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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하나 없는 깨끗한 얼굴이 잔뜩 홍조를 띈채 고개를 숙인 설이는, 자신의 손에 들린 트레이닝기와 적나라하게 벌린 자신의 부끄러운 균열을 벌갈아 바라보았다.
균열은 여태까지 작동을 하였던 트레이닝기에 이어 박재두선생의 진한 페팅으로 선홍색 소음순이 물기를 머금은채 연신 섬모처럼 움찔거렸다.
"자, 천천히 넣어."
이윽고 마음을 다잡은 설이는 재두의 채근에 어찌보면 만년필같은 트레이닝기의 맨질한 끝을 익었을때의 석류처럼 벌어진 자신의 균열의 입구에 조준하고, 부끄러움에 울듯한 얼굴로 힐끔 재두쪽을 보자 재두는 벌개진 얼굴로 뚫어지게 주시하였다.
설이는 재두의 음흉하고 집요한 눈길에 수치심을 증폭시키며 가르켜준대로 트레이닝기를 서서히 돌리며 삽입시키기 시작하였다.
"으~"
순간 견딜 수 없는 피학감과, 차차 균열속에 삽입되면서 밀려오는 야릇한 느낌, 그리고 새것이라 잠시후면 항문까지 전달될 강렬한 작렬감을 예상하며 천천히 깊숙히 삽입시키기 시작하였다.
얼마후 질구에 도달하자 잠시 멈칫했다가 자신의 자리를 찾기위해 처녀막의 작은 구멍을 통과하여 연두색의 긴 색실에 연결된 몽특한 끝의 마구리를 균열의 소음순에서 얼마 보이지 않을 쯤 손길을 멈추었다.
"이년, 이제 보니까 아주 기술자네? 발랑까져가지고, 이제 그 끄트머리 손가락으로 눌러서 안보일때까지 밀어넣어"
재두의 지시에 설이는 균열의 입구에 몽특하게 나타난 끝을 검지끝으로 힘을 주어 누르자 '푸욱,하고 마침내 트레이닝기는 질구속으로 자취를 감추며 사라지고 설이는 순간적인 이물감과 포만감에 헛바람을 냈다.
"흑!"
"잘했어, 이제 방학이 되니까 3일마다 내가 교환해 줄수가 없고, 이봉투에 일곱개의 트레이닝기가 들어있으니까 네가 3일마다 차질없이 교환해."
"...예"
"만일 요령부리거나 날짜를 어기면 죽을줄 알아, 21일후에 사용한것까지 지참하고 내가 지정하는 장소에 나와서 검사받아."
이제 막 강렬하게 자극을 주기 시작하는 트레이닝기를 의식하며 쪼그려앉은 설이는 방학때조차도 이걸 3일마다 갈아주고 항상 삽입한채 견뎌야 한다는 말에 자신의 육체가 확실히 박재두 일본어선생에게 저당잡힌 것을 실감하였다.
"이년아, 말귀 알아들었으면 이제 내 좆대가리 꺼내지 않고 뭐해!"
이제는 말끝마다 설이에게 이년저년하며 아무렇게 욕까지 하면서 추궁을 하고, 설이는 얼른 무릅을 꿇고 이미 볼록한 선생의 바지앞 지퍼를 찾아 내리자 놀랍게도 노팬티였다.
"어머!"
놀랄사이도 없이 순식간에 설이의 뺨을 때리며 튕겨져 나오는 재두의 물건, 설이는 구슬까지 해박아 개조하여 변형시킨 울퉁불퉁하고 거무튀튀한 표면에 힘줄과 핏줄까지 불거져나와 흉악하게 보이는 물건의 첨단을 잠시 멈칫하고 바라보았다.
사실 재두의 물건은 그리 길지않아 평소 컴프렉스를 가지고 있을 만큼 짧지만 설이의 입장에서는 남성의 물건이라고 관찰한 것은 유일하게 이것 밖에 없어 볼수록 그로데스크하기만 하였다.
더구나 재두는 자신의 열등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연히 알게된 돌팔이에게 귀두속에 구슬과 실리콘을 삽입하여 대가리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흉칙하게 울퉁불퉁하고 푸루죽죽하게 만들었다.
"물어!"
벌써 아홉번이나 겪었던 치욕이지만 이미 끄트머리에서 느른한 분비물까지 흘려 충분히 괴기스럽기까지 한 그러한 귀두를 설이는 덥썩 입에 물고 두손은 늘어진 불알을 감싸 쥐었다.
재두는 자신의 물건의 대가리를 물고 빨아주기 시작하는 설이의 모습을 내려다 보았다.
아까까지만해도 머리핀으로 가지런히 정리하여 뒤로 갈무리해 늘어뜨린 긴머리칼은 청순미를 더했으나 그동안의 치욕스런 행태로 길고 검은 머리칼 일부가 풀어져 땀에 젖은 이마를 덮은 모습도 관능적으로 보였다.
더구나 수치심에 젖은 얼굴을 찡그리며 감은 눈을 덮은 짙은 속눈썹, 그리고 뽀시시한 이마와 학처럼 길고 백설같은 목은 미소녀의 표본 그대로였다.
그러나 그러한 천사같은 미소녀가 조각같은 코를 자신의 꼬불거리는 음모에 박은채 대가리를 물었기에 볼록해진 뺨으로 헐떡거리며 빨아주기 시작하자 벌써 흥분되었다.
더구나 재두의 눈길을 끄는 새삼 브레지어만 남기고 상의를 전부 벗긴탓으로 설이가 대가리는 물론 좆대까지 빨고 핥아주기 위해 고개를 앞뒤로 주억거릴때마다 탐스러운 유방이 브레지어에 싸여 연신 출렁거렸다.
워낙 탐스러운 유방이라 순백의 새하얀 브레지어의 컵에 감싸여지지 않아 탄력감이 넘치는 유방의 절반이상이 노출된 모습은 쾌감을 증폭시켰다. 더구나 위에서 내려다보는 설이의 가슴은 유방과 유방사이 계곡이 워낙 깊어 외설적으로 보이자 기어코 참지 못하고 재두가 소리쳤다.
"그만!"
"..."
"부라자속에 좆대가리 집어넣을 테니까 자세좀 잡아"
재두는 설이가 엉거주춤 자세를 갖출 사이도 없이 타액과 분비물에 묻어 번들거리는 물건을 설이의 브레지어컵을 들고 삽입했다.
이윽고 자세를 잡은 재두는 유방사이에 끼워져 제법 그럴듯한 촉감을 귀두로 느끼며 앞뒤로 펌프질을 시도했다.
그러나 생각했던 것만큼 펌프질을 하기에 원할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다. 탱글거리는 유방의 감촉을 느끼기도 전에 자꾸 빠져 나오려하는 것이었다. 자신의 물건이 짧기 때문이라는 것을 내색하지 못하고 설이를 타박하였다.
"뭘 그렇게 쳐다봐, 좆대가리가 빠지지 않게 젖통이를 잘 잡고 양쪽에서 좆대가리를 감싸란 말야"
황당한 재두의 행동에 잠시 넋이 나가 망연히 있다가 재두의 요구에 정신을 차린 설이는 시키는 대로 브레지어컵에 싸인 양쪽의 유방을 두손으로 잡고 재두의 물건을 빠지지 않도록 잘 감쌌다.
비로서 자세가 안정되자 재두는 설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열심히 앞뒤로 움직이며 이색적인 섹스에 점차 몰입되어 갔다.
마침 유방의 계곡에 땀이 맺혀있는 데다 분비물과 설이의 침이 대가리에 묻어있었기에 그러한 것들이 적당한 윤할액 역할을 해 피스톤 행위를 원할하게 도왔다.
'찔꺽,'찔꺽,...
설이는 처음 경험하는 야릇한 행위에 곤혹스럽기만 하였으나 재두의 물건이 빠져나갈까봐 신경을 쓰며 유방을 양쪽에서 힘껏 밀어 압박했다.
