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화 〉첫 번째 영감 (1)
2. 처음.
-쪽!
“하으으.”
그녀가 입술로 내 귀두에 뽀뽀를 했다.
촉촉했고, 부드러웠다.
저절로 입에서 소리가 났다.
-츄르릅.
드디어 자지가 입속으로 들어갔다.
따듯함과 미끄러운 타액의 느낌.
처음 느껴보는 입속의 자극이 뇌를 강타한다.
젤 바른 오나홀 보다 훨씬 좋다.
감각만을 말하면 오나홀의 쾌감이 더 좋지만,
여자가 자지를 빨아주고 있다는 정신적 만족감을 오나홀이 줄 수 없다.
-츄릅, 츄븝, 츄르릅.
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움찔움찔 몸이 떨린다.
이 좋은 걸 여태 모르고 살았다니.
그간 문란하지않았던 자신이 한탄스럽다.
“하아.”
그녀의 입이 자지에서 떨어졌다.
조금 더 하면 쌀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
내 아쉬운 눈치를 읽었는지 그녀가 물티슈로 자지를 닦으며 말한다.
“여기서 끝내면 안 되니까. 후훗.”
“아!”
맞다. 지금 건 단순히 인사였다.
본방은 아직 남아있다.
“그럼 잠시만.”
그녀가 다시 옷을 챙겨입고, 노래를 취소했다.
“후, 노래 부를래요?”
“별로, 안 좋아해요.”
그녀가 마이크를 가져왔지만, 노래를 부를 생각은없었다.
폭탄주를 만들기 위해 양주를 열었다.
“제가 해 드릴게요.”
“네.”
“말 편하게 하자, 오빠.”
“으응.”
그녀가 양주를 맥주에 말며 말한다.
“짠!”
“응.”
-짠!
건배하고 폭탄주를 쭉 들이켰다.
“오빠 술 잘 마시나 봐?”
“적당히 마시지.”
“오오.”
그녀의 주도로 대화가 이어졌다.
나이를 말하고, 직업을 묻는 말에 작곡가라고 하기엔 살짝 찔려서 그냥 프리랜서라고 했다.
“오빠, 이런 데 처음이지?”
“헉! 티나?”
“엄청.”
처음 온 것도 들켰다.
그녀가 내 손을 이끌어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만져도 돼.”
“응.”
그녀의 손이 내 자지에 올라온다.
바지는 그녀에 조언에 따라 입지 않았지만, 팬티는 입고있다.
“오빠.”
“응?”
그녀가 고민하는 투로 말을 이었다.
“혹시, 나랑 오늘 밤 같이 보낼래?”
“오늘 밤?”
순간 자지가 엄청나게 딱딱해졌다.
“후훗, 얘는 같이있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으응.”
소심하게 대답하니 그녀가 말한다.
“그, 100만 원이면 모텔에서나랑 밤새워 놀 수 있는데.”
“그래?”
몰랐던 사실이다.
100만 원이면 같이 나갈수 있구나.
“아까우면 말고.”
“아,아니야.”
남은 시간 동안 진한 스킨십을 하며 대화를 나눴고, 조부장에게 백만 원을 줬다.
“아, 형님 가게 에이스를 빼가시네, 안목 있으십니다. 허허.”
“네.”
조부장은 웃으며 잠시 기다리면 아가씨가 나올 거라고 했고, 나는 방에서 남은 술을 마시며 기다렸다.
“오래 기다렸어?”
“아니. 괜찮아.”
아가씨가 나왔고, 우리는가게를 나와 모텔로 향했다.
“원래는 11시 퇴실인데, 피곤하시면 한 시까진 있으셔도 돼요.”
친절한 모텔 주인의 말을 뒤로하고 위로 올라갔다.
그녀와 팔짱을 끼고 들어선 방.
그녀가 내 팔을 놓고 말한다.
“나 좀 씻을게.”
“응.”
천천히 하나씩 옷을 벗는 그녀.
옷 벗는 게 뭐 이리 야하지?
너무 꼴린다. 지금 덮치고 싶지만, 참았다.
