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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함락]
“어디가 가장 좋습니까?”
이런 내 물음에 부인은 흡! 하고 숨을 들이켰다가 이내 천천히 숨을 토해내며 입을 열었다.
“안쪽에……. 하앙! 깊숙이, 안쪽까지 찔리는 게, 햐읏! 아앙, 좋아요! 흐으응!”
부인은 입가를 느슨하게 만들며 헤실헤실 웃었다.
그 모습에 자그맣게 웃음을 터트린 나는 부인이 원하는 대로, 질 내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남근을 찔러 넣었다.
“……후아아! 아앙! 아아!”
이 자극에 부인은 자지러지는 교성을 터트리며 커다란 가슴이 벽에 꽈악 눌릴 만큼 바짝 밀착했다.
“좋습니까?”
“네, 네! 흐읍! 아앙, 아! 좋아요! 햐으으윽! 아앙!”
부인은 기쁨에 환호성을 터트리며 내가 주는 쾌감에 몸서리쳤다.
그 몸짓 하나하나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마치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만 같았다. 하지만 지금 내 앞에 서있는 부인은 틀림없이 현실의 사람이었다.
목소리, 체온, 숨결……. 이 모든 게 확실했다.
나는 거칠게 부인을 몰아붙이며 그 안의 감촉을 전부 다 맛보았다.
“슬슬 싸겠습니다.”
“후으, 아! 저, 정말인가요?”
이러한 내 말에 부인은 가쁘게 숨을 토해내며 더없이 기뻐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더불어 나를 돌아보는 부인의 눈동자에는 간절함이 한가득 실려 있었다. 어서 빨리 자기를 임신시켜달라는 듯이 말이다.
그 모습을 보니, 갓난아이를 품에 안고서 행복해하는 부인의 모습이 저절로 머릿속에 떠올랐다.
‘아이라…….’
부인과 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날 거라고 생각하니, 괜히 가슴이 설레었다.
‘……나쁘지 않겠지.’
나는 부인의 허리를 좀 더 바짝 내 쪽으로 잡아당기며 질 내 깊숙이 남근을 찔러 넣었다. 그리고 이 자극에 부인은 자지러지는 비명성을 터트리며 몸 전체를 부르르 떨었다.
“햐읏! 아앙!”
신음하는 부인의 모습에 한층 더한 욕정을 느낀 나는 입가를 이죽이며 질 벽을 귀두로 문질렀다.
“……후윽! 아, 응! 여보, 어서……! 흐으응! 안에 싸주세요! 하앙! 아아앗, 아응! 그렇게 괴롭히지 말고……. 하앙!”
“안에 어떻게 싸드릴까요?”
“최대한 안쪽에……! 하응! 제 보지 안에서 흘러넘칠 정도로……! 잔뜩, 잔뜩 싸주세요! 세현 씨의 아이를 가질 수 있게……!! 아, 아앗! 아응!”
그 간절한 애원에 자극이라도 받은 모양인지, 내 남근이 질 내에서 크게 껄떡여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윽고 얼마 가지 않아 무서울 정도로 거센 기세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하으으응! 아아, 뱃속에서……! 흐으응! 세현 씨, 자지가 요동치는 게……. 하아, 전부 느껴져서……. 후아아아! 으읏, 아아……. 굉장해요. 하앙!”
부인의 말대로 진한 정액이 부인의 자궁 안을 가득 채워나가고 있었다. 동시에 성난 짐승을 연상시키는 듯한 내 남근이 여전히 힘차게 껄떡여대며 부인의 질 내를 뒤흔들고 있었다. 특히 내 남근이 부인의 질 내를 휘저을 때마다 아래쪽에서 찌걱찌걱 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잔뜩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 자극에 부인의 몸이 벌벌 떨며 미약한 경련을 보였다.
“어때요? 이 자세도 좋죠?”
이런 내 물음에 부인은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띄워 보이며 대답했다.