"허억!...이년아, 입벌려 싼다."
마침내 절정에 다다랐는지 재두가 물건을 꺼내는 것과 동시에 설이도 얼른 입을 벌려 더욱 팽창한 재두의 대가리를 입에 머금고 입술을 오무리는 순간 푸득거리며 사정을 하였다.
재두는 배설의 쾌감에 경련까지 일으키며 진저리를 치며 설이의 머리를 으스러져라 당겨안았다.
"으흐! 좋다."
설이는 밤꽃내의 비릿한 배설물을 찌꺼기까지 남김없이 목구멍에 넘기고 구석구석 싹싹 핥고 빨아 청소했다.
다른 때와 달리 설이는 색다른 경험을 겪었으나 이제 선생의 물건을 만족시켜주고 청소까지 해주는 일련의 행위들을 마쳤기에 이제 쪼그라든 선생의 물건을 바지안에 갈무리해 주고 이윽고 지퍼를 올려주자 만족한 재두의 말이 들렸다.
"이제 제법이군, 네년은 역시 남자를 기쁘게 해줄줄아는 소질이 있어."
설이는 아뭇소리도 못하고 부끄러움에 얼른 스커트부터 주워 허리에 걸치고 후크를 거는데 이어지는 선생의 말에 놀랐다.
"그렇다고 트레이닝기를 뽑았던 책임을 면할 생각은 마."
"흐흑! 다시는 안 그럴께요."
"그렇지만 징계를 내려야하니까, 네 성의를 봐서 징계는 가벼운 것으로 내릴테니까 너무 긴장하지마."
"예, 고맙습니다. 선생님"
설이는 인심을 쓰듯이 자신에게 이제부터 징계를 내리겠다는 재두의 말에 선생을 건네다 보며 얼른 감사를 표했다.
"지난번에도 노팬티였지?."
"..예."
"이번에는 노팬티야 기본이고 거기에다 노부라를 하는게 어떻겠니?"
"헉! 서..선생님, 잘못했어요. 그것만은 제발"
설이는 앞이 캄캄하여 재두의 바지를 잡고 용서를 빌며 애원하였다.
"이런, 전번에 노팬티 할때는 잘만하고 다니더니, 그럼 내가 조금 양보하지, 부라자 풀러서 이리줘, 어서! 내가 풀러줘?"
설이는 재두가 손을 뻗자 자신이 직접 손을 뒤로 하여 후크를 찾아 브레지어를 벗어 선생에게 건네고 설이는 두손을 십자형으로 교차해 얼른 유방을 가렸다.
재두는 포탄처럼 튕겨져 돌출된 탐스러운 유방의 정점에 순간적으로 노출되었던 앵두같은 선홍색 젖꼭지를 입을 떡 벌린채 바라보다가 건네주는 브레지어를 받았다.
"야, 정말 대단한 젖통이다. 컵사이즈도 E컵이잖아?."
"..."
"노부라는 싫다니, 그러니까 젖통이를 자랑하려면 이렇게 하면 되겠지?"
재두는 설이에게 건네받은 브레지어 컵의 중심부분을 가위로 씩둑 잘라 버렸다.
"어머!"
"자, 차봐, 싫어?."
"아.아녜요."
"싫으면 노부라하던지..."
설이는 난감해하면서 할 수 없이 브레지어를 착용했다.
"돌아서봐, 손치우고, 그잘난 보지도 보여주면서 젖통이 하나는 엄청 챙기네, 집에 안갈꺼야?"
"헉! 창피해"
설이는 선생의 채근에 어쩔줄 모르며 되돌아서며 손을 치웠다.
그러자 설이의 탐스러운 유방은 브레지어의 컵에 다시 감싸였지만 정점인 젖꼭지와 유독 도드라진 자주색 젖판까지 야릇하게 노출되었다.
"내가 그만 두라고 할때까지 그위에 블라우스만 입는다."
"..런닝만이라도."
"안돼, 등하교 할때나 학교, 그리고 운동할때도 마찬가지다. 만일 확인했을때 지금 그 부라자가 아닐때는 알아서해."
설이는 재두에게 신체를 포기하기로한 얼마후 부터 선생이 등록한 헬스권으로 방과후 헬스장에 의무적으로 들려 '날짜란,에 체크를 하고 최소의 규정시간인 두시간동안 땀을 빼야했다.
그러나 다행이 설이도 운동을 하는 것이야 어렸을 적부터 해온거라 오히려 환영하는 것이었고 또한 트레이닝기가 괴롭히듯 자극을 주는 것을 잊기위해서라도 부러 격한 운동을 골라하곤했다.
설이는 어쩔수 없이 속슬립을 착용하지 못하고 맨살에 블라우스를 다시 입자 유방의 정점이 낯선 옷감의 감촉을 느끼며 하교후에 들르는 헬스장에서 다시 갈아입을 작정을 했다. 계속하여 살색의 스타킹을 착용하기 위해 가터벨트의 끈에 스타킹의 고리를 거는 순간 노출되는 사타구니에 선생의 강렬한 시선을 느꼈다.
원치않는 노팬티의 경험을 또다시 해야 하는 것도 견디기 어려운 일인데 A/V배우처럼 브레지어컵의 정점 부분을 도려내어 자신의 유방을 한껏 강조하는 복장을 추가한채 지내야 한다고 여겨지자 창피하고 부끄러워 절로 고개를 숙였다.
더구나 규칙적으로 작동하여 쩌릿거리는 자극을 반복하는 기구를 예민한 균열에 삽입된채 창녀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는 것 같아 비참하기 이를데 없었다.
설이의 입장에서 엄마 유하영이나, 동생 송이만 없으면 진작에 포기했을 것이나 흡사 볼모처럼 엄마와 동생이 걸려있으니 빠져 나갈수 없는 덫에 걸려든 것을 새삼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옷 다입었으면 차렷해봐!"
재두의 지시에 상념에 잠겼다가 정신이 들은 설이는 시키는대로 말잘듣는 아이가 되어 얼른 차렷자세를 취하였다.
설이가 자세를 취하자 재두는 이제 손안에 들어온 먹이를 앞으로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방향을 가늠하였다.
지금 설이는 당초의 복장에서 개조한 브레지어에 언더웨어도 없이 바로 얇은 하복 블라우스를 착용하고 스카프같은 리본을 매었기에 탐스러운 유방의 정점 부분이 유독 도드라져 볼록한 것이 노브라보다 오히려 원색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설이의 천부적인 아름다운 외모는 팔등신의 늘씬한 키에 길고 검은 머리칼을 뒤로 넘겨 핀으로 묶어 갈무리하고 홍조를 띤 얼굴을 지나 뽀얀 목덜미, 그리고 급격히 솟은 탐스러운 가슴을 지나 슬립을 착용하지 않아 곧바로 블라우스 밖으로 노출되는 낭창거리는 잘룩한 허리는 두손으로 쥐면 한줌도 안될것 같았다.
끊어질 것같은 허리를 지나면 곤색 스커트에 감싸여 스커트밖으로 노출된 무릎아래 종아리는 살색의 스타킹에 감싸여 매끄러운 각선미를 자랑하고 발목쯤 덮힌 짧은 순백의 흰양말은 순수성을 보여주었다.
비록 선생님 앞에 죄지은 소녀처럼 고개는 떨구었으나 투명하고 맑은 커다란 눈망울은 블랙홀처럼 바라보는 사람을 빨아들일 것만 같았다.
재두는 침을 꿀꺽 삼키며 여전히 청순하고 순수한 미모를 간직한 이러한 설이를 어떻게하면 오랫동안 감칠맛 나고 맛있게 아껴 먹을까 하고 궁리를 하면서 시험을 하듯이 또다른 지시를 하였다.
"치마 올려봐!"
이제 꼼짝없이 엮여진 설이는 얼굴을 더욱 붉히며 선생이 시키는대로 주저하면서 재두에게 관음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스커트를 차차 올려주고 선생은 가차없이 지시를 내렸다.
