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1화 (152/333)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백 마흔 네 번째 과외.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서현이가 미쿡의 오픈마인드를 실천하는 뇨자도 아닐테고.

내 턱에 묻은 죽을 자신의 입으로 빨아내는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할 지 방법을 못 찾고, 막막하기만 했다.

“왜 그래요, 오빠?”

“서..서현아 너 방금 무슨 짓ㅇ..”

서현이도 은근히 대담한 면도, 철면피인 면도 있는 듯했다.

나는 당황해서 얼굴이 아까의 서현이의 낯빛마냥 불그스름해졌는 데, 서현이는 풋풋한 하얀 살빛 밖에 나지 않는 모습이다.

내가 알던 서현이는 이런 모습이 아닌데. 이렇게까지 적극적이고 대담한 행동을 하는 모습은 처음 보고있었다.

“네? 저는 단지 오빠 턱에 묻은 죽을 햝은 것 뿐인데요?”

“..서현아 너, 너 이런 애 아니잖아.. 왜 이러는건데..”

태연해도 이렇게 태연할수가, 점점 아무 일 없었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서현이의 모습에 놀라서 살짝 엉덩이를 뒤로 옮기는 나였다.

평소와 다른 이미지인 서현이의 모습에 심지어는 말을 더듬으며 말하기까지 했고, 서현이는 그런 나의 말에 살짝 마음이 상한 듯 얼굴을 찌푸렸다.

그리고는 살짝 울먹거리는 투로 말하는 그녀.

“..저..다운게 뭔데요..?”

“응?”

나 다운게 뭐냐니, 울먹거리는 서현이의 질문에 쉽사리 서현이다운게 뭔지 정의를 내려줄 수 없는 나였다.

방송상에서 보이는 예의바른 모습의 서현이가 실제로는 아닐 지도 모르지 않는가. 지금의 이 모습처럼.

나는 방송으로만 많이 접해본 서현이(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대화를 덜 나눔.)의 이미지가 다 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서현이의 모습은 그 이미지와는 조금 번외적인 이미지였다.

“왜 다들 저를 우등생 이미지로만 볼까요..?”

“서현아..”

그렇다. 많은 사람들은 서현이의 방송에서 나타난 모습이 전부 다 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티비에서도 그렇고, 심지어는 직접 여러 명과 놀고 있을 때에서도 그랬고.

하지만 1대1. 한 방에 남자와 여자가 있을 때의 서현이의 모습은 내가 봤던 모습이랑은 조금씩 매치가 안되고 있다.

“저도 사람인데.. 알 꺼 다 알고.. 좋아할 것도 다 하는데.. 저도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오빠.”

“그,그래..?”

그리고 살짝 울먹거리며 발끈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서현이였다.

그런 서현이의 모습에 나는 제대로 대답도 못해주고, 얼렁뚱땅 얼버무리고만 있었다.

그리고 서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소리에, 잠깐이나마 ‘설마 나겠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근데, 그 설마가 딱 들어맞을 듯한 예감은 뭐지.

“네, 그리고.. 어..? 또 죽이 묻었네요..”

“아.. 다,닦으면 ㄷ.. 헙!?”

서현이는 자신의 할 얘기를 하다가, 문뜩 고개를 아래로 다시 내렸을 때 내 손가락에 묻은 죽을 발견했다.

그리고는 “히힛.. 깨끗해졌네요, 오빠.”라고 말할 때의 말투처럼 비슷하게 운을 떼며 말을 늘어뜨리는 그녀.

나는 서현이가 같은 행동을 번복하기 전에 휴지를 집어 닦아내려고 했지만,

이미 그녀는 죽이 묻은 나의 손가락을 두 손으로 잡고는 사탕을 빨아먹듯이 내 손가락을 자신의 입 안에 집어넣었다.

“서..서현아..”

‘쪼옵-. 햘짝-.’

“으읏..”

나는 세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야들야들한 서현이의 혀의 감촉에 몸부림치며 떨고있었다.