“네, 네……. 뒤에서 찔리니까, 굉장히 깊숙이……. 안쪽까지 자극을 받아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하아, 행복해서 죽을 것만 같아요. 아니……. 이대로 죽어도 좋아요. 그 정도로 기분 좋아서……. 흐응.”
말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부인의 질은 마치 정액을 짜내는 것처럼 거세게 물결치고 있었다.
“……아! 굉장해요. 정말이지……. 이렇게 말하고 있는 와중에도 흘러넘치려고……. 그렇게! 으읏!”
불현듯 부인이 신음성을 터트리며 다리를 오므렸다. 이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시선을 아래쪽으로 내리자, 질구로부터 희뿌연 색의 정액 덩어리가 애액과 함께 뒤섞인 채로 흘러넘쳐 나오고 있는 게 보였다.
“아, 하으……. 죄송해요. 흘리고 말았어요. 저, 정말로 노력했는데……. 다리에 힘이 풀리는 바람에…….”
흐느끼며 어쩔 줄 몰라해하는 부인의 태도에 나는 빙긋 웃어 보이며 이리 말했다.
“이 정도는 괜찮아요.”
“하지만……. 아깝잖아요.”
“아깝긴요? 이 정도 정액은 예나 씨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아니, 임신 할 때까지 잔뜩 싸줄 수 있으니까, 예나 씨는 아무런 걱정도 하지 마세요.”
“저, 정말로요?”
“정말이고말고요! 지금 또 할까요?”
이 말과 동시에 허리를 흔들자, 아직 죽지 않은 내 남근이 부인의 질 내를 문지르며 깊숙이 파고들어갔다. 그리고 이 자극에 부인은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성을 터트리며 바짝 벽에 몸을 밀착시켰다.
“아아, 후아……. 아, 네. 또 해주세요. 저 아직 더 할 수 있으니까……. 게다가 아이도 가지고 싶으니까……. 하응!”
이러한 부인의 애원에 나는 입가를 이죽이며 재차 허리를 움직여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직 흥분이 채 식지 않은 부인의 몸이 벌벌 뛰며 격렬하게 반응해왔다.
“응아! 하으, 아! 뭐, 뭔가 와요! 무언가……. 후앗!”
일순 부인의 음부로부터 무엇인가가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햐으으읏!! 아아, 방금 뭔가……. 하으!”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부인이 절 원해하는 야한 소리를요.”
히죽 웃으며 말한 나는 바닥에 뿌려진 부인의 애액을 훑어보았다. 간혹 가다 여성 중에 몇 명은 남성처럼 사정을 한다고 들었지만, 설마하니 부인이 그 범주에 들 줄은 예상지 못 했다. 정말이지 부인은 알면 알수록 점점 더 매력 있는 여성이었다.
최고다.
이런 여자와 결혼하게 되다니……. 나는 최고로 행복한 인간이다.
“야, 야한 소리라뇨……. 저, 이거…….”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지금은 저한테만 집중하세요.”
이리 속삭인 나는 여전히 흥분의 열기로 가득한 부인의 몸을 탐하며 허리를 움직였다.
“하앙! 아, 으으읏! 아, 굉장해요! 하으, 여보……. 아앙! 아, 잠깐 뭔가 또……! 하으으읏! 아앙!”
쾌감에 떨고 있는 부인의 몸을 격렬하게 탐하며 그 후로 몇 번이고 연속해서 사정을 해주었다.
덕분에 부인의 자궁 안은 내 정액으로 가득차서 질퍽질퍽해져 있는 상태.
물론 자궁뿐만이 아니다.
질 내도 정액으로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띵똥.
그렇게 부인을 등 뒤로부터 끌어안은 상태로 차분히 숨을 고르고 있는데, 돌연 현관 쪽에서 벨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나는 잠시 부인을 놓아준 뒤에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 인터폰 앞에 섰다. 그리곤 인터폰의 화면을 통해서 불청객의 얼굴을 확인해보는데, 놀랍게도 그 사람은 서 민영이었다.