"허리까지 전부 보일 정도로 올리란 말야."
재두는 완전히 발가벗기고 바라보는 것보다 이렇게 강요하면서 마지못해 옷가지를 올려 보이는 것이 훨씬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에 수치스러운 요구를 거리낌 없이했다.
시키는대로 설이는 허리까지 스커트를 두손으로 올려 노팬티이기에 썰렁한 느낌을 받으며 또다시 하체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켰다.
순간 스커트에 감춰졌던 급격히 발달한 항아리같은 둔부와 엉덩이를 지나 군살없이 볼륨감을 자랑하는 허벅지가 스타킹의 밴드부분에 덮힌채 노출되고 밴드는 짧은 레이스들이 달린 흰색의 가터벨트의 하얀끈으로 연결되어 놰쇄적으로 보였다.
가련한 표정을 지으며 부끄러움에 어쩔줄 몰라하며 사타구니를 가리는 설이의 손을 치우며 관능적인 하체를 뚫어지게 들여다 보던 재두가 버럭 성질을 냈다.
"이년아, 손좀 치워! 금방까지 보지를 활짝까서 보여주던 창녀같던년이 새삼 꼴값떠는 것하곤."
인정머리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재두는 생각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처녀를 정복하는 희열을 맛보고 싶었으나 아직은 설익었다고 판단하며 마음껏 희롱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작정하였다.
"보지좀 잘보이게 허벅지 벌려!"
재두의 채근에 마지못해 벌리는 설이의 사타구니는 역삼감형으로 우거진 시커먼 부분과는 대조적으로 뽀얗고 살집이 두둑한 언덕은 쭉 찢어진 세로의 균열을 노출시킨채 규칙적으로 벌름거렸다.
아마도 대음순에 가려 보이지는 않지만 트레이닝기가 주는 엄청난 자극 때문이리라. 더구나 연두색색실 한가닥이 균열에서 삐져나와 길게 밑으로 늘어져 규칙적으로 나풀대는 모습은 퍽 선정적으로 보였다.
"헉! 아파"
곤혹스러워하는 설이의 신음에 아랑곳없이 재두의 손은 스타킹의 감촉을 즐기며 애무하듯 밴드 부분까지 어루만지다 꼬불거리는 수풀의 음모들을 우악스럽게 쥐고 뽑아 버릴듯 잡아챘다.
"엄마와 송이 생각해. 알았어?."
"예, 선생님."
"내가 네년 아다라시를 따먹을 때까지 보지 상하지 않도록 잘 간수하란 말야!"
세상만사는 대체로 공평하게 분포되어 천사같이 마음씨가 고은 강설이와 같은 여고생이 존재하고 있는가 하면, 박재두 일본어선생같은 천하의 사악한 인간도 있는 것이었다.
그런가하면 수천명에 달하는 은하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박재두에 버금가는 또한명의 개망나니가 있었으니 바로 지복동이라는 이제 3학년에 진학한 남학생이었다.
지복동은 자신의 출생근본도 모르고 성장하여 어느덧 은하고등학교 졸업반까지 올라온 고교생이었다.
복동의 기억으로는, 한때 자신이 아주 어릴적 군산항 포구에서 모친과 함께 살았었다는 아릿한 추억만 있을뿐....
그후 고아원과 소년원을 교대로 전전하다 언젠가 부터 복동은 깨달음(?)을 느꼈다.
모름지기 남자로 태어나서 큰일을 하려면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신문보급소에 자신의 거처를 정하고 자신보다 나약한 동급생들을 골라 위협하고 갈취하면서 여태 지내왔다.
복동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금품갈취는 물론 곡예를 해오듯 시험때면 컨닝이나 시험지를 아예 바꾸는 것도 예사로 자행해왔다.
그러던 것이 어느덧 이제 졸업반인 3학년, 복동은 그러한 자신이 대견하여 흐믓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복동에게 아쉬움이 있다면 남학생들 만은 자신의 힘으로도 안되면 소년원 동기 또는 선배들을 동원해서라도 전부 휘어잡을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여고생들은 아직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점이었다.
유난히 여고생들 앞에서는 주녹이 드는 복동은 변변히 말한마디 해보지못하고 지내왔던 것이다.
사실 천애고아출신이라 내세울것이 없는데다 폭력을 예사로 휘둘러 소년원까지 무시로 들락거린 복동을 어떤 여고생이 마음에 두고 눈길을 주랴!.
더구나 지복동은 외모마저 볼품없어, 160도 안되는 비쩍마른 작달막한 체구에 온통 흉터투성이의 피부, 그리고 역삼각형의 안면에 가늘게 찢어져 그렇지 않아도 흉악해 보이는 인상을 더해주는 눈매와 더불어 사나운 표정만 지으면 나타나는 뻐드렁니는 잔인한 인상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자연 복동의 주위는 아첨만하는 동급생들이나 후배들만이 있을뿐 누구도 마음을 주는 친구도 없고 교사들도 복동이 어떻게 사고안치고 무사하게 학교를 졸업이나 해주었으면 하고 바랄뿐이었다.
그러한 복동이 동급생중에 언제부터인가 마음에 두는 여고생이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대상이 박재두가 찜해놓은 3학년 조경숙이었다.
워낙 뛰어난 외모도 그렇지만 집안환경이 좋은 경숙은 복동에게는 언감생심 꿈도 못꿀 대상이었으나 복동은 언젠가부터 경숙을 마음에 두고 혼자있을 때면 자위의 상대로 경숙의 알몸을 상상하고는 하였다.
하는짖은 천하의 건달이었으나 복동은 동급생 여고생이나 후배여고생들에게 말한번 건네지 못하는 쑥맥이었으니 아이러니한 노릇이었다.
오늘도 교무실에 다녀오는지 교무실쪽 복도에서 얼굴을 살짝 붉힌채 복동을 발견하곤 고개를 숙이고 자신의 앞을 빠르게 지나쳐가는 경숙을 설핏보고 복동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언제봐도 다소곳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태에 볼륨감이 넘치는 빼어난 몸매의 소유자 조경숙, 언제봐도 복동이 보기에는 교내에서 경숙이 같은 여고생다운 여고생은 없는 것 같았다.
"지복동, 뭘 그렇게 넋이 나가서 쳐다보니?"
"..어..응? ..나?"
"그럼 여기에 너말고 또 누구있니?"
뜻밖에도 복동의 곁에 평소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이미애가 생글거리며 복동에게 말을 건네자 복동은 할말을 잊고 여고생 특유의 물씬 풍기는 미애의 체취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얼굴이 붉어졌다.
"..."
"어! 천하의 살모사가 얼굴이 빨개져서 말을 못하는 것 보니 너 혹시 경숙이 좋아하는 것 아냐?."
"..아..아냐? ...씨..벌!"
"어머! 얘좀봐? 남자가 돼 가지고 내앞에서 오리발 내미네!."
"자.자꾸 그러지마."
"그러지 말고 경숙이가 마음에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
역시 미애는 소문대로 한가닥하는 여고생으로 소문난 만큼 성격또한 거침없고 발랄하기 그지없었다.
"..저..정말?"
"정말인가 보네? 그럼 이따 저녁 7시에 신봉역으로 나와! 알았지?"
"아.알았어. 꼭 나갈께. 흐흐!"
복동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어리벙벙하기만 하였다.
날날이로 소문났다지만 은하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여고생중 5걸에 뽑힐만한 미모를 뽐내는 이미애가 자신에게 먼저 데이트를 청할줄은 생각도 못한일이었다.
복동은 미애가 정해준 시간보다 일찍 약속장소에 나가며 혹시 자신을 놀리기위해 의도적으로 장난을 치지 않았나 걱정했으나 얼마지나지 않아 생글거리며 미애가 나타났다.
"따라와! 복동아"
"으응! 알았어. 그런데 장난한게 아니었구나?"
"어머! 장난이라니? 대신 비밀로 하고, 지금부터 떨어져서 날 따라와!"
