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영과 염력의 진화
정선과 나영과 점심을 먹고 나서는데 철진에게서 전화가 왔다.
“야 박승훈 어떻게 된거야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하냐? 거기 어디야?”
“아 미안 볼링동아리 친구들이랑 밥 먹고 나왔다.”
“암튼 담에 각오해...”
“알았어 술 한잔 살게..”
승훈의 통화를 듣고 있던 두 여자는 “누구야?” 라는 질문을 담은 호기심 어린 시선을 보냈다.
“철진이라고 제일 친한 친구야 오늘 같이 학교 왔다가 그냥 와버렸거든...”
승훈은 지난번 술집에서 시비 붙었던 사람들이 철진의 테니스동아리 선배라는 말도 함께했다.
“승훈이 난처하겠네? 어떻게 할거야?”
나영의 걱정어린 질문을 했다. 나영의 성격은 주변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흔히 말하는 정말 착한 여자였다.
“뭐 어떻게 되겠지 무슨 큰일이야 있겠냐 하하하”
“승훈아 너 뭐 할일 있어?”
정선의 질문에 시계를 보니 오후 3시가 조금 지나 있었다.
“별일은 없는데 왜?”
“그래 그럼 잘됐다 나영이랑 쇼핑하러 갈건데 같이가자”
“흠 그거 짐꾼 고용하는 말 같은데 일당은 있냐?”
“일당은 무슨 남자가 되가지고 이렇게 예쁜 여자 둘이 무거운 짐들고 다니게 하지는 않겠지”
“예쁘기는... 무슨...”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영과 정선이 매력적인 여성인 것은 사실이었다.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매력을 풍기는 청순한 나영과 일견 털털해 보이지만 뚜렷한 이목구비에 운동으로 다져져서 탄력적인 몸매를 지닌 정선은 확실히 보기 드문 퀸카에 속했다.
‘뭐 나도 바지좀 사야하니 같이 갈까...’
“가자”
승훈이 대답도 하기전에 정선은 앞장서서 지하철역을 향했다.
여자들의 쇼핑을 따라나서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입어보고 자기들끼리 좋아하고 또 다른 거 입어보고 다른데 가서 다른 거 보고 하다 못해 지나가다 이쁜 악세사리라도 보이면 노점상 앞에 서서 이것저것 골라보고.... 뭐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정선과 나영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승훈이 바지를 살때는 그야말로 두 여자가 승훈을 모델 삼아 이것 괜찮다 입어봐라 저것도 입어봐라 하면서 승훈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결국 승훈은 면바지 두벌만 살려다 바지에 그에 어울리는 셔츠까지 두벌 사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정작 두여자가 산 것은 별로 없었다.
결국 승훈이 들고 있는 짐은 승훈의 옷이 반이었다.
“뭐야 니들 겨우 요거 살거면서 4시간을 돌아다닌거야?”
동대문 의류타운을 벗어나면서 승훈의 입에서는 투덜거림이 새어나왔다.
두 여자는 자신들의 만행(?)을 아는지 조금은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즐겁게 시간 보냈잖아...”
“그거는 그렇지만...”
승훈도 예쁜 두여자와 다니며 쇼핑한게 싫지만은 안았던 터라 한발 물러섰다.
“승훈아 내가 저녁살게 화풀어 응”
의외로 나영이 이쁜미소와 애교로 승훈의 화를 풀어주려 했다.
“뭐 그렇다면야 흠흠....”
승훈은 못이기는 척 그녀들에게 또 이끌려갔다.
3인방이 들어간 곳은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호프집이었다.
오가는 술잔 속에 그들은 많은 대화를 나눴고 모르고 있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다.
정선은 지방에서 올라와 친척집에 있는데 며칠 후면 학교 옆에 있는 원룸촌으로 옮긴다고 했다.
나영은 승훈이 사는 곳에서 지하철로 한구간 떨어진 옆동네에 살았고 부모님들이 엄한 편이라고 했다. 그리고 첫 만남에 있었던 추행사건을 우연찮게 어머니에게 털어놓으면서 정선과 승훈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그 덕분에 나영의 부모님의 언제 한번 둘을 집으로 데려오라고 하셨다며 며칠안에 집에 한번 오라고 했다.
오늘도 좀전에 전화로 정선과 승훈이와 있다고 해서 늦은 귀가를 허락 받았다고 했다.
승훈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영과 정선에게 했다.