‘저 여자가 왜……?’
지금쯤 한창 김 이혁과 물고 빨고 있어야 될 여자가 왜 여기에 와 있다는 말인가? 설마 김 이혁이 눈치 챈 건 아닐까? 아니면 질려서? 온갖 억측들이 내 머릿속을 떠돌아다녔다.
“누구에요, 여보?”
그렇게 한 동안 멍청하니 있는데, 돌연 등 뒤에서 부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에 번뜩하고 정신을 차린 나는 짐짓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뒤돌았다.
들키면 큰일이다.
부인과 서 민영이 마주친 순간, 분명 크든 작든 간에 소란이 일어날게 분명했다.
“친구 녀석이 와서 그런데……. 잠깐 나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씻고 있으세요. 금방 돌아오겠습니다.”
“아, 네. 그럴게요.”
이러한 내 말에 부인은 수줍은 미소와 함께 조심조심 자리에서 일어났다. 혹여나 정액이 흘러나오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기색이었는데, 그 엉거주춤해하는 자세가 너무나도 어수룩해 보여 그대로 달려가 부인의 음부를 내 남근으로 꽉 틀어막아주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나 나는 그 충동을 가까스로 억누르며 현관 문 쪽으로 다가섰다.
지금은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이 생각에 문고리를 잡아 돌린 나는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여긴 갑자기 무슨 일이야?”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간 나는 다급히 문을 도로 닫으며 서 민영에게 물었다. 그러자 그녀가 대뜸 나를 올려다보며 꽤나 당돌하게 소리쳐 대답했다.
“이젠 더 못 해!”
“뭐를?”
“그 자식하고 붙어 다니는 거 말이야! 아주 진절머리가 난다고!”
그러면서 한 걸음 내 쪽으로 다가오는 민영이다.
사실 이 상황을 아주 예상하지 못 했던 건 아니었다.
다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일렀다. 게다가 장소도 좋지 않았다. 만약에 지금 여기서 김 이혁과 마주치기라도 한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게다가 그 자식 엄청 못 해서……! 항상 어중간하게 끝내버리니까, 욱신거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더 이상은 무리!”
심지어 울먹이기까지 한다.
“역시 나한텐 자기 밖에 없나봐.”
애원하는 목소리로 내게 달려드는 민영의 태도에 나는 그만 적잖게 당황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꽉 하고 그녀의 어깨를 붙잡으며 단호히 말했다.
“일단 오늘은 돌아가.”
“싫어.”
이러한 내 말에도 불구하고 민영은 단호히 소리치며 거절의 의사를 내비쳤다.
“……여기서 나랑 섹스해주지 않으면……. 지금 당장에 그 여자한테 전부 다 사실대로 이야기 할 거야!”
얼토당토 않은 협박까지 해대는 걸 보니, 정말로 급하긴 급한 모양이었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숨소리가 미묘하게 거친데……. 설마 그 남자와 하던 중에 빠져나와서 여기에 온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김 이혁은?”
“그 자식은 모텔 침대에서 혼자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어. 다음날 아침에야 깨어날 걸.”
혹시나 싶어서 물어봤는데 역시나였다. 그 생각에 피식 하고 웃음을 터트린 나는 내 앞에 선 민영을 벽 쪽으로 몰아붙이며 재차 물음을 던졌다.
“그래서 내 자지를 원해?”
“응, 원해. 원하니까 이렇게……. 이렇게 온 거잖아.”
솔직하게 말한 그녀는 자신의 치마를 잡아 올려 그 안을 내게 보여주었다. 그러자 자연스레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팬티와 허벅지가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이 어찌나도 야하던지 부인과의 정사로 지쳐있던 내 남근이 재차 발기하며 껄떡일 정도였다.
‘이왕에 이렇게 된 거, 이쪽 일도 확실하게 매듭지어버릴까?’
처음에는 그저 민영을 김 이혁과 부인 사이를 갈라놓는 용도로만 쓰고 버리려고 했는데, 막상 일이 이렇게 되고 나니 버리기가 아까워졌다. 아니,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대로 버리기가 뭔가 꺼림칙했다.
