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9)

10부

조용하던 방안에 음악이 울려퍼지면서

조금은 어수선함을 느낀 송사장은 여자를 찾는다.

"이..봐"

"어~이...어디갔어"

여자를 부른다.

그러나 대답이 없는여자....

송사장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든다.

"이..거 뭐야...어...라...이거 도둑년아냐 혹시.."

어어..하며 이상한 생각이 들때에

갑자기 자신의 젖꼭지를 쓰다듬는 부드러운 손이 느껴진다.

곧이어 말랑거리는 혀가 젖꼭지에 느껴지고....

송사장은 다시금 안심을 한다

"음...으음..."

송사장은 이제껏 느껴본적이 없는 아주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뜨거운 신음을 토해낸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풍기는

여자의 살냄새와 부드러운 혀의 감촉은

정말 송사장을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여자의 혓바닥이 젖꼭지를 빨아대며 자극하자

송사장은 성기가 한순간에

벌떡거리며 일어서는것을 느낀다.

"음...아주..좋..은..데.."

성기가 뻗쳐서 만지고는 싶은데

양손이 묶여있으니 그럴수도 없고 ..

송사장은 성기가 달아올라 견딜수가 없다.

"음..이봐..내 자지좀 만져줘..응...?"

여자는 아무런 반응이 없이 계속 젖꼭지만 혀로 간지르고 있다.

송사장은 계속 여자에게 부탁을 한다.

제발..좀..응?"

송사장의 간절한 애원탓인지

여자의 물컹거리는 혀가 젖꼭지에서 밑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배를 간지럽히던 여자의 혀가

송사장의 허벅지에 이르러서 부드럽게 핥아대기 시작한다.

으..으...음...아아

송사장은 귀두 끝에서 계속 끈적이는 물이 흘러나옴을 느끼며

흥분으로 몸부림 치지만

자유가 없는 상태라 마음만 미치겠는 중이다.

여자의 혀가 계속 허벅지 안쪽을 간지럽히면서

 자지로 올라올 생각을 안하자 송사장은

거의 애원하다시피 말을 한다.

"우..우..이봐...제발..한번만 자지를 빨아줘..응?"

이윽고 여자가 송사장의 부탁을 들어 주는지

 무엇인가가 송사장의 귀두끝으로 와 닿았다.

여자의 뜨거운 혀다.

송사장은 짜릿한 감촉을 느끼며 끈적거리는 귀두를 위로 올리며

여자의 입술에 문지르려한다.

아아...이 부드러움..

여자의 뜨겁고 부드러운 혓바닥이

 송사장의 귀두끝을 살짝 핥자 어쩔줄 몰라하며엉덩이를 들썩거린다.

송사장의 귀두끝..오줌나오는 구멍을 여자의 맨들거리는 혀끝이 파고들며 자극하자

송사장은 금방이라도 사정할듯한 짜릿함을 느낀다.

정말 색다르다.

눈을 가리고 하는 사카시는 정말 희한한 느낌이다.

"야..하..이거..이년이 정말 끝내주는 년이네.."

송사장은 여자의 불같이 타오르는 입술을 귀두끝에 느끼며

여자가 자기의 성기를 힘껏 빨아주기를 바란다.

"으으...빨아봐...힘껏"

이윽고 여자의 축축하고 뜨거운 입술을 가르며 송사장의 성기가 밀려들어간다.

쭈~~우우~~욱

으헉!!

송사장은 성기를 힘껏 앞으로 내밀며 여자의 입술에 밀어붙인다.

아..아..음음.

쭈쭈쭈우욱.

화끈하게 빨아제끼는 여자의 입안은 너무나 타는듯 뜨거웠다.

송사장은 여자가 자신의 성기를 빠는것을 보고싶었다,

"으음..이봐..이거 눈..좀..벗겨줘"

그러나 여자는 벙어리가 되었는지..아무말없이 빠는행위에만 열중할뿐이다.

이..봐!!아.갑갑하다..

그러면서도 아래쪽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두다리를 옴싹대면서

꼼지락거린다.

여자는 이제 거의 머리를 위아래로 미친듯이 왕복운동을 하며 자지를 빨아대고있다.

쭈우욱..쭉쭉쭉.

여자의 혀가 침에 젖어서 묘한음을 내며

송사장의 기둥을 마구 삼키고있다.

