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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불멸자-440화 (423/730)

〈 440화 〉 440. (H)왕궁에서(2)

* * *

철퍽! 철퍽!

“아! 아읏!”

은현이 강하게 허리를 흔들어, 엘레노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댈 때마다, 엘레노아의 몸이 거칠게 흔들린다.

연회가 한창 진행중인 왕궁의 외진 발코니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열적으로 서로를 탐하는 두 사람의 몸은 매우 뜨거웠다.

엘레노아의 녹아내린 이성은 이미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고, 그저 몸 안을 관통하는 자지에 허리를 부르르 떨며 숨을 헐떡였다.

‘어떡해…. 너무 좋아.’

왕궁에서 당당하게 야외 섹스를 하는 이 상황이 가슴이 두근거려 참을 수가 없다.

철퍽! 철퍽!

“흐읏!”

거대한 자지가 젖어있는 보지 안을 밀고 들어오면서 질속을 억지로 확장하며 자궁을 건드려 올 때마다, 엘레노아는 허리로부터 전신으로 퍼지는 강렬한 쾌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미 몇 번이나 절정을 맞이한 엘레노아는 전신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파르르 떨리며 균형을 잡지 못하는 허리는 은현의 양손에 단단히 고정되어 사정없이 자지가 박히고 있다.

“어때. 엘레노아? 기분 좋아?”

“좋아…. 좋아요. 더, 더 강하게 박아주세요.”

“알았어.”

철퍽!

“아, 아윽!”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강렬한 은현의 공격에 엘레노아의 허리가 위로 튀어 올랐다.

그와는 반대로 쓰러질뻔한 엘레노아의 상체는 난간을 붙잡으며 간신히 균형을 유지했지만.

“아, 으으으….”

“왜 그래?”

“방금…. 가볍게 갔어요…. 너무, 너무 기분 좋아서….”

“그래?”

은현은 기쁜 마음을 가슴 속에 가득 채우며 미소지었다.

자신의 물건으로 아내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은 남편으로서 최고의 칭찬이 아닐까.

“그럼 계속해줘야지.”

철퍽! 철퍽!

“아, 아앗!”

빠르면서도 강하게 자지를 박아넣어 단번에 자궁을 짓누르는 공격의 연속에 엘레노아가 소리를 질렀다.

허리를 떨면서 상체가 위로 튀어 올라, 강제로 뒤로 젖혀지며 허공을 응시하는 엘레노아는 두 눈을 크게 뜨며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가 이성이 날아가 버릴 것만 같은 강렬한 쾌감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음에도, 은현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흐앗!”

이윽고 상체가 다시 아래로 쓰러지려는 엘레노아는 난간을 양손으로 붙잡아 쓰러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엘레노아의 가슴이 은현의 허리 움직임에 맞추어 앞뒤로 흔들렸다.

쾌락으로 이성이 마비된 엘레노아의 얼굴에서 흘러내린 침과 눈물, 땀이 섞인 액체가 가슴까지 타고 내려와 유두의 끝에 송골송골 맺혔다.

가슴이 앞뒤로 흔들리면서 사방으로 흩날리는 그 추잡한 액체는 대단히 아름다우면서도 성(?)스럽다.

“엘레노아.”

은현은 허리를 흔들어 피스톤 운동을 계속 유지하면서 엘레노아의 허리를 단단하게 고정하고 있던 손을 뗐다.

천천히 위로 올라가 추잡하게 흔들리는 엘레노아의 풍만한 가슴을 덥석 움켜쥐었다.

그녀의 몸에 자신의 몸을 강하게 밀착시켜 끌어안은 형태로, 엘레노아의 귓가에 속삭였다.

“사랑해.”

“아….”

그 열렬한 사랑의 고백과 함께 자신의 배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정액과 잔뜩 흥분한 것이 분명한 단단한 자지의 형태가 느껴져 보지가 더욱 강하게 조여졌다.

엘레노아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을 꽉 끌어안아 귓가에 속삭이는 은현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저도…. 저도 사랑해요.”

엘레노아는 은현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며 키스했다.

“츄으…. 하아….”