간지러움을 넘어선, 서현이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야릇함에 나의 표정 또한 그 감촉을 감추지 못하고 살짝 찡그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인사불성인 내 분신은 여자의 신체만 닿았다하면 왜 이렇게 격하게 반응하는 지,

이불을 덮어서 서현이가 아직 눈치를 못 챈거지, 이불을 걷었다면 뭉툭하게 튀어나온 나의 분신을 봤을 그녀였다.

여튼 너무나도 간지럽고 야릇한 서현이의 혓놀림에 살짝이나마 신음이 새어나오는 나였다.

“헤헤.. 깨끗해졌네요, 오빠.”

“서현아..”

분명히 죽이 오래전에 사라졌다는 걸 아는 나와 서현이지만, 나는 손을 뺄 생각을 못 했고.

서현이는 자신의 입 안에 가득 들어있는 내 손가락을 입에서 뗄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몇 분을 그렇게 야릇한 소리를 내며 서현이가 손가락을 빨아댔을까.

마침내 서현이는 자신의 입 안에 들어있던 내 손가락을 빼냈고, 서현이의 입 안에 들어갔다 나온 내 손가락은 완전히 침으로 흥건히 범벅이 되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응?”

서현이는 나의 손가락을 빨고난 뒤,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갑자기 내게 칭얼거렸다.

나는 그런 서현이의 모습을 경계하며 살짝 반응을 해주었고, 그런 나의 반응에 서현이는 내게 다가와 달라붙었다.

“저 너무 흥분되요.. 오빠가 좀 식혀주시면 안 되요..?”

그리고는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자신을 식혀달라는 서현이.

젠장, 그런 수줍은듯하면서도 야릇한 표정과 뜨거운 소리를 내며 내게 식혀달라고 말하면, 도대체 어떻게 식혀달라는거야.

진짜 차가운 물을 갖다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더 이상 늘렸다간 나의 허리는 도저히 감당을 못할것이고.

서현이는 이렇게 수 없이 고민하는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내가 대답을 늦추면 늦출수록 점점 내게 더 가까이 붙는 그녀였다.

“서현아.. 그런 건 좋아하는 사람들ㄱ..”

“이 쯤되면 알았으면 좋겠는데, 저 오빠 좋아해요.. 용화오빠와의 관계는 그저 비즈니스상의 관계지만, 오빠를 향한 제 마음은 진심이에요.”

핑계는 서현이에게도 통하지않았다.

그 대신 나에게 날아오는 건 서현이의 진심어린 순수한 고백.

하지만 그 뒤에 벌어질 뜨거운 과정들이 눈 앞에 선하게 보이자, 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서현이는 그런 것은 신경을 안 쓰겠다는 듯, 내 손을 강제로 잡아 자신의 가슴 위에 얹히는 그녀였다.

순간 내 손바닥에 와닿는 부드러운 서현이의 가슴살에 당황한 기색을 서현이 앞에서 부끄럽게 내보이고 말았다.

“그러니깐 해주세요.”

그리고 태연하고, 최대한 차분하게 말하는 그녀.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잠시동안 진지한 표정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서현아?”

“오빠, 제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리세요?”

서현이의 질문에 손바닥을 통해 전해지는 두근거리는 서현이의 심장박동이 느껴졌다.

서현이의 심장이 박동하는 소리가 내 손바닥에 툭툭 전해질 때마다, 내 심장소리는 그 보다 더 제곱수로 요동치는 것 같다.

금방이라도 터져버릴 폭탄처럼 말이다.

“으..응..”

“오빠도 못 참겠으면 하세요..”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서현이의 부드러운 살결과 서현이의 일정한 주기로 내 손바닥을 치는 심장박동.

그 두 가지의 촉감의 조화에 더욱 더 당황해버리는 나다.

서현이는 그런 나를 눈치챈 건 지, 나에게 더 다가와 나의 귓가에 야릇하고 조용하게, 최대한 숨소리가 많이 섞이도록 내게 귓속말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귓가가 뜨거워지는 듯한 느낌이 확 들었다.

