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7화 (117/132)


117화

“자 이제 그대로 읏차~”

“자..잠깐! 어..어째서 미는건데?! 나..날 어..어디로...!”

수갑이 채워진채 보지속에  수갑의 열쇠를 간직한채 지은이에게 떠밀려 집 밖으로 쫒겨나고 말았다. 지은이는 재미있을거라면서 날 그렇게 위기속으로 몰아 넣었다. 어째서일까? 역시 내 젖가슴이  커서?

“아냣!!”

“에? 지..지은아. 무..문 열어줘!!”

“흥! 문 열어줄까 했는데 생각이 괴씸해서 안열어줄거야! 어디 한번 보지를 탈탈 털려봐야 정신을 차리지. 흥~!!”

“으읏. 그..그런!”

나... 또 뭔가 입밖으로 하지 말아야 할 소릴 해버린건가? 그냥 속으로 생각한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면 지은이에게 독심술이 있었던건가?!!

“으으~ 어..어쩌지? 이렇게 문 밖에 언제까지 있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지은이가 문 열어줄리도 없는데...”

머릿속이 새하얗게 표백되는듯 했다. 딱이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렇게 혼란스러워 할때 보지속에 열쇠끝에 달린 방울이 딸랑거리며  일깨웠다.

“읏! 이..이러고 있을틈이 없잖아. 누가 지나가다 이런 내 모습을 바라보기라도 한다면... 분명 당해버릴거야!”

결국 생각해 낸 방법은 신우에게 몸을 의탁하는 것이었다. 신우라면 이런 날 분명 도와줄거라 생각했다. 다만 보지는 대 줘야 하겠지.

“하아... 신우에게... 그치만... 조..좋아. 가보는거야.”

그렇게 딸랑거리는 방울을 신경쓰며 신우의 집으로 향했다. 다행이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얼마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건 아니라 은근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착한 신우의 집앞. 망설임끝에 초인종을 눌렀다.

“누구세요~”

신아였다. 하필 신아... 차라리 신우가 나왔다면 이런 부끄러운 상황임에도 안심할 수 있었을텐데... 그치만 어쩌겠는가? 아무도 없는것보단 낫지 않을까?

“으..으응. 나. 지..지연인데... 으으.”

“엣? 지연이 언니? 언니가 무슨...? 에에엣?!! 자..잠깐! 그..그 파렴치한 모습은 뭔가요?!”

“그..그게... 조금 일이... 우으으.”

“아! 그랬었지. 언니 육변기가...”

“으응... 뭐... 그런 상황이랄까? 하아...”

거의 모든 학생에게 알려진것 같았다. 신아도 금세 그걸 눈치채고 날 집안으로 들여보내 줬다.

딸랑딸랑~

“에? 그건... 보지속에 뭘 넣고 있는거에요?”

“으으. 그..그게... 이 수갑의 열쇠인데... 좀 빼주지 않겠어?”

“흐응~ 글쎄요. 이런 지연이 언니의 모습... 처음이라 조금... 두근거리는데.. 호호.”

“윽! 시..신아야. 자..장난 그만치고 우으... 정말 창피하단 말야!!”

“호호. 알았어요. 자. 이쪽으로 엉덩이 돌려봐요. 흐음... 이거 너무 깊숙히 들어가 있는것 같은데요? 게다가 줄도 약해보이고...”

지은이가 일부로 그런 줄을 선택한듯 신아가 심각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신아의 행위에 순간 움찔 해버리고 말았다.

“으읏! 시..신아야. 하윽?!”

“보지 움찔거리지 말아봐요. 열쇠가 더 깊숙히 들어가 버리잖아요!”

“읏! 하아.. 그..그치만... 갑자기  보지속에 소..손가락을 집어 넣어서...”

순간 놀라버린듯 질 근육을 수축해 버렸달까? 그렇게 신아가 내 보지속에 손가락을 휘저어넣었다. 그저 내 곤란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몸짓일 뿐이건만... 어째서 나는 느끼고 있는걸까?

“하읏~ 아응~ 시..신아야. 머..멀었어?”

“잠깐만요. 으으~ 이거 안되겠는걸요? 안쪽에 뭔가를 가득 넣어야... 이렇게 방울만 따로 떨어져 나와버려서...”

“엣?! 그..그럼 어쩌지? 열쇠는 그거 하나 뿐인데...”

아무래도 위기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해결할 방법이 없었다. 열쇠는 하나. 하지만 그 열쇠가  보지 깊숙히 들어가 버린 상황이었다. 설마 신아가 일부로 그랬을리는 없었다. 그저 실수... 혹은 어쩔 수 없어서...

