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사, 시마스 료코의 경우 그 6
「히---익」
닿은 순간, 강하게 료코가 반응했기에, 토라노스케는 어루만지는 손을 멈췄다.
「역시, 갑자기는 괴롭지요」
한숨을 쉬어, 토라노스케는 가능한 한 신체를 흔들지 않게 신경 쓰면서 손을 떼어 놓았다. 처녀와 하는 것은 토라노스케에게 있어서도 처음이었지만, 첫 성교가 여성에게 부담이 크다는 것은, 그의 빈약한 지식 속에도 있었다.
두 명이 하고 있는 체위는 대면좌위. 료코는 자신의 무게에 의해, 토라노스케의 물건을 깊게 삼키는 형태가 되어 있다. 적어도 자신이 움직일 수 있었다면, 삽입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었을 텐데. 라고 토라노스케는 동정하는 어투로 여자의 몸을 염려했다.
「무리하지 말고, 당분간 쉴까요」
료코는 멍해진 눈을 크게 떠, 공중을 응시하고 있다.
「이, 이거--」
라고, 료코는 말했다.
「이건, 위험한, 데……. 새, 생각했던 것보다……기--」
온몸에 비지땀을 내며, 눈물로, 띄엄띄엄 말하는 료코를 향해, 토라노스케는 최대한 냉정한 태도를 취하고 있었지만, 그도 그렇게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대단해, 뭐야 이거)
료코의 질육은, 삽입과 동시에 토라노스케의 물건에 일제히 습격해와, 심오에 도달한 때에는, 이미 질 전체가 찐득하게 얽혀 붙듯이 토라노스케를 붙잡고 있었다. 료코가 호흡할 때마다, 그것은 심하게 쥐어짜 토라노스케를 괴롭힌다. 아케미의 부드러운, 감싸는 것 같은 감촉과 달리, 료코의 그것은 꽈악꽈악 남자를 졸라오는 것이다. 아케미의 질내는 토라노스케에게 조개를 연상시켰지만, 료코의 질내는 뱀을 생각하게 했다. 뱀이 사냥감을 체내에 삼키려고 하는 이미지이다. 처녀이니까 조이는 것일까, 라고 토라노스케는 생각했다. 그렇다고 한다면, 여자는 대단히 비겁한 생물이다. 등 토라노스케는 생각했다. 처음부터 이렇게까지“완성되어”있는 것이 여자라고 한다면. 여자가, 남자를 기쁘게 하거나 미치게 하거나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되었다. 이것으로는 애당초 토라노스케와 같은 사람이 여자에게 당해 낼 리도 없었다. 토라노스케는 성욕에 휘둘리는 남자의 슬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찌걱, 두 명의 접합부가 소리를 냈다. 료코가 희미하게 움직임을 보였다.
「키, 키크우---」
라고. 갑자기, 낮은 신음소리를 흘린다. 료코는 부르르 나신을 떨었다.
그 달콤한 법열의 울림에, 토라노스케는 흠칫해 료코를 올려보았다.
료코는--
「하, 아하」
칠칠맞지 못하게 얼굴을 일그러뜨려, 웃고 있었다. 눈물에 젖은 눈은 완전히 초점을 잃어 있고, 반쯤 열려 있는 상태의 입으로부터는 침이 질질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 얼굴에는 분명한 쾌락의 색이 있었다.
「서, 선생님?」
괜찮습니까? 라고 토라노스케는 물었다. 료코는 토라노스케를 보고, 흔들흔들 작게 목을 옆으로 저었다.
「괘, 괜찮지 않앗. 위험해. 이, 이거 위험해--」
다급한 모습으로 대답한다.
「에, 또, 역시 아픈 건가요?」
이것에도 료코는 목을 저었다.
「아프지 않아?아프지는 않은, 데」
「에, 아프지 않아요?」
상황을 잘 알 수 없는 채, 토라노스케는 료코의 허리에 손을 돌렸다. 하는 김에 약간, 자신의 허리의 위치를 고친다.
「히이익」
약간이었다. 그저 약간 토라노스케가 허리를 움직인 것만으로, 료코는 비명 같은 소리를 높였다.
「우왓?」
당황해 토라노스케는 료코의 신체를 지지했다. 아픔을 신경 써, 최대한 움직이지 않도록, 흔들리지 않도록, 료코의 형태의 좋은 엉덩이를 잡았다. 가는 허리를 눌러 아름답게 부풀은 가슴에 가볍게 입맞춤했다.
「이, 이 녀석--무엇을」
「아니, 조금이라도 기분이 잊혀질까 해서--」
「그러니까 아프지 않다고 말했잖앗」
「그래도, 이렇게 하면 기분 좋지 않아요?」
라고, 료코의 유두를 빨아들인다.
