잠에 빠져들었다. 나도 결국은 그녀를 껴안은 채 잠에 빠져들었다. 문 잠가야하는데... 내일 일찍 일어나자. 그렇게 생각하며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하암..."

눈을 뜨자 아직은 그렇게 밝지 않은 아침 새벽 대를 약간 넘은 것 같다. 흐음... 나는 문을 잠그기 위해 문 앞으로 걸어 나갔다. 장 소저에게 이 꼴을 보이면 행동하기 불편하기에 문을 잠그고 다시 침대 위에 쓰러졌다. 하아.. 정말 피곤해 남궁가 여자들은 왜 이렇게 야한 거야... 

이렇게 생각하며 남궁 아연을 껴안은 채 다시 한번 잠의 나락 속으로 빠져들었다.

똑 똑 "일어났어요?"

장 소저의 목소리로 인해 잠에서 깨어났다. 남궁 소저는 아직 내 팔을 꼬옥 껴안으며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조용히 잠들어있다. 정말 둔감하다. 나는 일단 그녀에게 대답했다.

"일어났어요"

"이제 일어난 거예요? 지금 몇 시 인줄 알아요? 벌써 해가 중천에 떴다고요 그리고 남궁세가 아가씨는 어디 간 거예요?"

헉! 벌써.. 이런.. 그녀를 숨겨야 한다. 그리고 이 방안에 풍기는 냄새도 숨겨야했다. 일단 나는 남궁 소저를 이불 안에 말아 넣어 놓고 옷을 재빠르게 입은 후 매화 향과 색향을 섞어 풍겨놨다. 이러면 밤꽃냄새와 여자의 애액냄새는 모두 지워지겠지... 그리고 나는 방문을 열었다. 

하지만 그때 나는 간과 한 것이 하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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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 

그리고 H씬 설명 바꿨습니다. 내일은 시간이 많으니 전부 수정할게요..

쓰다보니.. 제가 민망하더군요... 

연참은 아마도... 불가능 할겁니다. 

P.S 선물받고 싫어하는 인간 없어요.... ㄷㄷ  "응? 이게 무슨 향이에요? 좋네요"

"아, 그런가요?"

습관적으로 색향을 뿌려버렸다. 아 습관이라는 것은 위험하구나... 게다가.. 이대로 가다가는 남궁소저도 발정해서 깨어날지도 모른다. 일단 빨리 장 소저를 데리고 나가야겠다.

"일단 나가죠 남궁 소저도 찾아야 할 것 아니에요?"

"네.."

"나 불렀어요?"

남궁 소저가 자신의 이름이 들려 깨어나서 이불 밖으로 나와 우리들과 눈이 마주친다. 아 정말 왜 저렇게 둔감한 걸까 은신술 잘하는 정도면 기척 파악도 잘 해야 하는 거 아냐? 

"......"

"......"

"......"

세명 다 침묵한다. 남궁 소저도 이제야 분위기를 파악한 듯 얼굴을 확 붉히며 이불 안으로 다시 숨어 들어간다. 장 소저는 알 수 없는 의미로 얼굴이 붉게 물들어 나를 쏘아본다.

"바람둥이..."

그녀는 나지막이 중얼거리며 나에게서 떠나간다. 하아... 맞는 말이기는 하다 만은... 어색하다. 남궁 소저도 할말을 잃은 것 같다 오늘 하루 분위기 굉장히 삭막하다. 

"... 그녀에게 들킨 것 정도로 그럴 필요 있어요?"

남궁 소저가 물어온다. 확실히 그렇다. 이제 와서 여자의 수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녀가 마지막에 말한 그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렇긴 하지만... 미안해요... 당당하게 밝히지 못해서..."

"아니에요..."

하아 왠지 약간씩 모두 어긋나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단 산동으로 가야겠는데... 이 분위기로는 힘들 것 같다. 일단 장 소저를 데리고 점심이나 하자. 솔직히 내가 누구와 자던 간에 그녀와는 관계없는 일이니까... 나는 일단 남궁 소저에게 자리를 잡아달라고 부탁하려했다. 그런데... 그녀의 눈빛이 왠지... 

"... 뭐 바라는 것 있어요?"

"아니... 그게.. 저...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아우.."

