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4화 (45/333)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마흔 네 번째 과외 .

어느 영화와 다를 바가 없이 매끄럽게 내용이 흘러가는 것을 보여주는 스크린 .

영사기를 통해 쏘아지는 다색의 빛이 불투명한 백색의 스크린에 부딪히면 저렇게 아름다운 영상이 만들어진다는게 신기할 따름 뿐이었다 .

스크린은 한국의 고전미 ( 古典美 ) 의 모습을 춘향이라는 극 중 등장인물을 통해 부각시켰다 .

방자전의 초반 내용은 대충 이랬다 .

몽룡을 따라간 방자는 청풍각은 거기에서 아리따운 춘향을 보고 반하게 된 내용이 초반의 주된 내용이었다 .

내가 대충 설명하긴 했지만 꽤나 전개는 별 트러블 없이 흘러갔다 .

“ 재밌긴 재밌네 . ”

“ 내 말이 맞지 ? 보기 잘했지 ? ”

“ 뭐 , 그럭저럭 . ”

무의식 상태에서 영화를 감상하던 나는 머리에서 떠오른 느낌 그대로의 말을 내뱉었다 .

그러자 유리는 눈을 크게 뜨고 활짝 웃으며 내 말에 대꾸했고 나는 입을 조금 내밀고 고개를 살짝 끄덕거리며 대답했다 .

그러다가 영상에서 나오는 장소는 어느 건물 안으로 부드럽게 넘겨지고 ,

서로 이야기를 재잘재잘 하다가 .. 입..입술을 맞댄다 !?

그리고 입술을 맞대는 걸로도 모자라 서서히 그 농도와 선정도가 짙어져갔다 .

‘ 으앗 .. 역시 불안불안했는데 19금 영화였네 . ’

점점 농도가 짙어지는 것에 모자라 절정에 이르는 수위신에 나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동공이 흔들려 시선을 못 마추겠으며 입술 또한 바짝 바짝 타올랐다 .

이럴 때는 톡 쏘는 콜라를 마시는 게 진리였기 때문에 나는 오른손 쪽에 있을 콜라잔을 찾기 시작했다 .

// 턱 - //

손가락을 의자 팔 받침 위에서 더듬다보니 시원한 콜라잔이 내 손가락 끝에 닿았고 ,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며 콜라잔을 집어 들려는 그 순간 !

사람의 따뜻한 감촉이 내 손과 쥐고 있는 콜라잔을 감싸고 돌았다 .

“ 어 ? ”

“ 유리 , 너 먼저 먹어 . 네가 마실려고 한 줄은 몰랐네 . ”

“ 하아..아니야 . 민식아 너 먼저 먹어 . ”

그 감촉의 주인은 보나마나 유리였다 .

나는 황급히 콜라잔에서 손을 떼곤 유리를 쳐다보며 먼저 마시라는 말을 하고는 다시 영화에 지그시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 그렇게 배려를 베풀어도 유리는 날 먼저 생각해주며 다시 나에게 콜라를 건네주었다 .

그래서 유리를 다시 한 번 쳐다 보았는 데 그 때의 유리는 수위 영상이 나온 직후의 모습이어서 그런 지

흥분이 감돈듯한 모습과 어둡지만 조금씩 보이는 그녀의 불그스레한 얼굴과 신음이 배어나온 그녀의 떨린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흥분되었다 . 그래서인지 나는 영화의 스크린을 쳐다보지 못하고 자꾸만 유리의 수줍은 얼굴만 쳐다보았다 .

유리도 또한 나의 시선을 느꼈는 지 나와 마찬가지로 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

“ 민식아 .. ”

“ 으음 ? ”

유리는 나의 얼굴을 쳐다보며 나지막히 내 이름 석자 중 두 자를 내뱉었다 .

그리고는 그녀의 촉촉한 눈망울이 점점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

그리곤 그녀의 입이 조금 틈이 벌어지다가 입술을 오므리었고 그 안에서 설육이 나와 그녀의 입술 안 쪽을 훑고선

다시 안으로 사라지었다 .

나는 유리의 자극적인 행동에 넋이 빠진 듯 했고 이미 내 안에선 영화관이라는 장소를 잊은 듯 했다 .