질속을 강하게 휘저었던 피스톤의 운동이 멈추고 서로의 몸을 꽉 끌어안아 겹치며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그러면서 은현이 허리를 더욱 안쪽으로 밀착시켜 귀두의 끝으로 자궁을 문질렀다.

“응…. 으응…!”

그 움직임에 맞추어 엘레노아도 자신의 허리를 뒤로 빼며 은현의 치골에 자지가 삽입된 보지를 문질렀다.

“하아…. 저…. 너무 행복해요….”

“나도야.”

은현은 엘레노아의 가슴을 음란하게 주물럭거렸던 손을 뗐다.

양손으로 그녀의 양쪽 허벅지를 꽉 붙잡고, 그녀의 몸을 들어 올렸다.

“아….”

팔에 확실히 힘을 실어 엘레노아의 나신을 지지하며 발코니의 유리문을 정면으로 마주했다.

연회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정면으로 마주함과 동시에, 반투명한 유리로 보이는 자신의 나신이 비쳐 보인다.

은현의 양손으로 자신의 양쪽 다리를 들어 올려져 좌우로 벌려진 자신의 고간이 너무나도 음란하고 천박하다.

“보여? 엘레노아의 보지가 내 자지를 집어삼키고 있는 모습이.”

“으….”

엘레노아는 수치심에 젖어 열기를 띄운 피부를 한층 더 붉게 물들이며 대답하지 못했다.

찢어진 스타킹 사이로 자지가 삽입된 보지에서 정액과 자신의 애액이 뒤섞여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음란하고 추잡해서 수치스럽다.

은현과 자신의 모습은 특별히 제작된 아티팩트로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마치 유리창 너머의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자신의 추태를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다.

무의식적으로 양손으로 자지를 집어삼킨 자신의 보지를 가리려 했지만.

“가리지 마.”

재빠르게 말하는 은현의 명령에 엘레노아는 보지를 가리기 위해 아래로 향하려던 손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목적지가 사라진 엘레노아의 양손이 정처 없이 꼼지락거리다가 이내 새빨개진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자신의 추태를 가릴 수가 없다면, 자신의 두 눈을 가릴 수밖에 없지 않은가.

하지만 그것마저도 은현은 용납하지 않았다.

“잘 봐. 지금 우리의 모습을.”

“안 돼요. 너무…. 너무 부끄러워요….”

은현은 한층 더 엘레노아의 양쪽 다리를 옆으로 잡아당겨 열어버렸다.

“굉장히 야하고 아름다운데.”

그녀의 아름다운 금발에 얼굴을 묻고는 흰 목덜미에 혀를 내밀어 가볍게 핥았다.

“응…으으….”

보지를 가리지 말라고 했던 것처럼, 얼굴을 가리고 있는 양손을 내리라고 강하게 명령을 내린다면 엘레노아는 그 명령에 따르겠지만, 은현은 굳이 그러지 않았다.

어디까지 참아낼 수 있는지 궁금해져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히고 싶은 욕구를 충실히 발산시켰다.

“후우….”

“흐으읏…!”

엘레노아의 귀에 입김을 불어 넣으면서 그녀의 몸을 들어 단단히 지탱하고 있는, 엘레노아의 허벅지의 감촉을 즐겼다.

애액으로 젖어있는 하얀색 스타킹의 축축하면서도 매끄러운 감촉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게 느껴졌다.

“하, 아아….”

그러면서 그녀의 몸을 위아래로 약하게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여 귀두로 엘레노아의 질벽을 살살 긁어주었다.

아까까지 이어졌던 강렬한 섹스와는 정반대로 아주 약한 자극의 연속이 달아오른 엘레노아의 몸을 더욱 애태우게 만든다.

“응…으으…!”

조금씩 허리를 비틀어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양다리를 들어 올려져 은현의 몸에 단단히 붙잡힌 엘레노아는 삽입된 은현의 자지에서 도망칠 수 없었다.

“엘레노아. 보지가 굉장히 조여지고 있어. 이 상황에서 흥분하고 있는 거야?”

“저 유리창 너머의 사람들이…. 지금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아으읏! 그렇게 상냥하게 문지르면…!”