“이거... 오빠에게 부탁하면...”

“응? 신우라고 달리 무슨 방법이... 손가락 길이야 어차피 거기서 거기잖아?”

“말 했잖아요. 안쪽에 뭔가 가득 채우면...”

“에엑?! 서..설마...?”

“네. 섹스요. 어차피 신우오빠랑 사귀고 있잖아요. 게다가 육변기... 섹스에 거부감은 없으실테니까... 이왕 이렇게 된거 한번 해버리세요! 가득 채우려면 한번으로는 부족할테지만...”

물론 대줄 생각으로  참이었지만... 그래도 그건 좀... 그렇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나마 그방법이 마지막 보루랄까? 결국 신아가 신우를 부르는걸 말리지 못하고 말았다. 그렇게 잠시후 내게 다가온 신우와 신아...

“오오! 지연이잖아? 게다가 또 알몸!! 이건 역시 나랑 섹스하기위해!!!”

“이익! 너..넌 그런 생각밖에 없는거야?!!”

“이런 오빠라서 죄송해요. 지연이 언니.”

“으으. 따..딱히 신아 탓은 아니니까. 아무튼... 그... 어..얼른 해줘.”

“흐흐~ 내게 뭘 바라는걸까? 신아에게 듣긴 했지만... 제대로 직접 말하지 않으면 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잖아?”

“이익! 너..너어! 으으...”

맨날 바보라고 변태라고 해서 그러는것 같았다. 이참에  버릇을 고칠 생각인듯 했다. 자기에게 좀 더 애정어린 마음을 가지라는걸까? 아무래도 그런것 같았다. 하지만 다급한건 나였다. 결국 좀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신우에게 섹스를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자자. 뭐든 부탁해봐. 마음에 들면 들어줄테니까. 흐흐~”

“너...! 하아... 으으... 보..보...보지속에 으으.. 여..열쇠를... 빼줘. 제발...”

“응?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으으! 너 정말 그럴거야?”

“그러니까 제대로 부탁해야 하지 않겠어? 주인님~ 제 보지에 자지를 박아 잔뜩 사정해 주세요. 하고 말야. 킥킥.”

이녀석... 아무래도 그간 섹스해주지 않아 삐친것 같았다. 하긴... 그동안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하고 준섭이랑만 이런저런 섹스를 해서 그런걸지도 몰랐다. 남자가 되가지고 그런걸로 삐치다니... 너무 치졸한거 아닐까? 하지만 그 신우였다. 섹스 안해주면 삐칠만 한 변태인건 확실해 보였다.

“그.. 우으.. 주..주인님... 히잉~ 부끄럽잖아!! 아..아무튼...  보..보지에 자..자지를 바..박아 자..잔뜩 우으... 사..사정해주세요. 너. 제..제대로 열쇠 빼주지 않으면 주..죽여버릴거야!!”

“흐흐~ 이거 정말 불끈불끈 한걸? 지연이 네가 그렇게  자지를 원한다니! 좋아! 단숨에 박아줄게!”

“오빠. 아직 나도 있거든?”

“왜? 너도 같이 박아줄까?”

“읏!  벼..변태 오빠가!! 지..지연이 언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어! 그..그건 근친이잖아! 아..아직 그런적 단 한번도 없었으면서 가..갑자기  그러는건데?!”

“그거야... 아깝잖아. 물론 신아 네가 지후 녀석을 좋아한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지후녀석에게 네 처녀를 주기엔... 츄릅~ 역시 신아 네 처녀는 내가 접수를!!”

“이 변태자식이! 나..나랑 할 생각이 있긴 한거야?!!”

“그야 당연하지! 그러는 김에 신아도 따먹겠다는것 뿐이야!”

이녀석... 그런 파렴치한 말을 잘도 당당하게 하고 있는것 같았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자기 여동생을... 물론 나도 조금 찔렸지만... 아직 본격적인 행위는 해본적이 없었다. 해도 미소녀 가죽을 입혀 합법적으로 했을 뿐이었다. 게다가 신아의 보지는 내거란 말이다!!! 남자로 돌아가면 단숨에...!! 이제 자지도 좀 작아졌으니 분명 가능할거라 생각하는 중이었다.

“아..아무튼 난 지후오빠 꺼야! 뭣 제멋대로 내 보지를 따먹겠다고 하는건데?!!”