그녀는 뭘 망설이는 듯 계속 우물우물거린다. 아하. 색향 때문인건가...

"지금 하고 싶어요?"

나는 그녀의 귀에 대고 살며시 속삭였다.

"아흐으... 네에.."

"너무 야한몸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에요?"

나는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만지며 아직 옷도 입지 않은 그녀의 몸을 애무하고 있다.

"아흥.. 아니에요.."

"정말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면서 쇄골을 지나 그녀의 가슴을 핥고 있다.

"하앙.. 아응.."

"아침이니까 빨리 끝내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녀의 충분히 젖은 비처에 나의 그것을 넣었다. 역시 처녀라서 그런지 기교는 없지만 충분한 조임으로 인해서 쾌감이 척추를 타고 흐른다. 아침부터 하는 것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하앙! 아흥 앙! 아항! 앙!"

그렇게 그녀와 열심히 정사를 치르고 있을 때... 장 소저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 미안해요.. 역시 내가 상관할 부분이 아닌데..."

그렇게 말하면서 그녀는 방문을 열었다. 나는 이불로 재빨리 숨기려했지만... 그녀의 가슴과 허리를 잡고있어 움직이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남궁 소저에게 그런 움직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고.. 결국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 미안해요"

그녀는 나를 보며 애매한 눈길을 보낸채 방문을 닫고 조용히 나가버린다. 하아.. 완전 꼬였어... 게다가 우리 둘 다 흥이 깨져서 그냥 미적지근하게 끝내버렸다. 

 점심 겸 아침을 하는데 정말 분위기가 안 좋다. 다들 조용히 먹기만 할 뿐 이렇다할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이런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먹으니까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녀들 또한 나와 같을려나... 이렇게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한남자가 객잔으로 뛰어들어와 우리들에게로 온다.

"아연 아가씨 지금 급히 남궁세가로 돌아 오셔야합니다."

"무슨 일이죠?"

"그게... 자세한 것은 가면 말씀해드리겠습니다. 보는 눈이 많아요. 비 도련님도 이미 돌아오셨습니다. 빨리 돌아오시지요"

"네... 그럼.. 미안해요 나 먼저 일어나야겠네요.. 집안 문제인 듯 하니까요..."

"네... 그럼.. 나중에 뵙죠. 남궁형에게는 안부 전해주세요"

"네.. 그럼"

남궁 소저가 떠나간다. 흐음.. 아 정말 미치겠네... 이렇게 둘 만 산동으로 가기엔 분위기 너무 삭막하다. 결국 그녀는 말없이 자리를 일어났고 나도 혼자 있기 뭐해서 그녀를 따라 일어났다. 나는 그녀를 따라 나의 방 앞에 도착했을 무렵..

"당신... 그 여자와 언제부터 그런 관계인 거였나요?"

"...... 어제요"

"그럼... 나도 그 여자처럼 하기 위해서... 접근한 건가요?"

"... 반은요.."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녀는 그저 나를 노려만 볼뿐 아무런 짓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녀가 문득 먼저 말을 꺼냈다.

"그럼.. 나머지 반은 뭐죠?"

"그냥... 당신과 있으면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요..."

"그런가요... 단지 즐거움.... 뿐인 건가요..."

그녀는 쓸쓸한 표정을 하며 방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정말 골이 깊어진다. 이대로 가다가는 채워 넣을 수 없을 만큼의 골이 파이게 된다. 정말 그녀와는 어째서 이렇게 엇갈리는 걸까.. 도대체 무엇으로 인해 이렇게 되는 걸까... 나는 깊은 사색에 빠진 채 방안으로 들어왔다. 방안에 들어오자 색향이 묘하게 진한농도로 풍긴다. 다른 냄새는 모조리 없어진 듯 색향만이 내 머리가 아파 올 정도로 풍겨온다. 지금은 좀 잤으면 좋겠다. 이대로 깨어 있어봤자 그녀와 충돌할 뿐 이렇다할 뭔가가 없을 테니까... 그렇게 나는 깊은 잠에 빠졌다. 나의 방에는 진한 색향이 풍길 뿐이었다.

 얼마쯤 지났을까... 누군가의 기척이 느껴진다. 살기가 없다. 하지만... 굉장히 살금살금 들어온다. 몸을 움직이려 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 뭐지... 이런 제길...