이렇게 양다리를 벌리며 자지를 집어삼키며 애액을 흘리고 있는 자신의 보지를 누군가가 보게 되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하는 엘레노아가 질속을 강하게 조여왔다.

귀두의 끝으로 질벽을 계속 긁어대는 은현의 짓궂은 공격에 엘레노아의 허리가 벌벌 떨리며 참지 못한 교성이 계속 흘러나왔다.

은현은 계속해서 낮은 목소리로 엘레노아의 귓가에 속삭이며 수치를 자극하고는, 그녀의 깨끗한 금발의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었다.

그녀의 맨 살갗에 뜨거운 입김을 내뿜었다.

천천히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며 귀의 뒤쪽을 올라가고는 그녀의 귀를 빨았다.

“히읏…. 귀는…. 지금 귀는 안…되요!”

“네 몸은 좋다고 솔직하게 표현해오고 있는데. 입은 솔직하지 못하네.”

더욱 보지를 강하게 조여오며 꿀 같은 애액을 자지가 삽입된 보지의 결합부로부터 흘리고 있는 엘레노아의 몸은 너무나도 정직했다.

“아, 하으으….”

점점 몽롱해져 가는 엘레노아의 보지 속으로 은현이 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철퍽!

“흐앗!?”

철퍽! 철퍽! 철퍽!

그것을 시작으로, 허리를 계속 밀어 올리며 엘레노아의 보지 속에 자지를 강하게 박기를 반복하자, 엘레노아가 교성을 강하게 흘리며 전신을 진동시켰다.

달콤한 소리를 흘리는 그녀의 몸을 철저히 몰아붙이며 그녀의 이성을 쾌감의 구렁텅이 속으로 밀어 넣는다.

점점 쾌감을 쌓아가는 엘레노아의 이성은 점점 하늘 높이 날아가 버릴 정도로 몽롱해져 갔다.

“아, 아아아앗!”

한 번 몰아세워 비탈길을 오르기 시작하면, 그 정점까지는 금방이었다.

점점 조여지는 보지와 그녀의 교성, 부르르 떨리는 그녀의 허리는 점점 절정의 전조를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안…되요! 당신! 잠깐만…. 멈춰주세요…! 저 이제 더는….”

강하게 애원하는 엘레노아는 은현에게 멈춰달라고 애원했지만, 은현은 그것을 신호로 받아들여 그녀를 절정으로 보내기 위해 더욱 허리를 강하게 움직였다.

철퍽! 철퍽! 철퍽!

“아앗! 안 돼요! 저 정말로…나올 것 같아요…!”

“…아.”

은현은 이윽고 엘레노아가 무엇을 필사적으로 참고 있는지를 깨달았다.

절정으로 점점 도달하면서 보지를 부르르 떠는 이 전조는 확실히 그녀가 조수를 내뿜기 전에 보여주었던 그 떨림이다.

‘확실히 이쪽에서 싸는 건 좀 위험하려나.’

은현은 연회장 안을 비춰주는 유리창으로부터 몸을 돌렸다.

반대쪽에 있는 왕궁의 바깥쪽 수풀 정원을 향한 상태로 은현은 다시 피스톤 운동을 재개했다.

철퍽! 철퍽!

“흐앗!?”

다시 강하게 자신의 보지를 범해오는 자지의 감촉에 엘레노아는 놀라며 허리를 뒤척였다.

“괜찮아. 아래에는 아무도 없어.”

“그, 그런 문제가…! 아읏!”

엘레노아가 허벅지에 힘을 실어 다리를 닫으려고 했지만, 은현의 양손에 붙들려 있는 엘레노아의 다리는 닫히지 않았다.

“아, 아으으…. 부탁이에요. 당신…. 제발…. 저 이제 더는….”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엘레노아는, 은현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숨을 헐떡이며 허리를 진동시켰지만, 그런 애처로운 그녀의 모습에도 은현이 단단히 고정하고 있는 팔에 힘을 빼는 일은 없었다.

오히려 그 애처로운 모습은 은현의 가학심을 불태우는 기폭제와도 같았다.

철퍽! 철퍽!

