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52화 (53/333)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외전 - 녹음실에서 생긴 일 2

“하아.. 오빠, 나 처음인데 배려좀해줘..읍!!”

아이유는 옅은 신음을 내뱉으며 몽롱한 눈빛으로 나를 지그시 쳐다보았다.

나는 그런 아이유의 모습에 더욱 더 흥분이 되어 아직 마르지 않은 그녀의 촉촉한 입술을 나의 입술로 다시 한 번 매만졌다.

배려해달라고 말하는 그녀였지만 이성의 사슬이 녹슬어가는 나로써는 배려라곤 없었다.

그녀를 밀치듯이 격하게 나의 입술과 혀를 그녀의 입 안에서 부비적거렸고, 그녀의 몸은 나와 함께 벽 쪽으로 몰려갔다.

// 툭 - //

그 벽엔 눈에 띄는 스피커가 매달려있었는 데, 아이유가 노래 연습 도중에 마시려고 했던건지 

0.8리터 정도의 용량같이 되어보이는 콜라병 하나가 있었다.

근데, 내가 격하게 아이유의 몸을 벽 쪽으로 밀쳐서인지 아이유의 팔꿈치가 콜라병을 툭치면서 바닥으로 떨어트렸고,

콜라병이 낙하하면서 내 하얀 옷에 진한 갈색의 탄산액을 묻히며 떨어졌다.

“아..씨..”

“아..오빠 미안..”

“아냐. 괜찮아, 벗으면 돼.”

나는 콜라 액체가 그대로 순백색의 면티가 흑갈색으로 흠뻑 적시자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뻔했다.

하지만 육두문자를 배출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하고 찝찝한 느낌의 면티를 벗으려고 하는 찰나에 아이유가 그 행동을 말렸다.

“지은아 왜?”

“오빠..내가 벗겨줄게..”

“응..?”

아이유는 콜라 원액으로 흥건히 젖어 단내가 풀풀 풍기는 나의 라운드넥 티셔츠를 자신의 손으로 다시 끌어내리고는

내 쪽으로 천천히 다가와 땀으로 살짝 범벅이 된 나의 목선을 말캉말캉한 자신의 입술로 쪼옵 소리를 내며 빨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고개를 아래로 움직이더니 콜라가 묻어 끈적하고 찝찝한 나의 쇄골선을 빨며 그녀는 그녀만의 키스마크를

내 몸 이 곳 저 곳에다가 새겼다.

// 쪼옵 - 쭈웁 - 쪼옥 - //

“하앙..맛있다 오빠..오빠 몸에서 단맛나..”

“그거야 콜라를 쏟았으니 그렇겠ㅈ..읍!”

아이유는 콜라에 절여진 내 몸을 솜사탕을 먹듯이 부드럽게 빨았다.

원래 이런 플레이는 내가 하는 게 허다했는데 이번엔 내가 당하니 웬지 모르게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점점 더 야해지는 아이유의 말에 흥분이 돋아지는 그 순간,

아이유는 콜라로 흠뻑 젖은 나의 면티 위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 빨기 시작했다.

가슴팍 부터 천천히 내려오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은 어느샌가 나의 젖꼭지 부근에 도착해 

나의 돋은 유두를 마치 아기가 엄마 젖을 먹듯이 쫍쫍 빨아대기 시작했다.

기분이 점점 메로메로 상태가 되어갔다. 아이유는 나의 유두를 입술로 쪽쪽 빨며 유린하는 것도 모자라,

한 쪽 손으로는 나의 나머지 유두를 간질간질 손에 끼워 비비적대었다.

뭔가 살짝 내가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틀어졌지만 이윽고 유두 부근에서 느껴졌던 이상한 쾌락은 사라지고

어느새 아이유의 입술은 부풀어오른 바짓섬 위까지 내려갔다.

// 츄릅 - 츕 - //

“으으..”

“하앗..여기도 끈적하네..”

그리곤 자신의 새침한 입술을 부풀어오른 츄리닝 바지 위에다가 덮고는 다시 쭙쭙거리며 나를 흥분시켰다.

그리고 츄리닝 바지와 함께 내 팬티를 내려지자 콜라에 절여진 나의 자지가 아이유의 볼살에 자꾸만 부딪히며 껄떡거렸다.

“우와..오빠 크다..”

“으으..자꾸 그렇게 건드리지마..”

“헤헤..콜라때문에 손이 미끌거린다.”

아이유는 작고 아담한 손으로 잔뜩 성이 난 나의 자지를 앞 뒤로 살랑살랑 문질렀다.

콜라가 묻어있어서 그런 지 그녀의 손은 더 찐득하게 내 자지에 붙으며 움직였고, 여태까지와는 다른 느낌이였다.

그녀의 손바닥에 내 살결이 찰싹 달라붙어 찔꺽대는 소리를 내며 끈적거렸고 하도 아이유가 내 자지를 장난감 갖고 놀 듯

애무해서인지, 나의 첫번째 신호탄은 그녀의 몇 십번의 피스톤질 뒤 하얀 불꽃을 내뿜으며 터졌다.

다행히 정액이 부카게 하듯 그녀의 얼굴 위엔 뿌려지지 않았고, 녹음실 바닥에 떡하니 하얀 요플레가 얹혀져있었다.

“오빠.. 끝에 하얀 게 묻어있어..”

“그건..”

// 츄릅 - //

“으읍..!!”

“하앙..오빠 완전 신기해.. 오빠 거기에서 콜라맛이 나.. 츕- 츄릅-”

“그..그거야 콜라를 쏟아버렸으니.. 으읏!”