“...”

나는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서현이와 비해, 계속해서 침묵이란 대답으로 거절하는 중이었다.

“에잇.. 오빠 너무하세요.”

서현이는 끝까지 아무 대답도, 자신이 원하는 행동도 하지 않는 나에게 서운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잡고있던 나의 손가락을 천천히 떼었다.

나는 그러한 서현이의 행동에 마음을 놓으며, 이제 위기를 벗어나나 싶었지만.

그것은 내 착각이고 바램뿐이었을까.

“너무해요, 제가 직접하게 하다니.”

‘쪼옵.’

당황할 겨를도 없이, 청초한 만큼 촉촉했던 그녀의 입술이 내 입술에 그대로 와닿았다.

청순한 색의 연꽃만큼이나, 파스텔톤의 서현이의 옅은 수줍음이 내 입술에 그대로 전해졌다.

드라마에서 본 것을 따라하는 건 지, 아니면 본능인지.

흠이 없는 서현이의 매끄러운 살결은 어느새 내 뒷목을 감싸고 있었다.

나는 갑작스런 서현이의 입맞춤에 몸이 살짝 굳어있었고, 서현이의 입술은 점점 벌어졌다.

그리고 옅은 선홍색의 살덩어리가 내 입술을 툭툭 건드리다가, 그 안으로 비집어가며 들어갔다.

하지만 내 입 안으로 들어온 따스한 촉감의 서현이의 혀는, 갈피를 못 찾고 방황하는 하나의 미아같았다.

나는 어색한 키스를 하는 서현이의 모습에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잠깐 팔을 그녀의 허리에 감아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순간, 그녀의 눈동자가 우연히 바른 모양의 원을 그렸지만, 곧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 같자, 만족감의 미소를 잔잔하게 띄우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두 눈을 서서히 감고, 나의 리드를 느끼는 그녀였다.

내 혀는 일정한 동선 없이, 본능적으로 그녀의 입술을 덮은 채 내 입술과 그녀의 입술 사이에 애매모호한 경계에서 뒤얽히고 있었다.

서현이가 어색하게 얽히려고 하는 것보단, 내가 도와줌으로써 더 묘한 기분의 혀가 얽혀짐을 느끼는 것이 더 나았으니까.

하지만, 더 이상의 진도를 빼겠다는 마음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니까, 거기까지였다. 나는 잠깐이지만 그녀가 만족스러워할 키스를 끝내고, 서서히 덮었던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부터 떼어냈다.

그러자 몽롱하고 불분명한 초점으로 날 쳐다보는 서현이였다.

“하아.. 서현아, 여기까지만 하자..”

“하아..하아.. 왜요, 오빠..”

나름 가볍게 했을거라고 생각했던 키스였는데, 젠장. 어느샌가 나까지 흥분했었는 지, 잠깐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에 비해, 서현이의 눈빛은 몽롱하다못해 야릇했다.

그냥 기분에 맞춰진 눈빛이 아닌, 오래 전부터 진정으로 원했던 풍의 눈빛이었다.

“너는 안 돼..”

“도대체 왜요..”

“너는 뭐랄까, 지켜주고 싶거든.”

“하아.. 안 지켜도 되요..”

서현이는 피하려는 나를 붙잡고, 자신의 손바닥으로 나의 어깨를 가볍게 밀었다.

그러자 내 어깨는 그 촉감에 의해 본의 아니게, 침대 쪽으로 툭하고 눕혀졌다.

보통같으면 버틸 수 있었는데, 제길. 아파서 문제다.

마음 속으로 투덜거리는 동안에, 서현이는 어느새 나를 따라 침대 위로 올라와있었다.

그리고는 하늘하늘한 원피스의 치맛자락을 살포시 잡는 그녀였다.

“오빠.. 우리.. 피하지 말고 즐겨요..”

이게 내가 항상 보았던 서현이의 모습이 맞나싶을정도로 음탕해진 서현이를 보자니, 그저 당황할 뿐.