“ .. 키스 .. 할래 ? ”

// 츕 - 츄르릅 - //

// 툭 - //

유리가 부끄럽고 수줍게 나에게 4음절의 말을 조심스레 내뱉었다 .

난 그 4음절의 말을 기다렸고 , 그 말을 듣자마자 자리에서 몸을 더 튼 뒤 유리의 양 볼을 손으로 감싸쥔 뒤

유리의 촉촉한 입술에 바짝 마른 내 입술을 격하게 맞다대었다 .

나의 격한 움직임 때문에 콜라가 담겨있던 플라스틱컵이 바닥으로 떨구어 졌지만 , 다행히 내용물은 새어나오지 않은 듯 보였다 .

잠시 떨어진 콜라에 두었던 관심은 접어두고 다시 나의 모든 감각을 유리와의 키스로 집중시켰다 .

나의 혀는 유리의 입술을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붉은 혀와 뒤엉켜섞이며 , 마치 오랜만의 해후를 즐기는 듯이 서로의 감촉을 느꼈다 .

“ 하아 .. 하아 .. ”

“ 히잇 .. 오늘은 좀 격한데 ? ”

“ 하아 .. 푸웃 - ”

유리를 탐하던 나의 입술은 한 동안 그녀의 입술을 덮으며 머물렀고 그 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나갔는 지 모르겠다 .

어쨌든 키스를 하고난 뒤 이렇게 숨이 헐떡거리는 이유는 입술을 그녀의 촉촉한 선홍빛으로 물든 곳에 오랫동안 맞추고 있어서겠지 .

유리도 꽤나 숨이 차오르는 지 경직된 소리로 말을 했다 . 

난 그런 그녀의 모습에 숨이 차오르면서도 헛웃음이 나왔다 .

“ 흐응 .. 왜 웃어 ? ”

“ 그냥 웃는건데 ? ”

“ 그냥 웃는거라고 .. ? 그럼 좋아서 웃게 해줄게 . ”

유리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내 손목을 잡고 나를 어디론가로 끌고갔다 .

끌고 간 곳은 영화관의 구석진 커플석 . 아무리 사람이 한 명도 없다 하더라도 불안하긴 한가보다 .

그녀는 나를 앉히고 내 허벅지 위에 올라탔다 .

옷을 입고 있었지만 지금 이 자세만으로 충분히 흥분되는 건 사실이었다 .

// 츄릅 - 츕 - //

“ 흐읍 .. ”

유리는 긴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싸안고는 다시 한 번 조심스레 나의 입술에서 그녀의 입술의 촉감이 느껴졌다 .

난 내 입술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유리의 혀를 반겨주면서 뒤얽혔다 .

한 손은 유리가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그녀의 등을 끌어안아있었다 .

그래서 안 쓰는 한 손으로 유리의 헐렁한 티셔츠 안으로 집어넣어 마찬가지로 헐렁해진 그녀의 브라의 후크를 풀어헤쳤다 .

후크가 풀리자 유리의 티셔츠 사이로 순백색의 브래지어가 툭 하며 떨어졌다 .

“ 하아앗 .. 하아앙 .. ”

“ 내가 이렇게 만져주니까 좋지 ? ”

// 끄덕 - 끄덕 - //

브래지어도 풀린 유리의 구릿빛 가슴을 난 부드럽게 쓸어내렸다 .

그리고는 아직은 연분홍색인 유리의 젖꼭지를 검지와 중지사이에 끼운 다음 검지와 중지를 조심스럽게 원을 그리며 움직였다 .

그러자 유리는 나와 키스를 그만두고 나지막히 신음을 토해내고 혀를 입술 밖으로 살짝 내밀며 목을 뒤로 젖혔다 .

우리가 오랫동안 키스를 한 것을 보여주듯 침으로 만들어진 실이 길게 늘어뜨려지다가 유리가 목을 젖히자 힘없이 끊어졌다 .

“ 아 .. 여기 왜 이렇게 꽉 껴 . ”

“ .. 내가 할게 .. ”

커플석은 중간에 팔받침대가 없어서 의외로 좀 넓직한 편이었다 .