나는 씻고 나왔으니까 안 씻어도 되겠지?
침대에 누워 티비를 켰다.
적당히 예능을 보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자.
-솨아아.
물소리가 들려 티비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아까 본 그녀의 나신이 떠올랐다.
후우, 팬티만 남기고 옷을 벗은 나는 손으로 자지를 살살 달래줬다.
이러다 터지진 않겠지?
잔뜩 피를 머금어 핏줄이 선명해진자지. 오랜 야동과의 생활에서도 처음 보이는 모습이다.
“후우, 오빤 안 씻어?”
“응, 씻고 나왔어.”
화장실에서 나온 그녀가 물기를 닦으며 다가왔다.
침대로올라온다.
“후훗, 오빠 처음이지?”
“엇!”
“귀엽네. 잘 생겼는데, 왜 처음일까?”
나체의 그녀가 내게 몸을 비빈다.
“어머, 잔뜩 화가 났잖아?”
“그, 그게.”
그녀가 내 자지를 보며눈을 빛냈다.
팬티를 잡길래 엉덩이를 들어 벗기기 쉽게 도왔다.
“아까도 봤지만, 얼굴만큼 잘 생겼다.”
“그래? 고추도 잘 생긴 게 있어?”
“그럼. 매끈하게 잘 빠진 애들이 있지. 얘처럼.”
그녀가 내 자지를 손가락으로 한번 튕겼다.
“흣!”
“후훗!”
그녀가 얼굴을 자지에 가져간다.
이번엔 얼굴을 보고 싶어 나는 몸을 세워 비스듬히 앉았다.
“보고 싶구나?”
“으응.”
그녀가 눈치를 챘는지 벌려진 내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머리를 넘겨 얼굴을 잘 보이게 한 그녀는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입술을 귀두에 가져갔다.
-쪽!
입술이 귀두에 닿는 감촉이 참 좋다.
입술이 두꺼운 편도 아닌데? 관리라도받나?
그녀의 입이 벌려진다.
붉은 혀가 나와 자지를 한 번 핥았고, 내가 몸을 떨자 그녀는 눈을 살짝 위로 바라보며 입에 자지를 물었다.
“아긋!”
올려다보는 얼굴과 자지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미끄러운 감촉에 정신이 날아갈 것 같다.
-쥬븝, 쥬븝, 쥬르릅.
그녀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커다란 쾌감이 척추를 관통한다.
“하읏!”
잘못하면 싸겠는데?
“하아아.”
내가 그녀의 머리채를 잡자, 그녀가 입에서 자지를 빼낸다.
“너무커서 턱 아파.”
“미, 미안.”
“호호, 미안한 일은 아니고.”
그녀가 가져온 가방에서 콘돔을 꺼냈다.
자지에 콘돔이 씌워졌다.
익숙한 감각이다. 고급 오나홀은 아까워서 콘돔 끼고 했거든.
“바로 갈게.”
그녀가 가져온 젤을 짜서 자지에 바른다.
뜨겁게 달아오른 자지가 살짝 차가운 젤에 조금 식는 느낌이다.
개구리 같은 자세를 잡은 그녀가 내 자지를 잡고 자신에 보지로 가져갔다.
천천히 귀두가 그녀의 균열을 밀고 들어갔다.
“어으으.”
“흐으으, 너무 크다. 살짝 아프네.”
그녀가 젤을 조금 더 발랐다.
“하으으, 다 들어왔다.”
내 위에 올라탄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야했다.
처음으로 보지에 내 자지가 들어갔다.
극도의 흥분감이 머리를 몰아쳤고, 사정감이 올라올 것 같다.
“하읏. 더, 커졌어. 흐읏!”
그녀가 앞뒤로 천천히 몸을 움직인다.
자극이 심하진 않았지만, 보지 안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자지에 쾌감이 몰려왔다.
“하으으, 흐으.”
간드러진 신음이 즐거움을 더했고, 이성의 끈이 날아갈 것만 같다.
“으흐응, 하응, 흐으음.”
조금씩 움직임에 속도를 더하던 그녀는 다리를 접고 살짝 앉았다.
“가만히 있어야 해.”