하지만 그런 겨를도 그녀는 매정하게도 안 줬다.

손가락으로 살포시 잡았던 하늘하늘한 치맛자락을 서서히 점차 위로 들어올리는 그녀.

그녀의 미끄러질 것만 같은 매끈한 빛깔의 하얀 허벅지가 윤기를 뿜어내며 점점 라인을 황홀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서현이의 치맛자락은 바람에 뒤집어진 우산마냥 치맛자락에 잡힌 손가락에 의해 뒤집어지고 있었고,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서현이의 너무나도 하얀 허벅지가 내 눈 앞에서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래도 치맛자락은 계속해서 위로 올라갔고, 서현이의 표정은 묘하게 음탕해져갔다.

마침내 치맛자락을 올리던 손가락이 멈췄을 때, 보이는 건 매끈한 서현이의 허벅지와 사타구니, 다리. 그리고

순백색의 흰 바탕에 그려진 하늘색 세로줄무늬가 돋보이는 서현이의 팬티였다.

그리고 군살없는 서현이의 잘 관리된 잘록한 허리까지. 아, 완벽하잖아, 이건.

그래도 여기서 끝이 아닌걸까, 서현이는 그런 상태를 유지하며 나의 위로 올라와서는.

코피가 터지는 대신 하늘로 치솟으려고 하는 나의 분신 때문에 두툼해진 나의 바짓섬에 자신의 둔덕을 붙이고는 천천히 부비대고 있었다.

비록 아래에 옷을 입고 있었을지라도, 팬티 속의 감춰진 서현이의 갈라진 틈 사이에 내 분신이 닿는 듯한 느낌이었기에,

그로 인해 복잡해진 내 머릿 속은 이루 말할 것도 없었다.

“으윽.. 서현아..”

“하아.. 오빠.. 기분이 묘하네요..”

서현이는 이미 나보다 더 일찍 느끼고 있었다.

벌써부터 자신의 고개를 뒤로 젖히며 느끼고 있었고, 서현이의 청순하고도 긴 머리카락은 내 다리에 간지럽게 닿아댔다.

그로 인해 몸을 움찔거리며 아래를 움직이는 바람에, 묘하게도 흥분은 더 진해졌다.

서현이는 치맛자락을 내리지 않고, 여전히 붙잡고 올리고 있는 상태라서 그나마 남아있던 내 이성은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여전히 서현이의 둔덕은 나의 두툼해진 바짓섬에 닿았고, 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이상할만큼 축축한 느낌을 받았다.

문뜩 고개를 들었을 때, 서현이의 팬티의 색깔이 점점 무언가에 의해 물들어져 어둡게 바래지고 있었다. 

“하아.. 오빠 더는 안 되겠어요.”

도대체 뭐가 안 되겠다는 거지. 하면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는 잡고있던 치마폭을 놓아버리고는, 팔을 뒤로 돌렸고, 곧이어 지퍼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그녀는 자신의 원피스의 어깨끈을 팔에서 벗겨냈고, 이윽고 원피스의 윗춤을 당겨 완전히 자신의 몸에서 원피스를 끌어내렸다.

그리고는 침대 바닥 밑으로 툭하고 내려놓는 그녀였다.

청순한 서현이의 속옷. 그리고 여태껏 감춰진 서현이의 글래머러스한 몸매.

의외로 서현이의 가슴의 크기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풍만했다.

뭐랄까, 연필이나 샤프를 그 위에 얹어놓는다면 쉽게 떨어지지않을 것만 같은 크기였달까.

어쨌든 태연이와 비슷하게 글래머러스한 서현이의 봉긋한 가슴이였다.

그리고 서현이는 탈의를 거기서 끝내지 않고, 봉긋한 자신의 가슴을 덮고 있었던 브래지어 마저도 가볍게 끌어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치우자, 완전히 가리개 없이 드러난 서현이의 풍만한 가슴과 새하얀 가슴색과 어울리게, 정말 이쁜 모양을 가진 분홍색의 서현이의 유두가 내 시야에서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오빠, 제 가슴 어때요?”