그래서 난 유리의 몸을 조심스럽게 커플석에 눕힌 뒤 다시 그녀의 가슴을 정성스레 애무했다 .

그래서인지 또 다시 남은 손 하나가 허공에서 떠다니고 있었고 난 그 손을 유리의 타이트한 스키니진 안으로 집어넣으려 애썼다 .

하지만 유리의 스키니진은 꽤나 그녀의 다리와 꽉 붙어있었기 때문에 나의 손을 집어넣기란 쉽사리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

난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불평을 혼잣말 식으로 조그맣게 내뱉었고 , 유리가 그 볼멘소리를 들었는 지 역시 나지막히 말하면서 

스키니진의 후크를 툭하며 풀고는 바지의 자크까지 내렸다 . 그러자 그녀의 하늘색 가로 줄무늬 팬티가 구름에 가려진 해처럼

살짝이나마 보였다 . 

“ 세트로 안 입었네 ? ”

“ 흐으읏 .. 몰라 .. ”

나는 장난스레 웃으면서 유리의 속옷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

그러자 유리는 붉혀진 얼굴로 고개를 살짝 돌리며 신음과 뒤얽힌 말을 토해냈다 .

난 수줍어 하는 유리의 모습이 귀여워보여 살짝 웃음을 짓고는 헐렁해진 스키니진 안의 팬티에 나의 손을 집어넣었다 .

// 쓰윽 - //

“ 하아앙 .. 거길 그렇게 누르면 .. ”

“ 그렇게 누르면 어떻게 되는 데 ? ”

나는 팬티 안에 손을 집어넣자 둔덕에 깔끔히 정리된 까슬까슬한 음모가 내 손바닥을 찔러대는 걸 느꼈다 .

그래서 나는 새까만 흑림을 조심스레 쓰다듬은 뒤 검지 쪽에서 만져지는 유리의 부풀어오른 음핵을 살랑살랑 문질렀다 .

그러자 유리의 입에서 단발마의 신음이 튀어나왔다 . 

유리는 넋이 나간 눈빛으로 뭐라 중얼중얼 거렸고 , 난 그걸 알아듣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검지에 더욱 힘을 주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 그러자 그녀의 몸이 활처럼 휘었고 나는 유리가 보이는 음탕한 반응에 여전히 검지는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면서

중지로 유리의 야들야들한 보짓살 겉부분을 지그시 눌렀다 .

“ 누르면 내가 .. 하아앗 .. ! ”

“ 지금처럼 반응보이게 되는 거야 ? ”

“ 흐으읍 - ”

나는 애액이 줄줄 흘러나오는 그녀의 보짓구멍을 중지로 지그시 눌러대다가 유리가 말하는 순간에 중지손가락을

유리의 갈라진 틈 안으로 삽입시켰다 .

그러자 유리는 당황과 흥분이 섞인 기색을 보이는 신음을 토해냈고 , 난 그녀에게 몇 마디의 말을 더해주고는

유리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다시 덮어 그녀가 신음을 내뱉는 것을 막았다 .

그리고는 유리의 안에 들어가있는 나의 손가락을 천천히 위 아래로 반복하며 움직였다 .

“ 흐으응 .. 흐으읏 .. ”

“ 이렇게도 많이 토해낸거야 .. ? 유리 너 음탕하구나 .. ? ”

“ 하아앙 .. 이렇게 만들어준게 누군데 .. ”

그녀의 질에서 내 손가락이 앞 뒤로 격하게 움직이자 유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는 지 나지막하게 신음을 토해내며

한 차례 몸을 부르르 떨었다 . 그리고는 유리의 몸이 떨리자 나의 손가락도 그녀의 질벽에 의해 한 가득 조여졌다 .

난 잠시 그녀의 음탕하고 오물오물 거리는 질벽을 느낀 뒤 천천히 유리의 보지 안에 있었던 나의 손가락을 바깥으로 빼내었다 .

손가락을 빼내자 애액 몇 방울이 튀어올라 나의 얼굴에 묻어 시큼한 향을 풍겼고 난 유리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을 잠시 허공에

돌리고는 다시 한 번 유리의 붉어진 얼굴을 그윽하게 쳐다봤다 .