어머니와 여동생과 살고 있으며 우연찮게 들어오게된 동아리지만 정선과 나영이와 함께여서 좋다고 앞으로도 잘지내자는 이야기였다.
“승훈이 어머니한테 잘 해야겠네. 너 키우시느라 힘들었을텐데...”
술자리는 제법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승훈이 나영이 잘 데려다주고. 집 앞까지 에스코트하는 거 알지”
“알았어. 너나 조심해서 들어가.”
정선이 들를 곳이 있다며 환승역에서 내리자 나영과 승훈의 사이에 묘한 침묵이 흘렀다.
늘 셋이 어울려 다녔고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은 늘 정선이었다.
한발 뒤에서 끌려다니듯 같이 다녔던 승훈과 조용한 편인 나영은 나란히 앉아서 가며 어색한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그때 승훈의 눈에 들어온 사람들이 있었다.
막차시간이 다 되어 가는 시간 객차안은 드문드문 사람이 앉아 있었다.
그런데 구석에 앉아 있는 남녀의 모습이 심상치가 않았다.
여자가 남자의 코트를 덮고 있었고 남자의 손이 코트 안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여자의 표정과 코트의 들썩거림이 승훈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승훈은 코트 안을 투시해 보았다.
역시나 여자의 스커트가 허리춤까지 끌어올려져 있었고 남자의 손이 여자의 팬티속으로 들어가 여자를 애무하고 있었다.
‘거참 오늘은 왜 이런 사람들만 보이는거야...’
승훈은 낮에 있었던 진수, 지수선배의 모습이 떠올랐다.
‘장난 좀 쳐봐’
승훈은 좀더 자세히 투시를 하며 염력을 동원해 여자의 유두를 자극했다.
곤두서 있던 유두를 조금씩 압박하며 브래지어에 부드럽게 비볐다.
“음...”
애써 참는듯한 여자의 신음이 승훈의 귀로 전달되어 왔다.
주변사람에게 들릴 정도는 아니었지만 승훈에게는 투시력이 닿는 거리 안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승훈아 어딜 보는거야? 누구 아는 사람이라도 있어?”
그때 옆에 앉아 있던 나영의 승훈에게 말을 걸며 승훈이 보고 있던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 아무것도...”
승훈은 나영에게 시선을 돌리다 투시에 의해 보이는 나영의 나신에 말을 흐렸다.
가까운 곳에서 본 나영의 나신은 승훈의 욕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저기 저 여자 어디 아픈가봐.. 표정이 안 좋다.”
나영의 말에 승훈은 다시 시선을 돌렸다.
여자는 예기치 않은 유두의 자극에 가벼운 절정에 오른 듯 표정이 풀려있었고 남자는 그러한 여자의 반응에 약간은 당황한 듯 여자의 보지에서 손을 빼내고 있었다.
“술을 많이 마셨나보네...”
“그런가...”
승훈은 여자의 쾌락의 표정을 아파서 일그러진 것으로 생각하는 나영의 모습에 왠지 모를 감정을 느꼈다.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자신을 보는 나영의 얼굴에 쾌락의 표정을 떠오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훈의 성욕이 꿈틀거림을 느꼈다.
옆집 여자 선미를 능욕하며 느꼈던 검디 검은 욕망의 꿈틀거림을 느끼며 승훈은 투시력을 동원해 나영의 육체 구석구석을 살폈다.
모아진 다리 사이로 언뜻 보이는 거뭇한 숲과 앉아 있음에도 주름하나 잡혀있지 않은 매끈한 복부와 그 가운데 포인트를 주는듯한 배꼽 그리고 부드러운 선을 뽐내면서도 전혀 쳐지지 않은 유방과 봉긋하게 솟아 있는 유두까지 나영의 나신은 승훈의 성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승훈아 뭘 그렇게 봐 내 옷에 뭐 묻기라도 했어?”
나영은 늘 부드러운 느낌을 주던 승훈의 미소에서 뭔가 다른 느낌을 받으며 승훈에게 물었다.
“아니야. 나영이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승훈은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말을 서슴없이 하며 나영의 나신을 계속 감상했다.
“얘는 갑자기 무슨 말이야...”
승훈이 지금 자신의 나신을 감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는 나영은 승훈의 말에 부끄럽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아 다 왔다. 내리자 승훈아”
나영은 부끄러운 듯 얼른 일어나 문으로 향했다.
그러자 승훈의 눈 앞에 매끈하면서도 풍만한 나영의 둔부가 드러났다.
‘나영이 죽인다. 그나저나 불편한데...’