“아아.. 나의 서현이가..”

“네.. 저는 오빠의 서현이에요.., 그러니깐 절 가지세요..” 

서현이는 내게 돋는 말을 과감하게 내뱉고는, 상의를 탈의한 채로 내 위로 엎드려왔다.

그 바람에 서현이의 봉긋하게 솟은 가슴이 고스란히 어느샌가 벗겨진 내 가슴팍 위로 부드럽게 느껴졌다.

그리고는 서현이는 천천히 자신의 몸을 움직이며, 자신의 가슴은 내 가슴팍과 마찰하고,

아직 벗겨지지 않은 서로의 아랫도리는 한 겹의 옷가지에 싸인 채로 야릇하게 부벼지고 있었다.

“오빠, 몸 좋네요..? 여기.. 식스팩도 있구요..”

서현이는 아까 내 상의를 벗겨내면서 드러난 나의 근육들을 몽롱하고 음탕한 눈빛으로 관찰했다.

본의아니게 수 많은 밤운동과 제대로 헬스기구로 운동한 근육들이 다행히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나보다.

그래서 요즘 옷맵시를 잘 받게 된 것도 그 이유인가.

여튼, 서현이는 정상이 아닌 듯한 눈빛으로 손가락을 빙빙돌리며, 나의 유두를 살짝 튕겨보다가도,

꽤나 멋이 나게 갈라진 복근의 사이사이를 손가락으로 쓰윽하고 훑으며 장난스레 움직였다.

그리고는 내 위에 그대로 엎드리는데, 서현이의 빳빳하게 돋아난 꼭지가, 

앞에 보이는 적나라하게 음탕한 영상물에 마찬가지로 빳빳하게 돋아난 내 유두랑 비벼져 나 또한 신음이 터져나올 듯한 간지러움과 묘한 야릇함을 느꼈다.

“하앙.. 오빠 못 참겠어요..”

“..?”

“저, 오빠 꺼 보고싶어요..”

내 의사를 들을 새도 없이, 서현이는 급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 다리가 있는 쪽으로 내려가고는,

나의 팬티마저도 과감하게 벗겨버렸다. 

그러자 하늘로 치솟을 듯 발기가 되었지만, 한 겹의 탄성있는 감옥에 갇혀 답답하게 있었던 내 분신이,

스프링처럼 기다렸다는 듯이 미묘한 진동을 내며 제 모습을 보였다.

서현이는 그러한 나의 분신에 야릇해진 눈이 더 음탕해지고, 동공이 확장되는 듯 보였다.

“하아.. 이게 오빠의..”

“서..서현아, 나 안 씻었ㅇ.. 으윽!?”

서현이는 내 분신을 보더니 곧바로 손을 갖다대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서현이의 행동을 제지하기 위해 말을 하려했으나, 서현이는 나의 분신을 내가 하려는 말의 타이밍보다도 더 빨리 잡았고,

이윽고 따뜻하고 찰진 서현이의 감촉이 간지럽게 기둥을 감싸쥐고 있었다.

그러한 감촉에 조건반사적으로 당황하고 참아온 듯한 나의 신음이 저절로 튀어나왔다.

“오빠.. 제가 오빠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서현이는 언니들이 있을 때는 볼 수 없는 색기를 띈 표정으로 내 분신을 자신의 손으로 몇 번 감싸쥐고 쓸어올렸다내리더니,

나를 기분 좋게 해준다면서 고개를 점차 뜨겁게 발기가 된 내 분신을 향해 숙이고 있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채로 새하얀 천장을 향해 고개를 살짝 올렸을 때,

내 분신에서는 더 따뜻하고, 더 미끄럽고, 더 간지러운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서현이의 입 안에 들어간 나의 분신은, 나선형으로 분신의 겉을 휘감는 서현이의 어리숙한 감촉에 살짝 신음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슬프게도 여전히 처음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듯 혀를 휘감다 말고 어느샌가 사탕을 빨아먹듯, 내 분신도 그렇게 물고만 있는 서현이었다.