「밧---- 지금, 지금은, 그러면 위험하앙---응응응응으으으으으으윽」
등을 젖혀, 료코는 있는 힘껏 사지에 힘을 집중했다. 여성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강한 힘으로, 토라노스케의 신체를 허벅지와 팔이 잡아 조였다. 그 아픔에 토라노스케는 무심코 얼굴을 찡그렸다.
「하앗……하앗……이, 이 바보 녀서억……. 너, 일부러 하고 있는, 거지」
「아파라--. 일부러라니, 그럴리가」
「벼, 변명은 듣고 싶지 않아. 하아, 하아……. 이제 됐어. 이제 됐엇. 어차피 내가 떨어지는 것은 확정사항이야. 나는“너의 것”이니까……너는 자유롭게, 좋아하는 대로, 나를 범해도 좋아. 나는 단지 거기에 미칠 뿐이다」
「아니, 그런 알 수 없는 사이에, 일방적인 노예 선언되어도」
「그러나, 굉장한데. 이것이 섹스인가. 전신이 성감대가 된 것 같아. 아케미 씨랑 레이코가 빠지는 것도 무리가 아니야」
「저기, 조금 들어줘. 부탁해」
「뭐야, 시끄러워, 뭣……아앙」
너무 민감한 건지, 료코는 생기는 쾌감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몇 번이고 몸을 떨면서 작은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토라노스케는 거의 질리면서, 이런 료코의 치태를 바라보았다.
「뭐, 뭐야, 그……변태라도 보는 것 같은 불쌍히 여기는 눈초리는. 나, 나는 결코--」
「저기이,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로 처녀, 인가요?」
토라노스케는 물었다.
료코의 반응은, 어떻게 봐도 초심인 아가씨의 것이 아니다. 탐욕에 남자를 요구하고 꿈틀거리는 여성 자신도, 미숙함 등이 전혀 없는, 농익은 과육의 맛이었다.
「어, 어째서 그런 것을 묻는 걸까, 너는. 나도 이래봬도 일단은, 여자라고. 좋아하는 남자에게 처음을 바치고 싶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잖아」
「아니, 섹스 해보고 싶다는 것이 주된 동기로, 별로 연애 감정이라든지는 없었잖아요, 선생님은. 라고 할까 알게 된지 바로 일전에--……아, 아니 별로 의심하는 것이 아닌데요, 아무래도 조금 전부터의 반응을 보고 있으면, 그. 아픔이라든지 전혀 없는 것 같고」
피도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라고 토라노스케는 결합부를 관찰해 말했다.
「음? 그야 그렇겠지. 피 같은 게 나올 리가 없어」
거칠어진 숨을 진정시키며, 료코는 대답했다.
「하?」
말의 의미를 모른 채, 토라노스케는 되물었다.
「피가 나오지 않는다니, 어째서죠」
「……성행위의 도중, 여성기로부터 피가 나오는 것은 주로 열상이 이유다. 점막은 간단하게 상처가 난다. 아직 확장되지 않은 질에 억지로 남성기를 넣거나 하면. 넓게 벌려지며 아픔이나 상처가 생긴다」
「하아」
「출혈에 처녀막의 유무 같은 건 관계없어. 처녀라도 제대로 젖게 해 상냥하게 해주면 출혈하지 않는 아가씨도 많다. 남자라도 너, 엉덩이의 구멍에 여러가지 찔러 넣어지면 피정도 나오겠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아요. ……에? 그럼 선생님은」
「나는 제대로 확장이 끝난 상태다. 어른의 여성으로서의 소양이다. 아, 남자가 아니라고? 남자로서 내 안에 들어간 것은 너 뿐이다. 응」
「? 즉, 에또…?」
「응? 물론 자위는 바이브와 딜도-다만」
「우와아……」
토라노스케는 사기라도 당한 것 같은 기분으로, 입 끝을 경련시켰다. 「어디가 처녀야」라고 태클을 넣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어른의 소양”이라든지, “물론 딜도-”라든지, 이유를 모르겠어--」
「후, 후후후」
쾌활하게 웃는 료코. 끌려 토라노스케도 웃었다. 뭔가 형언하기 어려운 우스꽝스러운 기분이 솟아올라 와, 그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우하, 하하--」
「후후후후--」
푸욱 하고, 예고 없이 토라노스케는, 료코의 안쪽을 찔렀다.
「오오우----웃!」
몸 전체가 튀어, 료코는 약간 허리를 띄웠다. 그리고 초조한 모습으로 토라노스케를 노려보았다. 아케미 만큼은 아니지만 습윤한 질내로부터, 애액이 흘러 떨어졌다. 향기로운 물방울이, 토라노스케의 음모를 적셨다.
