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27화 (27/44)

사조 영웅섹 - 27부 

목염자는 곽정이 다쳐 약재을 구하러 사흘 밤낮을 거쳐 간신히 곽정이 회복할 약을 구해 바보 소녀의 객점으로 들어왔는데 뜻밖에 구양공자와 부딪히게 된 것이다. 그녀는 눈앞에 서 있는 비단옷을 입은 미모의 여인이 때마침 마수에 걸려 곤욕을치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그녀는 정요가도 구양공자의 희첩 가운데 한 사람이겠니 싶은 생각이 들자마자 그 여자를 향해 칼로 내려치는 시늉을 해 보이며 문밖으로 달아나려고 했다. 바로 그때 옷깃에 바람을 날리며 사람 그림자 하나가 머리 위로 날아왔다. 육관영은 적의 손에서 풀려나자 땅바닥에 풀썩 쓰러졌다. 정요가가 달려들어 그를 부축해 일으켜 세웠다. 육관영은 눈앞에 펼쳐진 위급한 형세를 보며 어찌해야 좋을지 막연하기만 했다. 구양공자가 왼팔에 목염자를 안은채 몸을 날려 탁자 옆으로 되돌아오면서 육관영의 혈도를 집은 다음 정요가 까지 오른팔에 껴안고 내려앉아 앙천대소했다.

"여보, 누이도 내 품에 들어오라구."

구양공자가 득의양양해 있는데 문밖에 사람 그림자가 번쩍이더니 소년 공자가 들어섰다. 양강이었다. 그는 완안열, 팽련호 등과 함께 황약사의 다리 밑을 빠져 나가 우가촌을 벗어났었다. 그런데 다음날 이른 아침에 목염자가 마을로 들어서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슬그머니 목염자의 뒤를 밟았다. 그리고 양강은 목염자가 주점으로 들어서는 것도 보았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보니 황약사는 벌써 간 지 오래고, 목염자가 구양공자의 품에 안겨 곤욕을 치르는 판이었다. 구양공자는 그가 들어서는 것을 보자 반겼다.

"소왕야, 돌아오셨군요!"

양강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눈 한 번 깜박거리지 않고 목염자를 바라보았다.구양공자가 웃으며 또 말을 꺼냈다.

"소왕야, 이 두 명의 미인이 어떻습니까? 근사하지요?"

"어젯밤 여기서 혼례식이 있었습니다. 부엌에 술도 있고 닭고기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마는 소왕야께서 가져 오셔서 몇 잔 함께 나누도록 합시다. 저는 이 두미녀의 옷을 벗기고 춤을 추게 하여 주흥을 돋우겠습니다."

구양공자가 웃으며 하는 말에 양강도 맞장구를 쳤다.

"더할 나위 없이 좋겠군요." "자, 우선 이걸 들어야 춤출 때 흥이 나지."

두 소저는 화가 나고 기가 막혀 미칠 것 같았다. 그러나 그가 혈도를 눌러 놨으니 술잔이 입에 닿아도 피할 방법이 없었다. 둘 다 어쩔 수 없이 꿀꺽 꿀꺽 반 잔씩이나 마셨다.

"구양선생, 당신은 두 계집을 잡고 계시오. 내 누구의 발이 더 작고 예쁜지 한번 봐야겠군요."

이 말에 구양공자가 껄껄 웃었다.

"소왕야는 운치를 아는 분이오. 내가 보기에는 이 계집의 발이 더작고 예쁠 것 같군요."

구양공자는 정요가의 턱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 그렇다고 할 수도 없겠지요."

육관영은 이 장면을 혈도가 찍혀있는채로 지켜봐야만 하는 자신이 매우 미웠다. 두 음적에 의해 자신의 부인이 희롱당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이때 구양공자가 정요가에게 무언가 말을 건낸다.