송사장의 불알과 항문사이로 옮겨간 여자의 혀는 낼름거리며

회음부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남자에게 있어서 이곳은 매우 자극적인 곳이라

부드럽고 뜨거운 여자의 혀가 두어번 문지렀을 뿐인데도

거의 실신할 지경이었다.

여자의 오랄기술은 정말 기가막힌 솜씨다.

남자의 중요한 성감대를 찾아낼줄 알았고 또 그곳을 공략하는

솜씨가 정말 대단했다.

으..음..음..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항문 근처를 핥고있는 여자의 혀가

다시 귀두를 한입에 베어물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기교를 부린다.

입안으로 들어간 성기를 빠른속도롤 왕복운동 하면서도

혀를 놀리는 그야말로 기가막힌 오랄을 시작한것이다.

쭉쭈우우욱...

음..아..아..아...

송사장은 이제는 참을수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거의 사정일보직전!

아..아..이제..그만!!

아..나온단 말이야..이런..씨팔!!안돼!!

여자의 입안에서 거의 사정하기 일보직전에서 여자가 왕복운동을 멈추었다.

휴..우..

송사장은 한숨을 내쉬며

이봐..이제..좀 하자구..우리..응?

이런 씨팔것...미치겠단 말이야..응?

진짜..정말 이럴꺼야..?

송사장은 몸이 달아올라 욕설까지 퍼 부어가면서 여자에게 섹스를 요구한다.

그러나 여자는 아직도 묵묵부답.

여자가 있는지 없는지...너무나 조용하다.

어..이...이봐.

대답좀 해봐...

앞에..있는건가?

이상한 생각이 든다.

혹시..이거..도둑년아냐?

다시한번 여자를 불러본다

이봐..왜..그래?...말 좀 해봐.

조~~용.

아무도 없는것이 틀림없다.

이런..좆같이...당했네..이..쌍년!!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은근히 화가난다.

어리석은 자기자신에게 더욱 더 그렇다.

순간 송사장은 벌컥 화를내며 묶인 것을 풀으려고 안감힘을쓴다.

이런..개같이..이게..뭐야!!

너..이런..시팔..이거 빨리 안풀지?

이런 좆같이 내가 누군지 모르는 모양인데..죽고싶지 않으면 빨리풀어!!

여자가 얼마나 단단히 끈을 묶었는지..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묶인 끈은 꼼작도 안한다.

송사장은 미칠지경이었다.

완전히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허탈해 있는 송사장에게 나즈막한 그러나

차가운 목소리가 귓가를 스치며 들려온다.

"개새끼야..."

"뭐!!?"

송사장은 순간적으로 옴몸이 얼어붙는것을 느꼈다.

이게..도대체 무슨 일이란 말인가...?

"아니...무슨..."

송사장의 말이 채 끝나기도전에 가리워졌던 눈가리개가 벗겨졌다.

눈이 부셔서 제대로 눈을 뜨지 못하는 송사장은 희미하게 실눈을 뜨고 눈앞에

보이는 여자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

아니!!..이게..누구?!!!

그것은 충격이었다.

송사장은 말문이 얼어붙어 제대로 말이 나오지 않는다.

김여사!!!

바로 그녀였던 것이다.

유난히 잊을수 없어서 두번씩이나 강간을 했던 여자!!

잊을수 없는 그얼굴이...

어째서 내 눈 앞에 와있단 말인가?

송사장은 눈앞이 캄캄해지며 이 모든것이 그녀의 계획임을 알아차렸다.

"당신..은...김여사"

김여사는 송사장의 얼굴바로앞에서 눈을 내리 깔면서

"내가 오늘을 기다리느라고 죽지도 못했지.."

섬칫한 김여사의 말에 송사장의 애원이 시작된다.

"이봐..김..여사...정말..미안해..응?..."

"아..니..그땐..내가..정말..미.쳤었나봐..."

"한..번..만..용서해줘...."

김여사는 아무말없이 방문쪽으로 일어나더니 걸어나간다.

송사장의 애타는 용서를 뒤로한채...

송사장은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어떻게든 여기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그러나 얼마나 단단히 묶었는지..침대만 들썩거릴뿐 풀릴생각조차 안한다.

침대에 꽁꽁 묶여진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 한심스럽고 두려웠다.

도대체 저년이 무슨짓을 하려고 저러는 것일까.....

잠시후...

방문이 열리고 김여사가 들어온다.

손에 커다란 가방을 가지고....

송사장은 그 검은 가방에 눈길이 간다.

그안에 들어있을 그 무엇인가에 공포를 느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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