“으…으으! 아윽!”

이빨을 꽉 깨물며 필사적으로 절정을 참고 있는 엘레노아의 달콤한 신음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어떻게든 그녀의 노력을 부수고 싶었다.

“아, 안 돼…. 안 돼!”

엘레노아는 울상을 지으며 강한 몸부림을 쳤지만, 은현은 엘레노아의 귓가에 속삭였다.

“네 수치를 보고 싶어. 그게 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최고의 기쁨이야.”

사랑하는 사람의 제일 수치스러운 장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이 가학심으로 뒤틀린 감정은 확실히 정상이 아니다.

낮게 속삭이면서, 엘레노아의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귀에 뜨거운 숨을 불어넣었다.

말뿐만이 아니라, ‘포기해.’라고 전신으로 엘레노아를 함락시키고 있는 것만 같았다.

“엘레노아는 내 성노예잖아. 내 명령에 따라야지.”

“아….”

엘레노아는 작게 탄식했다.

어째서일까.

은현의 그 목소리는 마치 자신의 이성을 마구 침범해오고 강제하는 마법과도 같았다.

그의 그 말을 듣는 순간, 필사적으로 참아냈던 둑이 무너져내리고, 억눌러왔던 강렬한 쾌감이 순식간에 밀려들어 와 엘레노아의 전신을 집어삼킨다.

“아, 아앗!”

작지만 강한 흔들림이, 몇 번이나 몇 번이나 허리를 중심으로 일어나며, 강력한 절정의 물결이 통과해 전신이 강하게 수축한다.

“크…윽!”

뷰르륵!

절정으로 인해 강하게 조여오는 보지의 조임에 결국 은현이 버티지 못하고 엘레노아의 질속에 사정을 개시했다.

“아…으….”

절정의 파도에 잠겨 전신을 부르르 떨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엘레노아의 귓가에 다시 한번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보여줘. 엘레노아의 수치스러운 장면을.”

삽입시켰던 자지를 빼내자 그녀의 질구에서 정액과 애액이 뒤섞인 추잡한 액체가 흘러나와 발코니의 난간을 더럽혔다.

은현은 엘레노아의 양쪽 허벅지를 벌려 단단히 고정한 채로 기다렸다.

이윽고 벌어져 있는 엘레노아의 고간으로부터.

쪼르르

힘찬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발코니 바깥의 정원로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다.

“아, 안 돼…. 기분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멈추지가 않아…! 보면, 보면 안 돼요….”

쾌락에 잠식되어 도저히 억제되지 않는 자신의 몸이 뿜어내는 물줄기로 인해, 수치심에 젖었던 엘레노아가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간절히 원하듯이 엘레노아가 말했지만, 그녀의 애원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바깥의 정원으로 훌륭한 포물선을 그리는 이 광경은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은 오직 은현과 엘레노아만이 기억하게 될 절경이었다.

“아, 아아아….”

엘레노아는 맥이 풀린 황홀한 소리를 흘리면서, 허리를 진동시켰다.

“아, 아으으….”

조수를 뿜어내면서 은현의 위에서 엘레노아의 몸이 짧게 몇 번이나 강하게 떨렸다.

엘레노아의 눈동자가 물결을 치며 흔들렸고, 입가가 느슨해졌다.

그녀의 표정 전체가 쾌감이 달게 녹아내린 황홀로 물들어가고 있었다.

조수를 분출하는 쾌감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이 상황의 수치스러움 때문인지, 엘레노아는 작게 몸을 진동시켰다.

긴 시간을 들여 보지로부터 흘러나오던 투명한 물줄기는, 이윽고 그 기세가 약해졌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끊어지자, 은현은 엘레노아의 몸을 꽉 끌어안았다.

“엘레노아.”

“하, 아아….”

황홀함에 젖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엘레노아는 자신을 부르는 남편의 목소리에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려 은현의 얼굴을 응시했다.

“사랑해요.”

엘레노아는 은현의 뺨에 손을 뻗어 자신쪽을 응시하게 만들고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절정으로 달게 녹아내린 엘레노아와의 키스는 매우 달콤하고 충실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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