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4화 〉드디어 골드 맵이다. (114/207)



〈 114화 〉드디어 골드 맵이다.

내가 다시 짜증스런 말투로 거칠게 말하자 그녀가 인상을 쓰고 입술을 꽉 깨문  갑자기 고개를  돌려 나를 쏘아보다가, 이내 한숨을 내쉬고는 고개를 다시 돌리며 다리에서 힘을 풀었다.


두 팔에 힘을 주고 다리를 서서히 벌리자 이번에는 순순히 다리가 벌어졌다.
나는 그녀에게 수치심을 더 안겨주기 위해 다리를 벌리며 하체가 내 눈앞으로 오도록 끌어당긴 후 무릎까지 세워 놓았다.

부르르르..!

완전한 알몸에 무릎까지 세워져 벌어진 채 내가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꼴이 되자 그녀가 아랫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며 온몸을 연신 떨고 있었다.

체르미안은 아마도 지금 이 수모를 당하지 말고 그냥 나에게 덤벼들고 죽을까 고민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역시 다시 실버로 떨어진다는 것은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몸만 떨고 있을 뿐 아무런 행동은 취하지 못하고 있었다.


무릎이 세워진 채 다리가 벌어져 있으니 음부의 갈라진 틈도 살짝 벌어져 있는 것은 당연했다.
연한 핑크빛이 감도는 음부 사이의 갈라진 틈이 보이자 내 분신이 절로 부풀어 올랐다.

곧바로 한손을 음부로 가져가 중지로 갈라진 틈을 위아래로 비비자 그녀가 몸을 움찔거리며 내 손길을 피하려했다.
그러자 내가 비웃음을 머금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 말에 순순히 따르기로 했으면 그대로 가만 있는게 좋을걸.  맘이 갑자기 변하면 지금까지 네가 참았던게 모두 헛일이 되어 네가 치른 희생이 아깝게 되잖아.”


전투복이 벗겨지고 알몸을 드러낸  내가 가슴까지 주물럭거렸다.
더군다나 이제 자신의 음부까지 내게 보여준 상태다.
이 정도면 그녀로서는 충분한 희생이었다.
헌데 만약 지금 내가 하는 행동에 반항을 하고 강간당한 후 죽게 된다면 지금까지 참고 희생했던 부분이 전부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그녀도  말뜻을 알고 한쪽으로 피하려던 하체를 움직이지 않고 이내 순순히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틈을 비비자 중지가 자연스럽게 안으로 파고 들어가며 그녀가 연신 하체를 움찔거리고 있었다.
처음 3레벨일 때 나를 비웃으며 무시했던 그녀를 이렇게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자 한편으로는 뿌듯하기까지 했다.


잠시 후 중지 끝이 아래로 내려오자 구멍에 물기가 스며들며 손가락이 마치 저절로 빨려들  안으로 쑥 밀려들어갔다.

“아흑!”

순간 그녀가 인상을 잔뜩 일그러뜨린  온몸을 벌벌 떨며 야릇한 비명성을 토해 냈다.
하지만 내가 했던 말이 있어 그녀는  손가락을 받아들이고서도 정말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죽여주네.’

손가락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사방 질벽에서 조여 오는 느낌이 마치 문아 빨판이 빨아 들이는듯한 느낌이었다.

한동안 질벽의 조임을 느끼고 나자 손가락을 서서히 위 아래로 움직이니 그녀가 몸을 떨며 다리를 오므리려 했다.

“다리 그대로 벌리고 있어.”

내 말에 그녀가 움찔하며 오므리려던 다리를 다시 활짝 벌렸다.


찌걱..찌걱..!

손가락이 움직일수록 물기는 더 많이 나왔지만 그렇다고 조이는 것이 느슨해진 것은 아니었다.
그때 내가 엄지를 중지와 겹쳐 구멍에 다시 밀어넣자 그녀가 허리를 비틀어댔다.
그리고 손가락  개가 들어가자 질벽의 조임은 더해져 비록 손가락이었지만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없었다.