“쩝... 뭐 그렇게 까지 거부하면 내가 할말이 없지. 아무튼... 응원할게. 여동생이 친구랑  되겠다고 하는데 방해할수는 없지! 흐흐~”

“흐..흥! 따..딱히 도움을 바란적 없거든?! 그정도는 나..나도 알아서 할 수 있어!”

그럼.그럼! 신아와 연애라면 나 또한 좋았다. 다만 상황이 여의지 않는달까? 하필 신우와 이렇게 엮여서... 만약 신아와 사귀게 되면 신우의 여자친구겸 신아의 남자친구가 되는거 아니던가?! 뭔가 구멍동서?! 아니 그건 아닌가...?!

“아..아무튼 어서 해주기나 해! 안그래도 신아 앞이라 엄청 부끄러워 죽겠는데... 우으~”

“하하. 육변기가 됐으면서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하는건데?”

“그..그거야... 됐어! 아..아무튼 어서 해줘. 나... 더는 버..버티기 힘들단 말야!”

안그래도 신아로 인해 달아오른 몸이었다. 더는 힘든 상황이랄까? 그렇게 신아를 방으로 보내고 신우의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어진 섹스...

“하윽~! 조..좋아. 으읏~”

“으음. 나..나도 흣! 역시 지연이의 보지는 대단해!”

나름 훈련의 결과려나? 그간 어쩌다보니 준섭이와 엄청 섹스해버리지 않았던가? 그걸로 제법 스킬이 쌓여 버린듯 했다. 남자를 즐겁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고 하는게 정답일것 같았다. 정말 본의가 아닌 상황이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그땐 명령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비록 그게 모조리 지은이의 거짓말이나 다름없는 소리 때문이었지만...

“하으읏! 아..안에!!”

“으응! 잔뜩 싸서 열쇠를 빼줄게!!”

한번 두번... 열번. 신우도 대단했지만... 그런걸 버티는 내 몸도 정말 대단했다. 그렇게 스무번쯤 사정해버린 신우였다. 그동안 얼마나 참아왔으면 이렇게 잔뜩?! 설마 신우도 뭔가 몸을 개조해버린걸까? 미소녀 가죽도 있으니 정력보충제도 없을거라 장담할 수 없었다.

“하으~ 이..이제...”

“읏차! 이거지 열쇠? 흐음... 어쩔까?”

“어..어서 수갑... 끌러줘...”

“그러면 재미가 없는데? 자 이렇게 여기에 묶고. 어때? 입으로 말끔히 뒷정리 해주면 이 열쇠를 줄게. 흐흐~”

“이익! 너..너 정말! 으으.. 아..알았어. 이..이번엔 정말이지?”

“그럼 당연하지! 지연이의 입보지는 얼마나 맛이 좋을까? 킥킥.”

결국 신우의 장난끼 어린 행위에 동조할 수밖에 없었다. 안그러면 열쇠를 주지 않을것 같아서였다. 조금 화가 났지만 어쩌랴? 그렇게 겨우 신우를 만족시켜 열쇠를 얻을 수 있었다.

“하으~ 신우 너 정말... 싫어.”

“으윽~ 조금 상처인데. 하하. 내가 너무 짖궂었나? 그치만 지연이 너도 즐거웠잖아? 역시 섹스는 이런 맛이 있는게 좋지 않아?”

“으읏. 그..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너무했어. 안그래도 묶여있어서 불안해 죽을것 같은 상황인데... 어떻게 그걸 약점으로 삼을 수 있는건데?! 그러고도 신우 네가 남자야?!”

“하하. 너무 오랜만에 하는 섹스라 그만...”

“흥! 됐어. 나 이제 도..돌아갈...수는 없겠네. 하아... 지은이가 문을 열어주지 않을테니까. 우으~ 오늘은... 조금 신세 질게...”

“그럼 당장 내 침대로!! 안그래도 지연이 네 몸을 느끼며 잠자고 싶었는데!!!”

“됐거든?! 신아 방에 가서 잘거야! 누..누가 너같은 변태랑 아침을 맞이하고 싶대?!”

그렇게 틱틱 쏫아붙이며 부끄러움을 달래고 신아의 방으로 향했다. 못내 아쉽다는듯 입맛을 쩝쩝 다시는 신우였지만... 딱히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었다. 물론 나도 아쉽긴 했다. 뭐랄까? 조금... 모자란 느낌이라서 그랬다. 엄청 질내 사정 당해버렸지만... 역시 이 미소녀 가죽은 대단했다. 다른 여타의 양산형과는 천지차이랄까? 하루종일... 아니 일주일 내내 섹스해도 괜찮을것 같은 느낌이었다.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