"정소저 남편을 죽이기 싫으면 저희말대로 따라 주셔야 겠소 어서 옷을 벗어보시오"

이말을 들은 정요가는 남편을 살리기 위해 그뜻대로 하기로 맘을 먹고 본인을 자책하며 하나 둘 옷을 벗었다. 한꺼풀씩 옷을 벗고 무명팬티마저 벗자 그녀의 알몸이 드러났다. 속살은 완전히 무르익어 있었다. 햇빛을 받아 검게 그을린 부분을 제외한 속살은 눈부시게 희었고 그 우유빛 탄력 넘치는 동체는 스스로 살아 숨쉬는 듯 하였다. 정요가의 젖은 전형적인 동양인의 젖인 사발을 엎어놓은 듯한 사발 젖으로 그녀가 숨을 쉴 때마다 숨결따라 가볍게 출렁이고 있었고 그 정점의 유두는 크고 검붉은 색조로 바람에 일렁이듯 흔들리고 있었다. 정요가의 골반을 감싸고 있는 둔부는 잘 익은 박을 쪼개 놓은 것 같았고 그것은 유난히 가는 허리로 인해 굉장한 중량감을 주고 있었다.

"오~~~오~~~" 구양공자와 양강은 동시에 탄성을 자아냈다. "오~~~이랗게 훌륭하다니~`오~"

정요가의 유방은 탐스러웠다. 양강이 손을 위로 치켜올려 두 손의 엄지와 검지로 정요가의 눌려있는 유두를 잡고 살살 비틀어보았다.

"아~~흑~~안돼~~제~발~~흑흑흑흑~~~~제~~발~"

양강은 흐느끼는 정요가의 얼굴을 한번쳐다보고 계속 유두를 비틀었다.그러자 유두가 성이나느지 서서히 일어났다. 양강은 정요가의 유두가 일어나자 손가락을 치우고 머리를 숙여 유방에 입을대고 한입에 유방을 넣고 빨아댔다. 정요가는 양강이 유방을 입에넣고 빨아대자 상체를 비틀며 양강의 입에서 유방을 빼내려고 했다. 양강은 입에 들어온 유방을 빨아대며 혀로는 성이나서 일어선 유두를 굴리며 장난을 쳤다. 양강은 정요가의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아댔다. 양강의 입에서 벗어난 유방은 양강의 타액으로 번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양강은 유방에서 머리를 들고 배위에 올려놓았던 엉덩이를 살짝들고 다리쪽으로 내려갔다.

"오~~소왕야 우리 재대로 놀아보도록 하죠 하하하"

구양공자는 이말을 하며 목염자의 옷을 벗기기 시작하였다. 목염자는 곽정이 밀실에서 치료중이란 사실을 알기에 이 둘이 알아차릴까봐 어쩔수 없이 구양공자의뜻대로 하기로 마음 먹었다. 속옷이 완전히 벗겨진 목염자의 뽀얀 하체가 구양공자의 눈에 들어왔다. 오무려져있는 다리사이로 검은 보지털이 보였고 그 보지털속에 세로로 갈가진 보지균열의 첫부분이 살짝보였다. 자신의 보지에 구양공자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자 다리를 꼬며 감추려했지만 다리가 움직여 주지않았다. 구양공자는 목염자의 보지털에 손을 대고 만져보았다. 부드러운 느낌이 손으로 전해져왔다. 구양공자는 목염자의 다리를 누르고 있던 엉덩이를 들고 손으로 염자의 다리를 벌렸다.

"후~~르~~릅~~쩝~~쩝~~후~~르~~륵~~~"

구양공자가 게걸스럽게 목염자의 보지를 빨아제끼자 목염자도 요 며칠 곽정의 자지를 맛보지 못하고 있던 차에 몸에서 음심이 치밀어 오르기 시작했다. 구양공자는 목염자가 다리를 움직이지 않자 다시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벌렸다. 그러자 염자의 보지가 확연하게 들어왔다. 하복부에서 부터 시작한 보지털은 항문근처까지 내려와있었고 다리가 벌어지면서 보지털속에 숨어있던 보지균열이 살짝벌어져 보지안의 분홍색 속살이 보였다. 엄청나게 큰 엉덩이 속에 비밀스러운 조개를 숨키고 있는 장관을 연출했다. 구양공자는 귀두를 보지구멍의 입구에 갔다대고 살짝 귀두부분만 집어넣고는 목염자의 다리를 잡아 들어올리고 엉덩이에 힘을 주며 서서히 밀어넣었다. 염자의 보지안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자지는 거센 저항을 받아야했다. 구양공자는 엉덩이에 힘을 더주고 계속밀어넣었다.