미애는 말을 마치고 멀찍이 앞장서 잰걸음으로 어딘가로 향하고 복동은 그러한 미애를 놓칠세라 허겁지겁 뒤를 따랐다. 그러자 미애는 거리낌없이 DVD방으로 들어서더니 뒤따르는 복동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냈다.
복동은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한껏 타이트하게 입어 몸매의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보이는 미애를 곁눈질하며 미애를 따라 룸에 들어서자 미애의 말이 들렸다.
"복동아!"
"..응!"
"너 나 어떻게 생각해?"
"예.예뻐"
"복동아1 그럼 내앞으로 와봐!"
소파에 앉은 미애의 앞에 선 복동은 그답지 않게 얼굴을 붉히며 미애를 마주보지 못하고 시선을 떨구자 미애는 그러한 복동을 가리키며 까르르 웃었다.
"호호호! 내 어디가 예뻐?"
"저..전부.."
"내 젖 예쁘지?"
"으.응"
복동은 미애의 말에 침을 꿀꺽 삼키며 아담하게 교복블라우스를 뚫을 듯 솟은 미애의 앞가슴을 힐끗 바라봤다.
"만져보고 싶어?"
"그.그래도 돼?"
미애가 승락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자 복동은 허겁지겁 미애의 블라우스위 가슴으로 손을 가져가 손안에 가득히 쥐어지는 유방이 정구공처럼이나 말랑거리는 감촉을 즐겼다.
"자..잠깐, 그냥 옷위로만 만지란말야!"
복동이는 교복위로 만지는 것이 양에 안차 복동이 미애의 교복블라우스의 단추에 손을 가져가자 미애는 만류를 하면서 복동의 바지춤을 잡았다.
"어머! 벌써 섯네! 복동아! 꼬추좀 볼까?"
마침 미애의 유방을 만지며 잔뜩 흥분한 복동의 물건이 바지에 텐트를 친 위를 미애의 손이 한번 쓸어주고 혁대에 손을 가져가 복동의 바지의 지퍼를 내렸다.
"헉!"
"어머!"
"미..미애야!"
"꼬추가 아주 예쁘구나? 복동아! 시원하게 전부 벗겨줄께. 발들어."
미애는 복동의 바지지퍼를 내리고 삼각팬티까지 내리자 복동의 물건이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와 미애의 앞에서 꺼떡거리고, 미애는 아예 복동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전부 벗겨버렸다.
"어머! 때깔도 곱기도 해라! 만져줄까?"
"어..어! 미..미애야..허헉!"
복동의 물건은 한뼘쯤 될만큼 길고 좆대가 아주 가늘었다. 그러나 그 끝의 다소 굵어진 귀두가 아직 경험이 없어 보기좋은 핑크빛깔인채 검붉은 핏줄과 힘줄들이 지렁이가 꿈틀대듯 오돌거리고 연신 위아래로 흔들리며 꺼떡대자 미애는 그러한 좆대를 오른손을 내밀어 뿌리쪽 부터 감싼후 꼭 쥐었다.
"어때? 복동아"
"흐..조..좋아"
"아무래도 너 총각맞지?"
"으..으응?"
"한번도 경험이 없는 거지?"
"무슨?"
"이런, 바보! 여자하고 섹스를 해봤냐고?"
"어..없어"
"그럼 여자 생각나면 어떻게 해결했어?"
"으응! ..딸딸이만 쳤지. 흐흐!"
"내가 딸딸이를 쳐줄까?"
"저..정말이야? 미.미애야?"
"그럼 정말이고 말고, 그런데 앞으로 내 말만 듣겠다고 약속해!"
"아..알았어. 미애야"
"다시한번 묻는데 앞으로 내가 시키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지 할수있어?"
"알았어. 무슨일든지...야.약속할께 미애야"
"너는 남자니까 확실하게 약속한거야? 약속안지키면 네 고추를 잘라버리는수가 있어?"
미애가 복동의 물건을 연신 조물라주며 자신이 시키는대로 하겠느냐고하자 이미 흥분감에 휩싸여 미애가 앞으로 뭘 요구할지도 모르면서 엉겁결에 승락하고 말았다.
"알았다니까 내가 약속하면 되잖아"
"그럼, 그런데 이렇게 불알도 만져주니까 좋지?"
"으..응"
가늘고 긴 미애의 손이 자신의 물건을 만져주고 연신 조물락거려주고 불알까지 터치해주자 밀려오는 쾌감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았다.
"허헉! 싸..싸겠다..미..애야"
"잠깐!, 싸지마! 내가 빨아줄께"
"허..헉!"
미애는 복동의 물건을 두손으로 쥐고 덥썩 입에 물어버렸다.
그리고 천천히 앞뒤로 움직이고 빨고 핥았다.
'후르릅''쩌접''후릅''질꺽''쩔꺽'....
"싸..싼다니까?"
"후르릅..내 입안에 그냥 싸란말야! 흡!"
미애의 입안에 들어찬 복동의 물건이 잔뜩 팽창했다고 여겨지는 순간 미애의 입천정을 때리며 '푸드득'거리며 사정하기 시작하고 미애는 꿀떡거리며 비릿한 정액을 맛있다는 전부 삼켜버렸다.
복동은 사정의 쾌감에 진저리를 쳐대며 연신 몸을 떨어대고 미애는 쭈주바를 빨아먹듯 깨끗하게 구석구석 빨고 핥아주자 복동은 몹시 만족스러워했다.
"좋았어?"
"응! 미애야 고마워!"
"어머! 꼬추가 귀엽기도 해라! 그러나 저러나 아랫도리만 벗으니까 이상하잖아? 웃도리도 완전히 벗어!"
"알았어"
배설을 끝낸 복동의 물건은 번데기처럼 잔뜩 움추러든 모습이고 복동은 그러한 물건을 덜렁거리며 허겁지겁 웃도리를 벗어버렸다.
"너! 내 몸도 보고 싶지?"
"그..그럼"
복동은 '꾸울꺽'하고 침을 삼키며 기대감이 서린 표정을 짖고 미애를 위아래로 훑듯이 바라보고 미애는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하자 복동의 물건이 또다시 서서히 발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윽고 블라우스와 속런닝까지 벗어버리자 새하얀 학생용브레지어에 감싸인 유방과 잘룩한 상체가 드러나고 미애는 스커트에 손을 가져갔다.
"어때? 복동아"
"괴.굉장해"
미애는 더듬거리는 복동의 감탄에 고무되어 망서림없이 스커트의 후크를 풀고 치마까지 벗어버리자 쭈욱 빠진 살색의 팬티스타킹의 모습이 노출되었다.
미애의 잘빠진 늘씬한 하체는 워낙 훌륭해 각선미가 유난히 돋보이고 팬티스타킹속에 비쳐보이는 하얀색의 작은 팬티와 함께 무척 야릇하게 보였다.
겉옷 벗기를 마친 미애는 다시 소파에 앉더니 엉거주춤 서있는 복동의 물건을 짧은 흰양말을 신은 오른발을 번쩍들어 '툭' 건드렸다.
"멀뚱히 서있지 말고 바닥에 앉아!"
완전히 발가벗은 자신과 달리 속옷차림인 미애가 소파에 앉아 자신의 물건을 덧신을 신은 발로 건드리며 명령하듯 바닥에 앉을 것을 요구하자 복동은 자신이 많이 손해를 보는 느낌을 받았으나 아무소리도 못하고 시키는대로 바닥에 쭈그리고 앉았다.
"철퍼덕하고 바닥에 앉으란 말야!"
"이..이렇게?"
"그렇지! 그리고 무릎을 벌려!"
미애의 짜증섞인 명령은 현재 복동에게 거의 절대적이서 누구의 말도 안들었던 평소의 복동의 행실에 비추었볼때 너무나 뜻밖의 일이었다.
여전히 미애가 자신의 발까지 동원하여 복동에게 일일히 지적하는대로 자세를 갖추다보니 볼썽사납게 반쯤 발기한 물건을 바닥에 늘어뜨리고 고개는 위를 올려다보는 처량한 자세가 되고 말았다.