나는 그러한 서현이의 모습에 웃으면 안되었지만, 속으로 ‘핏.’하고 웃으며 아무리 섹스 중이라도 남아있는 듯한 서현이의 순수함에 안도가 살짝 났다.

나는 열심히 빨고있느라, 나를 향해 얼굴을 올려다 볼 생각을 않는 서현이의 얼굴에 손을 대고는 내 분신에서 입을 빼도록 했다.

그러자 서현이는 왜 그러는 지 궁금한 지, 그제서야 나를 향해 얼굴을 올려다보는 그녀였다.

“하아.. 왜요.. 오빠, 제가 하는 거 마음에 안 들어요?”

“아니.. 기분 좋은데..”

“하앙..그럼 왜..?”

“이제 나도 해줘야지..”

드디어 터져나온 나의 말에 서현이는 다행인 표정을 지으며 안도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리고는 갓 익은 복숭아보다도 더 선명하게 불그스레해진 볼빛을 띄며 나의 품에 쏘옥 안기는 서현이였다.

그 때 만큼은 섹스 중이였지만 귀여웠달까. 아무튼 뜬금없게 볼살을 꼬집어 댕겨보고 싶었지만 참고 있었다.

“고마워요 오빠, 저 사실은 되게 부끄러웠어요..”

“그래, 그래.”

“유리 언니가 이러면 남자를 잡을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네요? 히잇..”

속으로 ‘오지랖율, 깝율.’을 몇 번이고 타도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저주하고 있었다.

행사나 공개방송무대에서 안무 실수나 가사를 까먹기를 바라는 저주를 말이다.

도대체 깝율냔 때문에 늘어난 아해들이 몇 명이야.

파니, 그리고 서현이까지. 벌써 두 명이잖아.

여튼, 지금은 앞에 서현이가 있으니 오늘 잠시동안은 서현이를 위해 허리를 써주기로 하고,

내 품에 안겨있었던 서현이를 침대 위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눕혔다.

물론 점점 눕히면서, 입술을 부드럽게 덮고는 서로의 혀를 찾으며 얽히고 설키긴 했다.

그 바람에 입을 뗐을 떼는 금방 끊어지지 않았던 가느다란 침줄기가 지익-하고 늘어나긴 했지만.

서현이는 이제서야 자신을 대해주는 나의 행동에 기쁜 듯 입가에 미소를 띄우고는,

눈을 꼬옥 감고는 아름답게 길게 자라난 눈꺼풀을 뽐내며, 부드럽게 입 안에서 내 혀와 얽혔다.

몇 분간의 딥키스를 하고는, 나는 입술을 내려서는 아름다운 모양새를 보이는 서현이의 쇄골에

부드럽게 입술을 몇 번 부딪혔다.

입술을 부딪힐 때 마다, 서현이의 몸이 움찔거리며 떨려오고, 또한 흥분에 달띈 신음을 내뱉은 것은

나의 귀와 서현이를 감싸안고 있었던 나의 손과 팔을 통해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서현이의 쇄골에도 나의 키스마크를 찍고난 후, 나는 꽤나 봉긋하고 예쁘게 자란 서현이의 가슴을 아래부터 살짝 부드럽게 움켜쥐며,

서현이의 가슴에 입술을 덮고는 한 움큼 베어물었다.

그러자 진짜로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상큼한 사과맛과 향이 내 입 안을 찔러댔다.

그리고 침으로 흠뻑 젖은 내 혀로는 서현이의 유두를 앙큼하게 튕겨내며 서현이의 몸이 절로 활 모양을 그리게 만들도록 하고 있었다.

“하앙.. 오빠.. 기분이 이상해요..”

서현이는 확실히 그런 느낌이 처음이었는지, 눕혀진 상태에서 자신의 팔을 길게 뻗어 나의 몸을 더욱 강하고, 격하게 끌어안았다.