"아~~~아~~~악~~~안~~~~~돼~~~~아~~~~아~~아아아~~"

구양공자의 자지가 목염자의 보지안을 쑤시자 질벽에서는 서서히 음수를 분비하기 시작했다. 보지안에서 음수가 분비되자 구양공자의 자지는 원할하게 목염자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찌걱~~찌걱~~찌걱"

목염자는 자신의 마음과 다르게 구양공자의 자지가 보지를 쑤시자 음수를 흘리는 자신의 보지가 원망스러웠다. 그러나, 그 보지안에서 짜릿한 희열이 조금씩 밀려나왔다. 염자는 강간을 당하는 가운데에도 보지에서 짜릿한 쾌감이 밀려오자 자신도 모르게 쾌락의 비음을 토해냈다.

"아~~아~~헉~~헉~~아~~~~찌걱~~찌걱~~아~~~악~~~으~~~으~~음~~~악~~"

야한 음성이 객점을 뒤덮고 있었다. 정요가는 엎드린채로 뒤에서 양강의 자지를 받아내고 있었고 목염자는 이제 자신이 위로 올라가 구양공자의 자지를 음미하고 있었다. 양강은 정요가의 뒤에서 유방을 움켜쥐고 정요가의 보지를 거칠게 쑤셔대자 정요가의 보지에서는 이제 많은양의 음수를 흘려보냈고 양강의 자지는 더욱 속도를 내며 정요가의 보지안을 쑤셔댔다. 한참을 정요가의 보지를 쑤시던 양강은 정요가의 보지안에 있는 자지가 절정의 순간에 다다른 것을 느끼고 더 빨리 보지를 쑤셔댔다.

"아~~~정~~~소~저~~아~~악~뻑,뻑,뻑,뻑 뿌적 뿌적 아~~~아아아~~~악"

정요가는 양강이 보지 쑤시는 속도를 빨리하자 보지안에서 죽을것 같은 쾌감이 밀려오자 팔로 양강의 다리를 잡고 몸부림을 쳤다. 양강은 보지안의 귀두가 팽창을하자 정요가의 보지 깊숙한 자궁까지 자지를 밀어넣고 그 안에 정액을 쏫아 부었다. 정요가는 양강이 자궁속에 정액을 쏫아붓자 허리를 휘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다.

옆에서 한수위의 음란한 행위에 몰두 하고 있던 구양공자는 손가락 두개를 침으로 발라서 목염자의 항문에 비비기 시작하더니 다시 손전체로 침을 발라 목염자의 항문에 침으로 범벅이게 만들었다.

"나의 멋있는 물건을 여기의 구멍에 넣을거야." "어~어~~그곳에 커다란 것을 넣는다고?" 

곽정의 대물로 단련된 염자지만 여러사람이 있는 관계로 창피 했는지 그곳이 따인적 없는듯 말은 했지만 내심 구양공자의 자지를 항문으로 받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상태였다. 구양공자는 목염자의 무릎을 세워 다리를 벌리게 하고 "조금 아플지 모르지만 참아" 구양공자는 그렇게 말하고 자지 끝을 목염자의 항문구멍에 조준하였다. 

목염자의 항문입구는 매우 작았지만 구양공자는 자지 끝을 그 조그만 구멍에 맞추었다. 그리고 허리를 짓누르며 귀두를 목염자의 항문 구멍으로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구양공자는 귀두를 감싸고 있는 목염자의 항문 속살이 전해주는 그 부드러움은 너무나 강렬해서 구양공자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 느낌을 지속하고자 목염자의 부드러운 항문 살속에 파묻힌 자지의 끝부분에 모든 신경을 집중시켰다. 목염자는 쾌감에 얼굴을 찡그렸고, 구양공자는 귀두만을 집어 넣은체 허리를 움직여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구양공자는 계속해서 자지 끝을 목염자의 항문구멍 에 깊숙히 집어넣으며 허리를 움직였고 목염자의 커다란 엉덩이는 잘게 잘게 구양공자의 자지를 씹어대니 구양공자도 못버티고 이내 절정이 다가왔다.