"윽.."

"깨어났네요..."

목소리의 주인공은 장 소저였다.

"무슨... 짓을?"

"간단하게 마비 향이에요.."

"언제..."

"당신이 밥을 먹고 있을 때... 점소이에게 부탁해서.."

"크윽... 뭣 때문이죠?"

"그저... 당신을 갖고 싶을 뿐이에요... 당신은 날 보아주지 않으니까... 날 보아 주지 않을 거라면... 그럴거라면... 내 마음 돌려줘요 아니면... 내가 당신을 가질거에요..."

"..."

"당신... 정말.. 내가 전에 했던 말 기억나요? 내 마음을 내가 알 수 없다고... 그런데... 오늘 확실히 깨달았어요. 당신이 남궁 아연과 성행위를 하는 걸 보니까.. 그 여자가 정말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고 부러웠어요. 하지만... 나는 당신과 안지도 얼마 되지 않고 그녀처럼 귀염성도 없고 어리광도 부리지 못하죠... 무슨 자존심일까... 그리고 오늘.. 단지 즐거움을 위해서 나를 만난 거라면.. 그 즐거움이 어떤 것이든 간에... 당신을 붙잡고 싶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고 나만 바라보게 만들고 싶었어요... 지금은 나 왠지... 당신이 원하는 건 전부 들어줄 수 있을 것만 같아요... 당신을 보고 있는 벌써부터... 내 몸은 뜨겁게 달아올랐는걸요... 오늘 아침에도... 남의 성행위를 보고 어떻게 흥분 할 수 있을까... 정말 엄청난 자괴감이 날 덮치더군요... 하지만.. 그게 당신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면... 나는... 지금 이 기분에 몸을 맡길 수 있어요"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옷을 벗었다. 나는 아무 말 할 수도 없고 몸도 움직일 수 없다. 하지만.. 나의 물건만은 이미 발기해버려 우뚝 솟아있다. 그녀는 옷을 다 벗은 전라의 몸으로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나의 하의를 벗겨내어 나의 우뚝 솟은 그것을 바라본다. 그녀의 눈에는 여러 가지의 감정이 가득 차있었다. 

쭈웁.. 할짝..

그녀는 갑작스레 내 것을 핥기 시작한다. 말랑말랑한 혀가 엄청난 쾌감을 만든다. 

"크으윽.. 정말... 이대로도 좋은 건가요?"

"네... 쭙.. 할짝.."

그녀는 정말 서투른 솜씨로 나의 물건을 핥기 시작한다. 한 손으로 잡은 채 귀두부터 밑 기둥 끝까지 혀로 핥아 내려가며...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비처를 만진다. 

"하앙.. 하압.. 쯔웁. 쯉"

그녀는 게속 나의 것을 핥는다. 나는 서서히 선액이 흐르며... 사정할 것만 같다. 최음향도 넣은 것인가...

"최음향도 넣었어요?'

"네... 당신이 내 몸을 보고 발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니까요"

그런 거였나.. 어쩐지... 발기해 있더라 싶었다. 갑자기 그녀가 나의 물건을 빠는 것을 그만두고 나에게 입을 맞춰온다. 나는 혀를 움직여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줬다. 스스로 나와 하겠다는데.. 말릴 필요는 없다. 그녀는 그렇게 나와 입을 맞추며 스스로 자신의 비처를 나의 그곳에 가져다 대었다. 하지만 역시 망설인다. 내가 그런 그녀를 보자 그녀는 바로 자신의 허리를 내린다. 

찌익...

그녀의 처녀막이 단숨에 찢어지며 바로 그녀의 자궁까지 들어갔다. 크윽.. 의외로 빡빡하다. 소녀경이라도 연성한걸까... 엄청난 조임과 뜨거움 그리고 기교가 느껴진다. 정말 기분 좋은 몸이다. 하지만 나는 움직일 수 없고 그녀만이 허리를 흔들며 느끼고 있다.

"하앙.. 아흥.. 앙.. 아항 들어 왔어..."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나에게 계속 입을 맞추며 스스로 허리를 흔든다. 그리고 나도 손가락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다 곳 마비가 풀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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