“ 음탕하니까 벌을 줘야겠지 ? ”

나는 유리의 도톰한 입술을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중지로 그 주변을 문지르다가 유리의 새끈한 입술 사이로

범벅이 된 나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

유리는 자신의 입 안으로 자신의 애액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이 들어가자 당황하듯 잠시 켁켁 거렸지만

이내 적응이 되었는 지 소중한 물건을 다루듯 자신의 혀를 내 손가락 주위를 서성거리며 움직였고 ,

나는 유리의 부드러운 혓놀림을 느끼며 그녀의 귓볼을 살랑살랑 입술로 빨아댔다 .

“ 흐읍 .. 이젠 내가 해줄게 .. ”

“ 그래 .. ? 그럼 해봐 .. ”

유리는 자신의 혀로 나의 손가락을 한참이나 느끼다가 입술을 빼며 말했다 .

나는 유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리며 대답해주었고 그녀는 커플석의 자리에선 일어난 뒤

나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서 바지의 자크를 내리곤 팬티와 함께 무릎까지 내려 가뜩이나 성이 나있는 나의 자지를

소중하게 다루듯 손으로 부드럽게 위 아래를 훑으며 움직이었다 .

“ 으읍 .. !! ”

“ 으떼 민스가 .. 조치 ? ( 어때 .. 민식아 좋지 ? ) ”

“ 응 .. ”

유리는 자신의 가느다란 손으로 나의 자지를 감싸며 위 아래로 살랑살랑 움직이더니 

상큼한 열매를 한 움큼 아삭하게 물듯이 나의 자지를 조심스레 입 안에 넣었다 .

그리곤 곧 머리를 앞 뒤로 천천히 움직이며 펠라치오를 해주기 시작했고 ,

난 그녀의 능숙한 입놀림에 환자처럼 나즈막히 신음을 내뱉을 뻔 했지만 가까스로 참았다 .

유리의 펠라치오 속도가 점점 업이 되자 그녀는 내 다리 사이에서 나를 올려다보며 느낌이 좋냐고 물어봤다 .

나는 그녀의 펠라치오를 한 참 느끼고 있는 터라 눈을 감고 위를 쳐다보며 조용히 말해주었다 .

그러자 , 자지의 중간까지만 느껴지던 그녀의 따뜻함이 어느순간부터 뿌리까지 느껴져왔고 

노련한 그녀의 혓놀림에 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나의 하얀 정액을 그녀의 입 안에 한 가득 벌컥 벌컥 토해냈다 .

그러자 유리는 자신의 입 안에서 나의 자지를 빼내곤 자신의 입에 가득 찬 정액을 머금고있었다 .

“ 퉤에 - ”

“ 너.. 너 지금 뭐해 ? ”

// 햘짝 - 햘짝 - //

“ 네꺼 진해 .. 그래서 맛있어 .. ”

유리는 자신의 입에 가득 머금고 있었던 정액을 자신의 하얀 손바닥에 내뱉었다 .

난 그런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며 그녀가 하는 행동을 유심하게 지켜보았다 .

저번에는 파이즈리를 해서 날 그렇게나 놀라게 하더니 도대체 이번엔 무슨 짓을 할려는 지 모르겠다 .

유리는 손바닥에 아무렇게나 뱉어진 나의 정액과 자신의 타액이 섞인 그 혼합물을 보더니 

야릇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는 고양이가 우유를 햝아먹듯이 나의 정액을 혀로 살짝 햘짝거리며 햝았다 .

그리고는 다시 나를 올려다 쳐다보며 음란한 말을 내뱉어냈고 난 그런 그녀의 모습에 자지가 다시 바짝 성이 나는 걸 느끼며

힘겹게 유리의 스키니진을 끝까지 벗겨냈고 그녀는 나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하늘색 가로 줄무늬의 팬티는 자신이 벗기었다 .

// 번쩍 - //

“ 꺄아앙 ♥ ”

“ 하아 .. 이제 넣는다 . ”

“ 우웅 .. ”

// 쑤욱 - //

“ 흐으읍 - ”

나는 유리의 가느란 몸을 격하게 들어올리곤 나의 허벅지 위에 앉히었다 .