"이제 내 덧신 벗겨줘!"
"응!"
"잠깐! 손으로 말고, 입으로 벗겨달란 말야. 내가 네 고추도 입으로 빨아줬잖아. 알았어?"
미애가 자신의 코앞에 발목밑으로 짧고 앙징맞게 신겨진 덧신에 감싸인 한쪽발을 들이밀자 복동이 얼른 미애의 발목을 두손으로 쥐고 흰양말을 벗겨내려하자 도로 발을 가져가며 복동에게 색다른 요구를 하였다.
그러자 잠깐 망설였으나 결심을 굳힌 복동이 미애의 발목을 두손으로 쥐고 덧신의 입구를 이빨로 물었다.
"그..그렇지 잘한다. 복동아! 이번에는 이쪽 발"
미애의 칭찬에 복동은 고무되어 미애의 한쪽발에 신겨진 덧신을 벗겨내고 이번에는 반대편 오른발을 손으로 쥐고 자신의 입을 덧신의 마구리에 옮겼다.
그런데 이때 갑자기 미애가 덧신이 벗겨진 스타킹에 감싸인 왼발을 들더니 바닥에 늘어뜨린 복동의 물건을 꾸욱 눌러 밟았다.
"어흑! 아..아파!"
"아파?"
"그..그래"
"아파도 참아! 그런데 이렇게 스타킹신은 발로 눌러주니까 꼬치가 더 커지는 것 같은데?"
"아.아파! 너..너무 세게 밟지마!"
"알았으니까 얼른 양말 벗겨줘!"
뜻밖에도 복동은 새디즘에 눈에 뜬 미애의 노리개로 전락한 느낌이었으나 결코 싫지안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오히려 미애가 자신을 가학적으로 멸시하고 조롱하며 이렇게 성기에 괴로움을 줄수록 쾌감이 밀려오는 느낌에 당황되었다.
더구나 꺼칠하면서도 보드라운 스타킹의 감촉을 직접 성기로 느끼자 몹시 자극적이기까지 하였다.
쾌감에 싸인 복동은 보물을 다루듯 소중히 하루종일 신은 미애의 덧신을 이빨로 물고 천천히 벗겨내리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얼마후 덧신을 벗겨내자 얇은 스타킹의 울에 싸인 미애의 발가락들이 나타나며 복동은 황홀한 표정으로 살색의 스타킹의 봉제선에 감싸인 그러한 미애의 발을 들여다보았다.
"빨아!"
"으..아..알았어."
미애의 왼발은 여전히 복동의 물건을 밟고 비벼주기도 하고 '꾹꾹' 누르기도하자 더욱 굵어지고, 복동은 미애의 오른발을 쥐고 하루종일 착용하여 이상한 냄새까지 나는 스타킹에 대해 더럽다는 생각도 잠깐 본능에 휩싸여 미애의 발가락들을 덥썩 입에 물었다.
"그렇게 입으로 물구 이빨로 자근자근 깨물어봐!."
"..."
"그..그렇지..가..간지러..어.어..어머!"
복동은 미애가 시키는대로 현재 자신의 입안에 들어있는 미애의 발가락들을 살짝살짝 깨물어주자 미애가 자극을 느껴 진저리를 치면서 움추렸다.
"어..어머머! 보..복동아! 자..잘한다..흐흑! 고..골고루... 계속 ..빨기도 해봐..으으..헉!"
'할짝''후르릅''후릅''쩌접'....
시키는 대로 발가락을 애무하여 얼마 후 미애가 느끼기 시작하자 자신도 흥분되어 미애의 신음성에 고조되어 갔다.
복동은 충직한 개처럼 스타킹에 감싸인 까칠거리는 발바닥도 핥아주고, 새끼발가락부터 자근자근 차례대로 씹고 빨기까지 하자 쾌감을 느낀 미애는 복동의 물건을 힘을 주어 가학적으로 힘껏 밟았다.
"아..아파!"
"발치워줄까?"
"아..아냐! 더 밟아줘..헉!"
"또 나올려고 해?"
"그..그래 미애야"
"누구 맘대로? 싸지마!"
"억! 아파!"
미애는 불쑥 손을 내밀어 발밑에 놓여있던 복동의 잔뜩 발기한 길쭉한 물건을 끌어당기더니 귀두부분의 끝을 단단히 움켜쥐고 잡아당기자 복동은 그 아픔에 흰자위까지 보이며 몹시 고통스러워했다.
미애는 여지껏 박재두에게 갖은 변태스런 방법으로 당한 것을 이제부터는 같은 사내인 복동에게 대신 돌려 받는 것은 물론 박재두에게 반격하는 도구로 복동을 활용하기로 작정하고 이글거리는 눈빛을 한채 복동을 쏘아보았다.
강설이는 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함께하기로 했다며 엄마 유하영을 설득시키고 박재두 선생이 인테넷으로 예약한 고속버스를 타고 동해안 고성에 도착하였다.
때는 찌는 듯한 한여름의 휴가철이라 버스안은 물론이고 터미날까지 온통 울긋불긋한 차림의 피서객들로 북적거리는 인파를 헤집고 땀을 흘리며 명성콘도까지 왕복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는 곳으로 향했다.
'아~ 더워.'
설이는 얼굴에 흐르는 땀을 손수건으로 연신 닦으며 주위를 둘러보자 전부 자유스럽고 시원스러운 복장으로 왁자지껄거리는데 자신만 교복을 입은 데다 등에 멘 가방마저 배낭이 아닌 책가방이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았다.
더구나 얼마후 도착한 셔틀버스에 오르자 대개 가족단위나 연인사이, 그렇지 않으면 직장동료들 또는 친구들로 이루어져 홀로 셔틀버스에 오른 사람은 설이 밖에 없었다.
"얏호~"
피서객들은 너도나도 버스안을 전세라도 낸듯 큰소리를 지르며 돗대기시장에서 처럼 떠들다가 자신들과는 어울리지않는 여고생이 자리를 잡은 후 등에맨 가방을 내리고 자리에 앉자 일순 조용해지며 강설이에게 전부 시선을 집중했다.
쏟아지는 시선에 설이는 몹시 부담스러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틀림없이 자신의 탐스럽게 융기한 앞가슴에 달린 명찰을 바라보는 것 같아 바늘 방석에 앉은 기분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명찰이라도 달지 말걸'
후회하며 고개를 숙이고 그간의 치욕스러운 여정을 생각하였다.
엄마가 사채를 빌려쓰고 원금의 10배까지 늘어난 채무를 끝내 갚지 못하고 서명한 끔찍하기만한 신체포기각서, 엄마 하영은 물론 동생송이와 자신까지 거명된 서류로 인하여 그때부터 나락에 빠져버린 자신의 신세를 생각하면 참담하고 수치스러워 죽고만 싶었다.
그러나 아빠 준모마저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자신만 빠져나간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기에 요구하는 대로 자신의 육체만 희생하기로 박재두와 합의한 것에 대해 어쩔 수 없다고 자위할 수 밖에 없었다.
눈물겨운 일이었지만 설이는 자신의 육체를 포기하고 동생 송이와 엄마를 무탈하게 지킬수 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기는 착한 소녀였던 것이다.
"얏~호, 바다다"
"어디? 어디?"
"정말 깨끗하네"
설이가 상념에 잠겨있는 사이 셔틀버스 안을 차지하고 있는 젊은 남녀피서객들이 환성을 지르는 소리에 설이도 숙였던 고개를 들고 차창 밖을 내다보았다.
어느새 읍내를 빠져 나와 파도에 넘실거리는 쪽빛바다가 손안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것이 아마도 버스는 해변도로를 달리는 것 같았다.
역시 동해라 해변을 때리는 파도의 포말도 깨끗하게 보이고 바다는 수평선만 보이는 망망대해였다.