뒤끝이 쓰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버릴 바엔 차라리 내가 가지자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좋아, 이리와.”
이러한 생각에서 나는 곧장 민영의 손을 잡아당겨 부인의 집, 그러니까 김 이혁과 함께 살았던 부인의 집으로 들어갔다. 다행이도 도어락의 비밀번호가 아직 바뀌지 않아서 들어가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이 집에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인가?”
“아니, 전에도 몇 번 와봤어.”
이리 답한 그녀는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정신없이 내 바지춤을 끌러 내렸다. 그리고는 속옷마저 벗겨낸 그녀는 우뚝 발기한 채로 껄떡이고 있는 내 남근을 황홀하단 듯이 쳐다보고는 곧 양 손으로 조심스레 감싸 쥐었다.
“하아, 이게 도대체 얼마 만에 보는 건지……! 정말로 보고 싶었어, 자기야!”
내 남근에 대고서 자기야! 라고 부른 민영은 그대로 입술을 내밀어 쪽 소리가 나도록 입맞춤을 해주었다.
“내 자지가 그렇게 보고 싶었냐?”
“응, 응……. 그 자식 걸로는 전혀 느끼지 못 해서……. 아니, 그 자식뿐만이 아니야! 다른 남자들한테도 느끼지 못 했어! 나 이제 자기 자지가 아니면 느끼지 못 해. 그러니까 나……. 나도……. 나도…….”
웅얼거림에 가까운 목소리로 무어라 중얼거리던 그녀는 결국 그 뒷말을 입 밖으로 낼 용기가 생기지 않은 모양인지, 꿀꺽 하고 속으로 뒷말을 삼키고 말았다.
그 모습이 평소 그녀답지 않아, 나도 모르게 그만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왜, 왜 웃는 거야?”
이에 당황한 민영이 잔뜩 성난 목소리로 툭 쏘아붙이며 나를 올려다보았다.
“너답지 않게 뭘 얼버무리는 거야? 그냥 말해.”
“말하면……. 말하면 들어줄 거야?”
그 물음에 잠시 흐음 하고 콧소리를 낸 나는 이내 히죽 웃어 보이며 대답해주었다.
“내 전용 섹스 노예가 되어준다면 들어줄게.”
“섹스 파트너가 아니라……. 섹스 노예?”
“그래, 섹스 노예. 내 마음대로 널 가지고 노는 거지.”
“그럼 매일매일……. 할 수 있는 거지?”
“너 하기 나름이지.”
이러한 내 대답에 민영은 환하게 미소 띠워 보이며 얼른 말했다.
“나, 나도……! 나도 그 여자처럼 자기랑 살고 싶어! 아니, 같이 살지 않아도 돼. 매일매일 자기랑 섹스만 할 수 있으면 다 좋아! 그러니까……. 나도 데려가줘. 이번에는 옛날처럼 말썽도 부리지 않을게. 해달라고 조르지도 않을 테니까……. 그러니까 나도 자기하고 같이 살고 싶어. 하고 싶어. 매일매일, 그 여자처럼 하고 싶단 말이야.”
애원에 가까운 목소리로 호소한 그녀는 욕망에 번들거리는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며 초조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어서 허락해 달라며 안절부절 못 해 하고 있었다.
그 모습에 만족한 표정을 지어보인 나는 다음 말을 꺼냈다.
“좋아, 알았어.”
“저, 정말로?”
금방이라도 함박 미소를 지어보일 것만 같은 표정을 지어보이며 소리쳐 묻는 민영의 태도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그래, 그렇게 해줄 테니까 입 벌려봐.”
“응, 자기 마음대로 써줘. 아앙!”
이러한 내 말에 민영은 수치스러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입을 크게 벌려보였다.
그래, 이게 바로 서 민영이란 여자였다.
섹스 앞에선 부끄러움도, 자존심도, 도덕 윤리도 없는 여자였다.