손가락을 움직이니 눈앞에 있는 가슴까지 출렁이며 내 시선을 자극했다.
그 모습에 나는 참을 수 없어 그녀에게 명령하듯 한마디 했다.


“하체는 움직이지 말고 상체만 세워 내 얼굴에 최대한 가까이 갖다 대도록 해 .”

음부 속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계속 쑤셔대며 말하자 그녀가 수치심과 부끄러움에 얼굴이 벌개지면서도 이내 힘겹게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빵빵한 가슴이 얼굴 가까이 다가오자 내가 고개를 앞으로 숙여 한쪽 젖가슴을 덥석 물어버렸다.
그리고 여전히 손가락으로 펌프질을 하며 입안에 들어온 유실을 혓바닥으로 굴려 희롱하며 쪽쪽 빨아먹기도 했다.
그러기를 얼마 후 이빨로 살짝 유실을 깨물자 그녀의 입에서 다시한번 비음이 터져 나왔다.

“하으읏.. 하아아아!”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놀라서 터져 나온 소리가 아닌 조금은 흥분된 정말 야릇한 신음 소리였다.
그러고 보니 그녀의 음부에서는 이제 물기가 많이 스며 나와 손가락이 질척거리기까지 했다.
한동안 음부와 가슴을 번갈아가며 빨아먹던 내가 손가락을 빼고 가슴에서도 입을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걸치고 있던 옷을 하나씩 벗자 그녀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두 팔로는 무릎을 감싸 쥔  나를 바라보았다.
곧바로  상의와 바지가 벗겨지고 팬티마저 벗겨지자 그녀가 그것을 보고 놀라 얼굴이 빨개진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갔다.


그런 그녀를 보며 비릿한 미소를 한번 짓고 내가 그녀 옆에 누우며 다시 명령하듯 한마디 했다.

“빨어!”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것 같아 내가 눈짓으로 페니스를 가리키자 그녀가 이내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입술을 한번 꽉 깨물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멈출 수도 없어 그녀는 이내 얼굴을 내 하체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페니스 앞에서 잠시 멈칫하던 그녀가 마음을 다잡듯 숨을 한번 깊이 들이마시더니 입술을 벌려 내 페니스를 서서히 입안에 머금기 시작했다.

“흐으음!”

따뜻하고 부드러운 입안으로 페니스가 들어가자 나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잠시 입안에 페니스를 머금고 있던 그녀가 이내 얼굴을 위아래로 움직이며 펌프질을 시작하자 내가 한마디 덧붙였다.

“혀를 이용해봐, 혀가 맛만 보라고 있는건 아니잖아. 그런걸 일일이 말해줘야겠어?”


내 말에 그녀가 페니스를 입에 문 채 고개를 돌려 내 얼굴을 바라본 채 잠시 노려보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곧바로 다시 고개를 돌려 이번에는 정말 혀로 페니스를 감으며 다시 펌프질을 하기 시작했다.

“아흐, 흐으음..!”

부드러운 혀까지 합세하자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감촉에 내 몸이 나도 모르게 한순간 부르르 떨려왔다.
정말 죽여주는 쾌감이 온 몸을 타고 흐르며 마치 약한 전기에 감전된 듯한 느낌이었다.


한동안 그녀의 펠라치오에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 쾌감을 만끽하고 있던 나는 얼마 후 페니스에서 입술을 떼게 하고 그녀의 다리를 벌리게 한  다시 눕도록 했다.

그녀가 눕고 다리를 살며시 벌리자 이제 내가 그녀의 음부에 입술을 갖다 대니 그녀가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채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버렸다.
곧바로 두 손가락으로 음부의 틈을 벌리고 혀로 한번 핥아대다 그녀의   역시 전기에 감전된 듯 부르르 떨고 있었다.

이내 혀로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위아래로 핥자 그녀가 신음을 참으려 두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이 보였다.


혀를 말아 구멍 안에 넣고 질벽을 긁으며 자극하자 그녀의 몸이  잡아 올린 생선처럼 퍼득거리며  몸을 연신 떨어대고 있었다.

“하아.. 으으으흣!