한편, 그 시간 박재두는 그답지 않게 설레는 마음으로 명성콘도의 도로쪽이 잘보이는, 그러니까 바다와는 반대편인 비상계단에 나와 초조한 기색으로 서성거렸다.
올해 오픈한 12층짜리 명성콘도는 휴전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최북단 쪽에 위치한 지리적인 이점으로, 당초 대기업에서 IMF전 야심차게 거액을 투자한 콘도답게 주변은 오염되지 않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깊은 바닥까지 보이는 동해의 푸르고 맑은 쪽빛 바다는 좁지않은 백사장과 어우러져 한번쯤 꼭 와보고 싶게 하는 장소였다.
단지 흠이라면 군 작전지역의 특성상 해가지면 철조망 안의 백사장에 접근할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철망 밖으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도심에서 매연과 스모그, 그리고 탁한 때에 찌들은 스트레스를 깨끗하게 씻어줄 만큼 맑고 싱그러운 바닷바람과 선선한 기온까지 전부 마음에 들었다.
그만큼 오염되지 않은 지역이어서 바닷가 특유의 갯내음도 없어 상쾌하고, 무엇보다 최북단이라 찌는 듯한 여름인데도 해만 지면 긴팔옷을 찾아 입어야 할 정도로 기분 좋은 선선한 해풍이 항상 불었다.
재두는 은하고등학교에 부임하기 전에 투자라고 생각하고 회원권을 분양 받아 두었던 것을 요긴하게 활용한 것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재두는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딸을 만나러 일본에 건너갔다. 그러나 재두는 방학때만이라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딸을 달래고 오느라 진땀을 빼야했다.
거의 반년만에 만나보는 딸은 이미 알 것 다 알만큼 그새 성숙해 엄마까지 닮아서 웃을 때면 들어나는 보조개와 덧니는 귀엽고 예뻣으나 벌써 가슴도 탐스럽게 도드라진 것이 무척이나 조숙해 보였다.
그러나 딸 역시 자신이 본국에서 대학을 다닐 때처럼 쉽게 본토에 적응을 못해 한국의 초등학교 동창들을 만나보고 싶어하며 몹시 외로워하며 한국에 오고 싶어했지만 재두는 냉정하게 거절하였다.
그리고는 혼자만 귀국하여 서울에 들르지도 않고 곧바로 이곳으로 왔던 것이다.
'알아듣게 얘기했는데 제 년이 안 오고 견디겠어?, 그런데 에약했던 고속버스가 도착했다는데 시간대로라면 거의 여기까지 도착할 시간인데....'
재두는 조바심을 내며 자신이 예약한 서울에서 출발한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몇 차례나 확인 했었다.
'흐흐! 보지 단련기는 잘 간수하고 지냈겠지? 이따가 그것부터 검사할까? 흐흐! 이놈아, 조금만 기다려라. 마음껏 포식하게 해줄테니까'
재두는 이제부터 설이를 마음껏 능욕할 생각에 벌써부터 뻑적지근하게 텐트를 치는 자신의 물건을 한 손으로 지긋이 바지위로 달래며 중얼거렸다.
그때, 흡사 마을버스 같은 셔틀버스가 도로를 달려오더니 콘도의 광장에 하차를 하고 이내 옆문이 열리자마자 한떼의 인파가 환호성을 지르며 꾸역꾸역 밀려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8층 베란다에서는 거리상으로 다소 먼 거리이기에 재두는 서둘러 캠코더의 렌즈부분을 눈에 갖다대고 생동감이 넘쳐흐르는 피서객들을 건성으로 촬영하고, 눈빠지게 기다리는 강설이가 내리는 모습을 확인한다음 콘도에 도착하는 모습부터 촬영하기 위해 샅샅이 살펴보았다.
"얼라! 씨발년, 이것봐라? 이년이 이게 안탔어?"
얼마 후 이제는 더 이상 내리지 않는 피서객들을 확인하고 재두는 소태 씹은 표정으로 얼굴을 연신 씰룩거렸다.
분노와 실망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재두가 이제부터 어떻게해야 하나 생각하며 캠코더를 허리춤까지 내렸을 때 마지막으로 하얀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천천히 버스에서 내려서는게 아닌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강설이를 어찌 재두가 모르겠는가?. 서둘러 다시 캠코더를 눈에 가져가 피서지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책가방까지 등에 멘 교복차림에 고개마저 숙이고 버스에서 내리는 설이의 모습을 촬영하기 시작하였다.
'제까지 것이 안오고 배겨? 그나저나 어라, 젖통이도 더커진것 같고 엉덩이도 씰룩거리는게 저만하면 이제 보지도 먹음직스럼게 익은 것 아냐?'
설이가 로비에 들어서는 모습까지 촬영한 재두는 이제 바쁠 것이 없어 느긋해진 심사가 되어 방안 요소요소에 은밀하게 설치한 카메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소파에 편안히 앉아 설이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담배를 빼물었다.
그러나 지금쯤 들어올 시간이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하며 담배 한가치에 또다시 불을 붙여 무는데 마침내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
"잠그지 안했으니까 들어와"
재두가 큰소리로 말하자 도어가 빼꼼이 열리더니 머리를 길게 묶은 단정한 설이의 모습이 보이고 재두에게 공손히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다가 잠시 멈칫하였다.
소파에 거들먹거리며 앉아있는 재두는 상반신이 알몸이어서 원숭이처럼 온통 털투성이 인데다 아랫도리도 시커먼 털에 달랑 수영팬티만 걸치고 있어 잠시 민망하였던 것이다.
"안녕하세요?"
"어, 어서와! 내가 설이 기다리다 모가지 빠지는 줄 알았다, 그나 저나 그 동안 잘있었지? "
"예"
20평이 넘어보이는 넓은 공간에 인테리어도 호텔식으로 고급스러워 아늑하기 이를 데 없는 실내를 둘러보며 설이는 조심스레 들어섰다.
"어떠냐? 누가 모범생 아닐랄까봐 이곳까지 가방을 메고 오고, 가방 벗어 놓고 앞 베란다에 나가봐라. 마음에 들거다"
설이는 재두가 시키는 대로 가방을 벗어 내려놓고 푸른 동해바다가 두눈에 가득 보이는 베란다를 열고 나가자 그동안 심란했던 마음이 다소 누구러지는 것 같았다.
어느덧 일몰에 가까워진 시간이었지만 넘실대는 파도의 포말이 하얀 거품을 내며 잘게 부서지는 해변에는 형형색색의 비치파라솔들이 가득하고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이 풀장만큼이나 붐볐다.
또한 백사장에서는 편을 갈라 비치발리볼을 즐기는 비키니차림의 아가씨들과 수영팬티만을 걸친 젊은 사내들의 함성을 지르는 구릿빛의 건강한 모습들이 내려다 보이고 얕은 물가에는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물장구를 치는 모습들도 보였다.
설이의 눈에는 전부 행복한 사람들 일색이어서 가슴이 아려와 잠시 한숨을 쉬며 자신의 처지를 되돌아 보려할때 재두의 목소리가 들렸다.
"설이야, 오늘은 특별히 외식하러가자"
재두는 오늘 저녁 지칠때까지 설이를 회롱해야하니까 그러기 위해서는 배불리 먹어둬야지, 이렇게 말하고 싶은 것을 자제하였다.
"저. 선생님?"
"응!"
"사복으로 갈아 입으면 안될까요?"
"저녁먹고 금방 올건데 그냥나가자"
설이는 사복으로 갈아 입고 싶어 재두에게 허락을 구했지만 재두는 시치미를 떼고 이내 앞장을 섰다.
재두는 설이를 데리고 미리 보아두었던 숙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북쪽 해변에 널린 횟집중의 한집으로 들어섰다. 남들 보기에 두사람을 얼핏 살펴보면 마음씨 좋은 삼촌이 조카에게 한턱 사는 모습으로 보이게 재두는 최대한 위장했다.
"설이야, 여기서는 도미회가 일품이라더라! 실컷 먹어둬라"
재두는 눈앞에 있는 설이를 계획대로 앞으로 실컷 요리할 생각에 입이 함박만하게 벌어진채 후하게 인심을 썼다.