나는 서현이의 가슴을 애무하는 것을 끝내고, 혀를 점점 더 내려 매끄럽게 펼쳐진 서현이의 새하얀 복근을 혀끝으로 살짝 맛본 뒤,

복근보다도 더 매끄럽고 맛있어 보이는 서현이의 하얗게 윤기가 흐르는 다리 사이로 얼굴을 파고들었다.

그러자, 내 눈 앞에는 촉촉하게 젖어진 팬티가 보였고, 나는 그것을 망설임없이 벗겨냈다.

그러자 들어나는 검은 잔디로 뒤덮여진 언덕과, 1자로 갈라져있는 도끼자국이 보였다.

이번에도 과감하게 양 손가락으로 도끼자국을 벌려내자, 선분홍빛의 동굴이 여지없이 시큼한 이슬에 젖은 채로 내 눈에 띄였다.

“흐응.. 오빠아..”

서현이는 나의 행동에 부끄러운 듯 몸을 베베꼬는 식으로 허벅지로 내 얼굴을 조여왔다.

나는 그러한 서현이의 행동에 허벅지를 부드럽게 쓸어주고는 힘이 풀리게 만든 뒤, 둔덕 바로 앞에 있는 입에서 혀를 쏘옥 내밀어, 서현이의 수줍게 부풀어오른 공알을 튕겨냈다.

“하으읏..!”

역시나 클리토리스는 모든 여자의 성감대.

격하게 허리르 젖히며 반응하는 서현이의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혀로 갈라진 틈의 겉부위를 햝아내다가.

시큼한 이슬로 나를 맞이하는 미지의 동굴을 향해 입을 어느정도 벌리고는 한 움큼 그 동굴을 뒤덮었다.

그리고는 다시 혀를 내밀어 선홍빛 질벽 안으로 과감히 파고들었다.

그러자 처녀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듯 장난이 아닌 질벽의 움직임과 야들야들한 살결에 난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질벽을 햝고있는 혀를 빼고는, 완전히 성이 난 내 분신을 움켜쥐며, 흠뻑 애액으로 젖은 서현이의 구멍 앞에 부비대며 갖다대었다.

“하앙.. 오빠아.. 저 피 안난다고 의심하지 말아주세요.”

“응?”

“저, 연습생 시절에 스케이트 타다가 잘못 넘어져서 거기가 찢어졌거든요..”

“괜찮아, 그것 말고도 알고 있으니깐.”

“하앗.. 오빠.. 오빠는 제 첫 남자이자 마지막 남자에요..”

처녀막이 파열이 됬더라도, 혀를 징하게 조여왔던 조임은 처녀와 다를 바가 없었다.

그것은 자랑은 아니지만 수 많은 여자들의 처음을 뚫어왔던 산 증인(?)으로써 장담할 수 있었다.

나는 부들부들 몸을 떠는 서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심을 시키고는, 얼른 넣어달라고 안달이 난 나의 분신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서현이가 자신이 처녀막이 없다고 했으니, 처음부터 세게해서 처녀막을 터트릴 이유도 없었으니 천천히 해도 된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행동이었다.

귀두서부터 흠뻑 새어나오는 애액이 느껴지고, 또한 붙는 힘이 대단한 서현이의 질벽에 돋아난 돌기들에게 황홀함을 느꼈다.

나는 탄성을 조용히 내지르며 천천히, 부드럽게 나의 분신을 끝까지 집어넣었다.

“하앙.. 내 안에 오빠 꺼가 가득 찼어요.. 하앗.. 오빠.. 키스해줘요..”

나의 얼굴을 감싸쥐며, 음탕한 표정으로 나의 입술을 갈구하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망설임없이 서현이의 입술을 덮었다.

그러자 서현이의 혀는 급한 듯 나의 입 안에 들어와 나의 혀와 닿은 채로 붙으면서 유유자재로 유영하며 움직였다.