“어, 어.”
그녀가 천천히 몸을 들어 올린다.
개구리 자세로 몸을 들었다 내렸다 하기 시작했다.
“하그읏! 하으응! 하응!”
참지 못하고 내가 허리를 튕겼다.
“아파, 하긋! 가만히, 흐읏! 있으라니까, 하우읏!”
그녀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이성을 잃은 나는 미친 듯 허리를 놀렸다.
“하읏! 흐으응! 으그앗! 하긋!”
그녀의 신음이 격해졌고, 곧 사정감이 차올랐다.
“싸, 싼다.”
“하으응!”
그녀의 골반을 잡고 마지막으로 허리를 차올렸다.
-뷰르릇! 털썩!
사정과 함께 몸에 힘이 빠져 엉덩이가 떨어져 내렸다.
악상이 떠오른다.
멜로디? 멜로디가 머릿속에 울렸다.
좋은 노랜데? 무슨 노래지? 기억이 날 듯 말 듯 하네.
“하으, 진짜.”
그녀는 살짝 신경질을 내며 물티슈를 꺼냈다.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미안, 참을 수가 없었어.”
그녀가 콘돔을 벗기고 자지를 닦아준다.
“고마워.”
“후우, 다음은 좀 천천히 하자.”
“알겠어.”
옆으로 다가와 눕는 그녀.
잠시 대화를 나누며 그녀의 가슴을 만졌다.
“큰 편인가?”
“생리 때는 씨컵도 되는데, 지금은 비컵.”
꽉 찬 비컵이라고 자랑하는 거지?
나는 웃으며 그녀의 젖꼭지를 괴롭혔다.
힘을 잃었던 자지가 서서히 회복한다.
“다시 선 거야?”
“으응.”
그녀가 자지를조물딱거렸다.
“무슨 몽둥이 같아.”
“내가 좀 건강하지.”
“후훗. 이번엔 오빠가 해봐.”
“응.”
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누워있는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렸다.
“오빠!”
“응?”
그녀가 강하게 날 부른다.
“후우, 매너 없는 행동이야, 천천히 키스부터.”
“아, 미안, 알겠어.”
-츕, 츄릅.
내가 입을 가져가자 그녀가 혀를 꺼내 반긴다.
혀끼리 얽히며 타액을 교환하고,입이 떨어지자 투명한 실이 늘어난다.
“파하, 키스는 잘 하네?”
그녀의 볼이 살짝 붉게 물들었다.
“천천히 목부터 키스하면서 내려가 줘.”
“응.”
그녀의 말에 따라 목에 입술을 댔다.
“푸흣.”
“왜?”
그녀의묘한 웃음에 뭔가 잘못한 것같아 그녀를 바라봤다.
“입술을 살짝 벌리고 댄 다음에 혀로 핥아봐.”
“아!”
나는 그녀가 시키는 대로 입술을 대고 혀로 핥았다.
“침은 너무 묻히지 말고.”
“응.”
천천히 쇄골을 지나 윗가슴을 핥았다.
“젖꼭지는 알아서 해 봐.”
젖꼭지를입에 물고 혀를 둥글게 돌렸다.
“하으으, 잘하는데?”
그녀의 칭찬에 살짝 젖꼭지를 깨물었다.
“하읏! 너무 세게 물면 안 돼.”
다시 혀로 그녀의 젖꼭지를 핥는다.
“하으으, 좋아. 손도 놀리지 말고.”
그녀가 내 손을 반대 가슴으로 가져갔다.
손가락을 이용해 젖꼭지를 만지기도 하고, 가슴을 쥐기도 하면서 가지고 놀았다.
“가슴이 그렇게 좋아?”
나는 위를 살짝 올려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여간, 남자들이란, 이 살덩이가 뭐 그리 좋다고.”
그녀가 가슴을 모은다.
“어때? 이뻐?”
“응, 엄청.”
“후훗. 그래도 너무 가슴만 핥지 말고 다른 데도 해줘.”
“응.”
그녀의 조언에 따라 몸 구석구석을 핥았다.
“흐응, 오빠 잘 하네. 하으으.”