재두야 급할것이 없으니까 여유를 부린다지만, 설이는 원래 입이 짧아 자신의 앞에 놓인 음식이 줄지않아 거의 두시간 가까이 횟집에 있는 동안 어느덧 해가 완전히 지고 어둠이 찾아오며 비로서 식당안이 활기를 띠기 시작할때 일어섰다.
그러나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재두의 뒤를 따르는 설이는 자신에게 피서객들이 시선을 집중하는 것을 의식하며 무척이나 부담스러워했다.
설이는 고개를 푹 숙인채 횟집을 나와 콘도에 돌아와 엘리베이터에 올라서는 순간에도 수많은 사내들의 눈길을 의식하여야 하였다.
십중팔구는 자신의 빼어난 외모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피서지와 걸맞지 않은 단정한 세라복차림 때문이었던 것이다.
"나는 싱크대에서 양치할테니까, 널랑 세면장 들어가서 양치질도 하고, 미리 시원하게 샤워도 해라"
"예"
숙소에 들어와 잠시 멀뚱이 서있는 설이에게 재두가 이르자 설이는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욕실에 들어가는 설이의 뒷통수에 재두는 못을 박듯 큰소리로 추가해 말하였다.
"설이야, 내가 이따가 젖통이는 물론이고 보지하고 똥구멍까지 예뻐해줄테니까 구석구석 씻는 것 잊지말고"
"어마!."
"그렇다고 홀딱 벗고 나오지 말고 다시 그대로 입고 나와."
재두는 양치질을 한 후 외식하느라고 입었던 외출복을 벗고 다시 트렁크팬티 차림이 되었다.
그동안 욕실에서는 설이가 샤워를 하는 물소리가 꽤 시간이 지나도록 들려오고 이윽고 소파에 다리를 뻗고 앉아 담배를 맛있게 피우던 재두의 하체가 기대감에 볼록하고 튀어나와 텐트를 치고 재두는 손으로 한번 쓸어준후 일어나 싱크대로 향하였다.
마침 끓고있는 커피포트의 물을 컵에 따라 커피를 탄후 재두는 느긋하게 소파에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이 물소리가 멈췄다.
얼마 후 욕실의 문이 열리며 몸을 드러내는 설이의 모습은 역시 교복차림이의 다소곳한 자세였으나 샤워 후 화장을 하지 않은 설이의 맨얼굴은 해맑고 청초하기 이를 데 없는 깨끗하고 신선한 모습이었다.
"그렇게 씻으니까 훨씬 예쁘구나?."
"..예,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나한테 검사 받을 거있지? 꺼내봐"
설이는 다소곳하게 서있다 아뭇소리도 않고 선생에게 숙제검사를 받듯이 가방을 뒤져 갈색종이봉투를 꺼내 재두에게 두손으로 공손하게 건네었다.
"제날짜마다 꼬박꼬박 갈아줬지?."
"...예"
재두는 설이의 대답을 들으며 봉투안의 물건을 소파옆 탁자에 쏟았다.
그러자 봉투안에서 트레이닝기가 우르르 쏟아지고 재두는 전부 핑크빛으로 곱게 변색된 트레이닝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흡족한 미소를 띠었다.
"응, 잘했어! 그럼 나머지 하나는 보지에 들어있을테니 지금부터 학교에서 하던대로 시작할까?."
"...예"
"아무래도 내가 네 보지를 자세히 관찰하려면 네가 여기 침대위로 올라가는 것이 낮겠다. 그렇지?"
"...."
설이는 재두의 지시에 핑크빛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재두의 앞에 놓여있는 침대위에 올라서려하자 재두의 걸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검사가 끝나는 대로 내 좆대가리로 네보지를 개통시켜주는 의미있는 날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시간많으니까 내가 시키는 대로 천천히 해!"
"서...선생님, 그것만은 제발....흑!"
재두의 말에 갑자기 설이는 눈물을 머금고 재두에게 선처를 바랬지만 재두는 완곡하게 거절하였다.
"언젠가는 어떤 좆대가리한테 뚫려도 뚫릴 보진데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마라."
"제.제발."
"내가 아프지 않게 조심해서 살살 박아줄께. 떨것 없어."
재두의 말은 설이에게 예방주사라도 한방 놓겠다는 것처럼이나 자연스럽고 막힘이 없어, 처음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한참이나 헤아려야했다.
"선생님, 흑! 다른 것이라면 뭐든지 할테니 제발..."
"허어! 설마 네가 어줍잖게 가지고 있는 아다라시 가치가 일억씩이나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선생님 그건 아니지만 흑! 제발...뭐든지 할께요. 예?"
"그래? 하기야 네 보지가 여물어야 하니까 자세히 검사좀 해보고, 그리고 네년이 하는 것 보면서 생각을 해보지."
재두의 말에 설이는 겨우 마음이 놓이는지 바르르 떨던 몸이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얼른 올라가! 검사해야지"
설이는 재두의 말에 침대위에 올라서자 재두는 설이의 발목밑으로 신겨진 덧신을 직접 벗겨주고는 다시 커피잔을 들었다.
"이제부터는 나를 바라보고 천천히 타이부터 풀러라."
재두는 지금부터 설이가 행하는 의식을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하여 다리를 뻗고 커피잔을 입으로 가져갔다.
설이는 시키는대로 재두가 잘 볼수있도록 위치를 확보하고 자주색 타이를 풀렀다. 그리고는 재두의 눈치를 보면서 스커트의 후크를 찾자 재두의 말이 들렸다.
"아니, 웃도리부터 벗어. 이왕이면 내 좆대가리가 발딱서게 천천히...흐흐!"
설이는 재두의 지시에 어쩔수 없이 하복교복인 반팔블라우스의 단추를 위에서부터 풀고 팔에서 뽑아내 벗은 후 가지런히 옆에 정돈하였다.
"슬립은 어지간히 좋아하는구나? 그것도 벗어야지"
싸구려 하얀색 여름용 슬립이지만 면소재라 땀흡수를 잘해 설이가 즐겨 착용하는 편이었다. 설이가 슬립까지 벗자 순백의 하얀브레지어에 넘치는 부풀은 유방이 브레지어컵밖으로 터질듯 뽀얗게 불거져 나오고 재두는 침을 꿀꺽 삼키며 말하였다.
"그새 네년은 먹고 젖통이만 커지게 했구나?"
"..."
"여태 보여줄것 안보여줄것 다했으면서 수줍어하기는. 쯔쯔! 젖통이가 더 커진것 아니냐니까?"
"...그..그게."
"말해!."
"그 ...그런것 같아요."
"이따가 다시 빨통은 자세히 관찰하도록 하자."
재두의 이글거리는 눈은 여전히 브레지어의 컵을 뚫고 튀어나올듯 뽀얀 젖무덤을 주시하였다.
설이는 생각같아서는 유방을 가리고 싶었으나 재두의 비위를 거스리지 않으려고 애쓰며 모기소리만큼이나 작은 소리로 간신히 대답하였다.
"자, 다음은?"
재두는 목이 타는지 남은 커피를 마저 마신 후 또다시 담배를 꺼내며 설이에게 이제는 스커트도 벗을 것을 요구하였다.
목덜미까지 붉어진 설이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치마의 후크를 찾아 딴후 지퍼까지 내린 다음 잠시 손으로 치맛단을 잡고 있다가 선생이 담배에 불을 붙여 물고 자신을 바라보자 밑으로 떨어뜨렸다.
그러자 새하얀 짧은 거들에 레이스가 거의 없는 하얀 가터벨트를 착용하고 여름용 얇은 살색의 밴드 롱스타킹까지, 속옷을 착용한 것만 봐서는 숙녀의 완벽한 복장을 갖춘 모습이 드러났다.
"이런, 덥지 안해? 거들 말야?."
"겨.견딜만 해요."