그러면서 서현이의 안에 가득 들어간 나의 분신을 그 안에서 부드럽게 움직이며 박음질을 해대었고,

그래서 느껴지는 서현이의 장난이 아닌 질벽의 조임과 나의 허리를 꽈악 휘감고 있는 서현이의 맨질한 다리의 촉감이 기분이 좋았다.

다시 한 번 서현이의 가슴에 입술을 갖다대 부드럽게 콰악 움켜쥐며 애무해주다가도, 손은 그대로 서현이의 부드러운 가슴살에 닿은 채로 느끼며,

입술을 올려 서현이의 입술을 덮고는 이제는 어느정도 능숙해진 서현이의 혀와 뒤얽혔고, 분신은 여지없이 서현이의 구멍을 점점 속도를 높여가며 박음질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서현이가 박음질을 하는 나의 몸을 잠시 멈추세우더니 입을 열며 말했다.

“하앗.. 오빠 제가 위에서 할게요..”

그러고는 나를 침대 위로 눕히고는 맨 처음 그 자세를 취하는 서현이.

자신의 손으로 나의 분신을 움켜쥐고는 몇 번 자신의 구멍과 맞추다가 푸욱 내려앉았다.

“흐읏.. 누워서 할 때 보다.. 하앙.. 더 깊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서현이는 음탕한 말을 계속해서 내뱉으며, 자연스레 허리를 앞 뒤로 움직였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봉긋한 가슴을 움켜잡으며 위에서 허리를 움직였고,

나는 갑작스레 찾아오는 사정감에 서현이의 탐스럽고 탄성있는 엉덩이를 조심스레 움켜잡고는,

나 또한 위 아래로 피스톤질을 하며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서현이의 조임을 느꼈다.

“하아앗..!!”

서현이는 아쉽게도, 나보다 먼저 가버린 듯 한 모습으로 애액을 왈칵 쏟아내며 절정에 다다랐다.

하지만 아직 꼿꼿이 세워져있던 서현이의 허리에 강한 질조임을 느끼며 나 또한 절정에 다다르는 듯 했다.

“하아.. 서현아, 안에 다 해도 돼?”

“하앗..네에.. 해줘요..”

“하아..나도 간다.. 으윽!”

“하으으읏! 뜨,뜨거워요오.. 하앙..”

사정감이 끝발에 다다랐을 때, 서현이의 허리를 격하게 잡으며 부들부들 떨며 서현이의 안에 왈칵 정액을 남김없이 쏟아냈다.

몇 초 동안을 사정했을 까, 서현이는 자신의 질벽을 세차게 때리는 정액들의 감촉에 또 다른 느낌을 경험하며, 그제서야 모든 게 지쳤는 지,

여전히 내 분신은 서현이의 보지 안에 박혀져 있는 채로 추욱 내 위로 늘어졌다.

나는 그러한 서현이의 몸을 삐질삐질 땀을 흘린 채로, 감싸안아주었고 서현이는 자신의 안에 찬 내 분신을 차마 빼기가 싫었는 지,

여전히 조임을 하며 놔주지 않고 있었다. 나 또한 이 여운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빼고 있진 않았고 말이다.

나는 몇 분동안 그렇게 서현이의 보지 안에 내 분신을 박은 채로 있다가, 천천히 질벽에 달라 붙은 내 분신을 떼고 서현이를 쳐다보았고.

서현이는 아직까지도 옅은 신음을 내며,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리고는 나는 서현이의 땀에 젖은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다정한 눈빛으로 쳐다보았고, 서현이는 그제서야 내 품에 안겨있는 채로,

고개를 들고 내게 말했다.

“오빠.. 다른 언니들 말고, 저랑도 자주 해주셔야 되요.. 알았죠?”

“으응.. 물ㄹ.. 뭐!?”

“히힛.. 부탁해요.”

아아, 소녀시대 멤버들 중 최초로 알면서도 하는 멤버가 된 서현이였다.

근데, 그렇다고 너무 자주 찾아오지는 마렴. 

나도 남자고, 인간이고, 동물이여서 지치니까.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