그러자 그녀의 외마디 탄성이 흘러나왔고 나는 그녀의 구릿빛 살결을 라인을 타고 쓰다듬으며 그녀의 둔덕 근처에서 손이 멈췄고

그녀에게 삽입을 하겠다는 말을 해준 뒤 나의 자지를 잡고 움직여서 그녀의 질구 아래에 맞춘다음 나의 허리를 살짝 들어올려

애액이 무성한 그녀의 질에 나의 자지를 채워넣었다 .

내가 삽입을 하자 그녀는 즉각 반응이 오는 듯 자신의 오른쪽에 있는 팔받침대와 나의 뒤에 위치한 커플석의 등받침대를 힘없이 잡고는

애써 안 참아도 되는 신음을 참아냈다 .

난 그렇게 참아대다가 내뱉기 시작하면 얼마나 큰 신음이 나올 지 궁금해 그녀의 구릿빛 등을 보고는 뒤에서 장난스레 왼손을 위로 쓰다듬으며

그녀의 가슴 언저리에 도착한 다음 나의 바운스에 의해 튕겨지는 그녀의 연분홍색 유두를 엄지와 검지 사이에 끼고

위 아래로 비비고 꼬집기 시작했다 .

“ 하아아앙 .. ! 흐으응 .. ! 너무 자극적이야 .. 하아앗 .. ! ”

역시나 내 예상대로 참아왔던 신음을 한 번에 쏟아내듯 토해내는 유리의 모습에 난 더욱 흥분을 느끼며 ,

가슴을 애무하며 나의 허리를 격하게 놀려댔다 .

유리는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운 나의 자지를 싱싱하고 부드러운 테크닉의 질벽으로 조여가며 나의 자지를 쥐어짰다 .

나도 역시 그녀의 강한 조임에 속으로 놀라움을 표하며 점점 더 격하게 허리를 놀려가며 그녀의 조임에 대해 응수했다 .

“ 하아 .. 마지막이 다가온 것 같으니 스퍼트 좀 내볼까 .. ”

“ 흐응 .. 어서 빨리 움직여줘 .. ”

나는 그녀의 새끈한 구릿빛 등을 쳐다보며 말을 했고 , 그녀를 뒤로 돌아봐 음탕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목을 내 어깨 위에 젖히었다 .

그래서 나는 허리로는 그녀의 질 안을 질퍽하게 왔다갔다 하며 나의 자지를 움직이곤 ,

손가락으로는 그녀의 연분홍색 유두를 유린하고 입으로는 그녀의 입술과 목 근처를 서성거리며 애무했다 .

그렇게 몇 분을 움직이니 나의 자지에서 두 번째 신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

“ 아 .. 나올것같아 .. ! ”

“ 하아앙 .. 오늘은 조금 위험해 ..  밖에다 .. 흐으읏 .. 밖에다 해줘 ..  ”

“ 위험해 .. ? 알았어 .. ! ”

// 푸슉 - 푸슉 - //

나는 곧 자지가 다시 한 번 용솟음 치며 폭발하는 느낌이 느껴지자 외 마디의 말을 내뱉었고

유리는 그것을 듣자 신음이 섞인 목소리로 나지막히 내 귓가에 밖에다 해달라는 말을 토해냈다 .

난 유리의 말에 속이 급박해지며 정액이 찔끔찔끔 흘러나오는 걸 느꼈고 하얀 용암이 폭발할 때 쯤

가까스로 그녀의 질 안에서 빼내 등 뒤에서 나의 자지가 허연 정액을 내뿜는 것이 눈에 보였다 .

“ 하아 .. 하아 .. 민식아 어땠어 ? ”

“ 좋았어 .. 그것도 엄청 .. 오늘 잠 못 잘 것 같아 .. ”

“ 흐응 .. 못 자면 안되는데 .. 어쨌든 옷 빨리 입자 .. ”

“ 왜 ? ”

“ 영화 끝나가 .. ”

나는 유리의 말에 스크린을 살짝 곁눈질을 해보았다 .

역시나 유리의 말대로 영화는 끝이난 듯 배우들의 이름이 까만 화면 위에 쫘르륵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어둑어둑했던 영화관의 조명이 서서히 밝아지는 것을 느꼈다 .