그녀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질수록 무언가 뿌듯함이 올라왔다.
“하으으,흐응, 하으.”
열심히 손과 혀를 놀리는 내가 기특했는지 그녀가 머리를 한 번 쓰다듬더니, 자지를 잡고 흔든다.
오우, 대딸! 좋구나.
“아, 거긴.”
나도 보답으로 그녀의 보지에 손을 댔다.
무슨 맛이 날까 궁금하긴 했는데, 혀로 핥기는 좀 꺼려진다.
여자친구라면 모를까 업소녀 보지를 빨긴 좀 그렇지?
조금 뻑뻑했던 아까와는 다르게 그녀의 보지는 충분히 젖어 있었다.
“손가락 넣어줘, 하읏!”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중지를 넣었다.
“그렇게 세게 하면 아파, 흐읏!”
“아, 미안.”
“살살 주름을 쓸면서 느껴봐.”
그녀의 말대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질벽의 주름을 느꼈다.
“흐으음, 하읏, 이제 한 개 더 넣고. 하으음.”
검지를 넣었다.
두 손가락이 들어가자 또 다른 느낌이다.
“살살 손가락을 비비면서, 하으읏, 그렇게, 흐으음.”
시키는 대로 자극을 가하자 그녀의 몸이 움찔거린다.
나름의 즐거움이 있네.
“아흣! 거기. 하으응.”
그녀가 몸을 움찔거리는 포인트를 잡아 집중공략 했다.
“하으으응!좋아앗! 흐그읏!”
그녀가 몸을 강하게 움찔움찔 떨었다.
간 건가? 내가 여자를절정에 보냈어?
“하우으, 오빠 정말 처음 맞아? 흐읏.”
“그럼, 처음이지.”
“이제 넣어줘.”
그녀가 야하게 뜬 눈으로 말하며, 다리를 벌렸고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였다.
오우, 지져스, 엄청 꼴린다.
콘돔은 해야겠지? 그녀의 가방에서 콘돔을 하나 집자 그녀가 내 손을 잡았다.
“그냥 하자.”
“응?”
“오빠가 잘 해줘서 서비스.”
“정말?”
“정말!”
노콘이라니, 나는 기쁜 마음으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가져갔다.
“천천히.”
“응.”
커다랗게 선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살살 비볐다.
“하으으, 넣어줘.”
위치를맞추고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는다.
응? 여기가 아닌가?
“푸훗. 이 건 또 처음 맞네.”
그녀가 손을 내려 자신의 보지를벌려준다.
“바로 넣으려고 하지 말고, 위에서부터눌러 넣는 느낌으로.”
“으응.”
살짝 민망했다. 적나라하게 보이는 구멍에 그녀의 말을 따라 자지를 눌러 넣었다.
“하으읏! 여전히잇, 크네엣! 흐읏!”
따듯하고 미끈한 느낌. 뭔가 집에 들어온 듯한 포근함이 자지를 감싼다.
자지의 남은 부분을 강하게 밀어 넣었다.
“흐응잇! 흣! 하앙! 하으읏! 하응! 처, 천천히, 흐앗!”
강약조절 따윈 모른다. 일단 마구 흔드는 거다.
-퍽! 퍽! 퍽! 퍽!
“하응! 흐긋! 하아앙! 흐응!”
아까와 다르게 그녀도 엄청 느낀다.
애무를 해줘서 그런가?
다리를 잡고 박음질에 박차를 가했다.
“하읏! 너뭇! 흐으응! 쎄엣! 흐아앙!”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고, 나는 기계처럼 왕복운동만 해댔다.
“흐으응! 하응! 흐아앙!”
너무빠르게 해서 그런지 두 번째인데도 사정감이 빨리올라왔다.
어떡하지? 엉덩이에 힘을 꽉 줬지만, 참을 수 없었다.
“싸, 싼다. 흣!”
“아, 안돼에엣! 흐으응!”
-뷰르릇.
그녀의 안에 그대로 사정해 버렸다.
“하으읏!안에 싸면 어떡해?”
자지를 꺼내자 그녀가 놀란 목소리로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