"하기는 설이가 정숙한 모범생이니 단정한 복장을 하고 다니는 심정은 이해한다만, 실제는 이제 너도 은근히 밝히는 수준이잖아?"
"어맛! 아니예요"
"아니기는? 아무렇지도 않게 보지에 단련기도 잘 박고 다니면서 내숭은?."
"흑! 자꾸 그러지 마세요. 부끄럽단 말예요."
설이가 치욕스러워 할 만큼 재두는 적당히 정제한 말을 골라 설이를 핍박하며 흥분을 고조시켰다.
"거들부터 벗어!."
"..."
"원, 얘도. 여름엘랑 거들같은 걸랑 될수있으면 입지마라! 어쨌던 모름지기 보지는 통풍이 잘돼야 하거든"
거들부터 벗기 위해서는 가터벨트와 스타킹과 연결된 끈부터 풀고 거들을 벗어야하기에 설이는 몸을 구부리고 가터벨트끈을 매만졌다. 순간 설이의 탐스러운 유방의 골짜기가 새하얀 브레지어 틈새로 재두의 눈앞에 가득차게 보였다.
'흐흐, 저걸'
이윽고 설이가 거들을 허리부터 말아 밑으로 벗어버리자 재두가 일전에 잔뜩 구입하게한 손바닥만한 하늘색 T백의 팬티가 사타구니를 간신히 가린 야릇한 복장이 드러났다.
재두가 자세히 살피자 유난히 세로의 균열부분이 볼록하게 도드라지고 하늘색 팬티 사이로 삐집고 나온 노랑색의 색실 한가닥이 몸을 움직일때마다 나폴거리는 모습이 보였다.
"어! 이끈은 뭐냐?"
"헉! 잡아 당기지 마세요. 그..그거란 말예요."
재두 자신도 뻔히 알고있는 T백의 팬티사이로 삐집고 나온 노란색실을 장난스레 잡아당기자 크나큰 격통에 설이는 기겁을 하고 비명을 질렀다.
"거, 놀라기는? 가터벨트끈일랑 이따가 팬티 벗기기 쉽게 팬티속으로해서 다시 매!"
재두의 이어지는 지시에 설이가 다시 고개를 숙이고 가터벨트에서 늘어뜨려진 끈을 팬티속의 옆구리를 통과하여 스타킹의 밴드의 고리에 연결시켰다.
설이에게 지시를 내린 재두는 그렇지 안해도 길쭉한 말상의 머리를 앞으로 더욱 길게 빼고 설이의 하는양을 낱낱히 들여다 보았다.
마침 알맞은 조명 때문에 설이의 허벅지부터 종아리를 지나 발바닥을 감싼 고기비늘처럼 윤기까지 흐르는 고탄력 스타킹이 주는 관능미를 재두는 마음껏 감상했다.
당초 설이를 조련하기 시작할때, 재두가 여고생이 착용하기에는 알맞지 않은 손바닥만한 팬티와 브레지어며 각종 가터벨트, 숏거들, 그리고 비싼 살색의 고탄력밴드롱스타킹까지 충분히 구입하도록 미리 조치했었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서는 항상 자신이 정해준 것들만 착용하도록 설이에게 철저히 교육을 시켰던 것이다.
물론 순진무구한 설이는 처음 얼마간은 자신의 치부를 노출시킬때처럼 꺼려했으나 시간이 지나자 제법 익숙해져 능숙하게 착용한 것을 풀기도 하고 벗는 것조차 이제는 자연스럽게 하였다.
"자, 그만하면 됐고 빨통앞으로!"
설이가 마지막 속옷 차림만이 되자 재두는 엉거주춤 서있는 설이에게 새로운 지시를 하자 설이는 잠시 머뭇거렸다.
"뭐해? 아직도 네년 몸뚱아리에 미련이 있는 거야?."
"..."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까? 네년도 긴자에 팔아먹게하고 네년에미하고...강송이라고 했나?"
재두의 짜증스러운 목소리는 비수가 되어 설이의 가슴을 찌르고 설이는 깜짝놀라 얼른 사정하였다.
"흑! 선생님 잘못했어요."
"그럼 다시한번 말해두지만 징징거리지 말고 네년은 항상 내 좆대가리 세워줄 생각만 하란 말야!."
"..."
"알았어? 알았냐고?"
"..예"
"그럼 뒤로 돌아앉아, 부라자부터 푸러줄께"
설이는 시키는 대로 뒤로 돌아서고 재두는 팔을 뻗어 브레지어의 끈을 몇번 튕겨보며 탄력감을 즐기고 후크를 풀러 등뒤에서 브레지어를 걷어냈다.
"다 되었으면 돌아앉아, 설이 빨통을 자세히 좀 보자"
설이는 얼굴을 붉히며 천천히 돌아앉자 재두는 탐스럽게 앞으로 융기하여 포탄같은 설이의 탱탱한 유방에 압도 되어 입이 벌어졌다.
"허허!, 대단하다. 빨통을 내입쪽에 내밀어봐"
"어머! 어떻게.."
재두가 침까지 흘리며 설이를 채근하자 설이는 핑크빛 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자신의 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렇게 자세를 갖추자 옆으로 퍼지지도 않고 밑으로도 처지지 않은 설이의 뽀오얀 유방은 가히 국보급이었다.
더구나 짙은 자주색 젖판이 주변보다 유난히 도드라지고 그위에 오똑히 올려있는 핑크빛의 작은 꼭지는 부끄러움에 바르르 떨어대자 재두는 순간 사정할뻔했다.
"자자! 내입에 꼭지를 물려!"
"어! 엇!"
이윽고 재두는 치욕에 몸을 떨어대는 설이가 내밀어주는 앵두같은 젖꼭지를 덥썩 입에 물었다.
순간 설이는 전기에 감전 된것처럼 움찔하며 비명을 삼키고 재두는 걸신들린 사람처럼 젖꼭지를 빨고 다른 남은 오른쪽 유방을 그러쥐고 주물러댔다.
'쭈즙, 후르릅' 쭈즈즙, 할짝할짝' 쩌접,.....
설이의 탱글거리는 유방은 흡사 찰고무처럼 탄력감을 주고 재두의 솥뚜껑같은 손바닥을 넘쳐 옆으로 불거져 나올 정도로 삐져나왔다.
떡주무르듯 주물러대다 재두가 앙증맞은 젖꼭지를 엄지와 집게로 찝기위해 유방을 놓자 일순간 위아래로 몇번 출렁이다 이내 원형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어머!, 아!..아..안돼...흑!"
설이는 난생처음 젖꼭지를 빨리움을 당하자 간지럼움 비슷한 저릿거리는 느낌에 움츠러들고 얼마안가 등골을 타오르는 화끈거리는 자극으로 발전하자 무척 당황하였다.
그것은 이제는 익숙해진 균열안에 박힌 트레이닝기가 규칙적으로 주는 자극과는 전혀 다른 낯선 느낌에 놀랐으나 얼마안가 재두가 나머지 젖꼭지마저 손가락에 찝은 후 비비고 튕기자 마침내 지난번에 자신의 균열을 혀로 핥아주고 빨아줄때 느꼈던 오욕스런 쾌감과 같은 종류라는 것을 깨달았다.
"으으..어머!, 아!..아..안돼...흑! 아아!..어머!..어어..어머!."
재두는 먹성좋은 어린아이처럼 설이의 등에 왼팔을 감고 젖가슴에 고개를 깊숙이 묻고 이미 빳빳하게 발기한 작은 젖꼭지를 빨아대고, 오른손은 부지런히 반대편의 꼭지를 찝어 당기고 비비적거렸다.
설이는 수치와 부끄러움에 어쩔줄 모르다 차차 전달되는 야릇한 자극에 당황하여 도톰한 입술을 앙다물고 얼굴을 한껏 찡그렸다.
그러나 재두가 설이의 유방에 가하는 애무는 끝장을 보겠다는 듯 집요해, 드디어 설이의 즈려문 입술사이로 참고 참았던 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