물론 이렇게 만든 건, 바로 나였지만 말이다.
이제 와서 생각 보면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섹스라곤 조금도 몰랐던 서 민영을 이렇게나 음란하고 타락한 여자로 만들어 놓았으면서 정작 내가 먼저 질려서 버렸으니 말이다. 좀 더 정확히는 시도 때도 없이 자기를 안달라면서 매달라오는 그녀에게 질려버렸던 것이지만 말이다.
“빨아.”
내 말에 민영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남근 전체를 꿀꺽 집어삼켰다. 그리고는 이대로 내 남근을 샅샅이 다 훑어낼 생각인 모양인지, 혀를 정신없이 놀리기 시작했다.
“응, 쿠흡! 으응!”
눈 깜짝 할 사이에 내 남근이 타액 투성이로 변했다.
민영은 자신의 타액으로 점철된 내 남근이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 듯이 구석구석, 깨끗이 핥으며 남근 전체를 꿀꺽 삼켰다. 그러다가 목구멍에 귀두가 닿자, 민영은 그대로 목구멍으로 내 남근을 꽉 조이며 쮸웁쭈웁 음란한 소리를 내었다.
이 얼마나 음란한 소리라는 말인가? 입가를 이죽이며 민영을 내려다보는데, 이런 내 시선을 느낀 모양인지 그녀는 보란 듯이 야한 소리를 내며 내 물건을 빨아대었다.
“쿠읍! 흐으응! 츄읍! 쮸읍, 쮸읍! 흐윽!”
때때로 짧은 휴식을 하면서도 민영은 내 남근을 빠는 일을 조금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펠라치오는 더욱 더 공격적으로 변해갔다. 어찌나 공격적으로 빨아대던지, 내 남근이 이대로 뜯겨나가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쿠흐읍! 으윽! 하윽!”
나는 돌연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입 안을 거칠게 범했다. 그리고 그 자극에 민영은 작은 기침과 함께 황홀경에 푹 빠진 표정을 지어보였다. 목이 찔리면서 쾌감을 느낀 모양이었다. 정말이지, 뼛속까지 음란한 년이다.
입가를 이죽인 나는 거듭 그녀의 입 안을 찔러대었다. 그리고 이런 내 움직임에 아니나 다를까, 민영은 금방이라도 절정에 달할 것처럼 움찔움찔 몸을 떨어대었다. 동시에 내 남근을 조여 대는 그녀의 입은 마치 정액을 원한다는 듯이 정신없이 쭈읍쭈읍 빨아대고 있었다.
“쌀 테니까 전부 다 마셔.”
“흐읍! 응! 하윽! 쭈읍! 쭈읍!”
이런 내 말에 민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층 더 세게 내 남근을 빨기 시작했다. 덕분에 절정감이 울컥 밀려왔다. 이에 나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목구멍을 남근의 첨단으로 찔러대고는 울컥 밀려온 사정감을 느끼며 정액을 쏟아내었다.
“으으응! 꿀꺽, 꿀꺽!”
이렇듯 내가 정액을 쏟아내자, 민영은 그대로 입술을 꽉 오므린 뒤에 연신 꿀꺽꿀꺽 소리를 내며 정액을 삼켜대기 시작했다. 더불어 그녀는 내 정액이 어지간히도 그리웠던 모양인지,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잘도 정액을 삼켜대었다.
“흐으으응! 으응!”
특히나 정액을 삼키고 있는 와중에 느끼기라도 하는 모양인지, 민영은 간간히 전신을 경련시키며 꼴사나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에 피식, 웃음을 터트린 나는 그녀가 깨끗이 정액을 다 핥아먹기를 기다렸다.
“……흐으으! 후아! 아아…….”
민영은 더없이 행복해하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요도구 안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깨끗하게 다 빨아먹었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모양인지, 그녀는 자신의 입술에 묻어있는 정액을 새빨간 혀로 샅샅이 훑어내고 있었다.