아이유는 내가 하얀 정액을 한 차례 내뿜은 뒤 아직 짜내지 못한 정액이 귀두에 묻어있는 걸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그리곤 이윽고 분홍빛의 혀를 내밀어 혀끝으로 살짝 내 귀두를 햝았다.

난 귀두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촉감에 몸서리치며 부르르 떨었다.

아.. 내가 이런 쾌락을 느끼게 될 줄이야..

아이유는 나의 귀두를 한 번 햝고는 신기한 표정으로 4차원소녀같은 말을 내뱉어냈고,

난 그 모습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곧바로 귀두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에 저절로 눈이 감겼다 .

아아.. 이것이 바로 아이유의 입 안이구나.

뭔가 사까시가 어설프고 자지를 빠는 게 아니라 츄파춥스를 빨 듯이 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쾌락은 어떤 방법이어도

똑같이 절정으로 느껴지는구나. 아아.. 좋다..

아이유는 내 자지를 자신의 입 안에 집어넣고 앞 뒤로 살짝 고개를 흔들며 어설픈 사까시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혀 끝을 입 밖으로 내밀며 내 자지를 빼내더니 나의 불알을 혀 끝으로 톡톡 건드리고는 

바로 자신의 입술로 나의 두 알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 진짜 미칠 것 같아.. 천국에 간다는 느낌이 바로 이건가.’

아이유가 내 불알을 성심껏 빨아주자 나는 지금 이 녹음실이 지상낙원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적당한 습도와 시원한 온도 , 그리고 조금 음탕하긴하지만 순진하고 청순한 10대 소녀가 있었으니,

의자왕의 삼천궁녀가 덜 부러워졌다.

그렇게 나는 정신은 하늘나라 위에다 놓아둔 뒤 꿈의 발걸음을 움직이며 거닐고 있을 때 쯤,

아이유는 불알도 모자라 얼굴을 더 내리더니 결국엔 나의 애널 근처까지 빨기 시작했다.

“지..지은아.. 거긴 왜.”

“응? 여기도 하는 거 아니였어?”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흐음.. 지연이랑 같이 본 거에선 여자가 다 이렇게 해주던데..아니였나..”

“으응!? 도..도대체 뭘 본거야?”

“음.. 제목이 서양 백마 노예플레이였었나..? 몰라! 히히..”

아이고, 내 두(頭)야..

유리가 파니에게 이상한 동영상을 보여줘서 가끔식 너무 파니가 하드코어한 질문하는 것도 머리 아파 죽겠는데,

지연이? 지연이라는 어떤 착한 여자느님께서 어떻게 이지은양을 이렇게 만들어버리게 할 수있나요.

애널 햝는 것은 너무 심했잖아, 나는 한 숨을 내쉬며 지은양을 음탕하게 만든 지연양이 누구일 지 골똘히 생각해봤다.

이름은 진짜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고 심지어 소녀시대-에프엑스 애들이 말했던 이름인데 , 얼굴은 기막히게 잘 안떠오르네.

“지연이가 재밌다고 해서 같이 보긴했는데..”

“재밌었어?”

“응.”

같이 봤는 데 재밌었다고 하면 내가 어찌할 바가 없으니 쿨하게 넘어가자.

어쨌든 난 숨을 가볍게 고르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재밌다면 뭐 어쩔 수 없고, 지은아.”

“웅?”

“그런건 여자가 하는 것도 바람직하긴 하지만, 원래는 남자가 해주는거야.”

“으응..?”

“그러니까 벗어. 해줄게.”

츄릅-

끈적한 입술의 접촉음과 함께 나의 얼굴은 그녀의 목선을 훑기 시작했다.

아이유의 고개 또한 뒤로 젖혀지기 시작했고 허리는 살짝 움찔거렸다.

난 나의 손으로 거추장스러워 보이는 그녀의 조끼를 벗겨 구석으로 던져놓고,

마저 아이유의 헐렁한 티셔츠를 위로 끌려올려 벗겨내려는 그 순간 나는 발견해버렸다.

사춘기 이상의 소녀라면 반드시 가족과 진짜 베스트 프렌드 앞이 아니라면 챙겨입어야할 가슴가리개가 보이지 않았다.

있어야 할 가슴가리개 대신 적나라하게 그녀의 탐스러운 가슴살이 삐죽 보였다.

“지..지은아?”

“하앗..응?”

“브래지어는 어딨어?”

“답답해서 풀었는데..”

내가 속옷의 행방을 묻자 답답해서 풀었다는 그녀의 말에 스피커 밑에 팽겨쳐진 그녀의 살구색 가슴가리개가 바로 눈 앞에 들어왔다.

나는 팽개쳐진 브래지어를 보고 씨익 웃어주고는 이번에는 내 손가락을 티셔츠 안으로 앙증맞게 도드라진 유두로 갔다댔다.

그리고 아이유가 내게 했던 행동인 ‘유두 간지럽히기’를 그대로 따라하며 장난끼어린 눈빛으로 옷으로 가렸지만 툭 하고

돋은 유두를 양 손가락으로 집으며 상하좌우로 비비고 튕기기를 계속했다.

“꺄흣.. 오빠 간지러워- 자꾸 그러면 나 기분 이상해진단말야..”

“그래? 그럼 손가락으로 더 빨리 돌려야겠네-”

“하앗..! 오..오빠..진짜..오빠가 해주니까.. 지연이랑 하는 것보다 더 조타..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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