「무, 무엇을--」
……토라노스케는 드디어 움직일 수 있게 되고 있었다.
「자유가 돌아왔으니까. 조금, 반격하도록 할게요」
「너」
「괜찮아, 제대로 귀여워해줄게요. 나, 료코 씨를--상당히, 좋아하니까」
이렇게 고해두고, 토라노스케는, 강하게 료코를 침대에 끌어 넘어뜨렸다. 토라노스케의 료코에 대한 부르는 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료코의 얼굴은 귀까지 붉게 물들여져있었다.
그녀의 배꼽에서, 가슴까지를 일직선으로 토라노스케는 빨았다. 가슴을 주무르고, 유두를 앙 문다. 육봉을 잃어 우는 비심을 무릎으로 비벼 올린다.
「아--」
료코는 작게 허덕인다. 토라노스케는 한층 더 깊게 애무를 계속했다. 가슴에서 쇄골로, 목덜미에서 입술로 서서히 입맞춤을 늘려간다. 그 사이, 손은 유방을 주무르고, 다리는 료코의 고간을 위로하고 있었다. 료코는 스스로의 다리를 토라노스케의 다리에 얽히게 해 그 애무를 즐긴다. 눈을 감아, 쾌감에 눈썹을 찌푸리는 모습은, 만사를 토라노스케에게 맡긴 것이었다. 두 명은 서로의 신체를 쓰다듬으며, 또 서로의 성기를 가지고 놀았다. 끈질긴 정도로 토라노스케는 료코의 신체를 만지작거려, 료코는 몇 번이고 절정했다.
당분간의 뒤---토라노스케는 료코에게 다시, 삽입했다.
「우, 우우우우우」
당장 울어버릴 듯한 표정으로, 료코는 짐승 같은 신음소리를 올렸다.
애태우고 애태운 덕분인지, 삽입되자마자 료코는 거의 미쳐버린 모습으로 토라노스케에게 매달렸다. 료코는 굴욕을 닮은 눈에 담아, 토라노스케의 입을 빨아들였다. 아케미와의 정사로 몸에 익힌 것을 료코에게 사용한다--. 이것에, 토라노스케는 희미한 죄악감을 느꼈지만.
「토라노스케 군, 토라, 노스케--쿳」
열중해서 반복하며, 토라노스케에게 뺨을 비비면서 허리를 흔드는 료코의 모습은, 토라노스케에게 큰 우월감을 주었다. 토라노스케는 쾌락에 흐르면서, 무심으로 허리를 사용했다. 찌걱찌걱 하는, 여자답지 않은 소리가 실내에 크게 퍼졌다.
「윽아, 오오, 오오오--」
료코는 힘껏 쾌락에 저항하고 있었지만, 그 입으로부터 흘러넘치는 단 소리와, 절정에 비뚤어지는 표정만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아, 안 돼, 방금 전부터 몇 번이나--」
가고 있어, 라고 료코는 울먹이는 소리로 호소했다. 조금 전부터 연속으로, 료코는 달하고 있었다.
너무 민감한 것이다, 라고 토라노스케는 료코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 료코에게 상관없이, 토라노스케는 무자비한 고문을 계속해 갔다. 점차 복받쳐 오는 것을 안에 자각해, 보다 허리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다, 다시 온다---! 이, 이제--」
료코가 이를 악물었다. 조여오는 게 격렬해진다.
토라노스케는 한계를 깨달아, 발사의 직전, 순간에 허리를 당겼다.
그러나 그것보다 빨리, 료코의 양다리가 토라노스케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그의 신체를 고정했다. 료코는 토라노스케를 놓치지 않았다.
「우우, 간다」
신음하면서, 볼품없이 토라노스케는 사정했다. 뷰쿠뷰쿠 굉장한 기세로 발해진 정액은, 그 모두가 료코의 연동하는 질 안쪽으로 삼켜져 갔다.
「~~~~~~~~~~으으읏」
토정을 받아, 료코는 소리가 되지 않는 교성을 올렸다. 토라노스케의 등에는, 아플 정도로 손톱이 파고들었다.
「오호, 오----오」
이윽고, 긴 긴 사정이 끝나자, 료코는 힘이 다한 것처럼 추욱 사지를 내던졌다. 그 녹아버린 눈에서, 한줄기, 눈물이 흘러넘쳤다.
사정의 나른한 여운을 맛보면서, 토라노스케는 휴우 하고 숨을 쉬었다.
료코의 꿀단지에서 대량의 백탁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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