승훈은 나영의 육체를 감상하는 사이 발기되어 버린 자지가 불편함을 느끼며 자리에서 일어나 얼른 입고 있던 점퍼를 내리며 따라 나섰다.
여전히 승훈의 투시력은 나영의 나신을 비추고 있었다.
나영은 조금전 승훈이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예쁘다는 말에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승훈은 첫 만남부터 자신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늘 한발 뒤에 물러서 있던 그가 며칠 전에는 정선을 때리려던 남자들을 때려눕히기도 했으며 늘 자신과 정선의 부탁을 선선히 웃으며 들어주는 그를 맘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전 승훈의 갑작스런 말에 나영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모야... 갑자기...’
지하철역을 나선 승훈과 나영은 나영의 집을 향해 나란히 걸었다.
10분정도 걸리는 멀지 않은 길이었다.
승훈은 나란히 걸으면서도 가끔 고개를 돌려 나영의 육체를 보았다.
볼수록 끌렸고 또 흥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선뜻 나영의 육체에 염력을 발휘하기가 망설여졌다.
나영은 자신의 옆에서 나란히 걸으며 가끔 고개를 돌려 자신을 보는 승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하나 망설이고 있었다.
아직까지 두근거리고 있는 심장소리가 승훈에게 들릴까 입을 열지 못하고 있었다.
승훈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부딪히는 두 생각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녀의 매혹적인 육체를 만지고 느끼고 소유하고 싶은 욕망과 평소 보아왔던 그녀의 순수한 모습이 부딪히며 승훈을 갈등하게 했다.
‘염력으로 자극을 한다면.... 그래 기왕에 생긴 능력 써먹어야...’
술기운이었을까 아니면 번들거리는 검은 욕망이었을까 승훈의 마음이 정해지는 것과 동시에 염력의 기운은 나영의 유방을 보듬고 있었다.
승훈은 고개를 돌려 나영을 보았다. 브래지어 속에서 그의 염력에 조금씩 움직이는 유방이 보였다.
‘아.. 미치겠다... 감촉까지 전해졌으면 환상일텐데...’
나영은 골목을 돌아서는 순간 무언가 이질적이면서도 포근한 기운에 의해 자신의 유방이 들썩이는 것을 느꼈다.
걸을때 마다 약간씩 움직이는 리듬감있는 움직임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그녀의 유방을 감싸안았고 야릇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져갔다.
자연스레 나영의 걸음이 멈춰졌다.
“왜? 힘들어? 술 제법 마시더니...”
승훈은 원인을 뻔히 알면서도 그녀를 걱정하는 말을 건넸다.
‘만지고 싶다. 저 유방을 내 손으로 주물러야 하는데....’
순간 승훈의 염력에 변화가 생겼다. 아니 좀더 구체화 됐다고 해야 할까?
그 동안에는 어디에 작용하고 있는지를 그냥 알았다면 지금 나영의 유방을 감싸고 있는 염력의 기운이 반투명한 모습을 드러냈다.
‘어... 이것이 내 염력인가... 연습하면서 늘더니 내 의지에 따라 변화도 생기네... 그럼..’
승훈은 반투명해져서 이제는 보이는 염력체(덩어리져서 보이니까.)의 모습을 자신의 손모양으로 변화시켜 동화시킨다는 생각으로 움직여 보았다.
어느새 번들거리던 욕망은 자취를 감추고 승훈의 관심은 염력의 변화에 맞추어졌다.
“괜찮아...”
나영은 야릇하게 퍼져가는 감촉과 느낌에 가빠진 호흡을 고르려 애썼다.
그러나 유방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영을 괴롭히고 있었다.
‘뭐지... 이 느낌은... 꼭 내가 가슴을 만지는 것 같잖아.... 왜 이러지 승훈이도 옆에 있는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촉에 당혹스러운 나영은 다시 걸음을 옮겼다.
승훈은 나영이 걷기 시작하자 조용히 따라걸었다.
“이제 괜찮은거야?”
“응 좀 많이 마셨나봐. 잠깐 어지러워서...”
“그래 얼른 가자...”
승훈은 나영의 옆에서 걸으며 염력체를 눈앞으로 옮겼다.
의지만으로 이동이 가능했고 보이게도 보이지 않게도 하는 것도 가능했다.
물론 보이는 것도 승훈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었다.
승훈은 염력체를 손으로 옮겨 손에 덧씌워 보았다.
그러자 뭔가 손에 들러붙어서 합쳐지는 느낌이 손에 전달이 되었다.