"아~~니 똥구멍에 이제 싼다 싼다~~~아아~~앙앙~~~~아~~~앙"

구양공자는 그의 자지를 오물거리는 목염자의 항문구멍의 끝까지 쑤셔 넣고 그의 좆물을 폭발시켰다. 그 좆물은 그의 자지를 나와서 목염자의 항문구멍으로 쏟아졌다. 그 동안에 목염자는 그녀의 항문 구멍을 움직여서 구양공자의 좆물이 완전히 다 나오도록 요분질을 쳐댔다. 우가촌의 객점안에서는 한바탕 폭풍이 쓸고 지나간듯 후끈한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열기가 진정되자 양강이 구양공자에게 말한다.

"구양선생 술 한잔 더 드시오 술한잔하고 다시 즐겨 보십시다!" "좋습니다."

구양공자는 흔쾌하게 대답하고 술잔을 쳐들었다. 양강은 탁자 밑에서 눈을 치뜨고 구양공자를 올려다보았다. 그는 목을 뒤로 젖히고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양강은 품속에서 부러진 철창의 끝을 찾아내 이를 악물고 있는 힘을 다해 구양공자의 아랫배를 찔렀다. 창 끝이 5,6치나 박힌 것을 확인한 그는 물구나무 자세로 탁자 밑을 빠져 나와 피했다. 창졸간에 일어난 뜻밖의 일이라 황용, 곽정, 목염자, 육관영, 정요가 누구 한 사람 놀라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구양공자의 얼굴에서 웃음이 채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그의 손이 스르르 빠져 나갔다. 양강이 가볍게 뿌리치자 구양공자가 허수아비처럼 푹 엎어졌다. 그는 숨을 거두었던 것이다.

"저 보물 두개를 너에게 까지 나눠줄 생각은 없다 하하하"

죽어있는 구양공자를 보며 양강은 음흉한 미소를 짖는다. 양강은 다시한번 육관영의 혈도를 눌러 완전히 기절 시켜 버리고 목염자와 정요가에게는 구양공자의 시체를 치우게 했다 곳이어 시체를 치우고 돌아온 목염자와 정요가에게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게 한 다음 맛나게 먹곤 흡족한 표정으로 목염자와 정요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양강은 음식을 먹고 육관영을 죽일까 말까로 고민 했지만 정요가를 맘대로 조정하기위해선 육관영을 살려두어야 겟다 마음먹고 침실 바닥에 육관영을 숨겨 두곤 소화도 시킬겸 옥염자와 정요가를 대리고 산책을 나갔다.

"자 두소저는 나를 따라오시오 우리 좋은대 산책이라도 갑시다"

양강과 두소저가 나간 사이 큰길에 먼지가 뽀얗게 일어나며 말 세 필이 점점 가까이 보이기 시작했다.이때 화살 하나가 쉭 바람을 가르며 허공을 날았다. 소녀도 활통에서 화살을 뽑아 하늘을 향해 시위를 당겼다. 말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시위 소리를 듣고 환성을 지르며 달려왔다. 소녀 역시 채찍을 들어 말들을 후려치며 마주 달려갔다. 양쪽의 거리가 3장이 넘는데도 서로 반가운 소리를 지르며 안장에서 벌떡 뛰어 공중에서 서로 손을 잡고 동시에 땅에 떨어져 내려왔다. 잠시 후에 사람들이 서로 말을 주고받으며 객점으로 들어섰다. 곽정은 깜짝 놀랐다. 말에 탔던 그 몽고 소녀는 자기의 약혼녀인 화쟁 공주였고, 다른 세사람은 툴루이, 제베, 보구르치 등이었다.

"정 오빠, 저 아가씨는 누구예요? 그리고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거예요? 오빠 표정이 왜 그렇지요?"

밀실에서 모든걸 지켜보던 황용이 곽정에게 낮은 소리로 물었다. 그는 성실한 사람이다. 과거에도 몇 차례나 황용에게 이 일을 들려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어인 일인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다가는 다시 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나 이제 이렇게 묻고 나서니 더는 속일 수가 없었다.

" 여자는 몽고의 대칸인 칭기즈 칸의 딸인데 내 약혼녀야." 

황용은 자기 귀를 의심했다. 느닷없이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

[물고물리는 혼돈의 강호 곽정은 부상을 딛고 일어나 어떤 여자를 품을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