그녀는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으려 했지만 악문 이빨 사이로 자신도 모르듯 근근이 신음을 흘려내고 있었다.
아마도 남자에게 이런 애무를 당해보는게 처음인 듯 그녀의 행동은 무척 부자연스러웠다.
어느 정도 그녀의 몸이 달아오르자 나는 드디어 음부에서 입술을 떼고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한순간 그녀의 얼굴이 굳어갔지만 나는 입가에 조금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페니스를 서서히 구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페니스를 조여오는 느낌을 즐기며  정도 들어가자 앞이 막히는 느낌에 그것을 뚫어야 한다는 생각에 한순간 페니스를 갑자기 힘있게 앞으로 전진시켰다.

“아악!”

역시 그녀의 얼굴이 고통에 잔뜩 일그러지며 입에서 뾰족한 비명성이 터져 나왔다.


“하읏.. 아파.. 제발 천천히.. 하악..!”


몸 외부에 부상을 당하는 것과는 달리 음부  무척 부드럽고 신경이 집중된 곳의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은 엄청난 듯, 무척 대범해 보이는 그녀조차도 이런 아픔에는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처지를 내가 고려해 줄 마음 눈꼽만큼도 없었다.
그녀와 티밍을 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그녀는  맵이 끝날 때까지 두고두고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  정액받이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헌데 한동안 펌프질을 하는 동안 그녀의 표정이 고통에서 어느덧 야릇한 신음과 함께 이제 홍조까지 띠어가고 있었다.
이제 고통의 시간은 지나고 그녀도 흥분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이건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꼴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하지만  어떤가.
그녀와는 상관없이 나는 즐길  있고 그녀는 아무래도 이럴 때마다 수치심을 느낄 것은 당연할 것이 아닌가.


헌데 이때 한 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서로 육체 접촉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그녀의 고유 기가 내게 여과 없이 전해지는 것이었다.
그것은 예전 티르얀과 서로 기를 느끼며 다음에 티밍을 하고자 할  느꼈던 그 플레이어만의 고유 기였다.

물론 지금 내 밑에 깔려 있는 체르미안도 내 고유 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을 생각하자 문득 예전 티르얀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티르얀의 고향별인 플로니아 행성과 지구 사이가 2천광년도 넘는 거리에 있지만 그녀는 웜홀을 통과할 수 있는 우주선으로 빠른 시간 안에 지구에 도착 할  있고, 지구에 와서도 내 고유기로 날 찾아낼 수 있다는 말이 떠올랐다.


혹시 지금 체르미안도 나중에 지구로  찾아와 복수하려 한다면 귀찮아질 텐데 했지만 그건 당치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우선 그녀는 내가 지구인이라는 것을 몰랐고 둘째는 지구뿐 아니라 어느 행성이든 랭크게임 안에서의 일로 원한을 품고 복수한다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물론 체르미안도 그 일은  알고 있을 것이라 여겨 쓸데없는 걱정은 곧바로 머리에서 지워버렸다.

체르미안과 섹스를 하며 과연티르얀이 지구로 찾아올까 하는 생각을  보았지만 역시 그녀의 그 말은 그냥 예의상 한말이라 단정 지었다.
하지만 솔직히 티르얀이 조금 보고 싶기는 했다.


펌프질을 하다가 잠시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사이 체르미안을 보니 그녀의 얼굴이 붉게 물든 채 표정이 무언가 참으려는 듯한 무척이나 야릇한 얼굴이었다.


한순간 나는 그녀가 여자로서는 최고의 행복인 오르가즘이 다가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거 괴롭히는게 아니고 내가 오히려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꼴이 된 것 같군.’

그렇다고 나도 지금 한창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데 그녀의 즐거움을 방해하기 위해서 멈출 수는 없었다.
한동안 페니스를 더 꽃아 넣자 어느 순간 체르미안이  양 어깨를 바싹 움켜잡은  머리를 도리질치며 알 수 없는 소리를 끊임없이 뱉어내기 시작했다.

“하아아아읏.. 나.. 어떻게.. 죽을 것 .. 같아.. 하으으읏.. 미치겠어..!”



============================== 작품 후기 ============================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추천과 쿠폰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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