‘이러면 될려나?’
승훈은 손에 덧씌워진 염력을 그대로 움직여 눈앞으로 가져왔다.
그러자 눈 앞에 그의 손모양과 똑같은 모양의 반투명한 염력체가 떠올랐다.
‘모양도 그렇고 뭔가 될 것도 같은데...’
승훈은 걸으며 길가에 떨어진 빈 캔하나를 손 모양의 염력체로 잡아 보았다.
그러자 차가운 금속의 느낌이 손바닥으로 전해져왔다.
‘오케이 됐어!! 하하하’
조금 전에 느껴졌던 가슴의 당혹스러운 느낌에 당황했던 나영은 나란히 걷던 승훈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르자 조금전의 기분이 가시며 자신의 느낌도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나 승훈이 좋아하나....’
“승훈아 기분좋은 생각이라도 났어? 표정이 환하네”
“아.. 응 이렇게 나영이랑 걸으니 기분이 좋네.. 하하하”
승훈은 갑작스러운 나영의 질문을 얼버무리며 말을 받았다.
승훈의 말에 나영은 다시 한번 붉어지는 얼굴을 느끼며 황급히 앞서 걸었다.
승훈은 나영의 말에 대답을 하며 나영의 육체를 다시 한번 투시해보았다.
조금전 단순히 염력으로 감싸 안았던 그녀의 유방이 눈에 들어왔다.
‘어디...’
승훈은 캔을 잡고 있던 염력손(너무 길어서 줄였습니다-작가주)으로 그녀의 유방을 감싸쥐어보았다.
화정이나 난희의 유방을 실제로 만졌을때와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따뜻한 체온과 푹신하면서도 탄력이 느껴지는 유방의 감촉이 약하지만 분명하게 손에 전해져왔다.
‘아 좋은데... 연습하면 더 분명히 전해지겠군 흐흐흐’
나영은 집앞에 도착하자 승훈에게 다 왔다는 말을 하려는 순간 조금전 자신의 유방을 감싸왔던 느낌이 다시한번 느껴지자 당황했다.
‘아... 뭐지... 이 느낌은.... 꼭 누가 만지는거 같은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 나영은 승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얼른 말을 꺼냈다.
“다 왔어. 여기가 우리집이야...”
말을 하는 순간에도 가슴에 느껴지는 감촉은 그녀에게 야릇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었다.
“어 그래... 그럼 들어가... 낼 학교에서 보자”
승훈은 나영에게 말을 건네며 염력손의 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유두를 집어보았다.
물리력이 부족한 듯 아직은 손가락으로 제대로 집을 수도 느낌의 전달도 명확치가 않았다.
‘연습하면 나아질려나...’
‘헉....’
나영은 부드럽게 유방을 감싸는 느낌에 이어 유두에서 짜릿한 느낌이 온몸을 관통하며 생겨나자 숨을 삼켰다.
“... 어... 그래 너도 조심해서 들어가”
나영은 얼른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러나 그녀의 유방에서 느껴지는 감촉은 사라지지 않고 그녀의 온몸으로 야릇한 느낌을 보내고 있었다.
승훈은 문안으로 사라지는 나영의 모습을 계속 투시하며 그녀의 유방을 염력손으로 어루만져 보았다.
점차 손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었다.
‘염력도 투시력처럼 발전이 가능하겠는데... 음... 근데 입체영상 만들어 볼 때처럼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다.’
승훈은 투시력을 거두며 걷기 시작했다.
집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천천히 염력을 연습하며 걸어가기로 했다.
흠냐 처음 승훈에게 능력을 주면서 먼치킨식의 만능 능력을 줄 생각은 없었는데..
염력에서 감촉이 함께 전해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진화를 좀 시켜 봤습니다.
좀 어거지죠 ㅋㅋㅋ 근데 어차피 제 상상력의 산물이니 너무 나무라지 마시기를
점점 글 썼던 감각은 돌아오는 것 같은데 구성과 글의 전개는 아직도 매끄럽게 나아가지를 않네요
다음 편은 정선의 이야기 임다 쉬어가는 식의 외전이랄까....
지금부터 써볼랍니다.... 잘하면 3연참이 될수도 있을 듯...
앞으로 이런식으로 주요인물의 과거랄까 암튼 외전이 하나씩 튀어나올 겁니다.
재미 없으셔도 이해해 주세요 주요인물의 성격과 배경들을 그냥 툭툭 써놓는게 싫어서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봤습니다...쩝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