난 허둥지둥하며 직원이 올라오기 전에 황급히 옷을 다시 입고 , 다 입고 난 뒤에 유리가 옷 입는 것을 살짝 도와주었다 .

.

.

“ 으으 .. 찝찝해 .. ”

“ 왜 ? ”

“ 등에 묻은 거 .. 못 닦았자나 - ”

“ 시간이 급박하니까 어쩔 수 없잖아 . 나도 내 배하고 자지에 묻은 거 못 닦았어 . ”

“ 히히 그런가 ? ”

나는 유리와 함께 극적으로 직원이 오기 직전에 영화관을 빠져나오자 속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크게 평안의 한숨을 쉬었다 .

내가 한 숨을 쉰 뒤 그녀는 표정을 찡그리며 찝찝하다고 말을 했고 , 난 그 이유가 왜 인지 물어봤다 .

이유는 등에 묻은 정액 때문에 찝찝하다고 했고 나 역시 배에 묻었던 터라 나도 찝찝하긴 마찬가지였다 .

하지만 그렇게 투정부려봤자 뭐하겠는 가 . 이미 묻어버린 것인걸 .

유리와 나는 그렇게 서로의 애액이 묻은 걸 옷으로 가까스로 가린 채 대화를 주고받다가 서로의 집 앞까지 도착한다음 ,

끈적한 키스를 잠시 한 뒤 여운을 남기며 집의 문을 열었다 .

// 쾅 - //

“ 으아 .. 이제서야 잘 수 있는 건가 .. 오후 6시에 일어나서 오전 6시까지 있다왔네 .. ”

난 문을 닫자마자 다시 쉴 수 있다는 안도감에 희미하게 웃어보였고 

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한 뒤 시계가 7을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에 흠칫 놀라며 침실로 가서 잠을 청하려던 그 순간 .

// 지이이이잉 - //

잠을 방해하듯 진동소리가 테이블 위에서 세차게 울려댔다 .

나는 달콤한 잠을 방해하는 이 갤럭시폰을 금방이라도 땅에다가 스매쉬를 해버리고 싶었지만 갤럭시가 비싼터라 

가까스로 참아내고 문자의 내용을 확인했다 .

〔 오빠아아 ― 일어났어요 ? - 마누라 설리 ♥ 〕

잠을 자지 못한 나에게 활자로 애교를 부려가며 일어났냐고 물어보는 설리였다 .

근데 마누라라니 !? 내가 설리의 남편이라도 되는 사람이였나 ? 

난 잠시 설리 앞에 붙어있는 ' 마누라 ' 라는 호칭에 대해 의문을 가졌지만 별거 아니라는 생각으로 나의 문자를 기다리고 있을

그녀에게 답장을 보냈다 .

《 이제 자야지 .. 》

날을 새워가며 두 명의 여자 ( 써니 , 유리 ) 와 격하게 놀았던 나였기에 하품을 해가며 답장을 했다 .

// 지이잉 - //

〔 히잉 .. 그래 ? 그럼 우리 연습실에 못 놀러오겠네 .. 〕

연습실 ? 

연습생들은 가수가 되기 위해 연습하는 그 곳 ,

가수들은 더욱 더 프로가 될 수 있게 노력하려고 연습하는 그 곳을 놀러간다고 ?

한 번 구경해보고 싶었기에 나는 잠이 치밀어올랐지만 애써 참아가며 다시 그녀에게 답장을 보냈다 .

《 아니야 . 놀러갈 수 있어 . 언제갈까 ? 》

// 지이이잉 - //

〔 징짜 ? 당장이라도 오라고 하고 싶지만 오빠도 어느정도 쉬어야되니깐 2시쯤 올래요 ? 그 때 우리 연습 막바지 일 것 같거든 . 〕

《 알았어 .. 그럼 그 때 갈게 . SM본사지 ? 나 들어갈 때 네가 말 잘해야 한다 .. ? 》

나는 2시에 에프엑스의 연습실으로 놀러가기로 약속하고 난 뒤 설리와 7시 30분이 될 때까지 문자를 주고받다가

모닝콜을 1시로 맞추곤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엄청난 무게의 피로감에 눌려버리며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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